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사업 캠핑 비즈니스 - 요즘 유일하게 돈 되는 사업! 캠핑 관련 창업의 모든 것
한민식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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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부쩍 캠핑장을 찾는 가족 단위의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직접적인 이유를 찾는다면 MBC에서 방영중인 <아빠! 어디가>에 캠핑세트들이 등장하고부터 사람들이 캠핑에 갖는 관심이 커진 듯 싶다. 한 예로 작년에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캠핑카가 등장하였는데 이 부스를 찾는 사람들도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보였다. 캠핑은 직접 캠핑장에 텐트를 치거나 아니면 난지캠핑장처럼 이미 캠핑시설이 된 곳에 가거나 카라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올해도 작년만큼이나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장비들이 워낙 고가가 많다보니 대여해주는 업체들도 생겨나고 이 캠핑사업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만큼 캠핑 비즈니스가 뜨고 있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캠핑은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아이들에겐 감수성과 자립심을 키워주고 아버지는 모처럼 캠핑 음식을 만들면서 요리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가족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터놓고 말할 수 있거니와 캠핑 온 다른 가족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면서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자연 속에서 저절로 마음이 치유되기 때문에 자연친화적인 놀이문화로 이제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누군가에겐 낭만적으로 비춰지고 캠핑장에서 먹는 음식은 특별하다.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줌과 동시에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성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주말마다 캠핑장을 찾거나 휴가떄는 꼭 캠핑을 떠나리라 마음 먹으며 캠핑을 선호하는 추세로 접어든 게 아닌가 싶다.


캠핑에 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캠핑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상세히 적혀있다. 간혹 놓치기 쉬운 캠핑장에 관한 법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고, 캠핑을 계획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운영하면서 체크해둬야 할 부분들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로써 많은 업체가 뛰어든 캠핑관련 시장이 레드오션이 될 지 블루오션이 될 지 아직 그 판단을 내리기엔 이른 것 같다. 어떤 사업이든지 좋은 입지조건에 위치하면서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을 꾸준히 연구하는 수밖에 없다. 분명 캠핑 인구수가 늘고 캠핑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유행타듯 몇 년간 붐을 이루다 시들해질 지 아니면 계속 이 추세가 이어질 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어떤 사업이 뜬다고 언론에 오르내리면 우르르 몰려가 개업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보아왔다. 어떤 사업이든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간을 두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 불황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캠핑에 관심이 쏠리게 되고 꼭 캠핑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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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장사의 神 장사의 신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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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참 맛깔스럽게 썼다. 술술 읽히는 책을 따라가다보면 장사 잘하는 사람들이 만든 음식을 찾아가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더 강렬하게 든다. 장사가 쉬울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장사만큼 쉬운 건 없다며 전국 각자의 음식점과 메뉴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일본 이지카야의 신이라는 우노 타카시가 쓴 <장사의 신>을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한국형 장사의 신>은 무엇이 다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노 타카시는 의도적으로 고수가 하수에게 비법을 전수하듯 반말체로 툭툭 내던지듯 썼다면 김유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건 다 알려주고 싶은 지인처럼 친근감있게 독자들과의 거리감을 줄였다. 


장사를 처음 해보는 사람은 프랜차이즈를 권한다지만 아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지 말고 꼼꼼하고 깐깐하게 알아보라고 충고한다. 프랜차이즈 이름값만 믿고 시작했다가는 늘어나는 견적서에 쫓겨 야밤도주할거라면서 자신이 돈주면서 하는 장사니만큼 최대한 알아볼 수 있을만큼 알아보고 난 뒤에 준비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따지고보면 장사를 해본 적이 없는 초보가 프랜차이즈나 가맹점의 도움없이 시작하기에는 겪어할 시행착오와 노하우 습득시간이 꽤 오래걸릴 것이다. 돈 주면서 배운다고 생각하면 될텐데 프랜차이즈도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겠다.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몇가지 지적해주고 있는데 최대한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지출하는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질 말라고 한다. 컵 대신에 종이컵을 이용한다거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주면서 다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글을 식당에서 겪어본 기억이 나면서 공감이 팍팍 되었다.


부동산업자와 안면을 트고 친해지면 알찬 정보를 얻을 확률이 높다는 내용과 권리금은 아끼지 말라고 한다. 권리금없이 들어가는 곳은 유동인구가 적고 길목이 좋지 않은 곳이 많고 권리금이 높은 곳일수록 유동인구가 많고 좋은 자리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근데 권리금보다 임대료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한다. 임대료는 깎으면 깍을수록 좋다. 임대료가 높으면 장사에도 큰 타격이 올 수밖에 없다. 아무리 매출이 높더라도 나가는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다 따져봐도 내겐 막상 장사를 하려고 하면 초반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우선 능동적으로 계절메뉴를 내놓거나 아이디어를 즉각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조리와 음식솜씨가 좋아야 한다. 우노 타카시도 능동적으로 메뉴를 바꾸고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높은 객단가를 유지했다. 세트메뉴를 구성하고 새로운 시도로 가격저항선을 높이는 등의 노력이 곧 장사의 신을 만들어놓는 게 아닌가 싶다.


재미진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부록이 나와있는 음식점을 찾아가 하나씩 맛보고 싶어진다. 부록에는 주소와 전화번호가 있으니 찾아가 먹어봐도 될 것 같다. 콘셉트별 대박집도 관련 업종으로 장사를 할 생각이라면 찾아가 맛도 보면서 어떻게 장사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장사라는 게 아무런 정보없이 자신의 음식솜씨나 아니면 어머니 손맛만 믿고 시작하기엔 준비하고 알아야할 것들이 많다. 크게 거부감없는 글로 장사라는 것에 대해 쉽게 풀어쓴 책이다. 영세업자들이 비용을 줄이면서 객단가를 높여 장사의 신이 될 수 있는 비법과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는데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관계없는 사람이라도 마지막장까지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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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이철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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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찌끈찌끈거린다. 대개 정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를 바꿀 수 있음을 알아도 큰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아직 덜 성숙된 문화 속에서 급성장한 경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대개 실망을 많이 느끼곤 한다. 선거기간에 누군가를 뽑을 때는 우리의 퍽퍽한 삶을 좋게 만들어줄거라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투표를 하지만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음을 알았을 때, 선거활동을 하면서 내건 공약들이 공수표였음을 뒤늦게 알아차릴 때는 정치에 대한 회의감과 혐오감이 극에 달한다. <뭐라도 합시다>는 이처럼 정치를 외면하면 할수록 반대편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만 말라는 내용이다.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종편의 <썰전>이라는 방송의 진보패널로 출연하는 이철희 소장은 팟캐스트에서도 종종 들어왔었다. 그가 진보로 나왔다고해서 한쪽 치우친 의견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공과는 분명히 구분할 줄 알고 비판도 서슴없이 가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 속에는 촌철살인이 담겨있다. 보수진영은 故노무현 대통령의 집권시기를 지나 더더욱 결속하는 반면 진보진영은 분열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선거때만 되면 야권대통합을 들고 나오지만 그 카드는 이제 유효하지 않다고 한다. 너무 흔하고 식상한 전략이라 유권자들에겐 별 감흥을 줄 수 없다. 뭐라도 합시다는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을 동시에 비판하고 있는 책인데 현실 정치를 판단할 때 올바른 잣대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우리나라는 유독 양극단에 치우쳐서 각자의 목소리만 드높이려고 한다. 편으로 갈라서 반대편의 말은 귀담아 들을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우리들이 매일 보는 정치뉴스나 토론에서 아주 익숙하게 들을 수 있는 패턴이다. <단속사회>라는 책에서 이 문제를 짚고 있는데 내 곁을 만드느냐 내 편을 만드느냐에 따라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편으로 갈리는 사회인 것 같다. 이런 극단에 치우친 사회는 미래가 없다. <뭐라도 합시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회, 정치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결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정치를 변화시키고 심판할 수 있는 도구는 투표일 수밖에 없다. 부정부패로 가득한 정치라며 외면하면 할수록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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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즐거움 - <걷기예찬> 그 후 10년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문신원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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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떠한가? 산업시대를 거쳐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면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삶은 만족스러운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빠른 발걸음과 도로를 오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질주는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가야 한다는 조급증과 강박증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음에는 조금의 여유가 자리잡을 틈이 없다. 빠른 흐름에서 살다보니 겨우 찾아온 여유로움과 한적함이 낯설고 뭔가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채워놓고 있다. 저자의 <걷기예찬>은 읽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표지 그림과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많이 걸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비행기를 탈 때는 구름과 하늘이 전부였고 철도를 탈 때는 그보다는 느리지만 풍경을 감상하면서 갈 수 있고 자동차나 전세버스를 탈 때면 조금씩 주변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자전거를 탈 때는 어떤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풀내음과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오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이제 발로만 걸어보자. 발로 느리게 걸으면 더 많은 소리들이 들려온다. 모든 것이 내 발걸음을 따라 천천히 흐르기 때문에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면서 걷는다. 최근 몇 년간 걷기대회를 완주하면서 느낀 것은 직접 내 발로 경험함으로써 온전히 자연과 같이 걷고 마음의 성취감이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과 느낌은 걷는 각자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느리게 걸으면서 눈으로 들어오는 풍경들은 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이 책은 걷기가 왜 좋은지, 천천히 걸음으로써 얻는 것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걷기 위해서 반드시 어떤 목적이 있어야 하는 건 절대 아니라는 말처럼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더 많이 걸을 수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주변 공원을 산책해볼 수 있고, 저녁에 퇴근해서 천천히 동네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걷기를 생활화하다보면 마음에 큰 무게로 자리잡은 근심, 걱정이나 우울증을 걷어낼 수 있다.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건강을 되찾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다. 걷는 것은 참 좋다. 자신의 동력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더욱 솔직하고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들어준다. 올해도 걷기대회가 있을 것이다. 모두 참여해서 완주함으로써 또 만족감을 느낄 것 같다. 둘레길을 걸을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땀은 많이 흐르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오래전에 서울대공원 주변 둘레길을 걸은 기억때문인지 내겐 힘든 일이 아니다. 걷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왜 저자가 끊임없이 느리게 걷자고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매일매일 바쁘게만 생활하는 도시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더 많이 걸어볼려고 한다면 환경도 개선하고 더욱 활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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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 - 보이지 않는 지구의 지배자 미생물의 과학
존 L. 잉그럼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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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아주 작은 유기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각종 전문용어의 등장으로 지레 너무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읽다보니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시 생물과학 시간으로 돌아간 듯 미생물의 구조를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미생물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미생물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비교적 미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으로만 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을만큼 작은 0.1mm 이하의 생물인 미생물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이 있을텐데 메주를 발효시켜 먹는 된장이나 곰팡이를 발효시킨 치즈가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미생물은 박테리아, 고세균, 진핵생물군이라는 세 가지의 유기체로 나뉘는데 박테리아는 대장균, 황색포도알균, 폐렴사슬알균으로 잘 알려진 단세포 원핵생물들로 이루어진 큰 집단인데 대개 세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고세균은 생김새가 박테리아와 비슷하게 생겼고 똑같은 원핵세포 구조로 갖고 있어서 박테리아의 일부라고 생각해왔지만 연구를 통해 고세균만이 천연가스를 만드는 세균인 탄핵생성균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진핵생물은 박테리아와 고세균을 제외한 모든 미생물을 말한다. 미생물은 공생관계를 통해 상호간의 이득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나는데 이는 미생물이 공생과 기생을 통해서 성장하는 특징때문이다. 미생물은 자연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순환과정을 통해 지구상의 생명체가 온전하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생체원소인 탄소, 질소, 황, 인 등의 물질들이 순환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우리의 공기를 이루는 물질인 탄소와 산소, 수소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호흡하게 만드는 이런 원소들이 바로 미생물로 계속 순환작용을 통해 고갈되지 않도록 돕고 있기 때문에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미생물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그리고 미생물이 이렇게 방대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미생물에 관해서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한 번쯤 왜 그럴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쉽게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절함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강에서 사는 생선과 다르게 바다에서 사는 생선은 왜 비린내를 풍기는지와 날달걀이 몇 달이 지나도 상하지 않을 수 있었던 비밀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각 현상들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머릿속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세과학을 이 책을 통해 실생활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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