플랫폼의 생각법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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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개념은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양면시장에 대한 것이다. 플랫폼 구조를 가진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 애플,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네이버, 다음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양면시장을 지향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끌어들일 수 있었다. 플랫폼을 성립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한의 요건은 양면 구조를 설계하는 것인데 이는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참여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얻어 갈 수 있는 적절한 도구를 갖추고 있을 때 파급력은 점점 커진다. 이미 우리들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수많은 IT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다. 위에 언급한 기업들의 점유율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워낙 높은 데다 이용자 수가 많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대체할 다른 기업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양면시장을 어떤 아이디어와 생각으로 설계했는지 <플랫폼의 생각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은 플랫폼을 성장하기 위한 도구와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발전하였고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개발을 다한 결과다. 하나의 잘 된 플랫폼은 이를 연계시켜 서비스를 확장시키는 등 비즈니스 개발에 있어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네이버가 이만큼 성장할 줄 예측할 수 없었고, 메신저 시장에서 카카오톡이 급부상하면서 다음과 통합하고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맵, 카카오TV, 이모티콘 등으로 확장하는 것을 보면 플랫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넓고 크다. 플랫폼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선량한 독점을 하는 것인데 플랫폼 기업들의 이익이 아닌 무언가 다른 본질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벌어들인 수익의 많은 부분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에 사용할 때 플랫폼은 유지될 수 있다. 만일 자본주의적 기업의 모습을 보였다면 서서히 시장에서 사라져버렸을 것이다. 앞으로 플랫폼의 미래는 개방성을 얼마나 잘 유지하면서 변화에 잘 대응하느냐일 것이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을 아끼지 않을 때 전망을 밝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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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의 세계사
셰저칭 지음, 김경숙 옮김 / 마음서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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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으로 세계 각지의 지폐를 만나볼 수 있는 건 매우 즐거운 경험이다. <지폐의 세계사>는 42개국의 지폐를 소개하면서 지폐에 얽힌 탄생 비화를 흥미롭게 써나간 책이다. 저자는 직접 현지를 돌며 지폐를 수집하고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예술 작품 수준으로 아름답게 디자인된 지폐를 보았을 때였다. 1~2도가 아닌 올 컬러로 디자인된 지폐는 환상적이었다. 한 인물을 위주로 지폐 디자인을 한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페인의 고야를 들 수 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인 고야가 남긴 작품을 지폐 단위마다 디자인한 점이 그 예이다. 단순히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을 지폐에 넣는 것이 아니라 풍요로운 경제를 상징하는 모습부터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디자인된 지폐들도 많다는 점이다.


"지폐를 보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라는 말 그대로 그 안에 담긴 역사의 진실을 알고 나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르완다와 부룬디는 후투족과 투치족이 서로 대립하며 여러 차례 쿠데타로 갈등이 끊이질 않았다. 2004년 부룬디는 액면가 10,000부룬디 프랑 지폐를 발행하면서 민족 화합을 실천했던 투치족인 르와가소르 왕자와 후투족 출신으로 최초의 대통령이 된 은다다예를 새겨 넣으면서 두 민족 간 진정한 화해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처럼 지폐는 정치적인 목적도 함유하고 있다. 변경된 도안을 발행할 때의 지폐 디자인을 보면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짐작할 수 있는 이유다. 지폐는 시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그 지폐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단순히 화폐의 기능을 뛰어넘어 중요한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폐를 보면서 세계사의 이면을 들을 수 있는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혹시라도 세계 지폐를 만질 기회가 있다면 유심히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25년간 여행하며 기록한 저자처럼 열정적이지 못하겠지만 그 안에 얽힌 사연과 놀랍도록 아름다운 디자인을 볼 때면 전과는 다른 느낌일 듯싶다. 더 많은 세계 화폐들을 보려면 세계화폐박물관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국의 모든 지폐가 실려있지 않지만 아름다운 지폐 디자인을 볼 수 있어서 마치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폐로 문화와 역사를 배워나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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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법 - 15분 만에 200억을 따내는 대한민국 1호 프리젠터의 발표는 무엇이 다를까?
최현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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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 중 발표할 때였다. 순서대로 앞으로 나가 발표를 하였고, 이제 곧 내 차례가 다가오고 있었다. 점점 심장 박동 수는 빨라지고 극도의 긴장감으로 떨면서 발표는 늘 두려웠다. 머릿속은 새하얘지고 호흡이 딸려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곤 했다. 물론 발음도 불안정해서 말은 템포를 잃어버려 긴장했다는 표시가 금세 드러나곤 했다. 일단 호흡과 발음부터 되지 않으니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 경험이 쌓여서 되도록 나서서 발표하기를 꺼려 하게 되었다. 다수의 사람들이 주목하며 보는 시선이 두려웠다.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준비한 대로 안정적인 톤을 유지한 채 발표하는 사람들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자신의 속도대로 강연을 이끌어나갔고 사람들을 주목하게 만드는 그들은 처음부터 떨지 않고 말을 잘했을지 궁금했다.


대한민국 1호 프리젠터가 쓴 <떨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법>의 저자 역시 처음부터 능수능란하게 잘하지는 못했다.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한 대학교 첫 수업에서부터 약점이 드러났다. 자신의 말을 모니터링하는 시간이었는데 그때 교수가 한 말 중 "목소리가 너무 떨리고 톤이 불안정해. 게다가 사투리도 심하군. 이 정도 사투리는 고치기 힘들 텐데.." 아나운서가 되기에는 치명적인 문제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능 좋은 녹음기를 사서 하루 종일 자신이 내는 말과 듣는 말을 모두 녹음해서 사투리 어조를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o'의 음이 높게 튀는 것을 고치기 위해 8년이나 걸렸다. "5천 번 강연을 했다는 건 5천 번의 실수를 했다는 의미입니다."라는 김창옥 교수의 말처럼 쉬지 않고 도전할 결과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다.


저자처럼 되려면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핵심은 호흡에 있었다. 좋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호흡이 안정적이다. 먼저 복식호흡법을 연습해두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호흡을 뿜으면서 호흡의 힘에 음성을 실어주는 것이 제대로 된 발성이다." 그래서 숨을 뱉을 때 효과적인 방법을 익혀둬서 떨림을 잠재운다면 일단 발표할 때 자신의 흐름대로 말을 이어나갈 수 있다.


-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스~~" 하는 소리와 함께 호흡을 균등하게 뱉기

- 손바닥을 입 쪽에 대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끼면서 "반갑습니다"를 숨이 끝날 때까지 뱉기

- 입천장을 활짝 열고 "아~~"하고 발성을 하면서 힘차게 호흡 뱉기


발음이 목소리를 완성시킨다는 점에 동의한다. 대부분 발음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문제가 랩을 하듯이 말을 너무 빨리하거나 입을 작게 벌린다는 점인데 모두 내게 해당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호흡과 좋은 발음 낼 수 있는 꿀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강연을 잘한다는 건 요즘처럼 1인 방송 시대에 굉장히 큰 장점이 된다. 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떨지 않고 말한다는 건 대단한 담력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인 것이다. 발표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실제처럼 최소 30번 이상 리허설을 하고, 그 경험이 누적되면 떨림과 긴장은 기분 좋은 설렘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렇게 기본이 잡혀있을 때 청중을 휘어잡는 기술을 활용하고 호소력을 더해 전달한다면 어떤 자리에서도 환영받을 것이다. PR 시대에 자신을 알려야 한다.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라 발표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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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법칙 -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
마이클 레빈 지음, 이영숙.김민주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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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법칙은 범죄 심리학에서 비롯된 이론이지만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용어다. 깨진 유리창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당신 마음대로 해도 좋다!"라는 일종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우범지대나 철거한 마을에서 확인된다. 함부로 쓰레기를 버려놓고 방치한다거나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비즈니스 세계로 옮겨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 마이클 레빈은 '깨진 유리창 이론'을 비즈니스 세계에 접목하여 기업의 사소한 실수나 판단 착오가 부메랑이 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식당을 예로 들면 입소문이 난 맛집이라 찾아갔는데 비위생적인 부분을 발견하고, 종업원으로부터 불친절한 응대를 받을 경우 재방문하지 않거니와 낮은 평점과 함께 후기 또한 좋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SNS로 쉽게 퍼져나가서 작은 부분 하나 소홀히 여기면 안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회사의 모든 것을 보고 있으며, 사소한 서비스의 차이와 문제 발생 후 대응 방식에 따라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한때 미 전역에 2,323개 매장을 보유했던 K 마트는 경영주의 오만함으로 후발주자인 월마트에 선두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가 컸다. "아무리 좋은 마케팅 계획과 할인 제도가 있다 해도 고객서비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고객은 기업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한다. 이를 실천하지 못하면 어떤 기업도 성공할 수 없다." 경영주에게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점차 외면을 받아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깨진 유리창을 아무리 덮어보려 해도 감추지 못하며 문제를 소홀히 대응하거나 문제가 커진 후 회복하려면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간과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 '깨진 유리창'을 발견해도 경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거나 회사 존폐 위기로 내몰리는 사례가 없다. 대부분 경영 악화와 부도 사태, 경영 사기로 망한 것을 제외하면 그들은 건재하다. 횡령, 배임, 분식회계, 비리, 폭력, 안전사고, 질병 발생, 대리점 밀어주기 등이 터져 나와도 오너 일가는 끄덕하지도 않는다. 곧바로 경영권을 회복하고 경영 일선으로 돌아오니 '깨진 유리창'에도 예외가 존재하는 것 같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맡은 임무를 완수하여 '깨진 유리창'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마인드와 '깨진 유리창'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기업에게 요구되는 것이다. 작은 것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철학과 전통을 지켜나가는 기업은 이미지 광고를 하지 않아도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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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돈관리다 - '구멍'은 막고,'돈맥'은 뚫는 알짜 장사회계
후루야 사토시 지음, 김소영 옮김, 다나카 야스히로 감수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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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생활에서 벗어나 '케케하나'라는 꽃집을 연 저자는 매출액이 오르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장사를 했다. 예전에 어음을 끊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부도를 막지 못해 폐업하게 된 사례가 있는데 그 이유는 대금 날짜를 맞추지 못해서다. 신용카드 결제는 한 달 늦게 입금해주는 구조상 도매상으로부터 구입한 대금을 월 말에 몰아서 지급하기 때문에 항상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매출에 집중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매출이 올라도 돈이 모이지 않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라면 경험해봤을 내용이었고, 세무사에게 맡기고 자신은 회사 업무에 집중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일들이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했다.


아는 지인으로 회계사를 소개받기 전까지 매출액만 오르면 어떻게든 다 해결될 것이라 믿었던 저자는 조금씩 회계에 대해 배워나간다. 결제 대금이 부족하면 은행 대출을 받아 해결하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회계사가 설명해주는 대로 세세한 회계 항목의 셈법을 알기 시작하면서 이익을 내기 위한 방법들을 적용해나가기 시작한다. 이렇듯 사장의 시점에서 회계사를 통해 장사하는 사람들이 알아둬야 할 기본 사항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고정비, 변동비, 한계이익, 매출원가, 영업이익을 어떻게 계산하고 이를 통해 지출되는 비용을 줄이고, 자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준다.


자신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작은 점포를 차려 운영하더라도 손익계산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달 기준 총매출액과 매출원가, 고정비, 변동비를 계산하면 한 달 순이익이 나온다. 여기서 변동비는 팔면 팔수록 드는 비용이며, 순이익은 회사가 영리 활동을 할 때 최종적으로 나오는 성과를 말한다. 이 책은 작은 회사나 자영업의 경우 한계이익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매출원가와 변동비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말한 대로 가격 인상을 당장 한계이익률을 높여주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최선인지는 아직 의문이 든다. 오히려 소비자가 반감을 살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가격 인상으로 고객이 줄어들어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매출액을 올리는 노력과 함께 한계이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아무리 매출액이 오르더라도 지출되는 비용이 줄이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래서 회계에 대해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하는 것이다. 방송에서도 연 매출액 몇 억, 몇 십억이라고 나오는데 재료 구입비, 인건비, 임대료, 세금(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통신비 등등), 수수료, 변동비를 제하고 나면 실제 순이익을 생각보다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정말 <장사는 돈 관리다>라는 말처럼 장사를 하는 이유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함인데 '한계이익'의 개념만 제대로 이해해도 흑자를 내기 위한 셈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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