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 개정판
법정 지음 / 이레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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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나이를 먹는다고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고 성숙해지지 않는다.

스스로 끝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이제까지 노력해왔다.

그런데도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

그것을 알기 위해 나는 스스로 또 책을 읽는다.

 

노력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

삶은 어찌보면 단순한데 사람들이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 바쁜 삶은 의미가 없다.

찬찬히 내가 살고 싶은 삶대로 꾸준히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오두막 속으로 가야 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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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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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더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수 년전 이 책을 읽었을 때 그 어떤 감흥도 별로 없었다.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고 영화를 보고 관심을 집중하여 읽으니 새롭게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변한다고 했던가?

 

시오노 나나미는 쉽고도 사실적으로 이 책을 썼다.

이런 책은 절대적인 내공이 없이는 쓸 수 없는 책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말에는 많은 것들이 함축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왜 세상은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던가?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않은 이유를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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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대공황의 늪에 빠졌을 때 미국의 한 젊은이가 우드스톡의 작은 오두막으로 들어갔다.

 

 

 

오두막으로 들어간 젊은이는 아무 직업도 없이 그저 '읽고 또 읽는 5년'을 보냈다.

유학까지 마치고 온 스물다섯의 젊은 청년이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에 책만 읽었다니 어쩌면 한심하고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

 

"작은 서럽장의 맨 위 서랍 안에 1달러 지폐를 넣어 두었다.

그 돈이 거기 있는 한 아직 빈털터리는 아니라고 자위했다.

가난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그저 읽고 또 읽었다. 일기를 쓰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노력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나는 완벽한 삶을 산 것 같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은 내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맟춰 나타났다.

당시 나에게 가장 가장 필요한 것은 5년 동안 아무 직업도 없이 지낼 수 있는 바로 그런 삶이었다.

그 삶이 나에게 찾아왔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작가의 책을 읽고 그 다음에 그 작가가 읽은 책을 모조리 읽는 방법을 선택하고 실천했다.

과연 젊은 청년의 5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일까?

 

젊은 청춘의 시기 중 그 황금같은 시간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새롭게 변화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5년동안의 외로움과 고독,독서와 사색은 젊은 청년을 로렌스대학의 교수로 만들었고 세계적인 신화학자로 칭송을 받게 해 주었다.

이 사람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비교종교학자로 인정받는 조지프 캠벨이다.

 

 

 

필자도 그저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 제대로 사는 삶을 살고 싶었다.

열심히는 그저 맹목적이다.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아는 즐거움.

내가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는 즐거움.

내가 표현해보지 못했던 글과 문장을 배우는 즐거움.

 

1인기업가의 정신으로 나는 콩나물처럼 자라고 있다.

물을 주면 밤새 조금씩 자라나 어느 날 다 커버린 콩나물.

나는 콩나물 같은 사람이다.

내 인생을 돌아보아도 쉽게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다.

생각해보면 항상 뒤늦게,아주 늦게 나중에 이루어졌다.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지만 그 방식도 마음에 든다.

만약에 어린 날에 작은 성취에 물들었다면 금방 교만해졌을 것이다

 

제대로 사는 삶이란 삶의 본질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35살에 1인기업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오래전부터 써 왔던 글들을 모아서 '도전 1인기업 프로젝트' 라는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책을 쓰는 동안 나는 1인기업가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태백,오륙도, 영원한 평생 직장은 없다.  

삶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이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다.

날 낳아준 부모가 평생을 책임져 줄 수 있는가?

평생 몸 바쳐온 회사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 줄 것인가?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자식에게 노년을 비굴하게 의존해야 하는가?

남과 다른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남과 다른 마인드와 실천이 필요한 시기다.

이제 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준비하지않으면 남은 인생중 30년~50년은 비참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시대에 돌입했다. 이젠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지금까지 살았던 삶에 안녕을 할 때가 왔다.

이제 1인기업가로 태어나야 한다.

지금 진행되는 삶과 일의 시간에서 잠시 한 부분 시간을 떼어 1인기업가로 철저히 외롭게 준비해야 한다. 미래는 준비하고 계획한 자의 몫이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라는 선물을 준다. 그 선물의 포장지를 뜯기 위해서는 피와 땀과 눈물이 필요하다.

당신은 어떤 피와 땀과 눈물을 준비했는가?"

                                                    

                                                     이경상---<도전,1인기업 프로젝트>中

 

 

 

 

 

젊은 청춘은 1인기업가가 되어야 한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나의 힘과 용기로 부딪쳐 나만의 인생 방식을 만들어 내는 시기이다.

조지프 켐벨은 5년동안의 사색과 독서,남과 다른 차별화 된 방식으로 최고가 아닌 유일한 사람이되어 1인기업가로 새롭게 무장했다.

필자 또한 5년이상 하루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공부하고 노력한 덕분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1인기업가로 새롭게 무장했다.

 

젊은 청춘은 어떤 분야의 최고가 아닌 유일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시기이다.

기어코 1인기업가로 새롭게 무장하는 시기이다.

지금 현재 당신은 어떤 1인 기업가로 무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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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스페인 산티아고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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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가슴에 또 불을 지핀다.

 

 

또 떠나고 싶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례길, 국토종단을 마친 내가 군침을 흘리고 보고 있다.

국내 종단 여행은 볼 게 솔직히 없다.

아스팔트,차와 사람들,건물,그리고 산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스페인까지 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다르다.

산과 밀밭,아름다운 자연,안개,사람들...

그렇다.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다.

사람에게 배우고 느끼고 공부하고 힐링한다.

사람에게서 배우라!

맞는 말이다.

 

 

800km의 긴 여정,

한 걸음,한 걸음이 만들어내는 작은 기적이다.

3년 안에 떠나리라.

내 여행 본능을 자극하는 그 여행을 떠나리라.

이런 류의 책을 보면 삶이 더 재미난다.

더 열심히 살게 되고 꿈과 목표가 생긴다. 그래서 나는 책이 좋다.

책은 안목,성찰,충전,인내,주특기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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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창업을 꿈꾼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사업과 자영업을 꿈꾸고 있고 하고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2013년 전국의 자영업자의 수는 680만명 가까이 되지만 100만원도 채 벌지 못하는 사람은 300만명 이상이 된다.

자영업은 누가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고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의 고통이 심하다. 회사와 다르게 모든 것의 선택과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왜 그토록 자영업을 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또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업,자영업은 한 번 해 볼만하다.

사업이란 자신의 모든 역량을 투자하는 한판 승부이기 때문이다.

 

 

진짜 사업을 시작하겠다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공직이나 대기업을 다닌 사람이 퇴직후 장사를 시작했다가 망하는 이유는 세상이라는 전쟁터를 만만히 보았기 때문이다. 남들이 하는 것은 쉬워보인다.

내가 해도 잘 할 것 같다. 큰 오산이다.

 

식당을 창업하고 싶다면 잘 되는 식당에 먼저 종업원으로 취업한다.

청소부터 설겆이,주차요원,식탁위 걸레 닦는 것,음식 세팅하는 것 등등

 

허드렛일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이렇게 하면 손님이 싫어하는구나. 이렇게 하니 손님이 좋아하는구나.

손님대처법은 이렇게 하는구나. 이렇게 인사를 하니 좋아하는구나.

손님을 대하는 법,거래처를 관리하는 법,건물주인과 가게세는 어떻게 하고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도 눈여겨보라. 내가 이 식당을 경영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주인처럼 행동하라.

그렇게 몇 개월을 배웠다면 이제 운영하고픈 분야에서 최고로 잘 되는 집을 찾아가라.

애원해서도 배워보고 눈으로 보고 맛으로 느끼고 학생처럼 배워라.

 

장사나 사업이나 1년을 견디면 5년을 버티고 5년을 버티면 10년을 견딜 수 있고 10년을 견디면 평생을 경영한다고 했다.

 

경기가 어렵지 않았던 때가 어디있었는가?

경기와 상관없이 잘 되는 집은 잘 된다. 대박집에는 대박의 비밀이 있다.

먼저 자신이 그 분야의 귀신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남과 다르게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내야 한다.어떻게 하면 차별화하고 손님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내야 한다.

고객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이 자발적으로 내게 오게끔 연구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도 3번의 사업의 시행착오가 있어 지금의 나로 발전했다.

내 직업은 평생 직업이다.

앞으로 크게 흔들릴 일이 없다. 나를 좋아하게끔 나를 변신시키고 지금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사나 사업은 진심을 전달하는 행위이다.

나의 진정성을 고객에게 인정받는 관문이다.

가격,품질도 중요하지만 나라는 사람 자체의 이미지,품질이 되어야 한다.

 

시골에서 자란 필자는 어려서부터 여러 농사일을 해봤다.

농사의 가장 큰 적은 다름아닌 잡초이다.

논에도 피라는 잡초가 있고 밭에도 잡초가 제집마냥 자리 잡았다.

뽑고,뜯고,캐고,제초제를 뿌려도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는다.

식물은 물을 안 주면 죽는데 잡초는 어떻게는 그 가뭄에도 살아남아 보란 듯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간다.

 

곡식은 온실속의 화초와 같다.

비 바람,서리,추위를 견뎌내는 잡초와 같은 근성으로 사업과 장사를 해야 한다.

많은 무시도 이겨내고,일찍 출근 늦게 퇴근의 피로도 이겨내고,장사가 안 되어 피가 마르는 고통도 이겨내야 한다.

이것이 아니면 죽는다는 신념의 정신력으로 일해야 한다.

 

 

사업,장사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잡초같은 근성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사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감동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가 않다.

손님은 진심과 가식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오늘오고 다음에 와야 할지,오지 말아야 할지 정확히 파악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고객의 자발적인 의사로 지갑속의 소중한 돈이 내게로 온다.

 

감동은 자신의 내공에서 나온다.

항상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책을 읽어 사람을 이해하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진정성있는 말과 행동에서 감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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