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 - 나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하는 방어기제 수업
조지프 버고 지음, 이영아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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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사람들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방어기제를 작동시킨다. 내 마음이 외부로부터 휘둘리는 것을 막으려면 심리적으로 방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30년 이상 심리치료사이자 정신분석학자로 활동하며 국제 정신분석협회 소속 학회의 이사로 지낸 조지프 버고가 정신역동 관점에서 심리적 방어기제를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우리가 고통을 피하는 데만 집중할수록 방어기제는 점점 단단해지고 결국 그것이 문제가 되어 감정적인 빈곤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반복적으로 피하는 고통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고 방어기제를 작동시켜 자신을 가두는 패턴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지키는 수단이라고 생각했지만 히키코모리처럼 스스로를 완전히 세상과 고립시킬 뿐이다.


이 책의 구성은 1장에서 방어기제가 무엇인지, 자신을 알아보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2장은 이제 구체적으로 방어기제에 대해 알아보는데 억압과 부정, 전치와 반동형성, 분리, 이상화, 투사, 통제, 사고, 수치심 방어하기 등 8가지의 방어기제로 자신을 진단한다. 3장은 방어기제 해체하기인데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선택하여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모색해본다. 실제 내담자들의 사례로 방어기제가 어떻게 작동되며 이와 같은 억압을 풀 수 있는 연습으로 방법으로 해체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로 프로이트 심리학을 기반으로 풀어내서 일반적으로 읽고 이해하기에는 결코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자신의 본 감정과 대면해야 하기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야 해결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심리적 방어기제가 우리를 얼마나 크게 망쳐놓고 있었는지를 깨달았다.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며 숨어버렸지만 그것은 올바른 대처법이 아니었던 것이다. 한동안 우울증을 심하게 겪으며 방황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니 오히려 심리적으로 자신을 위축시켰다. 이제는 당당하게 맞서서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세상은 변함없이 흐르고 고립된 채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일 때 비로소 방어기제를 해체할 마음의 문은 활짝 열리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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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과 함께 배운 히브리어 수업
남윤수 지음 / 좋은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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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를 배울 기회도 없을 뿐더러 관련 도서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처럼 히브리어 강의 1일차 수업을 읽을 때부터 멘붕에 빠졌다. 히브리어의 단어는 남자와 여자, 단수형과 복수형의 수를 구분한다는 점에서 스페인어와 흡사한데 문제는 이것이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하지만 한글로 발음을 적을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야 하므로 적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는 대목에서 개미지옥에 빠졌다. 읽을 때는 오른쪽에서 왼쪽이지만 발음을 적을 때는 오른쪽에서 왼쪽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히브리어의 문자는 마치 고대 상형문자와 같은데다 자음 22개의 알파벳마다 발음을 내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난감하기 이를 데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2일차 수업은 큰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히브리어는 인쇄체와 필기체를 각각 다르게 쓴다는 점이다. 같이 공부하던 러시아계 유태인들도 이해가 되지 않아 선생님께 질문을 했으니 다들 힘들어한 것은 당연했다. 알파벳을 익히는 게 히브리어 공부의 50%라고 하지만 난이도가 높았다.


차라리 영어가 쉬워보일 정도였다. 저자는 7명과 함께 9개월에 걸친 수업을 끝까지 마쳤는데 히브리어는 힘들고도 재미있다는 반응이 궁금했다. 히브리어는 유태인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고, 러시아계 유태인 선생님으로부터 받는 수업 효과를 6개월 즈음부터 나타났다고 한다. 느리고 둔하지만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가는 과정을 거치기에 수업을 들을수록 퍼즐을 맞춰나가듯 연결되는 지점이 흥미로웠다. 문법, 암기식으로 진행되는 외국어 수업은 애초에 흥미를 가질 수 없고 진행할수록 질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6장 유대인과 함께한 히브리어 수업 특징'은 외국어 공부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특징을 잘 짚어내주었다.당장 내 외국어 공부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히브리어 자체 보다는 올바른 언어 공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아래와 같은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보며 깨닫는 바가 많았다.


1. 글씨보다 소리를 강조한다.

보통 외국어를 배울 때는 듣기보다는 글을 보고 제대로 읽는 것에 집중했는데 거꾸로 발음을 듣고 소리에 집중할 때 듣기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속도감이 없어서 힘들지만 천천히 효과가 생긴다고 하니 시도해볼만 하다.


2. 문법 없이 말부터 배운다.

문법 중심으로 배웠던 외국어 공부를 근본부터 바꾸는 방법이다. 문법 설명 없이 수업 내내 듣고 말하고 읽기만 반복했는데 수업이 끝나갈 무렵에는 자연스럽게 문장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어순, 부정형, 접속사, 복수형의 규칙을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문법만 암기해서 그 규칙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한 공부때문에 오히려 언어를 배우는 장벽이 되었던 것이다.


3. 모음 표시 없이 읽고 써야 한다.

히브리어를 배울 때는 자음에 집중하고, 모음 표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수록 습득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4. 프린트체와 필기체를 완전히 구분한다.

알파벳을 암기할 때 프린트체와 필기체를 따로 외우면 혼동되니 동시에 한꺼번에 묶어서 익혀야 한다.


5. 질문을 통한 스폰지식 학습법이다.

암기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고 일방적인 설명보다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천천히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방법이다. 정답만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정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뻔뻔함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하브루타 교육방식이 가진 장점을 떠오르게 한다.


6.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업이다.

꼬리에 꼬리처럼 이어지는 질문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임과 노래로 외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내가 공부한 방법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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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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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매우 섬뜩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유성호 교수 입장에서는 매일 시체를 분석하기 위해 일하러 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20년간 1,500여 건의 부검을 담당한 법의학자로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하여 부검 사진에 대한 자문을 했기에 매우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21세기 북스 '서가명당 시리즈' 첫 번째인 이 책은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죽음'에 관한 강의했던 내용인데 2013년 1학기 정원 60명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정원 210명을 받는 대형 강의로 발전하였다. '죽음의 과학적 이해' 강의가 인기 있는 이유는 죽음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을 실제 사례와 법의학자로서의 경험을 담아 강의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들은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생을 마친다. 죽음을 주제로 한 강의가 필요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주변을 돌이켜볼 수 있는 교양인으로서의 품격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는 서울대 기초교양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알 수 있다.


죽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매 순간이 소중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이다. 1,500여 건의 부검을 담당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마지막을 마주해야 했을까? 그들이 억울한 운명과 사인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매 순간 부검에 임할 텐데 그래서 이제는 일주일 한 번 월요일마다 검시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법의학자 수는 정확히 40명이다. 진담 같은 우스갯소리로 무슨 일 있던 함께 몰려 타지 않고 각자의 차로 이동한다고 한다. 만일 전체가 버스를 타는 중에 사고가 나면 우리나라의 법의학자는 모두 없어지기 때문이란다. 이들의 사명감 또한 대단해서 자신이 법의학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는 사람들이다. 법의학은 죽음의 진실을 규명하는 사람들이다. 오직 시체가 남긴 흔적만으로 판단을 내린다.


여전히 논쟁거리 중 하나인 안락사와 현대 사회에서 늘어나는 죽음의 유형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살에 대해서 알아본다. 합법적으로 안락사를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종교와 윤리적인 문제로 인정할 수 없는 것인가? 아직은 사람들의 거부감으로 인해 적극적 안락사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알 것이다. 여기서 자살의 원인으로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된다는 부채 의식이고, 두 번째로 소속감 부재와 그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의 부재이며, 마지막으로 세 번째 원인은 죽음에 대한 무감각적인 학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잘못된 선택은 유족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고 가족 중에 자살할 가능성이 4.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삶은 한 번뿐이기에 모두에게 소중한 인생이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삶도 지나오면 찰나뿐인 짧은 생이다. 이 사실을 각인하는 순간 우리는 살아있는 오늘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된다. 생물유전학 기술이 발전하여 생명 연장을 하게 될 날이 오더라도 정해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다. 서울대 학생들이 최고의 강의로 뽑은 이유는 죽음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열심히 살아가야 할 동력을 심어주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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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요가 -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시간
산토시마 가오리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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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다 보니 몸의 회복은 더디고 개운하지 못한 상태에서 깨어난다.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만성피로를 보니 일과에 해결하지 못한 걱정거리를 안고 와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결과다. <밤의 요가>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잠들기 전 간단한 요가 동작과 복식 호흡으로 차분히 내려 앉히는 데 있다. 당연하게도 야식, 커피는 잠을 방해하므로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 고민거리는 털어버리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시키는 데 요가만큼 좋은 동작은 없다. 15가지의 요가 동작도 꽤 간단하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우니 내일을 위해 스트레스는 모두 풀어버리자.


이 책은 편안한 밤과 기분 좋은 아침을 위한 생활 습관을 수록하여 평소 습관을 어떻게 길들이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과 몸 상태는 좋아질 것이다. 우리에게 이로운 습관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굿모닝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2. 아침은 따뜻한 백비탕 한 잔을 마셔라.

3.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심호흡을 하라.

4. 자연의 일부임을 잊지 않기 위해 식물에 물을 줘라.

5. 오전 시간 중 틈틈이 몸을 움직여라.

6.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힐링 파우치를 활용하라.

7. 하루 중 잠깐이라도 실내에서 벗어나자.

8. 바쁜 하루 중 한숨 돌리는 티타임을 갖자.

9. 내 몸에 좋은 간식을 챙겨라.(견과류와 말린 과일)

10. 느긋한 밤을 위한 모드로 전환하라.

11. 해가 지면 눈에 휴식을 줘라.

12. 가벼운 저녁 식사로 아침 에너지를 가볍게 하라.

13.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14. 온종일 고생한 발을 위해 오일 마사지를 하라.

15. 감사한 일 3가지를 떠올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라.


우리는 굉장히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의 속도를 느리게 늦추면 행복이 따라온다고 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고 조금씩 일상의 습관을 고쳐나가다 보니 만성피로가 없어지고 훨씬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신없이 많은 일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내 몸을 소홀히 대한 적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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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138억 년 우주를 가로질러 당신에게로
김지현.김동훈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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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별빛이 총총히 반짝이고 길게 드리워진 은하수 성단과 유난히 빛나던 달빛은 가난했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80년대 초 서울에서도 북극성, 북두칠성뿐만 아니라 카시오페아 자리, 사자 자리, 전갈 자리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공기가 깨끗하고 맑은 시골에 내려가야 오페라처럼 펼쳐진 밤하늘의 축제를 감상할 수 있으니 내 꿈은 밤하늘의 별빛 사이로 여행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읽는 내내 감동적이었다. 오직 별을 쫓아 빅 아일랜드를 누비고 7일간 우주여행을 보낸 시간들이 굉장히 부러웠다. 138억 년 우주의 역사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면 가슴 벅차서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천체 망원경의 구조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망원경 광학계는 반사식, 굴절식, 반사굴절식이 있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기 때문에 유익한 것 같다. 또한 내 손으로 우주를 촬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천체사진 찍는 법과 일주 사진 찍기, 달과 행성 찍기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줘서 제법 아는 재미가 쏠쏠하다. 별 덕후들이라면 좋아할 태양계를 도는 행성에 대한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고 중간마다 '우주미술관' 코너가 있어서 우주에 관한 상식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별과 우주에 관한 최고의 종합교양서라 불러도 손색없을 수작이다. 별 무리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마치 우주를 항해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인류는 고대로부터 밤하늘을 관찰하며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해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이제는 진일보한 과학으로 우주 탐사와 천체망원경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사실들을 밝혀냈고, 앞으로도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될 것이다. 그럼에도 밤하늘을 관찰할 때마다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건 신비스러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꿈이 있기 때문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CG로 재현한 우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저자처럼 천체망원경이 있는 전망대를 찾아 밤새도록 별을 관찰하고 싶어진다. 세상이 변해간다 해도 영원히 인류에게 도전해야 될 대상이자 아름다운 본향을 꿈꾸게 할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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