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인터넷은 놀이터가 아니다

내가 미래를 보는 눈이 있어 컴퓨터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천재는 아니다. 그저 워드프로세서라는 것이 편리하고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80년대에 속도는 4M㎐급(요즘 컴퓨터는 그 300배 수준이다), 하드디스크는 20MB, 12인치 흑백 모니터, 130칼럼 도트 프린터를 거금 600만원이나 주고 구입했고 그 돈이 아까워 혼자서 MS-DOS를 배우다보니 알게 됐을 뿐이다. 속도 300bps짜리 모뎀을 몇십만원에 사서 세계최대 데이터베이스 DIALOG에 접속해 본 것도 그때였다.

▼엑셀 정도는 할줄 알아야▼


예전의 부자들은 컴퓨터를 몰라도 됐지만 지금은 컴퓨터 활용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채팅 게임 e메일 교환을 하는 수준이면서도 자신을 컴퓨터 활용자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하드웨어 사양은 최고를 찾지만 윈도에서 제어판의 내용도 이해하지 못하며 화면보호기의 그림을 바꾸는 따위의 잔재주에만 밝다.


부자가 되려면 엑셀을 반드시 배워라. 직장인들 중에는 회사에서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에 숫자만 입력하면 되는 경우들이 많아 엑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부자가 되려면 숫자 관리를 직접 할 줄 알아야 한다. 경영이나 투자에서 숫자로 표시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먹구구라는 말이며 돈이 새고 있다는 뜻이다. 숫자 관리에는 엑셀이 최고다. 고작 더하기와 빼기 곱하기 나누기 평균 구하기 따위 정도나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 이상의 활용 능력을 갖춰라.


외국어 사용능력을 장점으로 삼으려는 사람이라면 MS-WORD를 사용하라. 전세계가 그걸 쓴다. 모든 기능을 다 익혀라. 외국인 회사에 영문 이력서를 아래아 한글 파일로 보내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는데 도대체 외국인들이 그 파일을 어떻게 볼 수 있다는 말인가.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컴퓨터 지식은 신토불이가 아니다.


파워포인트 역시 배워라. 이때 야하타 히로시의 ‘프리젠테이션 박사’ 를 반드시 읽어라.


정보를 찾아내고 사용하는 법도 제대로 익혀두어라.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하지만 그 바다 속에는 쓰레기들도 너무나 많다. 필요한 정보를 재빨리 골라 내는 능력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은 놀기 위한 사이트나 공짜로 뭘 준다는 그런 사이트만 찾아 다닌다. 비슷한 키의 도토리들만 모여있다면 커뮤니티 역시 큰 도움은 못된다.


▼필요한 정보 찾아 활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능력 계발을 등한시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은 써 먹을 곳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컴퓨터에 대해서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지식들도 지금은 배워보았자 쓸모가 없다고 믿는다. 지금은 쓸모없게 여겨지는 것들을 지금 배워두는 것, 그것이 성공을 준비하는 태도임을 기억하라.


컴퓨터는 직원들에게 시키면 된다고? 당신이 모르는 일을 하는 사람의 생산성을 무슨 수로 평가할 수 있단 말인가?


sayn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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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승자는 적이, 패자는 친구가 많다

당신에게 아군은 없다.

나는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아군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친구가 되려고 한 적도 없으며 단합을 꾀한 적도 없다. 그저 안면이 있는 정도의 적군이었다. 내가 적과의 동침을 한다면 내게 독침이나 비수가 있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중상모략이나 비겁한 행동을 한 적은 전혀 없었다. 비방을 하거나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언행도 하지 않았다.


나의 무기는 가격과 품질 서비스 올바른 경영이었으며 아울러 직원 개개인이 자기계발을 하여 스스로 미래를 구축하도록 강제적으로 공부시키는 것 등이었다. 이것이 내게는 적을 죽이고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지뢰와 수류탄이었고 독침이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공존의 법칙? 나는 그런 것을 믿지 않는다. 물론 나도 어떤 협회에 가입한 적이 딱 한번 있다. 정부지원이 그 협회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인데 서로 짜고 나눠먹는 곳이었다. 결국 나는 그 협회에서 탈퇴했고 관련 비즈니스를 그만뒀다. 그런 사업에서는 접대와 돈봉투가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어떤 사업이나 장사를 할 때 당신이 아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적군이다. 그 적군의 총알에 당신은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 문제는 그 총알이 박혀도 그 자리에서 죽는 법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모르는 사이에 아주 서서히 죽어간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침 깨어보면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적군은 이미 당신 무덤에 보낼 조화를 주문해 놓은 뒤일 것이며 당신 무덤 앞에서 슬픈 표정을 짓겠지만 돌아서서는 축배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당신에게는 업계에 친구가 많다고? 적이 없다고? 그것을 자랑하지 말라. 그것은 곧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대단치 않게 여긴다는 뜻일 수도 있다. 내가 어느 직원을 “사람 하나 좋다”고 말한다면 그가 일은 지독히 못한다는 뜻이다. 76세 고령의 경영자 호리바 마사오 역시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읽어보라)에서 적이 없는 사람을 ‘무능의 대명사’로 부른다. 예수에게도 적이 무수히 많았다. 승자에게는 적이 많고 패자에게는 친구가 많은 법이다.


갈등이 없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토머스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답습하거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기만 한다면 인류는 곧 멸망할 것이다. 적자생존이라고 하지만 인류가 생존해 온 것은 원시시대부터 협력하는 삶을 살았으며 약자를 배려하여 왔기 때문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적어도 조직 내에서 만큼은 호모 사피엔스로서 모두가 협동하고 하나되게 하려고 노력했다. 때문에 동료들과 협동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를 지배하려는 직원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팀웍을 깨기 때문이다.


일본 외상 다나카 마키코는 말한다. “인간은 세 종류뿐이다. 가족과 피고용인, 그리고 적이다. 피고용인은 나를 충실히 따라라.” 그가 말한 피고용인은 외무성 간부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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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해외관광 상품 "싼게 비지떡"

나는 항공사별 마일리지를 합하면 200만마일 정도 되며 가족들하고도 많이 다닌 편이다. 주로 자유여행이었지만 가족동반인 경우는 단체관광도 간다. 해외관광상품을 고를 때는 다음 사항에 주의하라.

첫째 여행사 이름에 속지 말라. 재벌회사와 이름만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한때 계열사였으나 오래 전에 관계가 끝난 곳도 있다. K여행사가 대표적으로 이름을 이용하여 질 낮은 현지여행사의 서비스를 비싸게 판다. 일은 거의 현지 여행사가 다한다.


둘째 상담원의 말이나 인터넷에서의 답변을 그대로 믿지는 말라. 그들은 현지경험이 거의 없거나 가보지도 않은 사람일 수도 있다. 그들의 관심사는 한명이라도 더 모집하는 것이다. 꼼꼼히 질문하고 대답이 두루뭉실하면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싼게 비지떡이다. 비행기는 야간에 출발하며 당신은 곧 녹초가 될 것이다. 호텔과 식사는 형편없고 팁은 무조건 많이 뜯길 것이다. 대부분 여행사는 자기들 수수료를 떼고 당신을 그저 현지여행사에 떠넘겨 버린다.


넷째 일정표에서 호텔이름이 나오지 않는 경우 도심에서 대단히 멀리 있는 호텔일 수 있다. 호텔이름과 주소를 확인하고 그 위치를 구체적으로 물어라. 신용이 있는 여행사는 예약 당시에 이미 호텔에 대한 사항을 알려주며 그 호텔이 안될 경우 대체되는 호텔도 분명히 명시한다.


다섯째 가이드는 대부분 무급이기 때문에 오로지 팁에 매달리며 일을 못해도 당신은 팁을 뜯긴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프로 정신이 투철한 가이드도 간혹 있지만 형편없는 저질들을 만날 가능성이 더 크다. 가이드의 임무 중 하나는 터져 나오는 고객들의 불만을 달래는 것이다.


여섯째 식당의 위치도 중요하다. 식당에 가고 오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유럽에서는 특식이라는 것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마라.


일곱째 가이드가 안내하는 모든 현지 쇼핑은 틀림없는 바가지 요금이다. 홍콩에서는 면세점이 백화점보다 더 비싸다. 면세라는 것은 관세 대신 이익은 붙인다는 뜻이다. 전세계 면세점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비교적 싸다. 기내면세품은 비교적 싼 편에 속한다.


여덟번째 현지여행사들은 대부분 한인이 운영하는데 당신을 두 번 볼 것 아니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곳도 많다. 동포애를 기대하다가는 실망하곤 한다.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T여행사는 어느 한인식당에서 운영하는 데 내가 전세계 70여국에서 만난 가장 최악의 업체였으며 그 곳을 이용한 대다수가 이구동성으로 같은 말을 한다.


끝으로 상세한 계약서를 반드시 챙겨라. 동남아 단체관광 수준을 다른 곳에서는 기대하지 말라. 내가 경험한 바로는 L사와 H사가 그래도 나은 편에 속하고 K사가 제일 형편없었다. 여행사들과 해외한인들의 너무나도 얄팍한 상술이 제발 좀 고쳐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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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월23일   인생이라는 배에 같이 갈 사람.




내 인생의 커다란 배에 소중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만 태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험한 풍랑과 산처럼 높은 파도를 맞서서 싸울 그런 사람과 같이 가고 싶었다. 바다가 잠잠해져, 저 수평선 너머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웃음과 잔잔한 대화를 나누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삶은 끈과 끈이 이어져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이다.

불을 밝히는 전기는 그 끈이 이어진 전선이 없으면 불을 밝힐 수 없다. 소켓만 있는 전구는 그 위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세상 그 무엇이든지 그 짝이라는 것이 있다. 젓가락은 두 개가 모여 한조를 이루어야 반찬이나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손뼉은 두 손바닥이 모여야 소리를 낼 수가 있다.

자전거의 패달은 양발을 사용해야 힘을 발휘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내 작은 아들과 놀아주고 싶어도 내 아들이 곁에 있어야 놀아 줄 수가 있는 것처럼 사람과의 사이에서는 혼자서는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없다.(생각해보니 독서라는 읽음과 깨우침도 누군가 진실한 마음으로 집필을 하여야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가 있고 또 책을 만들었다고 하여도 누군가 읽어줄 사람이 없다면 그 책은 가치가 없는 책과 같다.

전기불빛을 밝히고 손뼉을 치고 젓가락을 들고 저전거를 타고 아이와 놀아주는 그 모든 참된 행동도,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이어진 끈과 끈에서 만들어져 이루어낸 삶, 그래 그것이 인생이라는 크나큰 바다다.
그 크나 큰 바다에서 나는 거대한 배를 움직이는 선장이다. 대장이라는 말이다. 대장은 배를 책임지고 목표한 험난한 곳으로 가는 총 책임자다. 혼자서 그 커다란 배를 책임질 수는 없다. 그래서 같이 항해를 할 선원을 구해야 한다. 선원은 동반자이다. 동반자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이다.

 때로는 부드러우면서 묵묵한 사람.

 때로는 강하면서 능력있는 사람. 
 때로는 약하면서 베짱있는 사람. 
 때로는 적당히 풍류를 즐기면서 서두르지 않는 사람.
 때로는 한없이 여린 마음으로 동료를 도우며 따뜻한 눈빛을 주는 사람.
 때로는 말 술을 마시며 호탕하게 노래 부르더라도 때가 되면 몇 달도 마시지 않는 사람.

 

이런 선원을 구하는 인연의 원칙에 대하여 알아보자.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다. 이 인연이라는 맺음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된다.

나도 예전에 그랬다.  외로우니까, 마음이 찹찹하니까, 소주 한잔 하고 싶으니까, 대인관계를 위하여, 사업상 친목을 위하여, 모임이다. 향우회다. 같은 업종의 친목회다.
가지 가지 여러 가지로 어쩌면 꺼리를 만들어서 술을 마시고 사람을 만나고 우정과 의리를 빙자하여 밤을 지새운 날도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진지하지 못함인가? 아니면 스쳐가는 인연인가?  내 주위에 사람이 그리 없다.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남아 있는 몇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 많은 만남과 술 자리에서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제야 나는 제대로 알 수가 있다. 어쩌면 채로 걸러진 것처럼 진짜 사람냄새나는 사람만 이제 남은 것이다.
함부로 이제는 인연을 맺지를 않는다.  진실한 마음의 인연인지, 스쳐가는 인연인지를 알불 수 있는 안목을 길렀다. 옷깃을 스쳤다고 모두 내 인연이 된다고 믿었던 어린날의 허세를 이제 내 안에서 버린 후 찾아온 소중한 교훈이다. 사람냄새가 제대로 나는 사람에게만 손을 내밀어 내 배에 승선을 시켜야 한다. 수많은 선원이 다 탄다고 배가 항해를 잘하지는 않는다. 아무나 승선을 시키면 제대로  된 선원을 태우기 힘들고 나중에 자리가 없어 휼륭한 선원을 태우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항상 사람의 일이란 그 당장의 벌어진 일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현실에서의 사람 때문에 고통과 힘겨움을 동반한다. 사람, 이 사람 때문에 말이다...

나와 비숫한 사람들. 나와 마인드를 같이 나누려는 사람들. 그런 진실된 사람들만 태워야 한다. 그래야 배가 제대로 된 항해를 할 수가 있다. 그런 사람들만 있다면 아무리 몇 명이라도 외롭지 않다. 그들에게만 진실한 인연을 손에 잡으면 추호도 항해의 불편함이란 없다.
항해에서 좌초되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진실없는 선원을 승선한 나의 판단의 댓가로 받는 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마전 10년 된 소중한 인연의 끈을 내가 잠시 놓아주었다.10년된 인연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서운하고 마음의 짐을 넘겨받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를 어쩌면 가장 안다고 자부했는데 서로 겉모습만 알고 있었나 보다. 그에게는 서운한 일일지 모르지만 더 굵고 힘찬 인연의 끈을 위하여 지금은 잠시 시간의 공간에서 잠시 멀어져 생각하는 것이니 서운할 일도 아니다.
이 일로 나는 인연의 맺음에 너무 헤프지 않기로 더 다짐하게 되었다. 진심어린 마음의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을 구분하였다고나 할까.

나는 최선을 다하는 인연을 맺는데 게을리 하지도 않겠지만 떠나가는 인연 또한 가슴의 한곁에서 스스로 놓아 줄 것이다.
진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의 눈동자를 한 번 보도록 하자. 


진실하고 진실한 선원만 내 인생의 커다란 배에 태우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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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월22일   아내를 위하여 나는 꼭 돈을 벌어야겠다  2


아내를 위하여 나는 꼭 돈을 벌어야겠다.  내가 돈 벌고 싶은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인류구현과 누구를 구제한다는 것 좋다. 하지만 나의 일차적인 무조건 목표는 아내를 위하여 돈을 벌고 싶다.

아내를 만난지 어느덧 17년차.   17년동안 나는 아내를 얼마나 편하게 해 주었는가?
사랑하고 아껴주고 정말 아내에게 잘 하려고 많이도 노력했고 아내도 이 내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항상 쪼들린 생활, 뒤로 후퇴하는 삶에서, 돈이 물 새듯이 빠져나가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싫다. 아침에도 등이 아프다고 하는 아내에게 병원가보라는 말을 차마 못하고 말았다. 십일 전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예전 수술받은 것, 담석 제거수술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져서 소화기능을 못하기에 한 부분의 장기로 피곤과 힘이 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모든 원인이 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아내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은 이 물질, 돈 때문이다. 항상 무어가 낼 것은 그리 많은지 카드 값에 여러 고지서들, 아이들 학비, 생활비,  항상 아내를 스트레스로 몰고가고 힘드게 하는 것은 이 돈, 돈, 때문이다.  아침에 아내가 한 말  “ 돈도 없지. 몸도 아프지.  정말 살 맛이 안난다는 말.... ”

아무리 생각해도 모든 것이 다 내 탓이다.

못난 내 탓이지만 그냥 앉아서 있지 만은 않는다. 이럴 수록 나에게 불타는 투지가 더 타오른다. 보아라!  내가 올 한해 어떻게 하는지 잘 보아라. 사업과 경매투자로 얼마나 큰 수익과 안정을 찾는지 잘 보아라.

내 어떻게든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 감히 나는 말한다.

아내를 위하여 나는 꼭 돈을 벌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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