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도시의 삶은 정말 인간을 피폐하게 만드는가
마즈다 아들리 지음, 이지혜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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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도시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요 몇 년 동안 줄곧 도시에서 받은 심리적 공허함과 시골에서 느낀 홀가분함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오고 있는 중이다. 어느 쪽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놓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도시에 살면 익명에서 오는 고독감과 허무함이 굉장히 크다. 나라는 존재는 큰 단위 도시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며, 매일 이름 모를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한다. 반면 시골은 면적 단위 사람이 많지 않고 어디에 얽매여 살기 보다 자신이 직접 개척해 나간다는 점이 다르다. 나라는 존재도 쓸모 있을 때가 많고 이웃 사람들과 알면서 지내면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어디를 가든 내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면 텃새도 허물어진다는 점에서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사느냐가 중요한데 시골은 하고자 하는 일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여건이 더 많다.


이 책은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도시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본다. 누구나 도시의 이로운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은 안다. 그런데 이렇게 다각도로 분석한 책은 이후에도 도시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판단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책이다. 12가지 키워드를 보면 스트레스, 사람들, 고충, 교통, 위험, 아이들, 건강, 고독, 이방인, 재구성, 사회자본, 활용 등으로 이 중에는 도시를 떠날 이유와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서로 엇갈리는 키워드들이다. 여기서 도시를 떠날 이유로 들 수 있는 키워드는 스트레스, 사람들, 고충, 위험, 건강, 고독, 이방인을 들 수 있다면, 도시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들, 재구성, 사회자본, 활용 때문이다.


이미 도시에서의 편리함을 맛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내 생활 반경 5㎞ 내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것을 갖춘 도시와 무엇 하나를 구하려고 하면 멀리 길을 나서야 하는 불편한 시골에서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말이다. 도시는 사람이 머물 최적화된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반면 지출되는 비용이 많이 든다. 그중 주거비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골은 자신의 텃밭을 활용해 먹을거리는 부족함 없이 마련할 수 있지만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자급자족하거나 미리 대비해서 쌓아놓아야 한다. 여러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서울만 하더라도 오래된 동네는 주변에 녹지 공간이 많고 소음이 적으며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곳이 있다. 경치도 좋고 산과 가까워 공기도 괜찮다. 중심지와의 접근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문화생활도 충분히 누리면서 살 수 있는 곳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저자가 말한 것처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지만 개개인 자신에게 맞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운동이 가능한 넓은 공원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 내가 머무는 집 주변에 녹지가 많아진다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마을 협동조합을 구성해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도록 마을을 꾸려나간다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춰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마음껏 산책도 하고 이웃과 허물없이 지내는 동네가 그립다. 익명에 가려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많은 질문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일들이 서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에 머물며 살든 자신에게 맞고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한다. 올해의 필독서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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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그리움이다 - 인문학자와 한옥 건축가의 살고 싶은 집 이야기
최효찬.김장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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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며 내가 살아갈 세상을 머릿속으로 그린다. 주로 자연인이 직접 일군 텃밭과 삶의 공간을 보기 위해서지만 정작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집마다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고 생활패턴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집을 짓는데 1~2년이 걸려 완공했다는 것을 보면 건축이란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다. 집이라는 자신이 생활하는 데 익숙하고 편해야 한다. 황토를 바르기도 하고 돌을 밑에 깔거나 채광이 좋게 설계하는 것도 그곳에 살며 축적된 경험과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해서 짓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것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집이 숨 쉴 수 있게 만든다면 그보다 쾌적한 공간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집을 아늑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가? 내가 몸을 편히 누울 수 있고 안전하게 잠을 청하며 왁자지껄하며 식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을 보내는 사적 공간이다.


'집은 그리움이다'는 2018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인문학자와 한옥 건축가의 살고 싶은 집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러한 책이 좋은 이유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열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에 태어나 집마다 겪어온 기억은 강렬하게 뇌리에 스친다. 허름한 단칸방,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삶의 공간마다 겪는 추억이 다르지만 공통점은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집은 정말 소중하다는 점이다. 안동 하회 마을이나 전주 한옥마을을 가지 않더라도 삼청동, 가회동, 익선동 등에 가면 쉽게 한옥 구조의 집을 볼 수 있다. 여행하면서 종종 한옥에서 잔 경험이 있어서 그리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대청마루가 있고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끼며 살기에 더 인간미가 있는 주택 양식이 한옥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부러 한옥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살기 좋은 집과 삶이 있는 집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단순히 거주하는 의미의 공간으로 머무는 집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한옥은 그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아파트는 서로 닫힌 공간으로 엇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애정을 느끼기 어렵지만 한옥에 머물러 산다면 매일매일이 새로울 것 같다. 이 책도 한옥 건축가가 정주를 꿈꾸며 토지 매입부터 한옥을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다. 이 또한 집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한 간접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만든 한옥이야기'에도 건축가의 솜씨로 탄생한 한옥의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기에 더더욱 한옥집에서 살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일으킨다. 뭐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살고 싶어서 더 애착을 갖게 되지 않을까?


집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갖게 하는 좋은 인문학 책을 발견해서 틈틈이 읽어보려고 한다. 평면도를 보며 집을 구조에 대해 생각한다. 인간에게 집이란 무엇일까?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였기에 내 경험과 맞물려 여러 색깔의 울림을 전해준다. 입주하지 얼마되지 않아 새집증후군, 라돈 등으로 고통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더더욱 내가 살아갈 집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채효당'이라고 이름 지은 한옥에서 살아갈 이들 가족들은 얼마나 많은 추억을 쌓고 행복하게 보낼지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그 느낌이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역시 집은 삶이 저절로 노래하고 살고 싶어지는 편안한 공간이어야 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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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명의의 길을 묻다 - 명의로 소문난 한의사를 찾아서
이창호 지음 / 아마존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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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어머니를 따라 간 경동시장 한의원에 들어서면 코 끝을 진동하던 각종 한약재 냄새와 몸에 좋다면서 한약을 지어주시면 챙겨 마셨던 기억은 절대 잊지 못한다. 몸이 아플 때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보다 한의사에게 진맥을 체크하고 침을 맡거나 부황을 뜨고 한약을 다려 먹는 것이 익숙했다. 서양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병이라도 어떤 처방을 받느냐에 따라 경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한방명의 9명이 각자 자신만의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가진 분들이다. 갑상선, 건선·아토피, 난임·불임, 암 재활, 위장병, 입냄새, 턱관절, 화병, 호흡기 등 그들이 진료했던 경험담을 들려준다. 또한 어떻게 한의약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를 소개한 책이다.


자신을 소개하면서 쓴 글을 보면 의사로서의 마음가짐과 한의사로서 자부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믿음이 갔다. 혹시 한의사의 길을 걷고 싶은 사람이 읽게 된다면 보탬이 될만한 내용이다. 더불어 증상별 의학 정보와 어떤 진단을 내리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 중에 비슷한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무조건 서양의학이 최고다라는 생각은 갖지 않고 있다. 오히려 몸의 부작용을 줄이고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길이 곧 빠른 치료로 이끄는 선택일 수 있다. 아직 한방 진료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나 오해로 망설이고 있다면 한방명의에게 진단을 받자.


동아시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의료 행위는 한방일 듯 싶다. 몸이 허할 때면 한의원에서 보약을 다려 정기적으로 먹었기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정보와 증상 파악으로 초기에 병을 잡아야 한다. 이 책으로 내 몸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분간하게 되고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심을 수 있게 되었다. 몸에 이상증상이 올 때 병원을 먼저 찾겠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명의로 소문난 한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싶다.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병원이나 한의원 문을 나설 때 다짐을 하곤 하는데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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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무자본 창업아이템 72가지
김승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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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게 된다면 무자본 혹은 소자본으로 하고 싶었다. 투자 자본금도 부족하지만 비용을 감당할 자신도 없다. 이 책에서 놀라웠던 건 생각보다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우선 초기에 투자 비용이 적은 데다 혼자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도 절감된다. IMF 이후 은퇴하면 대부분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너도나도 치킨집 사업에 뛰어들다 망했고 최근엔 카페 창업이 인기라고 한다. 레드 오션에 사람들이 몰리다 보면 수요와 공급을 맞추지 못할 때 지출되는 비용은 불어날 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차려 월 매출액 1,500만원을 벌어도 실질적으로 사장이 가져가는 건 월 200만원이 채 안 된다고 하니 이를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지속 가능하면서 손실 위험도 적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는데 이 책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안내서와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상세한 설명보다는 그 아이템이 가진 이점과 수익창출 모델에 관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저자는 초반에 상당히 중요한 내용을 알려준다. 사업은 확장성이 가지고 있어야 폭발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식당을 예로 들며 테이블 객단가만을 바라보기보단 포장, 배달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면 굉장한 확장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윤이 조금 적게 남더라도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최저가로 홍보해서 주문량을 올리면 매출액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아무리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예로 든 인형 뽑기도 다른 곳보다 잘 뽑히도록 한다면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을수록 매출액은 폭발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자신이 조금 덜 이익을 보더라도 입소문 마케팅이 곧 돈을 부르는 셈이 되는 것이다. 언제든 기회가 있고 시도해볼 만한 아이템들이다. 이를 마케팅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아무리 경제 불황이라고 하지만 수요가 있는 곳에 소비는 줄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 맞는 아이템을 찾다 보면 그것이 곧 죽이는 무자본 창업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확실한 인사이트로 눈을 뜨게 만든 것까지는 좋았지만 문장마다 보이는 오타와 띄어쓰기가 맞지 않은 부분이 상당수 눈에 띄어서 교정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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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3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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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킹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시리즈로 '백번째 여왕', '불의 여왕'에 이어 '악의 여왕'을 읽게 되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칼린다(칼리)는 라자 타렉의 백 번째 여왕으로 이끌려 소환된 후 서열 토너먼트에서 치열하게 다른 첩들과 싸워야 했다. 그 과정 속에서 근위대장인 데븐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자신의 남편이었던 라자 타렉을 살해한 후 부타 군주를 피해 도망다닌다. 라자 타렉의 아들인 아스윈 왕자가 등장하고 칼린다 일행 뿐만 아니라 부타 군주도 아스윈 왕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버린다. 아스윈 왕자를 만난 칼린다는 본격적으로 데븐 사이에서 삼각관계 구도가 그려지게 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 갈등하게 된다.


소설 제목마다 칼린다가 어떤 힘을 갖게 되었을 때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2권에서는 불을 다루는 힘을 얻었다면, 3권에서는 악마인 보이더의 힘을 집어 삼키면서 악의 여왕이 된다. 외관은 분명 판타지 소설인데 안에 들어간 내용은 데븐과 아스윈 왕자를 두고 누구에게 마음을 줄 지 칼린다 본인도 갈팡질팡하며 진짜 마음이 궁금해지게 한다. 데븐을 정말 사랑하고 있는지 아니면 새로 나타난 아스윈 왕자에게 마음을 빼앗겼는지 읽는 독자도 혼란스럽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칼린다와 데븐은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공교롭게도 둘은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킨드레드로서 명예롭게 살 것인지 아니면 다 내려놓고 평범한 삶을 원하는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데븐이나 당차면서 남성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인 여성상을 보여줄 것만 같았지만 다시 데븐이나 아스윈 왕자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면 갈대와 같은 여성을 작가가 표현하려고 그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스윈이 불러낸 우둑은 모두를 위험으로 빠뜨릴 수 있는 위험한 존재다. 칼린다가 고통을 못 이겨 우둑에게 복종하려고 할 때도 사랑의 힘이 모든 것을 능가한다는 법칙처럼 데븐을 떠올리며 강력한 유혹을 뿌리친다. 결국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칼린다의 사랑 앞에서는 그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이제 대망의 4권인 '전사의 여왕'에서는 제목처럼 본격적인 대전쟁이 펼쳐질 것인지. 칼린다의 통쾌한 반격을 볼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된다. 꽤나 큰 스케일을 자랑하며, 수많은 등장인물과 매력적인 주인공이 나오기 때문에 추후 영상으로 제작될 가능성은 없는지 관심을 갖게 만드는 소설이다. 무엇보다 칼린다와 데븐이 힘든 여정을 끝마치고 결혼하게 될 지 시리즈가 완결될 때까지 놓쳐서는 안될 관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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