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사탕발림에 속지 말라

금융상품을 고를 때는 우선 이름에 미혹되지 말라. 금융상품은 돈을 넣고 수익을 얻거나 보험처럼 보장을 받는 것일 뿐이다. 당신이 따져야 할 것은 ‘세후 실제 수익은 얼마인가, 운용결과에 따라 수익이 변하는가, 그 운용은 누가 하는가, 절세상품인가, 어떤 법의 보호를 받는가, 대출조건은 무엇인가’ 등이다.

둘째, 세금우대라는 말에 지나치게 끌리지 말라. 1000만원이 원금이고 연리 6.5%인 경우 세금우대는 단지 3만9000원 더 받는다. 하지만 비과세인 경우에는 연 1% 정도 더 받는다. 이자 1% 더 받아 부자가 되는 사람은 없지만 주택관련 상품이나 근로자저축 같이 정부의 입김이 들어간 비과세상품은 기본 이율 자체가 더 높기도 하다.


셋째, 금융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세금우대는 무의미하다. 나중에 합산처리된다. 분리과세상품은 오히려 손해일 경우도 있다. 국세청에 통보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과세 근거가 없으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세금을 낼 것이 있다면 모두 다 내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소득공제나 세액공제에 주목하고 실제로 얻게 되는 수익을 꼼꼼히 계산하라. 그리고 그 최대 공제액을 받을 수 있는 최저한도를 찾아내 그 금액만큼만 가입하라. 주부, 학생, 표준소득률 적용 자영업자 등은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신개인연금보험처럼 처음에는 소득공제가 됐다가 나중에 연금소득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상품도 있다.


다섯째, 주식과 부동산을 제외하고 어떤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다는 것은 곧 수익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하라. 나는 채권 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좋다고 알려지던 작년 말에 채권상품에 전혀 가입하지 않았다. 어떤 상품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 돈이 조만간 몰린다는 뜻이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익률은 낮아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돌발사태에 대비하라. 내 경험상 언제나 불행은 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 즉 무슨 불상사가 생기면 얼마 안가 또 나쁜 일이 생기더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보험에 가입하라. 이때 보상조건을 반드시 철저하게 확인하라. ‘시력이 상실되면 보상을 한다’는 말은 ‘한쪽 눈이 희미하게라도 보이면 보상을 안한다’는 말일 수도 있다.


일곱째, 상속을 염두에 두지 않는 한 장기 투자는 신중하게 선택하라. 나는 5년 이상의 장기투자는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죽을 때가 돼서야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고 삶은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덟째, 목돈을 예치할 때는 내 경험상 12월 마지막 주에 하는 게 유리했다. 각 영업소별로 실적경쟁이 치열한 시기이기 때문에 플러스 알파를 받을 수도 있다. 금융기관의 약점을 파고들어라.


고백하건대 나같은 사람을 금융기관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내 이득만 챙기지 자기들 이득은 생각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이득을 극대화하는 것이 재테크의 본질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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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경쟁자는 될수록 피해가라

경쟁자를 피해가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나의 두딸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이 된다. 둘 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내가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피아니스트로 키울 마음은 없었다. 성공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이렇다.


부모가 음악적 재능을 물려준 일이 없다. 천재라면 모짜르트처럼 타고난 재능이 이미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결국 연습을 무섭게 시켜야 한다. 실제로 수없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그렇게 한다.


하지만 전과목을 골고루 잘해서 겨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한국에서 유명한 음대를 나온다 해도 미국 쥴리어드에 유학가서 전세계에서 온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다시 싸워야 한다. 그 후에도 세계적인 콩쿨에서 1, 2등을 해야 겨우 성공한 음악가 축에 끼게 된다. 그 확률은 0.001퍼센트도 안되며 나는 이런 확률에는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바라는 인기 직업을 자녀들에게 강요한다. 그것은 수없이 많은 적군이 있는 전쟁터에 강제로 자녀들을 몰아냄으로써 확률적으로는 자녀들을 오히려 패배의식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크다. 신기한 한글나라의 변재용사장은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법’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이런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것은 그 아이의 가능성을 가로 막는다”고 했다.


나는 내가 천재가 아니듯이 내 딸들도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내가 학교생활을 싫어하고 암기과목을 지긋지긋하게 생각했듯이 내 딸들도 그럴 것이다. 나는 내가 존경하는 스승이 한두명 뿐이기에 딸들에게 “무조건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나는 다른 집에서 자녀를 어학연수 보낸다고 해 불안한 마음에 따라 하는 부모가 아니다.


나는 개근상을 받은 사람들을 채용하기 꺼려한다. 딸들이 개근상을 한번도 받지 못했지만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딸들에게 성실한 사람이 되라고 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 일본 소프트방크 손정의회장도 성실한 사람은 직원으로 뽑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싫다. 미친 사람이 좋다”고 말한다. 나도 그렇다. 나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 방식을 최고로 믿는 사람들이 하는 식으로 내 딸들을 가르치면 치열한 경쟁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자녀가 그런 경쟁에서 이기면 되지 않느냐고? 당신은 이겼는가? 만약 이겼다면 지금 당신의 인생은 행복하고 여유로운가? 인생은 과정도 중요하다고? 도로 굴러 내려올 바위를 낑낑거리며 밀어올리는 시지프스를 나는 존경하지 않는다.


내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재봉틀과 컴퓨터 그래픽을 좋아해 익혀왔다. 앞으로 이 일을 하겠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과 10년후 디자인분야에서 경쟁해 이길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성공 확률이 90%는 된다고 나는 믿는다. 그렇다면 투자를 할 가치가 있다.


핵심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경쟁자들을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그들을 피해가라는 것이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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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스테판 M 몰란과 마크 레빈은 공저 ‘다쓰고 죽어라’에서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에게 “두번째 살 집을 처음에 사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할 돈을 마련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기다려라”고 권유한다. 나중에 방이 더 필요해 사게 될 집을 지금 구입하지 못한다면 지금은 임대해 살라는 말이다


나 역시 그들의 의견에 공감한다. 당신이 30대 중반이전의 보통 사람이라면 빚을 내서 집을 사기 보다는 집을 빌리는게 좋을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전세든 구입이든 최대한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30대 중반까지는 자기 투자를 할 여유 시간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맞벌이 부부는 부부중 경제활동의 대가와 미래 발전가능성이 큰 쪽의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하는게 좋겠다.


일터는 도심에 있는데 가격이 싸고 평수도 넓다고 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면 출퇴근에만 하루 2, 3시간을 소비하게 돼 자기투자를 할 여유가 없다. 출퇴근 시간에 외국어 등을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사실 실천하기 쉽지 않다. 차 안에서는 쉬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퇴근후에는 퇴근하느라 지쳐 또 쉬게 된다. 일주일을 출퇴근에 시달렸으니 일요일에도 쉬게 된다.


그러니 책 한권 제대로 볼 시간이 없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자가용을 사지만 도로는 여전히 막혀 짜증만 난다. 자가용이 있으니 주말에는 놀러 가기가 좋고 결국 돈 쓸 일만 생긴다. 돈이 모이지 않으니 점점 더 싼 지역으로 이사가게 되고 자기에게 투자를 할 시간은 갈수록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러면서도 “나는 성실하게 살고 있는데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집이 먼 직원들에게는 회사 근처 독서실이나 고시원에서 살라고 요구하곤 했다. 회사 일을 하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생생한 지식을 축적해 내일이라도 당장 뛰쳐나가 이 정글 속에서 우뚝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힘을 갖추라는 뜻이다.


일터가 도심 가까이에 있으면 아마도 집의 크기는 작아지겠지만 집이 작으니 쓸데없는 것들을 사지도 못하게 돼 소비도 줄어든다. 소파 대신 방석만 사용해도 된다. 친구들 사는 것과 비교하지 말라. 목돈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내일 ‘피난’을 간다고 생각하고 살림살이를 줄여서 갖추라. 돈은 새끼를 치고 기회를 주지만 살림살이는 고물이 된다. 게다가 대다수 상품값은 날이 갈수록 싸진다. 나는 20대에는 시간도 돈도 아까워 아예 TV를 사지도 않았고 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거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졸부는 운이 좋으면 되지만 진짜 부자는 그래서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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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주택마련은 미래위한 적금인가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자가 되려는 사람이 읽으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책자 ‘월든’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렇게 말한다. “주택이라는 큰 재산을 미래에 대비한 예금으로 가지고 있어 봤자 거기서 얻는 이득이란 자기가 죽은 후 장례식 비용을 치르는 정도일 것이다.”


작년에 많은 집주인들은 전세금을 월 1.3∼2%의 월세로 전환시켰지만 최근 시중 금리가 떨어지자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월세 이자율이 1∼1.5%(연 12∼18%)로 떨어지거나 전세금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수학적인 계산을 해보자. 당신에게 100이 있고 집값도 100이다. 전세금은 70이라고 하자. 그 어느 경우든지 똑같은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제2금융권에서 얻을 수 있는 연 이율을 세후 7%로 잡자.


①집을 사게 되면 거주의 대가로 1년에 7을 포기하는 셈이다. ②전세를 살면 연 4.9를 포기하고 나머지 30에서 이자 2.1이 생기므로 결국 2.8을 지불하는 셈. ③보증금 10에 월세가 60에 대해 월 1∼1.5% 이자를 낸다면 10에 대한 연 0.7의 손해를 포함해 연 7.9∼11.5를 뺏긴다. 이득은 90에 대해 6.3이다. 따라서 월세 거주의 대가로 매년 1.6∼5.2를 빼앗기는 셈이 된다.


이렇게 보면 집은 안사는 것이 이득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집값 상승률이 연간 4%라고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기집인 경우는 3을 뺏기고 전세일 경우는 6.8, 월세일 경우는 5.6∼9.2를 각각 빼앗기는 셈이 돼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해진다.


반대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되고 있으면 집값이 떨어질까봐 걱정을 할 것이다. ‘병아리를 기르지 않으면 솔개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서양 속담처럼 차라리 언제라도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전세나 월세를 택하는게 좋지 않겠는가 생각하기도 한다.


최종판단은 집값변동과 자금의 활용성, 삶의 지수 등등을 고려해 당신이 해야 한다. 집을 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주식투자를 해 쪽박을 찼다는 말은 들었어도 부자가 된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월세를 살면서 자금을 굴리게 되면 자기가 부자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고 돈을 쓰게 돼 결국은 빚에 쫓기게 된다.


40대전후의 가장이고 자금이 된다면 집을 살 것을 권유한다. 한국적 상황에서는 자기 집이 없어 잃어버리게 되는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sayn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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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예금 이자도 '속'을 따져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1월1일 100만원, 6월1일 100만원을 넣은 뒤 7월1일에 100만원을 찾고 12월31일에 나머지를 다 찾았다고 하자. 이때 이자는 어떻게 계산될까. 1월에 입금한 100만원의 12개월치 이자와 6월에 넣었다가 7월에 찾은 100만원의 한달치 이자를 받게 될까?


답은 ’아니오’이다. 이는 먼저 들어온 돈을 먼저 내주는 ‘선입선출법’을 적용한 결과다. 금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이 방식을 적용하는 이유는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싸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객은 돈을 맡길 때 언제나 사용시기를 염두에 두고 기간을 정해야 한다.


수시입출이 가능하면서도 ‘후입선출식’ 계산방식을 원한다면 확정이자형은 아니지만 신탁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도 당신이 말하지 않으면 선입선출식을 슬그머니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목돈을 정기예금할 때는 절대 한 계좌로 만들지 말라. 급전이 필요해 해약할 경우가 생긴다. 중도해약하면 전체 금액에 대한 이율이 떨어져 이자가 적어진다. 1000만원을 1년간 정기예금한다면 귀찮더라도 500만, 300만, 200만원으로 분배하라. 필요한 만큼만 해약할 수 있다.


절세상품에는 세금을 깎아주는 세금우대와 세금이 없는 비과세가 있다. 은행에 연 6.5%로 1년간 맡기면 세금(이자소득의 16.5%)을 공제해 세후수익률은 5.4%이다. 세금우대는 세금 10.5%를 공제해 5.8%가 되는데 겨우 0.4% 더받는 것이므로 대단한게 아니다.


조합이나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6.5%일 때 2000만원까지는 농특세 1.5%만 공제해 수익은 6.4%가 된다. 세금우대는 올해부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명당 4000만원까지가 한도이지만 새마을금고나 조합은 합산되지 않는다. 비과세는 정책적인 것이므로 이율이 높아 아주 유리하다. 정부 정책은 우체국이 제일 잘 따르지 않을까? 3년제 근로자우대저축의 우체국 이자는 연 9.5%이다.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는 대단한 혜택이지만 저축액과 연간소득액에 따라 실제 수익이 다르다. 보편적으로 200만원 소득공제는 몇십만원 정도 절세가 된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보다 혜택이 훨씬 크지만 당신이 소득세를 많이 내는 경우에만 유리할 뿐이다. 세액공제가능 금액 전부를 무조건 당신이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예를 들어 근로자주식저축에는 최대 165만원(주민세 포함)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연봉 3000만원의 회사원이 근로자주식저축에 1000만원을 넣어 300만원(30%)을 주식에 투자하고 1년 후 투자수익률이 0%가 됐다 해도 55만원 세액공제와 700만원(70%)에 대한 비과세 덕분에 세후 연 7.6%정도를 챙길 수 있다. 주식에 투자한 300만원이 반토막이 됐다면 손해는 연 ―7.4%정도가 된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그 정도 손해는 주식을 배우는 수업료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운이 좋으면 배당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연봉 2000만원인 사람은 근로자주식저축에 3000만원을 넣어도 165만원을 세액공제받지 못한다. 소득세 자체가 적기 때문에 실제로 얻는 세액공제는 40만원 내외일 뿐이다.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근로자주식저축금액의 최저액을 알려면 회사에서 근로소득원천영수증을 받아 47번 산출세액에서 소득공제를 뺀 금액에 20배를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이 점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


상호신용금고에서는 연 9%의 경우 세금 16.5%를 다 내도 수익이 7.5%가 된다. 몇개월 여유자금이라면 종금사도 찾아가보라. 나는 영업정지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가장 이자를 많이 주는 곳에 법적 보장한도 내에서 저축한다. 또 5년 이상 되는 예금상품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는가.


금융기관에서 말하는 금리는 언제나 단순이율이며 복리일 경우는 별도로 언급된다. 그 금리 숫자와 상관없이 언제나 계산기를 들고 실제로 당신이 받게 될 돈이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습관을 가져라. 물론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들과 반드시 비교하고 재테크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도 수시로 점검하라.sayn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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