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침없는 말하기: 이것이 기적이요 돈절약방법이요 왕도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는 표현을 잘 알것이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

이걸 난 이렇게 바꿔보았다. "거침없는 말하기! 이것이야 말로 영어완성의 기적이요, 돈절약하는 방법이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다!"

난 이걸 개인적으로 경험해서 잘 안다. 동시통역사처럼 여러 다른 분들도 이걸 경험하신 분들이다.

Crazy English 일명 미친영어로 국제적인 영어강사스타가 되어 미국의 Times지에도 소개된 리양이란 중국사람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한 사람일 뿐이다.

 

간단히 리양에 대해 소개를 하겠다.

리양은 열등생이었다. 대학에서도 열등생이었다. 자신의 신세를 비관한 그는 사회에 나가 뭔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영어정복을 목표로 삼았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외진 곳에 들어가 영어책을 미친듯이 큰소리로 읽었다. 이렇게 4개월동안 눈,비를 맞아가면서 10권의 영어 소설책을 읽고 난 이후 첫 영어 시험에서 전교 2등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이방법을 계속 사용하여 이후 영어방송 아나운서, 국제회의 통역사를 맡아 자신의 성과를 높였고 자신의 영어 공부방법론을 Crazy English란 이름으로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 그의 영어 학습법은 일본의 TV에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고 미국 Times지에서도 그의 영어학습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리양은 스타디움에 4, 5만명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미친영어의 방법에 관해 강의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5만명의 사람들이 그의 말과 손신호에 따라 영어를 큰 소리로 반복해서 말하는 장면은 장관이다. 한결같이 참석자들은 효과가 있었다는 말을 한다.

 

실제로 리양이 자신이 사용한 방법이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이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그는 주위가 너무나 산만하여 큰소리로 말하는 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도저히 공부를 할수 없는 열등생이었다고 말한다. 어쨋거나 꾸준히 큰소리로 소리를 내어 말하는 식의 영어학습법으로 그는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뛰어난 실력을 갖추어 큰 돈을 버는 행운을 얻었다. 모두 리양이 주의력이 산만한 학생이었던 탓이었다. 그래서 사람팔자는 새옹지마라고 하지 않는가? 만일 그가 주의력이 뛰어난 학생이어서 문법과 단어와 같은 것을 조요한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큰소리로 소리를 내며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면 그는 지금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거나 실업자가 되어 어려운 처지에 있을 지도 모른다.  

 

리양의 세미나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은 굉장히 비싼 돈을 내야한다. 하지만 이글에서 공짜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방법을 알려주겠다.

오히려 리양의 방법보다 더 훌륭할 수도 있다.

 

1. 시간을 내라

영어를 모국어처럼 하는 일은 시간집약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하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시간집약적인 환경내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이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좀처럼 영어문장하나 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바쁜가? 그렇다면 하루 24시간중 언제 시간을 낼수 있는가? 시간을 내는 가장 현실성 있는 좋은 방법은 TV보는 시간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다. 현대인은 보통 하루 평균 3시간이상을 TV시청에 사용한다고 한다. 60세에 이르면 10년의 시간을 TV시청에 사용한 셈이다. 이는 거의 수명의 6분의 1에 해당한다. 이 시간을 거침없는 영어 말하기에 활용할 수 있는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영어 모국어화를 위해 존재하는 듯하다. 

 

2. 소리를 내라

수영을 배우려면 물속에 뛰어들어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영어 말하기를 잘하려면 소리를 내야한다. 언어의 본질은 소리다. 수영의 본질이 물속에서의 동작이듯이 말이다.

싸움을 잘하려면 펀치와 킥을 잘 만들어 지도록 근육들이 잘 통제되어야 한다. 근육에 명령을 보내는것은 뇌와 연결된 신경조직이다. 이 신경조직이 근육들에 시기적절한 효율적인 명령을 내리려면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되면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역공격을 가해 상대를 제압하는 일련의 동작들이 순식간에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게 된다. 이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을 이루려면 동작을 실행하고, 연습하고, 반복해야 한다. 영어말하기 또한 이와 같다. 소리를 내기위해 사람은 입, 혀, 목주위의 수십가지의 작은 근육들(이하 '음성발생근육'이라고 칭한다)을 호흡과 함께 조절해야 하는데 여기에도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상대의 말에 반응하여 적절한 사상을 소리를 통해 순식간에 자연스럽게 전달하게 된다. 이 소리는 내는 작은 근육들은 현재 한국어를 말하기에 적합하게 훈련되어 왔고 즉 당신의 뇌속에는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 통합은 영어를 말하는 데에는 적합치 않다. 때문에 당신의 영어발음이 시원찮으며 반응속도가 느린 것이다. 이제 영어말하기에 적합한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 따라서 소리를 내야 한다.

 

당신만 있는 곳에서(이는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책을 읽어보자. 교과서, 잡지, 신문, 소설 무엇이든 괜찮다. 읽을 때 최대한 원어민의 발음에 가까워야 한다. 때문에 발음기호를 보여주고 음성출력기능이 있는 전자사전을 옆에 두고 확실한 발음을 모르는 단어는 모두 찾아 발음을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하루 여러시간동안 책을 읽기 시작하면 몹시 피로함을 느낄것이다. 음성발생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느껴지는 당연한 피로감이다. 수영이후 느껴지는 피로감과 똑같은 것이다.

 

주어진 시간 동안 수없이 큰소리로 읽는다. 처음에는 발음에 주의하여 읽다가 익숙해 지면 빠른 속도로 읽는다. 혹은 감정이 실리는 부분에서 상황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잘 모르는 것는 여러번 읽어라. 10번 100번도 좋다. 읽다보면 의미가 이해가 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 특히 이해는 되지만 복잡한 표현이라서 활용할 수 없었던 긴 문장들도 여러번 읽었기 때문에 단순해 지고 나중에 머리속에서 오래 기억되며 책을 보지 않고도 말할 수 있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소리를 내기 때문에 말하는 도중 자신의 발음을 귀로도 듣게 된다. 따라서 듣기 연습도 동시에 하게 된다. 나중에 영어방송이나 원어민 영어사용자들이 하는 대화의 내용이 들리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실제 음성발생근육을 사용하는 훈련이므로 나중에 머리속의 사상이 말로 바로바로 튀어나오는 경험도 하게 된다. 즉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통합이 이루어지면 질수록 머리속에서 한국어로 통역하여 생각하는 일 없이 영어문장을 영어 문장 그대로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신경조직과 근육 통합의 기적이다. 그 만큼 효율이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리양의 미친영어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이다.

 

이런 '거침없는 말하기' 방법으로 6개월이 지나면 여러분은 이미 여러권의 책을 섭렵하게 될 것이고 책의 내용들이 입에 이미 익숙해져 즉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이루어져 쉽게 빠르게 튀어나오게 된다. 6개월간만 해도 큰 변화와 기적에 자신도 깜짝놀라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이방법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어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노력하게 된다.언어는 평생하는 것이어야 만 한다. 계속하지 않는 다면 이미 갖게 된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약해지게 된다. 약해지면 어눌해지고 불분명해 진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

 

3. 소리를 낼때 시각적인 상상력을 활용하라

거침없이 말하기를 할 땐 시각적인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 이것이 파트너 없이 혼자 연습하는 단점을 보완해 준다. '거침없는 말하기'는 파트너 없이 해야한다. 짧은 시간안에 많은 말을 하여 음성발생근육을 더 활발히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라서 파트너와 함께 이 목적을 달성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트너가 없으면 상대없이 권투를 연습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기계적인 무의미한 훈련이 될 수도 있다. 언어는 상호작용이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게 해주는 것이 상상력이다. 예를 들어 "evening sky painted by the dust in the spring winds before the crops had gotten their own hold on the soil." 란 글을 읽으면서 먼지가 자욱한 저녁하늘이 머리속에서 보여야 하고 봄바람의 기운이 느껴져야 하며 작물들이 땅에 뿌리를 박고 서있는 모습이 머리속에 영화처럼 펼쳐져야 한다. 시각적인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떠오를 때까지 문장을 반복하여 큰소리로 읽어보자. 시간이 지나 영상이 떠오르고 그 결과로서 이 문장은 오래기억된다. 흔히 말하는 오감학습법이란 것이 있다. 우리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과 결합된 경험은 오래 기억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인데 상상력의 활용은 이모든 감각을 실제로는 없지만 있는 것같이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과 같아서 '거침없는 말하기'의 효과를 100배이상 높여준다. 이것도 기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4. 소리를 낼때 감정을 실어서 배우처럼 말하라

소설을 읽는 다면 여러 등장인물의 대사를 읽게 될 것이다. 각각의 인물들은 성격이 다르다. 포악한 사람, 겁이 많은 사람, 리더쉽이 강한사람, 등등 다양하다. 이들의 대사를 읽을 때 이들 인물들이 된 것처럼 시각적인 상상력을 사용하면 감정이 자연스럽게 실리게 된다. 그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무미건조하게 책읽어주는 사람보다 재미있게 책읽어주는 사람은 감정을 잘 살린다. 당연히 후자가 읽어주는 것이 더 재미있고 집중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거침없는 영어말하기'를 할때는 영화배우가 되어라. 음성발생근육의 오랜 사용으로 피곤해 지고 지루해 지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오랜기간 '거침없는 말하기'를 실천하기가 그많큼 쉬워질 것이다. 감정이 깃든 말 한마디는 들을 때 우리의 뇌에 더 많은 자극을 준다. 최근의 감성마켓팅, 감성TV광고들이 뜨는 이유도 다 이것 때문이다.

 

5, 변형을 주어 다양하게 말하라

다양한 변형은 다른말로 하면 다양한 응용이다. 거침없는 말하기 방법과 이 방법을 함께 쓰면 더욱 큰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 책을 내용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약간 변형을 주어 읽거나 혹은 자신의 편한 말로 바꾸어 표현해 보면 우리 머리속의 뇌신경의 연결이 더욱 복잡해지고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도 더욱 강해진다.

예를 들어 "Ardo shook--whether from fear or excitement he could not tell--but at least his stupor had ended." 을 읽고 난 다음 자신의 말로 " Ardo trembled. He didn't know why he did. it could be because of fear or because of excitement. but his shock had ended."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보통 paraphrase(의역, 바꾸어 말하기)라고 하는데 어휘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문장의 문법적 파악에 깊이 있는 이해를 갖는데 도움을 준다. 전자사전을 이용하면 비슷한 말을 쉽게 찾아 볼수있다.

 

6. 매일하라

거침없는 말하기를 매일하라 그리고 평생하라.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은 반복연습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미 이루어진 통합도 반복연습이 멈추면 약해진다.  따라서 매일 평생하는 것이 왕도이다.

 

마무리글:

거침없는 말하기를 상상력과 감정을 사용하여 오래 지속하다 보면 기적처럼 영어가 들리고 말할수 있게 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이 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 비록 영어노출환경이 없더라도 이 방법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도 캐나다에 살면서 이 방법으로 영어를 익혔다. 때문에 돈 쓸 필요도 없었고 빨리 현지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 옆에 전자사전은 필수였다. 주로 발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였다. 또한 시간을 내기 위해 걸어다니는 시간도 활용을 했는데 라디오를 청취하며 들리는 내용을 즉각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였다. 버스와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시간도 모두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사회자의 말과 심지어 광고의 내용까지 그대로 받아 입으로 표현했다. 집이 아닌 집밖에서는 책을 읽기기 어렵기 때문에(눈으로 잘 살피지 않으면 교통사고를 당할수 있다) 라디오를 사용한 것이었으며 라디오는 일단 발음이 주어지므로 그대로 흉내만 내면 되었기 때문에 편리했고 방송의 내용이 지역 뉴스와 이슈가 많아 시사 상식을 많이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TV나 영화를 혼자 볼때는 들은 내용을 그대로 흉내내어 말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영어 자막을 켜놓고 시작하여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책과는 달리 라디오와 TV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말을 말의 톤까지 그대로 흉내내면 감정까지 흉내낼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난 거의 미친놈처럼 보였을 것이다.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속삭이는 작은 소리로 했다.

이렇게 6개월 1년 2년 3년이 지나 갔다. 영어가 잘 듣리고 말을 표현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아주 빠르게. 이것을 유창함이 생겼다고 말하는데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일본어 중국어, 불어등 기타 모든 언어에도 활용된다. 

나뿐아니라 뛰어난 동시통역사들, 중국의 스타 강사 이양과 같은 모든 사람들은 이 방법 "거침없는 말하기"를 사용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한 사람들이다.

선생님과 책의 역활은 코치만 해주는 것이고 수영처럼 물속에 들어가 혹은 영어말하기에서처럼 소리를 내어 신경조직과 근육의 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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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내 자신에게 항상하는 최고의 말이자, 내가 살아가야 할 삶에서 내 허벅지를 찌르는 날카로운 비수로 살아가는 제 일의 원칙이 되어 버렸습니다.

내 스스로 내 자신에게 항상 감사하는 한 부분은 포기하지않는 근성이 있다는 고마운 마음입니다.

 

타락은 자신이 가장 쉽게 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포기라는 단어야말로 자신이 선택할 수있는 최고의 변명입니다.

누구나 그러하지만 자기자신과의 대화는 참으로 그럴 듯하게 쉽고, 편하고, 합리화시키고, 구렁이 담넘어가 듯이 현재의 시간을, 과거와 미래에 연관짓지 않고 현재의 자신의 판단으로 아름답게 포장하고는 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항상 쉬워 보입니다. 

이미 결과를 보았기도 하지만,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겠지만, 설령 일어난다 하더라도 경험이라는 것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 전만큼은 힘들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참으로 많이도 변했습니다.

많이 변한 것은 삶의 방식과 시대의 흐름일 수도 있겠지만 몇일전 들었던 라디오에서의 그 대화를 잊기가 힘들어 집니다.

담배에 얽힌 이야기야 참으로 많겠지만 그냥 흘려듣기에는 생각이 많아지는 대화였습니다.

" 예전에는 담배 끓는 사람에게는 딸도 안준다고 할 정도로 독한 사람이라고 말들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이런말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제는 담배 피우는 분들이 더 독한 분들이라고 합니다."

이 대화를 들으며 세상도 많이 변했지만, 금연인구도 많이 늘었지만, 판단의 기준이 많이도 변했구나 ..

 

몇천명이 되는 많은 분들에게 얼마전 설문조사를 한 일이 있었답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결과 발표를 유심히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이 가장 무서울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바램과는 다르게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첫째가 다른 것도 아닌 가난이었습니다.   돈 이라는 것이 가장 무서웠다는 것입니다.

이놈은 항상 사람들의 가까이 언저리에서 숨 쉬듯이 붙어서 괴롭히고는 한답니다.

두번째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가장 사람을 기쁘게하고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가장 상처를 주고 힘들게하는 무서운 존재였다고 합니다.

세번째가 제 상식을 깬 결과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금 만드는 마지막 결과이었답니다.

희망이 없다는 것이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무섭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꿈이라는 것 입니다.

꿈이 없다는 것은 살아 숨쉬기는 하여도 도착할 곳이 없는 열차와도 같은 것입니다.

 

 

 

 

부를 위한 여러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많이 알려진 부동산 투자, 주식 증권 투자, 경매, 공매, 땅땅땅.... 무수한 제테크는  셀 수가 없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 방면에 많은 관심과 정보, 책들을 섭렵하여 노력하고자 많은 배움을 실천하려고 공부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를 위한 최강의 제테크는 현업에서 최고의 승부사는 현업에서 최고를 지향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채칙질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동산에 관련된 제테크보다는 장사와 사업에 제 모든 것을 걸기로 한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삶의 방식들이 전부 다르기에 누가 꼭 옳고 그르다  는 참으로 분간하기가 힘들고 판단의 기준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스스로 깊이 생각하여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끊임없이 가는 옹고집 또한 포기하지 않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 포기... 하는데 포기하지말라는 제말이 어쩌면 교과서적인 상투적인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길이 아닌 곳을 굳이 애써서 가는 것을 일찍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현명한 것입니다.

이 길로 가면 나는 반드시 꼭 이루어낸다는 신념과 확신이 있다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꼭 이루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가슴속에 세겨야 할  진정으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믿습니다.

 

 

 

 

 

두달 가까이 새로운 사업을 기존의 사업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몇달에 걸쳐서 연구하고 사전답사에 많이도 공부하고 시간을 쏟아넣은 일들을 한 시간이 두달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시간적으로 항상 바쁘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굉장히 힘이 든 것은 사실입니다.

어쩌면 내 모든 것들을 걸기도 싶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을 실험에 보고 싶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내 안에 본능을 깨우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는 길이 힘들고 자갈밭에 또 눈물 젖은 빵, 비슷한 것을 먹는 듯한 느낌도 참으로 솔직히 듭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답니다.

살아가는 삶에서 연습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참으로 매순간 긴장과 순간의 순발력을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된 마음과 사람을 가식없이 대하는 눈빛이겠지요...

 

내가 알고있다고 믿었던 것이 나를 더욱 힘들게 할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자신있다고 믿어왔던 일들이 더욱  제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깊이 배웁니다.

쉽게 얻으려 하지않고 작은 것 하나 하나를 가슴깊이 배우는 이 순간들이 참으로 좋습니다.

알고 있어던 것들이지만 다시한번 배우고 깨닫는 시간들이 돈을 버는 것보다 솔직히 값지고 좋습니다.

(궁금하시겠지만 언젠가 글로, 시리즈로 또 올라 올 것입니다. 제 자신을 파는 일 이라는 것만...)

지금도 힘든 날들이지만 모든일에는 시작과 끝이 존재합니다.

나는 그 끝을 달콤하게 즐기기위하여 어쩌면 이 순간을, 내 시간들을, 내 몸과 마음을 쉽게 내버려 두지 않고 참으로 힘들게 서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참으로 이 말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현자가 말씀 하셨듯이  가슴에 새기면서 내일도 최후의 날 처럼 살고자 합니다.

 

 

 

 

 

"  오늘 걷지 못하면 내일은 뛰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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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안이다.

간밤에 거의 잠은 자지 않았지만 전혀 피곤 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긴장도 긴장 이었지만 어쩌면 홀가분한 마음 뿐이었다.

그래.  15일만 버티면 모든것이 끝나는 것이겠지..

어쩌면 희망이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소대장과 선임하사, 나 그리고 김상병은 이렇다할 말이 없었다.

좁은 티코 안에는 흘러 나오는 노래가 있었다.

처음 듣는 이 노래는 나의 심금을 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 귀에 너무도 간절하면서 아쉽게 들려오는 이 노래는 무엇인가?

그것은 팝송이었다. 애절하면서도 리듬이 서글픈 이 팝송은 무어란 말인가?

전주가 길면서 애답게 부르는 이 여가수의 목소리는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소대장에게 다시 한번 틀어 주기를 부탁 했다.

한번 더 들으니 너무도 좋았다. 제목을 묻자 " 포논 브론디스의 what,s up " 이란 것이었다.

너무도 좋아 두 번을 더 들으면서 목적지를 향했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하자 시간이 남는 다면서 소대장은 점심이나 먹고 들어 가라고 했다.

가까운 레스토랑에 들렀다.  아무 식당에나 들러 김치찌개나 먹을 것이지 웬 레스토랑이나

했다. 소대장은 돈까스에 500cc  생맥주를 시켜 주었다.

나는 먹어도 쾐찮겠습니까?  물었다.  걱정은 되었다.

무얼 잘 했냐고 영창 오는 놈들이 술 냄새 까지 피우냐 . 그런 소리가 귀가에 닿을 것처럼

느낌이 왔다. 소대장은 어차피 한잔 먹고 간다고 크게 달라 질것도 없지 않느냐?

긴장 풀겸해서 한잔 하고 참아내라.. 그리고 기갑부대 깡다구 잊지 말라고 했다.

이시점에 기갑 깡다구가 무어냐?  내가 죽게 생겼는데... 한마디  하고 싶었다.

그 한잔의 생맥주가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이것이 휴가 나와서 하는 술자리 였다면 하는 생각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모른다. 소대장은 한잔 더 할래, 말을 했지만 마실수가 없었다.

 

군복을 벋었다.  상병 계급장이 달린 나의군복은 어데인가고 가고 계급도 없는 유격복 같은 군복을 가져다 입으라고 했다. 그래 이곳에서는 계급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구나...

마지막으로 소대장이 잘 참고 견디라 했다. 그리고 15일 후에 너희들을 찾아오마...

그래. 이제부터는 아무도 모르고 아는이 없는 곳에서 나와 김상병만 남는구나.

그나마 김상병 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큰 다행이냐?

 

철창을 몇번 풀고 쇠문을 지나서 지하 2층쯤 되는 곳으로 우리는 당도했다.

쇠로된 칸막이가 6군데로 분리된 그 곳중에 마지막으로 된 곳으로 우리는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5군데 있는 사람들은 일제히 우리를 쳐다 보았다.

웬지 부러운 눈빛이었다.  같은 처지 같은데 그 눈빛은 분명 부러움에 눈빛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부러운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모두가 계급이 없는 훈련복 차림에 도 닦는 스님처럼 앉은 자세에 가부좌를 틀고 있었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고 흐트러짐이 없었다.  말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저 조용히 앉아만 있는 것이었다.  쇠창살 맨위에는 감시카메라 인듯한 카메라가 있었고 귀퉁이로 작은 화장실 인듯한 곳만이 유일하게 있었다.

작은 사면은 모두 쇠로 되있었다.그리고 이등병에 목소리가 들렸다.

 

이병이 말하길  " 너희들은 이제 부터 15일간 이곳에서 생활해야한다.

하루 17시간씩 잠자는 시간 빼고는 수양하고 이제까지의 부대에서의 일들을 반성하고 참회해야한다.그리고 그 반성하는 모습이 우리 헌병들에게 보이지않고 탈선(?)을 행하면 그 에 따른 댓가(?)가 치루게 될것이니 그 때는 우리를 원망하지 말아라!  " 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그랬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 이등병 ** 가 어데서 까불고 있냐는 생각을 했다.

이병이면 정말 젓비린내 나는 군번이 아니던가...

정말 그랬다.  그리고 앉아만 있는 것이라면 그리 힘든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저 앉아만 있는 것인데 뭐가 그리 힘들것이냐  는 자신감도 생겼다.

주위에 몇 사람들도 잘만 앉아 있는데...

 

30분이 지나자 그 생각은 저 만치 가버렸다.

오금이 저리고 무릎과 허리, 엉덩이가 아파서 견딜수가 없는 것이었다.

제발 한번만 다리를 좀 펴봤으면 ... 제발 한번 기지게 라도 펴봤으면...

고통은 점점 커져만 갔다.  헌병은 통로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반복하며 걷고만 있었다.

우리 있는 곳을 피해서 가거든 제발 한번만 다리를 펴봤으면 소원이 없었다..  했다.

그렇게 견디다 한번은 운좋게 다리를 폈다.  그리고 다시 원위치 했다.

그것도 잠시 10분 후 부터 저려오는 다리를 어떻게  참기가 고통이었다.

우리방에 있는 동료들은 눈치껏 무슨 요령이 있는지 잘들 참고 있었다.

그러다 도저히 참기가 힘든 고통에 다리를 한번 움직이다가 헌병에게 제대로 걸렸다.

쌍소리와 함께 철장 앞으로 오라는 헌병에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카메라 바로 밑으로 가까이 오라 하더니 나지막하게 하는 소리가 있었다.

" 네가 첫날 이라서 무얼 몰라서 그런가 본데 이리 와바라.."

박달나무 봉으로 만든 그 방망이로 목, 어깨, 허벅지, 장단지, 살들이 많은 곳만 집중적으로 가격하는 것이었다.  비명소리도 지르지 못했다. 행여 멍자국이 나지 않도록 부위만 골라 때리는데,   이것이었구나 !  이런 고통이 기다린 것이었구나...

그래..  편하고,  피하려고 왔던 곳이 아니었구나.

이병을 구타했다고  구타로 영창을 왔는데, 내가 지금 새파란 이병에게 맞고 있구나.

피가 거꾸로 솟는 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하염없는 서러움의 눈물이 얼마나 쏟아 졌는지 모른다...

 

그렇게 몇차례 김상병도 나도, 같은 방 동료들도 맞았다.

그것은 눈 뜨고는 차마 볼수가 없었다.

 

이러니 다리가 아파도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이를 악물고 참았다...

그나마 밤 2시간은 수양록 이라고 지은 죄를 참회하는 글을 쓰라는 시간은 그 나마 나았다.

무얼 쓰라는 말인가?  내 처참하고 참담한 마음을 글로 쓰라는 말인가?

정말 솔직하게 써볼까? 그래  삽자루 한대 친 댓가의 기분을 제대로 써볼까?

다른 생각은 필요없다. 쓰고 싶지도 않고 이순간이 그저 편하고 좋다.

엎드려 썼으니 피가 순환이 되었고 한결 사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밤 열시는 잠을 자게 되었다.  그런데 새벽에 이것은 또 뭐라는 말인가?

이등병이 다 일어 서라고 하는 것이었다.  왜 천장만 바라보고 자지, 옆으로 돌아 누워서 자는 사람이 있냐는 것이다.   " 머리 박아라 ! "

아니면 또 맞는다.  까라면 깐다.  그래 잠도 제데로 자게 놓아두지를 않는 구나.

그렇게 길고긴 하루가 갔다. 잠을 자는 그 순간 만큼은 이런생각 밖에 들지를 않는다.

이건 꿈이다!  나는 꿈을 꾸는 것이다!  아침이면 아무일도 없다...

그렇게 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것은 꿈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아침 부터 눈뜨면 또 수양(?) 이다.

그나마 하루 지나니 상황 파악이 조금씩 되어간다.

저기 저 앞의 사람들이 우리를 왜 어제 부러워 했는지 알만 하다.

우리방은 길어야 15일인데, 저기 저 사람들은 휴가또는 부대에서 탈영 또는 강도, 큰 사고를 친 사람들이라 재판을 받아야 하기에 미결수 인것이다. 그러니 재판때까지 한달이고 두달이고 심지어 6개월 가까이 있는 사람들 인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얼마나 행복(?) 한 사람들 이던가?   왜 어제 우리를 부러워 하는 눈빛으로 바라 보았는지 알만하다.

하지만 나 에게는 지금 이순간이 고통이다.  남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어떻게든 살아서 (?)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이를 악물고 몇일을 버텨나갔다.

그동안 한차례만 맞았을 뿐이지 이제 어느 정도 조금은 적응이 된듯하다.

우리방에서 몇명이 나가서 좋은 명당( 헌병 눈을 피해 다리를 조금 쉴수 있는곳 )자리도 나에게 차지가 왔고 미결수가 아니었기에 식사시간에 나와 김상병이 배식도 할수가 있었다.

 

마음이 가장 아픈것은 아무 것도 않하는 그 곳에서 왜 그리 배는 그리도 고픈지 배식시간이 되면 이병 모르게 제발 밥좀 많이달라고 서로 아우성 되는 것이었다.

배식량은 엄청 작은데 서로 달라고 난리이고, 어떤 사람은 돈 까지 몰래 주면서 사정을 한다.

제발 반찬은 많이 필요없으니 밥 이라도 많이 달라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밥먹는 시간도 죄수라고 3분을 넘기지 않은듯 하다.

먹다가 입에 가득 씹으면서 나가는 사람, 이병에 다른 사람 먹어야 하니 어서 안나가냐고

박달나무로 휘두르고... 이 것은 사는 곳이 아니었다.

그래도 나는 가장 고생한다고 하는 몇분에게는  듬뿍 주려고 노력했다.

엄청 큰죄를 지어 십년은 넘게 생활해야 한다는 그 분들에게는 아낌없이 남보다 더욱 주었다.

그런게 고마웠는지 내가 다시 그곳을 나가게 되었을때  자대에 왔을때 고마웠노라는, 잊지를 못하겠고 언제가 고향에 한번 놀러 오라고 주소를 적은  편지 까지 왔었다.

 

그렇게 십일 가까이 견디니  그 곳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 이라는 것이 어떤곳이든지 사는 구나,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나는 서서히 그 악몽같은 곳에서 적응을 해가고 있었다.

10일이 몇달은 지난듯 느껴졌다...

그러던중 11일만에 바깥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겼다.

토요일 오후 였는데 같이 쓰는 6개방의 동료들의 모포를 다 털어야 한다고 우리 방 동료들만 나가는 휴가(?)가 주어졌다.

11일만에  처음으로 나가는 행운을 얻은 것이었다.  아 !  바깥 세상이 이런곳이었구나..

밖의 군인들이 사회인처럼 느껴졌다.  같은 군인이 분명할텐대 나와는 정녕 다른 이들이구나!

세상은 내가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어도 언제 그랬냐 는 듯 아무일도 없구나...

나 만이 세상에 동 떨어져 있구나...

그래 4일만 죽었다 하고 참자. 이제 까지도 잘 참았지 않은가?

모포를 터는데 먼지가 한 십년은 됨직하다. 냄새와 검은 색깔의 지저분함에 눈도 뜰수가 없었다. 이런 모포에서 이제껏 잤다는 말인가?

그래...   이 먼지가 내 마음속의 이제껏 고생 이라고 생각하고 다 날려 버리자..

깨끗하게....

그렇게  하루 하루를 또 이를 악물고 참았다.

분명 그 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지,괴물이 사는 곳이 아니었기에...

 

드디어 15일이 지났다.

어떻게든 시간은 분명히 가는 것이구나. 고맙다   감사한 시간아...

훈련복을 벗고 다시 내 군복으로 갈아 입었다.

다시는 훈련복 따위는 입지 않으마,  내려놓은 훈련복을 보니 쫙 쫙 찢어 버리고 싶었다.

내 군복을 보니 상병 계급장은 분명히 달려 있었다.

그 계급장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올것 같았다.

소중하다.. 내 상병 계급장...

 

소대장이 두부를 건냈다.

나는 고맙지만 치워 달라고 했다.

두부는 죄 지은 사람이 먹는 것이지 나는 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

 

소대장의 티코에 올랐다.

시동을 켜고 출발을 하는데 음악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 포논 브론디스의  what,s up " 이었다.

계속해서 리바이얼로 나오고 있었다.

내마음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준비 하셨을까?

김상병과 나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눈을 감고  음악을 듣고 있었다.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아니 흘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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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이 당긴 옷감을 단숨에 자르는 가위처럼
강한자가 이긴것이 아니라, 이긴자가 강한것이다
그리고 도전과응전을 지향한다...

 
나는 이말이 참으로좋다.
내인생의 하나의 지표로 삼고저한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이어저 올해는 10년만의 무더위가 온다고한다.열심히 사시는 분들에게는 괴롭고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더워야만 하는내사업에서는
참으로 단비같은 기다림이다.
정치하는분들 , 사회에서 지탄을 많이도받는 그런분들중에 더위때문에 병원에
실려갔다는 그런방송도 한번쯤 나왔으면 하는 솔직한 바램의 악담도한번해본다.

 더위속에서 하루를 마치고,모든일과를 정리한후 선풍기밑에서 바람을 맞으며
이렇게 앉아있으니 오래전 나에게 인생의 스승이자 지표가 되어준 한분이 떠오르느것은
왜인가?
나홀로인정하는 절대강자이자 존경하는 그스승.
오늘같이 무더운날에는 그스승과함께 시원한 그늘밑파라솔밑에서 생맥주한잔을 마시며
그스승과 삶을 논하고싶다...

 
가난했다..
시골생활이 그러하듯이 조금더 가난했던것같다.
가난한것이 자랑도 아니고, 그리 부끄러운것도 아니지만 참으로 불편했던것은 사실이다.
그 힘들고 긴 가난이 어쩌면 나의 인생에서, 지금의 시점에서도 살아가는 가장 큰힘이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보다 더 나빠질수없기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쌓아놓은 모든것을 다 잃는다해도
나는 벌떡일어나 어떤노동이라도 할수있는 힘과용기가  어쩌면 그어릴시절힘든삶이
오늘을 사는 나의 반석이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에게 살아가는 지혜과 힘을 가르쳐준 나의스승...

 

나의형은 장남이다.
형과나는 5살 차이가난다.
바로위의 누나,  그리고  나 . 남동생, 여동생...  독수리5형제
참으로 태어나기도 나는 공평하게  모든걸가진 복받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그러하기에 집안생계나 여러 살아가는데에는 다정다감하시지는 않으셨다.
그렇지만 아버지를 한번도 원망해본적은없었다.
부모님은 낳아주셨다는 한가지의 이유만으로도 존경과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나는 지금도 믿고 싶고 , 그렇게 살고싶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이세상이지만...

 

어머니와 형이 주축이되어 집안살림과 농사일을 꾸려나갔다.
천성이 항상 부지런하고 똑부러진성격에 행동으로 항상하는형이었다.
중학교시절 형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지 모른다.
공부에 목숨건 사람처럼 중3시절에는 가정일과 공부에 모든것을 건사람들처럼 보였다.
외딴집인 학교와는 자전거로 한시간이 채안걸리는 거리에있다.
오는길은 공동묘지도있었고, 가로등하나 없는 어두운길을 항상 자정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하고는했다.
그리고 집에와서도 새벽녘까지 공부한걸로 기억이된다.
코피를 흘리던 모습도 여러번 보았었다.
주말이면 항상 농사일과 저녁이면 공부에 여념이없었다.
형은 공부만이 이가난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인것마냥 최선을 다하였다.

 

그리고 조숙했다.
16살이면 분명히 어린나이인데 나이에 걸맞지 않았다.
눈빛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눈동자에 불이 들어있는듯 이글거리고있었다.
타오르는 그불빛을 난  여러번 본기억이 홀로든다.

 형은 그이듬해 시골촌학교에서 전주로 유학(?)을 가게된다.
전주상고라고 지금이야 쉽게 갈수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당시는
분명 여러사람들이 말이많을 정도로 장하다 장하다 했으니 노력의댓가는 분명 이루지않았나
생각이든다.
형은 그고교로의 입학이 집과의 탈출로 꿈꾸었을까?

 

진정 이야기는 서서이 이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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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머슴이다!

 

정신이라는 것은 몸의 근육과 같다고 생각한다. 사용할수록 무안한 능력과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낸다.

보디빌딩 선수들이 몸의 근육을 단련 시키듯이 마음을 단련하려면 정신적인 근육을 단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은 알고있다.   하지만 하지않으려는 마음속의 열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두려움때문이려나  자신을 과소평가로 약한 모습에 안주하고는한다.

 

여기 정승집 주인이 있다.  그 집 머슴인 마당쇠에게 말하기를

마당쇠야...!  오늘은 재 너머에 있는 김진사댁에 쌀3가마를 가져다드리고 오는 길에 저잣거리에서 벼루와 먹을 사오너라...

주인이 시키면 머슴은 꼭 이루어놓는다.

열번에 혹 아픈날 한번 빼고는 9 번은 이루어 놓질 않겠나?

옛이야기지만 지금도 내머리속엔 주인과 머슴이있다!

 

내 안에는 명령만 하는 내 주체의 주인인 정승이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하달받은 명령을 수행하는 머슴이있다.

나는 정승과 머슴이   내 정신과 육체라 생각한다.

나는 항상 명령한다.

나태하고 게으른, 미루고 안하려하는, 몸을 그저 편안하게 쉬어주려고만하는 내정신에게  명령을한다.

성공과 실패는 그 작은 차이가 아닐까?

그런데도 내가 하려는 노력과 열정이 안개처럼 사라져갈때는 내 자신에게 나는 화가 나고는 한다.  내 열정과 정신의 자세가 이정도 뿐이었던가?

이런자세로, 이런 마음으로 이 전쟁같은 세상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인가?

안일하고 구차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내 자신에 대한 직무유기이다...

그래서 나는 실망한 내자신의   몸과 정신에게 도전을 청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합기도 였다.

어릴적부터 동경해오던 무도가의 꿈도 있었다.

중학교때  돈이 없어 몇일만 하다가 중단했던 운동이었다.

20살때 군대가기전까지 열심히 한번해보자 했다가  다리가 접질러져서 몇일하다만 마무리를 유쾌하게 지어보지도 못한 후회의 운동이었다.

 

그때가   31살이었다.

입관비를내고 무작정 나갔다.

초,중, 고등학생에 제일나이가 많았던 22살 대학생한명...  내 아들 보다 더 어린애들도 있었다.   나는 합기도장을 들어서는순간 나이를 잊어버렸다.

나는 19살로 돌아간 것이라 각인시켰다.

내 스스로에게 "  더 늦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지금이라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알자 ! "  하며

"세상에 찌든 내 영혼과 육체를 철저히 실험해보자 "    하며 최선을 다했다.

관장님과 나이가 몇살 차이가 안났지만  수련생들에게는 야! 형이라 불러라"

내  나이 군대제대하고 24살 이라고했다.

눈치빠른 몇몇은 아는눈치였지만  쉬쉬 하게했다.

 

나는 애들과 똑같이했다.

벌도 같이받고  발차기, 낙법 , 호신술, 무기술, 여러운동을 똑같이했다.

관장님이 일하시는 분이 이러시면 병납니다.  쉬어가면서 하세요! 했지만   나는 애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쉬는 법이 없었다.

그러한 내몸은 2달가까이  내몸이 아니었다.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통증을 유발시켜 생업을하는 일에도 지장을주었다.

주위에서 어떻게알았는지 " 너 미쳤냐?  네가 청춘이냐? 나이값도 해라"

별소리를 다 들었다.

이놈들아! 나이는 국가에서 정한 주민등록상의 나이일 뿐이지, 내가 인정하는 나이가 아니다!

나이는 숫자일뿐이야...  내 자신에게 외쳤다.

 

그렇게 2년을 했다.

나에겐 굉장한 큰의미로 다가왔다.

숨이 턱까지차고  심장이 터질것같은 그 느낌으로 나는 내 안의 철저한 주인이고 싶었다.

육체가 지배하기에는 아직은멀었다.

 

 

 

세석평전이 저멀리보인다.

지리산에 입산해서  안개와비로 인하여 10미터앞보기도 힘들었는데 처음보는 광활한  광장이다.

넓여진 자연의풍경과 가파른 절벽사이로  비가 위에서도 내리지만  바람때문에 역류해서 밑에서 올라오는  신기한비도 맞아본다...

가로질러 시간을 잊고나니 저 멀리 드디어 종착역을 알리는 장터목산장...

아  !  이제야  보이는구나...

이 극기훈련의 끝이 ..  정신혁명의 끝이...

 

고사목은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의정령같아서 숙연한 느낌이든다.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는 고사목에 눈길이 떨어질무렵  천황봉이 나에게 손짓을한다.

숨이 막힐것같은 고통에 시간을 위로하듯이 손짓을한다.

 

이제는 더이상 오를곳이없다.

여기는 "1915  한국인의 기상,여기서 발원하다"

 

정신을 차리어 앞을 보니  아무런 것도 보이는 것은 없다.

바람과 비, 그리고 안개로 인하여 보이는 것은 아무런  것도없다.

 

그순간 나에게 울려펴지는 그 음성을 들을 수가 있었다.

나에게 말하고있다..

 

내 성공을 위한 정신혁명을 한 그 순간들에 대한 대답이 들려오는 듯 하다.

내 자신에게 절대로 관대해지지 말라고...  쉬운 것은 이세상 그 어느 곳에도 없다고...

댓가를 치루워라,  쉽게 얻으려 하지마라 ...!

 

성공은 , 정신혁명은 가까이에 있었다.

나에게 신랄하게 말하는 듯 하다.  저 안개넘어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

" 왜 이제서야 왔냐고?  왜나를 이렇게 잠들게만  했냐고?

난 항상 당신곁에서 있었는데 알아보지못하고 다른곳만 쳐다보고있었느냐고?"

파랑새는 항상 가까이에 있듯이 나의 혁명 또한 멀리있는 것이 아니었다.

배움과 안목이라는 것도 이렇듯 깨우치기 나름이었다...

사랑과 행복, 성공이라는 두 글자도  항상 내안에 있었는데 나는 알아보지못하고 멀리서 찾고있었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장에서 칼자루는 내가 쥐고있었다.

나는 항상 타인과  다른곳에서 나를 잊어버리고 있었던것이다.

 

 

나는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꿈은 이루어지게 만든다 !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이루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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