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의 기술 53
이근후 지음, 김선경 엮음 / 갤리온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눈치나 체면보다 자기답게 사는 게 중요하다.

그가 말하는 배짱이 무엇인가.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데 다른 사람 눈치를 왜 보겠는가?

인생의 성공은 결국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로 판가름 난다는 사실을 그는 대중에게

쉽게 설파했다.

나를 사랑하면 주관이 세워진다.

타인과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말하고 행복하게 된다.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가 없다.

 

 

오랜 만에,정말 오랜만에 젊은 청춘을 보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80 다 되어가는 젊은 청춘의 리더가 설파하신다.

세상은 보여지는 이미지에 그 사람을 잣대로 재고 평가한다.

이근후 선생에게서 삶의 진한 성찰과 교훈을 얻어본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 사이버 대학 4년제 졸업

고혈압,당뇨,디스크,다리 통풍 등등--- 그래도 건강하게 사신다.

집 한 채 살 수 있는 천만원으로 유럽여행가기--- 정말 멋지다.

보육원과 네팔 봉사 활동하기---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가.

아내를 사랑하는 끔찍한 마음--- 나의 먼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오랜 세월의 인생 선배에게서 오늘의 나를 반성하고 내일의 나를 설계할 수 있어 이 책이 좋다.

삶은 나이의 속도가 아니라 열정과 실천의 속도로 나아가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낭만 바이크 - 가슴 뛰는 삶의 재미를 찾아나선 이기적 중년의 탄생!
허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낭만이란 단어는 청춘과 열정의 또다른 단어이다.

이제 나이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없어져야 한다.

보여지는 얼굴과 모습 그대로 나이를 말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싶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20일 가까이 읽어 벽돌공장을 하나 지었다.

그러고 나서 다른 책들을 읽으니 이건 책 읽는 게 즐거운 노동으로 변해 버렸다.

그 어떤 경지에서 조금 격상된 느낌이다.

 

허민.

바다를 떠돌던 사나이가 삶에 많이 지쳤나보다.

BMW에 몸을 짓고 남미를 여행한 이야기가 이 책이다.

그럼,그렇게 떠나는 게 인생인 거지.

이분의 책을 읽는 동안 이런 느낌을 받았다.

"이분 결혼 안 했을 것 같다!"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가,여행을 진정으로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가

솔로라는 점이다.

왜냐? 언제든 떠나려면 곁에 딸린 식구가 없어야 한다.

젊은 날부터 여행을 좋아하면 결혼하기가 힘들 것 같다.

여행과 결혼을 병행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 멋진 사람이다.

쉽지도 않다. 나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남미의 곳곳에는 허민의 발자취가 있다.

바이크를 좋아하지않는 나 지만 바이크에 몸을 싣고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여행은 시간을 가장 럭셔리하게 쓰는 방법이고 가장 나답게 사는 표현의 외침이다.

아!!! 떠나고 싶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 <명량>의 명대사 중 이런 말이 나온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말이다.

세상은 공평한 것 같지만 공평하지 않다.

비행기를 타도 일등석,비니즈시석,이코노미석

뮤지컬을 관람해도 가격에 따라 자리가 다르고 대우 또한 다르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마음을 상하게도 보상심리를 주기도 한다.

 

삶에서 부정한 것이 많지만 이 시간 만큼은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24시간,365일이라는 공정한 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간에 따라 누구는 성취를 누군가는 기회조차도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과 아침 9시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비교하겠는가?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먼저 시간일기를 써 보는 방법이다.

몇시간을 자는가?

몇시간을 일하는가?

술과 담배는 얼마나 하는가?

누구를 만나고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

쉬는 날 나는 무엇을 하면서 보내는가?

 

 

 

요즘 시대는 스마트폰과 TV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며 산다.

특히 TV는 바보 상자라 불릴만 하다.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는 적이다. 물건을 훔치는 도둑보다 더 나쁜 습관이다.

예능이다,쇼다,연예인,시청률만 좋으면 그만이다는 프로가 얼마나 많은가.

(다큐,교양,생활의 달인)좋은 프로도 있다. 무조건 안 보기 보다,옥석을 가리고 시간을 정해서 보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방학 때 계획표를 만들어 벽에 붙여 실천했듯이 나만의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책 안 읽는 사람의 공통점이 똑같지 않은가?

시간이 없어서요!  과연 시간이 없어서였는가?

읽기 싫었던 것이다. 나이들어 할 일도 없고 사는 게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배우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시간을 내편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은 무언가를 꾸준히 배우는 것이다.

해도 안 해도 어차피 시간은 흘러간다. 나이를 탓하기 전에,늦었다고 생각할 때에,

인생에 지금 순간 가장 힘들다고 느껴질 때, 과연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들을 나는 어떻게 쓰고 있는가?

후회없이 쓰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이다.

후회되고 아쉽다면 뭔가 자신을 바꾸고 새롭게 터닝포인트를 할 시기이다.

평소에 눈여겨보고 해 보고 싶었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그 시간들이 진정한 나를 만드는 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삶은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결과이다.

 

 

어제 내가 선택했던 것이 오늘의 결과로 나타난다.

좋은 선택을 했다면 좋은 결과로 나쁜 선택을 했다면 나쁜 결과로 나타난다.

나쁜 친구 사귀지 마라, 술 담배 하지 마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다 알고 있는 말이다.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몸과 마음이 만들어내는 시스템의 차이다.

작은 것들을 이루어낸 사람은 큰 것도 이루어낸다.

 

 

현재 안 좋은 상황에 있다면 분명 안 좋은 습관이 많았던 사람이다.

잔소리같은 사소한 이런 말 한 마디가 나중에는 큰 결과로 만들어진다.

 

모든 것은 습관의 결과물이다.

사소한 오늘 하루가 모여 내일과 한달,1년을 만든다.

실패자는 오늘 하루만 쉴까? 성공자는 오늘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는 집념의 마음이 만들어 낸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김연아 선수,류현진 선수, 그들이 남들처럼 놀면서 그 자리에 있는 걸까?

오늘 쉬고 놀고 싶은 마음 참으면서 습관처럼 훈련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만든 것이다.

 

 

나쁜 습관은 빠지기 쉽고 중독성이 강하다.

스마트폰,인터넷,게임,게으름,조절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필자에게는 세 가지의 좋은 습관이 있다.

 

신용카드가 없어 직불 카드만 쓰는 습관.

스마트폰이 없어 화면을 바라보지 않고 책을 읽는 습관.

하루를 반성하면서 나를 뒤돌아 보며 일기를 쓰는 습관.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이 많아질 수록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습관을 이야기하면 대한민국의 대문호 조정래 선생이 떠오른다.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25~30매를 집중해서 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세 편을 썼다.

그때 술을 끊었다. 술을 마시면 이틀 뒤까지 꼬박 사흘을 숙취로 날려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원고 10매가 사라진다.

그렇게 열심히 썼더니 오른팔 전체 마비,위궤양,탈장,등 온갖 직업병이 다 찾아왔다.

 

아버지 돌아가시던 그 하루만 빠지고 그렇게 20년을 썼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역사에 남을 3부작이 습관의 산물로 나왔다고 나는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RT 1 아버지의 선물---- 한 여름밤의 꿈

 

 

 

 

 

1990년 초여름의 어느 날,

그가 고 3학년 때의 일이다.

 

그는 이리 경찰서 형사계 유치장에 있었다.

간밤에 술 한 잔 걸치고 누구와 전화하다가 격분하여 전화기 수화기로 전화박스를 박살 냈다.

그 박살 내는 과정에서 그 앞에 정차 되었던 <로얄 살롱- 당시는 지금의 에쿠스급>을 같이 박살 내 버렸다.

어찌어찌하여 파출소에서 경찰서로 수갑차고 이송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의 죄목은 <국가기물 파손죄> <폭력> <차량 파손죄> 쉽게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

형사가 전해주는 전화기 수화기 너머의 어머니 목소리는 놀라움과 당황의 목소리셨고

 

"아버지와 출발할 테니 걱정 말거라! 마음 단단히 먹어라!"

한참 농사일로 바쁘실 텐데,죄송스러운 마음,너무도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었다.

유치장의 밤은 길었다.

형사가 시켜준 국밥 한 그릇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았다.

담배 한 개피를 간절히 피우고 싶었다.

밤새도록 불을 끄지 않는 유치장의 깊은 시간 속에서 그는 몇번 깨고 자기를 반복하였다.

 

그밤에 시골에서 비싼 택시비를 지불하고 먼길을 오신 그의 부모님께서는 면회가 되지 않아 근처 경찰서 옆 여관에서 주무셨다고 한다.

 

그는 그 밤에 한 여름밤의 꿈을 꾸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1- 너를 낳아준 어머니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것

2- 아버지의 살아가는 삶 자체가 모범이 되는 것

3- 좋은 추억과 멋진 여행을 같이 하는 것

 

2번까지는 했다고 생각하고 3번을 더 보강하기로 했다.

두 상남자의 부산 여행이야기는 사연이 있고 의미가 깊다.

느끼게 해 주겠다. 지금 당장이 아니어도 오랜 시간이 흘러 느끼게 해 주겠다.

몇 번의 고통스런 선물에 대한 보답을 아버지가 치뤄 주겠다!!

 

 

 

 

 

 

 

 

 

 

 

 

 

 

 

 

 

 

 

 

 

서퍼가 되고 싶다.

 

바람에 맞기고, 파도에 맞겨 물살을 가르는 서퍼가 되고 싶다.

착실이 버킷리스트에 저장중이다.

생각하면 행동으로 분명히 한다....

 

 

 

 

 

 

 

 

 

 

 

 

 

 

 

 

 

 

 

 

 

 

부모가 되어서 부모를 이해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소리 한번 지르면 상황 종료되는 그런 부모자식이 아닌,

공산 괴뢰군도 무서워한다는 중2 사춘기 아들과 몇번 대형사고를 터뜨리고 해결하는 상황에서 내 진짜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말로 이해가 아닌 가슴깊숙이 존경의 마음을 가지는 그런 깊은 이해말이다.

 

두 상남자의 의미있는 부산 여행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