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불복종 - 야생사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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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두세를 거부한 한 남자가 감옥에 수감된다.

인두세로 흑인 노예를 사들이고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구입한다는 논리로 세금을 내지않아서였다.

하루동안 감옥에 수감되어있었는데 그의 친척이 세금을 대납해주고 풀려났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소로우가 뿔나서 한 행동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게된다.

역사도 짧은 나라,300년 밖의 역사가 있는 나라, 강대국 앞에 초 자를 붙여 초강대국이라고 유일하게 불리는 나라.

과연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세금은 왜 걷는 것이고 그 세금은 누구를 위하여 어떻게 쓰여 지는가?

 

메사추세스 콩코드 지방의 산속에서 월든 호수를 벗삼아 살아온 소로우에게 나는 작금의 현실을 사는 지혜를 배운다.

내가 내린 결론은

"어서 나도 소로우처럼 산속으로 들어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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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일하게 하라 - 당신도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박영옥 지음 / 행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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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살노라면 이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어떤 형태로든지 이 돈은 삶에 물과 옷과 음식처럼 따라 붙는다.

숨쉬는 공기처럼 없으면 때론 죽을 수도 있다.

내 젊은 청춘 시절 이 돈 덕분에 많은 고통과 힘겨움속에 살았다.

이제 조금 돈의 속성과 버는 방법,관리 능력의 실력을 쌓은 지금, 이 책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돈,일하게 하라!

맞는 말이다. 돈은 일하게 해야한다.

돈은 잠자고 그저 종이에 적힌 숫자의 개념이 아니다.

짧지 않은 인생에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나는 지금 어느 상황에 있는가?

 

주식으로 돈을 벌든,사업으로 돈을 벌든,부동산으로 돈을 벌든, 잘 벌어서 잘 써야 한다.

어차피 하늘나라로 갈 때는 빈손이기 때문이다.

가치있게 쓰는 법,돈의 주인으로 사는 법,나는 지금 두 가지를 공부하고 실천하는 중이다.

돈, 때론 피와 살과 뼈가 되는 것이다. 진정 이 돈의 주인으로 거듭나라!

 

이 책의 아쉬운 부분은 전개방식과 구성이다.

제목과 다르게 이 책에서는 깊은 내용과 철학이 없다. 이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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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는 성격이 다르다.

달라도 아주 많이 다르다.

난 성격이 급하고 털털하고 괴짜다.

아내는 조용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잔잔하고 꼼꼼하고 세밀하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났으니

톱니바퀴처럼 얼마나 많은 마찰이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째 같이 살아온 동안 거의 싸운 일이 없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려 노력하기 때문이리라.

똑같은 말도 상처주는 직구의 말보다 정화하여 커브로 부드럽게 했던 말들이 큰 싸움없이 잘 지낸 비결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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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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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은 힘들다.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기 경영이다.

자기경영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이렇게 자기 경영 노트로 세상에 나온다.

하루에 한 장씩만 글을 쓴다면 1년에 책이 한 권 나온다.

간단하다.

그러나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성공이란 이렇게 간단하면서 어려운 것이다.



다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

건강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

아침에 30분만 뛰어도 건강해진다는데 이불 속의 아늠함이 좋은 사람,

술 한잔만 참으면 돈 10만원이 굳어지는 데도 한잔마시며 다음날 후회하는 사람.


다 알고 있다.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자기 경영자이다...



이 책은 딱딱하다.

자신이 걸어 온, 자신을 경영해 온 피터드러커의 모습은 전혀 없다.

오직 이론뿐이다, 조금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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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글감옥 - 조정래 작가생활 40년 자전에세이
조정래 지음 / 시사IN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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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 어디에도 조정래 작가 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국 승려 중 면벽참선 최고 기록이 몇 년인지 아세요?

15년입니다. 그런데 저는 20년 동안이나 방에 갖혀 술 한 잔 안 마시고 글을 썼어요.

그뿐인가요. 평생 주색잡기라곤 한 일이 없습니다.

저는 사실 글을 써오는 40년 동안 가끔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승려나 수도 생활이라는 것이 뭐 별것이겠는가...

 

글감옥에 갇효 절연 상태로 10년,20년 세월을 보내는 것,

그것은 또 다른 수도가 아닐 것인가.

나는 무엇을 얻으려고,무엇을 이루려고,무엇을 바라며 그 고통과 외로움을 참아내며 이 길을 가고 있는가.."

 

 

그는 프로다!

 

하루 16시간 원고지 30매를 매우는 그 독한 프로정신이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성공!

이 성공이라는 것도

조정래 작가처럼 10,20년을 한 분야에 미치면 반드시 성공한다.

아버지 돌아가신 4일 빼고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조정래 작가.

 

모든 성공은 일맥상통한다.

나에게 묻는다?

너는 이처럼 혹독하게 살았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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