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인류 - 어른의 쓸모에 대해 묻다
빈센트.강승민 지음 / 몽스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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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들을 한가득 던져주는 책이다. 적어도 스스로 생활하는 데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 쓸모의 기준을 생각했다. 40대 중반에 퇴직 후 인생 후반기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남자는 대형마트에서 피자 굽는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음 한편의 헛헛함을 지울 없다는 남자와 은퇴 후 가회동에 자리 잡아 1년이 넘도록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을 채우며 매일 에너지 넘치게 생활하는 67세 빈센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읽으면서 빈센트가 보이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싶었다. 그는 매사에 허투루 넘어가는 법이 없다. 두 번 일하지 않고 되도록 오래 쓰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확실하게 해둬야 한다고 말한다. 대충 넘기다 나중에 유지 보수 비용이 훨씬 크게 든다. 빈센트가 오래 쓸 물건을 구입하기 위한 3가지 기준은 '디자인이 좋을 것, 가격이 정직할 것, 오래 쓸 수 있을 것,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을 것'으로 두고 있다. 정직한 재료로 만들어서 견고하고 잔고장이 나지 않아야 한다. 가격이 비싸게 들어도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이득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특히 정리정돈을 잘해서 자신이 자주 쓰는 건 정해둔 위치에 있어야 한다. 동선을 짧게 잡아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매번 찾아야 하는 건 한 번 쓰고 제자리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쓸모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니 삶에 필요한 기술이었다. 제대로 생활한다면 웬만한 일은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청소, 빨래, 요리는 기본이고 목공과 원예, 전기는 배워두면 쓸모가 있다. '쓸모 인류'의 물건들을 보니 대부분 자주 쓰고 오래 써도 싫증 나지 않을 제품들이었다. 싼값에 샀다가 몇 번 쓰지 못하고 버린 기억이 많을 것이다. 빈센트 기준이라면 구입한 물건에 애정을 갖고 쓰임새를 이해한다면 새것처럼 오래 쓸 것이다. 빈센트의 하루 일과는 늘 활기가 넘친다. 매일 30분은 반드시 요가를 하고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다.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매우 생각이 깨어있다.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수납하고 정리할지를 궁리한다. 배워둘 점이 많은 어른이다. 

누군가는 이제 사회에서 쓸모를 다한 것은 아닌가 에너지 방전이 된 상태에서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반면 매사에 열정을 갖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 꼼꼼함이 활기찬 삶을 살게 만든다. 아직 늦은 나이는 없다며 배우는 것 앞에서는 앞뒤 따지지 않는다. 빈센트가 말한 것처럼 우리의 삶도 여러모로 괜찮은 삶이다. 정말 난 쓸모 있는 사람인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배워두었다면 쓸모 있을 텐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빈센트라는 분은 자기만의 기준과 철학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생활에 일관성을 갖고 공간을 유지시키는 것 같다. 혹시 자신에 대한 의문으로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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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정성 - 리더의 성, 돈, 행복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인생 탐구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김문주 옮김 / 더블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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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 돈, 행복, 죽음과 관련된 주제들은 끊임없이 따라온다. 살면서 문득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이 들 때쯤 내게 질문을 던지고는 한다. 성, 돈, 행복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요소이며, 태어나는 그 시작점부터 죽음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종착점이 된다. '삶의 진정성'은 주제마다 무게를 갖고 있어서 심오하며 방대한 철학으로 다룰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그와 반대로 가독성이 좋아서 읽기 좋았던 책이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사례로 풀어내서 귀에 쏙쏙 박힌다고 해야 할 만큼 글은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책을 읽는 순간부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와 통찰력 둘 다 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인생을 다루는 책 가운데 있어서 실질적이고 행동과 생각을 바꿀만한 책이다.

그 이유를 보니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50인, 리더십을 학문 분야로 세운 8인, 인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8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종 상을 수상한 임상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이며, 리더십 코치이자 교수라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책은 자신이 쌓아올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영자 혹은 리더들이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썼다. 주제들 중 성과 돈은 개인적이고 민감한 사항일 수 있으며, 행복은 공통의 주제로 하기에 적합하고 죽음은 굉장히 무거운 주제이지만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저자가 생각하는 진정성은 나 자신과 남들에게 솔직하고 정직하며 나만의 가치와 원칙에 일관성 있게 사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누구인지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이나 사람처럼 보이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라며 내 장점을 믿을 뿐 아니라 내 약점을 마주하고 내 불완전성을 인내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남들에게 호감을 얻고 싶어서 가식적이거나 원래 모습을 감추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진정성 있게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선 내게 솔직해져야 한다. 일부러 삶을 포장하지 말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받아들일 때 겸손해질 수 있다. 진실된 사람은 자신에 대한 신념이 뚜렷하기 때문에 위선적인 것을 거부한다. 요즘은 쉽게 밝혀져서 가식적인지 아닌지 금세 탄로나 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책에서 다루는 성, 돈, 행복, 죽음이라는 주제 앞에 솔직해질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는 성이나 돈을 밝히는 것을 극도로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고, 죽음도 쉽지 않은 질문이다. 행복은 사회적으로 하나의 산업을 이룰 만큼 누구나 좋아하는 주제이지만 성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쉽지 않다. 돈에 대해 이야기하면 세속적으로 들린다. 주로 투자나 월급, 로또가 주제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죽음은 매우 민감하면서 아픈 주제라 상처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꺼내지 않는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하기에 더없이 좋았던 책이다. 누구나 태어나서 세상을 살지만 각자의 삶이 갈리는 건 바로 '어떻게'에 대한 부분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것이 우리들의 인생인데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내 행동 범위의 바로미터로 삼을만한 글귀가 많아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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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SNS 마케팅 하루 만에 끝장내기 - 월 1000만 원 수익 내는 SNS 마케팅 사용설명서
서영주.서승미 지음 / 라온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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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SNS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는 생초보들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북으로 이해하면 된다. 초반에는 SNS 마케팅을 시작해서 성공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돈 버는 SNS 마케팅은 무엇이 다른지를 알아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순으로 사용법과 활용법으로 마무리한다.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하루 만에 일단 시작은 해볼 수 있다. 초급 단계에 해당되기 때문에 굉장한 퀄리티를 요구하지 않는다. SNS 계정이 없다면 새로 생성하여 각 SNS마다 어떤 기능이 있고 사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요즘은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홍보가 대세이기 때문에 잘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보며 따라하는 과정을 거쳐야 배우고 개선할 점들이 서서히 눈에 들어올 것이다.

SNS 마케팅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기울여야하는 노력과 노하우를 익혀둔다면 내가 벌이는 사업의 범위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창구다. 돈 한 푼 안들이고 시작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꾸준히 포스팅을 올리다보면 진정성을 알아본 고객들로부터 실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바로 SNS 마케팅의 큰 매력이다. 워낙 기초적인 부분이라서 빠르게 읽었지만 내가 소홀히 했던 점들이 눈에 띈다.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에 걸리지 않으려면 고객이 검색할 것으로 예상되는 키워드로 제목을 잡고 내용은 스토리를 엮어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을 올리면 방문자들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반복되는 핵심 키워드를 의미없이 나열하지 말고 문맥이 자연스럽도록 키워드를 노출해야 했다. 

월 천만원의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은 없지만 상위 노출에 올리기 위한 포스팅 방법은 실려 있다. 저품질의 원인을 파악하여 차단하고 의미를 가진 글로 포스팅을 올려야 했고, 매일매일 꾸준히 포스팅을 올린다면 저품질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노력들이 곧 방문자수를 늘리는 비결일 듯 싶다. 아마 SNS 마케팅 교재로써 이 책만으로도 시작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도 무엇이든 시작해봐야 끝을 알 수 있는 것이다. 80대이신 분도 열정적으로 SNS 활동을 하며 사과대추를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SNS를 얼마나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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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줄다리기 - 언어 속 숨은 이데올로기 톺아보기
신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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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높아서인지 '언어의 줄다리기'를 읽으면서 이제껏 의문을 제시하지 않았던 부분을 파고든 저자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주고 받았던 언어 속에는 비민주적이고 오용된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음을 반성하게 된다. 의식이 흘러가는대로 남들이 많이 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어의 맞고 그름을 제대로 알려 하지 않은 채 써왔던 것이다. 방송이나 SNS 상에서 쓰이는 말들 중 분명 잘못 사용하는 말이 있고 그 말을 자주 쓰다보면 우리의 의식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자국의 언어조차 제대로 못 쓴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이분법적인 이데올로기에 중간 지대는 없다. 아무 생각없이 쓰는 말들 중에는 성차별을 가리키는 언어들도 많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문제의식를 갖지 않았을 것 같다. 

특히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의 줄다리기에서 한국어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언어폭력의 문제가 과연 '요즘 애들'이 원인인지 알아보았다. 재미있는 점은 지난 60년간 요즘 애들의 언어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신문 상에 게재되었다는 점이다. 1957년이나 2013년이나 지적하는 내용은 한결같이 어휘량이 빈곤하고 거칠며 언어문화가 심각하게 오염되어 비속어와 반말을 예사로 쓴다는 요지다. 하지만 저자는 사회에서 드러나는 모든 문제를 '요즘 세태'의 문제로 미루는 '요즘 어른들'도 과거엔 '요즘 애들'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대간 갈등의 이면에는 높임말에 익숙치 않아 잘못 구사하는 것으로 인해 증폭된다. 이렇게 언어 사용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지금도 '언어 줄다리기'를 하며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서로 진지하게 이 책의 내용을 두고 토론해봐도 좋을 내용이다. 분명 우리가 쓰는 말 속에는 차별적 요소가 존재하며, 많이 쓰면서도 잘못 알고 있는 말이 많다는 점이다. 내 생각 체계가 말에 의해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언어 사용에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 양쪽의 시각에서 접근하여 쓴 이 책은 고정관념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었다. 주요 쟁점들을 경기장이라 이름을 붙여 심층적으로 알아본 것이다. '대통령'이 비민주적인 단어였다거나 '청년'이 남성을 가리키는 단어였다는 점은 처음 알았다. 여기서 언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미망인을 주로 쓰고는 했는데 이젠 유가족으로 대체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으로 인해 미혼 대신 비혼이 익숙해져 있다. 사람들이 '짜장면'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자장면'을 버린 사례도 있다. 이처럼 언어는 정체되지 않고 사회 변화 속에서 계속 바뀌어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이 쓰는 언어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는데 더욱 신경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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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마야
멀린 페르손 지올리토 지음, 황소연 옮김 / 검은숲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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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심상치 않다. 작은 금붕어들이 믹서기에 갇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위태롭다. 언제 스위치를 키면 물과 함께 갈릴 지 모르는 순간이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연상케 하는 제목 '나의 다정한 마야'는 총 28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만나볼 수 있다. 잊을만하면 벌어지는 교내 총기 난사사건은 북유럽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가 보다. 미국에서 종종 발생하는 줄 알았는데 스톡홀림에서도 부촌에 속하는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벌어지는데 범인으로 지목된 세바스티안과 함께 1분 30초간 지속된 총격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지만 세바스티안의 여자친구인 마야만 털 끝 하나 다치지 않은 채 공범으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마야가 사건 후 재판을 받는 과정, 과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했던 일들을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방식이다. 과거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총격 사건으로 모두 사망한 상태이다. 모든 정황은 마야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부모님에 의해 선임된 변호사 샌더는 아동 살해범을 변호한 이력을 가진 자로써 침착하게 재판 절차에 대응하지만 대중들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야를 향한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게 된다. 어떻게 벌어진 일일까? 자신이 쏜 총으로 교실에 있던 절친과 남자친구, 선생님까지 모두 총에 맞아 죽었다면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을텐데 법정에 선 마야의 모습은 어딘가 영악하다 못해 당돌하게 느껴진다. 일말의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건가? 아직 어린 소녀인데도 모든 상황에 태연한 태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행동한다.

스웨덴 최고 갑부인 클래스 퍼게만의 아들 세바스티안 못지 않게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마야는 과연 그와 공범으로 사전모의를 계획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그렇다면 세바스타안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죽을 줄로만 알았던 사미르가 나타난 뒤 그가 한 진술 내용은 사건을 새로운 국면으로 끌고 간다. 세상은 마야를 공범으로 지목하지만 법정에서는 피고인 마야에게 살인 의도가 있었는지, 살인 방조 요건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보았다. 긴장감 넘치는 범정 스릴러라기 보다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사건의 조각을 맞춰가는 방식이라 그 내용을 알게 된 순간 진실에 다가서게 될 것이다. 결말 또한 반전을 예고하며 마치게 된다. 마야의 재판 과정을 보면 확실히 스타 변호사를 선임할 정도의 재력을 가졌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봐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법 앞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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