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늙지 않는다 - 치매 걱정 없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법이 담긴
다니엘 G. 에이멘, 에이멘클리닉 지음, 윤미나 옮김 / 브레인월드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역이 잘 되었는지 문장도 매끄럽고 의외로 잘 읽힌다. 또한 저자가 진료한 사람들의 사례들도 많아서 실제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환경개선과 눈부신 과학 발전으로 인해 100세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제 장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고, 치매없이 살고 싶다는 바램이 있다. 그래서 주목하는 게 된 것은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뇌도 같이 늙는 것은 아닌가였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실천한 후 뇌는 젊어질 수 있다는 사례에 솔깃했다. 우리는 매일매일 살면서 뇌를 많이 사용한다. 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듯 싶다. 아무 생각없이 먹는 가공품들과 정크푸드, 탄산음료들이 점점 뇌와 몸을 망가뜨리고 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과 과일이였다. 과일을 충분히 먹어주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며, 생선을 먹어주면 오메가 3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본래 취지가 건강한 음식을 손수 만들어서 먹자는 것이다. 농어촌 체험과 1박 2일, 먹방을 합쳐놓은 것 같은데 건강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는 동의할 듯 싶다. 이 책에는 많은 브레인 팁들이 나온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똑똑해져야겠다. 아이러니하게도 주변에 흔한 커피숍이나 일반 식당들을 보면 우리 건강을 헤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커피는 하루에 한 잔이면 충분하고, 너무 짜게 먹지 않으며 음식을 먹을 때 오래 씹는 습관들과는 반대로 수시로 커피를 마시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먹을 때는 급하고 빨리빨리 먹는 일상들로 인해 계속 살은 찌며, 몸은 늘 피곤한 생활을 이제는 벗어나야겠다. 책을 읽다가 좋은 규칙과 방법들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뇌가 건강해지는 식단의 7가지 규칙


1. 질 좋은 칼로리를 섭취하되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2. 물을 충분히 마시고 칼로리 높은 음료는 피한다.

3. 질이 좋은, 지방 없는 단백질을 섭취한다.

4. '똑똑한(혈당 지수가 낮고 섬유질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5. 건강한 지방,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다.

6. 항산화제를 많이 얻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자연식품을 섭취한다.

7. 뇌가 건강해지는 허브와 양념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뇌와 몸의 장수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방법


1. 카페인을 줄이자.

2. 슈퍼 브레인 푸드를 먹자.

3. 염분을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자.

4. 간식을 허용하자.

5. 식품 알레르기를 확인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핀볼 효과 - 사소한 우연들이 이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꾼다
제임스 버크 지음, 장석봉 옮김 / 궁리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핀볼효과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아래와 같은 해석이 나왔다.


핀볼효과란 사소한 사건이나 물건 하나가 도미노처럼 연결되고 점점 증폭되면서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을 만들어 내는 현상을 뜻한다. 얼핏 생각하면 독립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이나 행동이 서로 인과관계를 형성하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상호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에 기록될만한 최초의 사건들이 나왔는데 우리들은 잘 알려지거나 성공한 사람만을 기억한다.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연결점을 여러 개의 망으로 연결된 사소한 사건들이 모여서 크게 증폭된 결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역사라는 건 종국에는 모두 얼키고 설킨 관계라는 것이다. 작은 파동 하나가 변화를 일으킨다를 보면 1906년 런던에 살고 있는 카를 네슬러라는 독일인 미용사를 통해 파동이 만들어졌는데 여동생의 머리카락을 실험해보는 과정에서 웨이브를 오래 지속시키는 기술을 발견했고 그녀가 사용한 붕사라는 물질은 산업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이 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광상에서 채굴되어 잉글랜드까지 배편으로 실려오는데 이 붕사는 데스밸리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는 사기꾼 존 서터로 이어지고 근방에서 금광을 발견한 뒤로 캘리포니아 골드러시로 이어진다. 그 이야기는 다시 클리퍼선이라는 배가 물건을 실어나르는데 있어서 악조건도 이겨냄으로써 명성을 떨치게 된다. 이 양키 클리퍼선이 영국 해상 무역선을 이기게 된 계기가 곰팡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이에 잉글랜드는 운송 독점권으로 자국 선주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내린다. 영국의 급속도로 가속화된 산업화와 자유무역, 우편요금의 선불로 내자는 힐의 제안 덕분에 1840년 1월 10일 1페니짜리 우표가 최초로 배달되는 사건 등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물 흐르듯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점도 흥미로운데 바로 연관성을 가지지 않은 채 변화들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금의 세계도 과거의 복잡한 여러가지 변화들이 모이고 모여서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것이다. 20장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우리 인류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문화적 다양성 가운데 하나는 인간이 역사 속에서 자기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데 동원했던 방식이다. 그와 같은 장식과 치장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서로 다른 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을 선보였던 여성들의 머리모양이다. 


이러면서 다시 첫 장으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지금도 혁신적인 기술과 발명품들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기존에 나와있던 발명품들을 어떻게 연결짓고 이용하느냐인 듯 싶다. 사람들이 누리는 문명의 이기와 편리함은 이러한 사람들의 노력과 발명 덕이 아닌가 싶다. 인류학적인 시각에서 보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보면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의 융합 - 인문학은 어떻게 콜럼버스와 이순신을 만나게 했을까
김경집 지음 / 더숲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경집 교수의 책은 예전에도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었다. 이 책도 인문학과 역사를 결합하여 지적으로 흥미롭고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하여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사실 융합이라는 말이 거슬리긴 하다. 창조, 융합이라는 단어조차도 뭔가 잡히는 실체는 없는데 그럴듯하게 포장해낸듯한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나의 고유 학문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 결합시키고 연결을 짓다보면 예전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요점들을 찾아낼 수 있다는 뜻일텐데 이 책은 그래도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파고들어서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를 남겨줘서 좋았다. 생각의 확장은 한층 유연하게 다각도로 볼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세상이라는 바다에는 저마다 자신만의 생각과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며 공존한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옳다고 여기기 떄문에 그들의 생각이 나와 다를지라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합의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의 논리가 아닌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방식이 존중받을 때 비로소 창조나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환경과 여건이 보장받아야 하며 개인의 자유가 억압받지 않아야 한다.


저자도 책에서 지적하는 부분인데 물질적 풍요가 비민주성과 비인격성을 덮어버렸으며, 창조와 융합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틀 속에 갇힌 현실을 안타까워 한다. 오직 속도와 효율만이 전부였던 시대에는 개인의 생각이 자리잡을 틈이 없었던 것이다. 우리 사회는 아이러니하다. 대학에서는 기초 학문인 인문학을 폐강하면서 죽이고 있는데 사회에서는 요 몇 년전부터 인문학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창조경제다 융합의 시대라며 슬로건과 문구는 화려하지만 그닥 내 삶에 견주어보면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그렇게 창조적이지도 않고 남의 생각을 존중하거나 존중받기에는 서로 미숙하다. 주입식 교육환경과 강압적인 편견의 이데올리기라는 판타지 속에서는 창조라는 말은 겉도는 단어에 불과하다. 자기 통제와 검열을 거친 사고는 타인이 싫어할 말들이 정제된 채 포장되어 나온다. 창의력이 폭발적으로 늘려면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출할 수 있고, 누구의 통제나 억압을 받아서는 안되는데 우리 사회가 큰 포용력과 편견을 가지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실을 드러내면서 다양한 지적탐구를 하게 한다. 사람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학문이며, 세상을 올바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힘이다. 점점 사회와 생각들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각각의 학문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해내는 시대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인문학이라는 토양이다. 그 토양을 잘 다져놓을 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확신하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바로 지금 여기에서, 고유명사로 산다는 것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의 말만 듣고, 남의 말만 쫓아다니며, 남의 글만 들이파는 일로 평생을 바친다면 이는 복종적으로 혹은 굴종적으로 사는 것밖에 안됩니다. 자기 표현이 부족한 것은 많이 배우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기를 표현하려는 욕망 또는 배짱이 작아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 7강 '안다'는 것은 결국 '모른다'는 것  p.217




1강부터 6강까지는 춘추전국시대의 공자, 노자와 같은 학자들의 철학을 배우는 의미가 컸다면 본격적으로 7강부터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삶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느껴진다. 어떻게보면 학교에서부터 오직 내신점수와 순위에 집착한 공부 방식이 남의 지식을 받아먹는데 익숙한 구조로 학습을 해왔기 때문에 내 생각이 관여하여 비짚고 들어갈 틈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배웠지만 자기 표현을 내는데는 서투르고 자신만의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유무상생이라는 말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진정한 내공은 대립면의 긴장을 품고 있을 때 나온다고 한다. 대립면의 긴장이 작동할 때 광신이 빠지지 않고 항상 균형감을 가진 생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작년 EBS 인문학 특강에서 최신석 교수의 강의를 묶어낸 책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데도 철학가의 사상을 이해하는 건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들을 때는 이해하기 쉬운 것 같지만 그것이 바로 내 삶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떄문이다. 철학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인데 이 책을 읽은 후 인터넷에서 그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봤더니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웠다. 有와 無가 공존해서 이 세계가 이루어진다는 말은 노자의 기본사상이라는데 항상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기 보다는 양립하여 공존한다는 세계관이 기본 바탕에 깔려있는 것 같다.




이제는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식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도 과거의 역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존재하는 것처럼 노자의 사상을 적용시킨다면 타인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본질적으로 우리들이 가진 생각은 어디서부터 오는지를 따라가다보면 객관적으로 내 자신과 대면할 수 있을 듯 싶다. 이 책은 후반부로 갈수록 내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문장들이 많다. 각 개인마다 삶의 방식을 환기시켜 주는 말이었고,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현재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고 내가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듯한 책이었다. 인문학이나 철학을 들으면 지금도 어렵기는 마찬가지긴 하지만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 - 천부적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영어의 역사
필립 구든 지음, 서정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지금처럼 영어가 만국 공통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라는 관점에서 거슬러 올라가보면 브리티쉬 지역에 살고 있었던 켈트족과 카이사르 시대에 브라타니아까지 정복했던 로마인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앵글로색슨인과 바이킹 등이 영향을 미쳤는데 아무래도 현재 시점의 영어의 형태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었다.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 근대에 접어든 이후 영어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영어의 형태까지 역사,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라 할만하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영어권에 있지 않은 나라들은 외국어는 항상 영어였고 세계인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선 꼭 배워야 하는 언어가 영어다. 12년을 배워도 부족해 유학을 떠나고 토익과 토플 점수의 고득점을 올리기 위한 공부에 매진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그만큼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영어를 잘해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영어에 매달라는 우리들은 영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라틴어가 기원일 것이라는 건 알고 있어도 초기 영어부터 변화되어 온 모습에 대해선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을 것이다. 발음을 정확하게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현대 영어의 근원에서부터 시작된 역사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영어도 여러 민족의 말과 문화가 섞여서 새로운 단어들이 만들어졌고 수많은 부족들의 침입을 받으면서 다른 언어와 섞이는 과정을 거쳐 점차 고유 언어의 모습을 갖춰 나가게 된다. 또한 영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문호인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세련미를 갖춘 언어로 발전하였다. 그의 문학작품들은 매우 아름답고 명징하며 정확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영어가 만국 공통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인 영국은 정복한 나라마다 영어를 사용하도록 강요한 정책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어 자체가 다른 언어에 비해 어렵지 않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또한 영어는 그 나라만의 영어로 변화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떤 나라를 막론하고 항공 언어로는 영어가 제1언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나 항공 관제 센터에서 각 비행기를 통제하기 위해 영어로 통일시켜 혼선을 줄인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영국에서 건너 온 사람들이 세운 국가인 미국이 세계 속의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것도 큰 요인일 듯 싶다.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이기도 하거니와 세계의 중심지로 불리우는 뉴욕과 경제의 중심지인 맨하튼,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을 갖춘 미국은 세계 어디에나 영향을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이기에 만국 공통어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세대가 바뀔수록 말과 단어는 신조어와 결합하여 계속 바뀌어 나간다. 특이한 것은 인디언들의 말을 통해서 나온 영어도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그렇게 영향을 주고받다 보니 다양한 단어와 뜻을 가진 영어가 되었다. 공부로 배우는 영어가 아닌 문학작품부터 영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어나가다보면 과연 최고의 석학이라 불리우는 이어령 교수님이 추천할만한 책이라는 말이 와닿을 것이다. 뭐든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다보면 머릿속에 오랜 잔상이 남게 마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