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오동성 옮김, 정일모 그림 / 나마스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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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생소한 나라의 철학자.

 

"말이 많아지면 생각의 반은 죽게 됩니다.

생각이란 하늘을 나는 새와 같아서,말의 감옥 속에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몰라도 말아오르지는 못하게 때문입니다."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고,표현하는 언어를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것,

삶이란 역시 말을 적게 해야 한다.

말이 모든 악의 씨앗이 된다.

홀로 묵묵히 살아가자.

그리고 읽고 쓰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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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5
제임스 조이스 지음, 이상옥 옮김 / 민음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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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벼르고 별렸다.

눈에 불을 켜고 정신을 집중하여 읽어 나갔다.

역시 세계문학은 어렵다. 어려운 것도 중경동이 있는데 경에 속하는 것 같다.

아일랜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

조지프 캠벨이 좋아하는 작가, 수려한 문체와 아름다운 단어,그 속에 펼쳐지는 이야기들.

저자가 말하는 것 그대로,날 것 그대로 읽으려고 노력하고 노력했다.

 

 

신중함이 없는 열정은 표류하는 배와 같다.

 

"그런데 말이다,사이먼 난 네가 담배를 피우는 걸 몰랐지 뭐니...

너 진짜로 좋은 담배를 맛보고 싶거든 이 여송연을 한번 피워봐라.

간밤에 퀸스타운에서 어떤 미국이 선장이 내게 선물로 준 것이란다.."

 

 

조이스 자신이 겪은 자전적 소설.

서두의 학교 생활,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겪는 사연,하나님의 이야기들...

어렵고 힘들지만 그 어떤 큰 산 하나를 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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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이현세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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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외인구단>  <지옥의 링>  <까치와 고독한 영웅들> <남벌>의 작가.

이현세. 그의 만화를 보지않고 젊은 80,90년대를 보낸 사람이 있을까?

정말 전설적인 만화가이다.

그런 그가 에세이를 냈다.

그래서 읽어 보았다.

 

 

그의 책 내용을 요약하자면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이 말로 처음을 시작고 끝을 맺을 수 있다.

 

"나는 될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이 있었다."

 

"매일 10장의 크로키를 그려라.

1년이면 3500장이다.

10년이면 35000장이다.

자신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사람은 절대 35000장을 그리지 못한다."

 

 

 

위의 말은 어떤 사업,영업,공부,인관관계에도 그대로 통용된다,

물어보자, 너에게,또는 나에게..

그렇게 살아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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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평전 - 부치지 않은 편지
이윤옥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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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떤 계기로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 인연은 고정관념을 깨게 만들고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게 만든다.

그런 마인드는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 준다.

 

김광석을 만났다.

그것도 생각지도 못하게 만났다.

김광석에 대한 예전의 내 생각은 그저 쾐찮은 가수, 서정적이고 웬지 슬픈 눈빛의 가수,요절한 가수 정도였다.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변해가네> 동물원 출신의 가수...

 

후배와 70 80라이브에 갔었다.

라이브에서 반주를 해 주는 나이 든 리타리스트가 노래를 불렀다.

 

 

처음 듣는 노래인데 가슴에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호소력 짙은 진정성의 목소리가 내 가슴에 들려왔다.

그리고 한 곡을 더 청해서 들었다.

곡을 듣고 맥주 한 잔을 권하며 어떤 가수의 노래냐고 물었더니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였다.

특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좋았다.

왜 이런 노래를 이제까지 몰랐을까?

 

다음 날 부터 김광석의 노래에 빠졌다.

김광석 평전의 책도 읽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슈퍼 콘서트로 동영상을 보았다.

감동 그 자체였다. 기타와 하모니카 만으로 모든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제까지 음악에 대한 내 모든 신념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애송이였다. 거칠고,락음악,강산에,임재범 노래처럼 고음이 올라가는 가수들의 음악만을 좋아하고 불렀다.

음식으로 말하면 편식을 한 셈이었다.

김광석을 재발견하게 되면서 나의 음악인생과 삶이 새롭게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어떤 음악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지 김광석을 음악에서 가슴 깊이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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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혁명 -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이지성.황광우 지음 / 생각정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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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회사도, 그 누구도 나를 지켜줄 수 없다.

광풍속에서 바람막이가 돼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시대에 휩쓸려서는 이 사회를 살아나갈 수 없다.

무슨 변화가 또 생길지 넋 놓고 앉아 그루터기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 인생에 주인은 나 자신이다.

나 이외에 모든 사람과 사회는 조연일 뿐이다.

그것을 망각하고 산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게 아니고 남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왜 그런가?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고 싶으며 어떤 꿈과 목표로 살고 싶은 지에 대한 정답을 내 놓지 않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람쥐 챗바퀴를 돌리듯 하루를 산다.

 

책은 숯돌이다.

내 몸과 마음이 한 자루의 칼이라면 수시로 숯돌에 갈아야 한다.

잘 벼린 칼 만이 나무를 자르고,음식을 자르고,내 마음의 사소한 것들을 한 칼에 자를 수 있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서 고전을 읽어야 한다.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책 만이 나를 가장 나답게 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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