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박경철-







시골의사의 글은 향기가 있다.

늦가을 잘 익은 감을 연상시킨다. 늦가을 감은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을 준다. 흔히 까치밥이라고 한다.  넉넉해지는 그런 마음이 시골의사의 글에는 있다.




전작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나에게 감동적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다가왔다.

지금도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 당시는 더 힘들었는데 삶에 대하여 용기와 자제를 준 책이었다. 시골의사의 글을 읽노라면 건강하다는 것,  정말 이 건강하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내가 걷고, 먹고 마시고 운동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제목 또한 얼마나 겸손하고 멋진가?

저자의 글도 글이지만 “주식” “제테크” “강의”  라는 네 마리 토끼를 잡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한 가지를 잘하기도 힘든 세상에 그리 잘 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의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점을 배워야 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




특히 나에게는 두 친구 이야기가  참으로 좋다.

어려울 때 병원을 개운한다고 할 때  한 친구는 적금과 여러 통장을 깨서 도와주고 한 친구는 의사면허증까지 담보로 하여 빌려 도와주는 그런 우정이 부럽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다.




“ 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한 친구는 안동에서 나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면서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다른 한 친구는 내 아내가 되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옆에서 미소를 지으면서 과일을 깍고 있다.”

이 얼마나 정겹고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들인가....







감사한 책이다...







2008년 1월 1일 오후에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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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시작되었다.

누가 대신하여 줄 수 없는, 홀로이 헤쳐 나가야하는 절대하수의 외로운 출발이다.

이제  끝장을 보아야 한다.   한번 시작이 되었으니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  도와 주겠지,  이제 그어떤 막연한 바램도 기대하지 말고 이겨나가 보자..

 

지뢰밭...

진정 지뢰밭도 이런 지뢰밭이 있을까?

뭘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은  이런데서 나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거래처는 어느 곳인가?   내 구역은 어느곳부터 어느곳 까지인가?

거래처 사장 얼굴을 아나? 제품은 어떤곳에 어떤 방식으로 쌓아야하고 정리 해야하나?

제품가격은 어떻게 설정해 주어야 하는가?

표면적으로 무얼 하나라도 알아야 헤쳐 나갈 수 있는데 내가 알 수있는 것은 그 어느 것도 없었다.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 뿐이다. 

기본이라도 알아야, 그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알아야 맨땅에 헤딩이라도 할것 아닌가?

 

 

그랬다.

사수교체는 통상 한 두달전에 인수인계가 이루 어진다.

늦어도 한달 이상을 같이 다녀서 그 거래처에 스타일, 가격, 제품적재장소,그거래처의 장단점을 듣고, 느끼고,  이해관계가 형성이되면서  전임당당자가 이루어놓은  그영업전략에서 새로

담당자가 와도 어색하지않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거래가 이루어 져야한다.

거래처의 여러특수한 상황과 거래처 오너들 과의  지피지기가 이루어 져야한다.

영업은 절대 제품을 팔기 위한 수단 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일즈맨과의 끈끈한 정과 신용속에서  서로가 만족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고도의 심리전 인데...

손에 잡히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었다. 

 전 당당자는 사고가 미리 날것을 알고 모든것은 없애고 삭제를시켜둔 것이다.

 

3루트 !

내게 주어지고 해결하여 나가야할 회사에서 주어진 지역의 일종에 코드명 이다.

나에게 사람의 이름처럼 다가온   나의전함, 나의  최고의무기인 것이다.

3  이라는 숫자는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그 이후로도 이 3 이라는 숫자에 인생에서 큰 의미를 갖춘 친구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게된다.  나에게 뜨거운 정열 이라는 숫자로 다가온 그 의미를 나는 간직하고 싶다...

 

회사에서는 걱정하나도 하지말고 무조건 열심히만 하란다.

뒷일은 다 책임질테니  판매 신경쓰지도 말고 거래처 파악이나 하고 천천히 익숙 해질때까지 하루하루 열심히만 하란다.   글쎄다.... 전혀 그런상황이 아닌데  열심히만 하라고...

나만의 방식이 절대로 필요하다 !    나만의 간절한 방식이  간절히 필요하다.

이 게임에서 살아나가고 꼭 이겨야할 지혜롭고 절실한 방식이...


 

5톤차 한대에  내 이름으로 제품을 적재한다.

이제까지 부사수로서 다른 사수들의 제품만 적재했었고, 제품을 팔고 밤이면  다음날을 위해서 사수를 위하여 일을 하였는데 이제는 나를 위하여, 내 자신의 영업을 위하여 제품을 적재하는 것이다.

잃어버려도 내가 책임지고, 까져도 내가 책임져야하는  이 제품은 곧 돈이다.

현찰이고 내 몸의 한부분인 것이다.

이제 예전의 그 부사수의 근성은 버려야 한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

몇시간을 그렇게 소중히 제품을 실었다...

 

두려움도 밀려왔다.

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인가?

마냥 잘 되겠지 ?      그 것은 이제 절대로 통하지 않을것 같았다.  이런 생각은 나에게는 사치일 뿐 이라는 위기감이 불현듯 들었다.

 

 

구체적으로 일이 시작되어간다.

사고난 지역의 부사수와 같이 할 시간은 단 이틀 뿐이다.

회사 에서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이틀 동안에 간략하게 지역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이고 점주며 여러가지를 파악하고 배우라한다... 

그런데 그 부사수도 그 3루트 지역을 한달 조금넘은 시간를 보낸  길만 아는 약한 부사수인 것이다.    한달 넘은 부사수가 알면 얼마나 안다는 말인가?

정녕 2 년을 같이한 부사수는 사수생활 2 달하다 그만두고 회사를 퇴사 한것이다.

그이어 이 부사수가 한달보름 같이 생활하다  사건이 터진 것이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왜 이리도 운도 없다는 말인가?

하지만 감사히 생각하자. 이렇게 라도 조금이리도 배울 수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수박 겉핱기식으로  거래처 동태파악에 들어간다.

몇 군데를 다녀 나오는 뒤걸음은 냉담하고 참담하다. 아니 참담함을 뛰어넘는 살얼음판이다.

" 뭐야...   소식은 들었내만  이거 어떻게 된거야?   우리집에서 가져간 선수금 500만원은 어떻게 된거야-- 

반품 30 박스 가져간것은 어떻게 되는거지?

이번 세일때 **제품  20박스 지원 해주기로 했지 않은가?

먼저 수금 한달치 먼저 해주것이 있는데  그 돈 가져와야지..

제품 싸게 준다고하여 저번에 50만원 미리 준거 있는데?

사람 바뀌어 물건값 제대로 싸게 안주면 거래 안한다?

나는 그 친구하고 거래 안하면 안 할거여...그 친구가 5년 넘게 얼마나 싸게 줬는데 ?

가는 곳곳 마다 문제가 없는 곳은 거의 없는듯 하다.

 

그리고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위아래로 쳐다보는 가소로운 눈빛,

조롱하는 듯한 무시감 담긴 언행들...

내가 동물원의 원숭이 인가?  

가는 곳곳 마다  이것은 아주 지뢰밭이다.    여기서 펑 , 저기서 펑펑...

겨우 하루가 저물어가는 시간이었을 뿐인데도 어깨에 힘이 빠지고 갈길은 멀고

이것은 내가 상상 했던 것보다 몇배의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것 이었구나...  마냥 잘 되겠지가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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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가을,한국전쟁이 끝나고 서울이 폐허였던 때,나는 고향을 떠나 상경해 고교 2학년으로 복교했다.친척집에 잠깐 머물렀다가 방을 얻어 나왔다.돈을 벌어야 했다.운좋게 서울신문 보급소의 운영을 맡게 되었다.

그때 내가 맡은 보급소의 신문 독자는 겨우 100여명.부수를 늘리려고 열심히 뛰었다.독자가 늘어나면서 수입도 늘었다. 6·25 세대는 모두 그렇게 뛰면서 공부했다.세월이 흘러 CEO가 된 지금,신문에 글을 싣다니 감회가 깊다.

많은 사람이 CEO가 되기를 열망하고 그 길을 찾고 있다.CEO와 지망자에게 CEO가 되는 길을 여섯가지로 정리해 제언한다.

첫째,지식기반이 튼튼해야 한다.

지식이 적은 사람은 작은 사업은 가능하지만,큰 기업을 경영하기엔 무리다.경영에 필요한 기초학문과 전공분야의 지식은 필수적이다.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경영학을 공부해야 한다.경영자는 적어도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정도는 볼 줄 알아야 한다.숫자를 모르고 경영을 하면 실패할 수 있다.

글로벌 시대에는 외국어 능력을 갖춰야 한다.이젠 영어·일어에 중국어까지 해야 한다.한·중·일 삼국의 비중이 커지는 시대에 한자는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둘째,도전정신·기업가정신이 있어야 한다.

지식은 CEO에게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지식이 많은 교수가 CEO가 된다고 경영자로서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비즈니스는 지식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지식은 깊지만 비즈니스에 과감하게 도전하지 못하면 성공한 CEO가 될 수 없다.경영은 이론대로만 되는 게 아니다.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기업가 정신이 강해야 하며,뜨거운 사업의욕과 성취욕구가 있어야 한다.

셋째,체험이 중요하다.

경험이 있으면 의사 결정에 자신이 생기고,실패를 예방하며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영업·생산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보기도 하고,경영관리·국제관계 등의 실무경험이 있으면 사안의 판단이 신속·정확하고 오류의 발생을 미리 막아 과감히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넷째,지덕을 겸비하여야 한다.

덕이 모자라면 리더십에 문제가 있고,지혜롭지 못하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은 인간 생활의 기본적인 덕목이다.너그럽고 어진 사람,불의를 저지르지 아니하는 사람,법·질서를 지키며 예의가 바른 사람,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사람,약속을 꼭 지키고 남을 욕하지 아니하며,믿음이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고 가정을 원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남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 CEO로서 경영도 잘할 수 있다.

다섯째,건강이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CEO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어렵다.‘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요,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 잃는 것’이라고 한다.우선 건강한 체질이어야 하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마지막으로 충성심이 있어야 한다.

옛날에 신하가 임금에게 바치는 충성과는 개념이 다르다.CEO는 그 기업에 충성을 바쳐야 한다.기업이 투명하고 정도로 경영하고 성장·발전하도록 충성을 다해야 한다.이것이 주주·고객과 사원을 위하는 길이요,국가 사회에 충성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만명을 먹여 살린다고 한다.능력있는 CEO는 만명보다 더 많은 사람의 삶과 행복을 책임진다.능력있는 CEO가 많이 나와 국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시대에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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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 지글라 (zig ziglar - 미국의 성공 철학자]
[프로필] 주방기구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으로 크게 명성을 얻은 후 세일즈 훈 련가로 유명해 졌다.
그는 초 베스트 셀러 [정상에서 만납시다.] 발간했 고 저술활동과 강연회를 하며 동기부여 및 성공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zig zigla corporation을 운영하고 있다

건전한 자기 이미지
평범한 삶의 굴레에서 벚어나 삶의 여러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공 을 위해서는 먼저 건전한 자기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당신은 자신 에 대한 이미지와 다르게 행동할 수 없다. 현재 당신의 성격, 말 투, 능력과 재능 까지도 당신 스스로 생각하고 인식된 자기 이미지 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동기 유발, 목표설정, 긍정적인 사 고 방식 등 이 모든 것은 당신이 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 한 결코 효 과가 없다. 내가 최고라는 자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건전한 자 기 신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훌륭하거나 성공자 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 할 수가 없다.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신뢰하고 자신은 성공 할 충분한 자격을 가 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신 자신을 다른 시각으 로 보게 될 때 자기의 이미지가 바뀔 것이고 자신감이 생길 뿐 아니 라 실제로 동시에 능력까지 생기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자기이미지 가 변할 때 업무 수행 능력도 변한다. 성공을 향한 행진을 위해서 는 건전한 자기 이미지야 말로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 불건전한 자기 이미지의 원인과 특징
우리는 부정적인 사회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자신을 무방비 상 태로 나두면 불건전한 자기 이미지들이 몸에 쩌리게 된다.
자 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다같이 생각해 보 자 불건전한 자기 이미지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비판적이고 질투심이 많다. 그들은 상대방 에게 "대단히 좋아 한다" 고 말하면서 은근히 질투심을 감추기도 한 다.
2. 어떤 일을 하겠다는 동기를 좌절시키는 형태로 나타난다. 대개 의 경우 경쟁을 포기하고 향상의욕이 없다.
3. 지각없는 말과 행동을 일삼는다. 왜냐하면 자신을 가치 없는 인 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4. 겁쟁이 같이 행동한다. 부당한 이익을 당해도 떳떳하게 항의를 하지 못하고 그냥 참고 당하고 만다.
이발소에 가서 새치기를 당해도, 주차자리를 빼앗겨도 항변하지 않는다.

▶건전한 자기 이미지를 갖는 13단계


  1. 재고조사를 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객관적이고 긍정 적인 자세를 가지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상기 시켜보라
     
  2. 외모를 치장하라
    자신의 외모를 깔끔하고 단정하고 매력적으로 치장하라. 그러 면 자기에 대한 이미지가 한결 긍정적으로 될 것이다. 당신의 외모 가 당신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업무수행 능력도 향상 시킨다.


  3. 전기나 자서전을 읽어라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그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 견할 수 있을 것이다.
     
  4. 인류의 스승들의 말씀을 들어라
    공자나, 예수님, 그리고 인생을 가르친 성자들의 말씀을 보거나 상 고하라.
     
  5. 당신이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성공을 해보라 그러면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작은 성취감이 모여 자부심의 원천이 된다. 자부심은 긍정적 이 미지의 결정체이다.
     
  6. 미소와 찬사의 명수가 되어라
     

  7.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
    고아원이나 양로원등을 방문하여 봉사를 해보라.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음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귀중성을 갖게 된다.


  8.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바른 양심의 사 람들과 신중하게 교제하라
    반드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여야 하고 건전한 사고 와 인격의 소유자여야 한다.


  9. 카드에 지신이 자신 있다고 생각되는 재능 들을 적어서 가지고 다녀라
     

  10.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것 중 성공적으로 해낸 일들을 종이에 적어보라 자신감을 주었던 성공사례를 써 넣어 야 한다.


  11. 도색 잡지를 피하라
    도색잡지는 치명적이다. 아무리 성실히 삶을 살고 위의 것들을 지켜나갔더라도 음란한 분위기에 휩싸이면 단 한방 나가 떨어진다. 삶의 향상심이 침몰된다. 음란한 영화나 잡지 공포 영화따위를 보 지 말아라, 그것은 인간의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것이기 때문에 자 신의 이미지를 망가뜨린다.


  12. 자기 이미지를 개선 하려면 실패 속에서 훈련을 배워라
    작은 실패에 낙심치 말고 쉽게 좌절하지 말 아라 절대 작은 실패에 대해 낙심치 말아라 좌절과 절망은 자기이미 지에 치명타를 준다.


  13.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조직에 가입하여 연설을 해보라 교회나 건전한 사회단체에 가입하여 기회가 주어지 면 대중 앞에 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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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바지와 어눌한 동작으로 희극계의 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채플린, 그러나 그의 불행한 성장처럼 언뜻언뜻 보이는 고독과 외로움의 정체.


둘레가 높은 모자, 다 떨어진 저고리에 헐렁한 바지, 질질 끌리는 큼지막한 구두의 대나무 단장으로 분장한 채플린의 어릿광대 모습을 볼 때면 웃음보다 먼저 무언지 모를 고독과 외로움을 떠올립니다.

그의 일생을 들여다보면 그 고독과 외로움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희극왕 찰리 채플린은 1889 년 4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은 어머니와 네 살 위의 의붓형 밖엔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술로 세월을 보내다 처자를 버리고 종적을 감추어 버렸으니 어머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삯바느질을 하여 끼니를 때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마저 심한 편두통에 시달리다 쓰러져 생계를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어머니는 빈민구제원에, 여섯 살 된 채플린과 형은 고아원에 수용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플린, 배를 움켜쥐고 추위에 떨면서도 어머니를 기다렸으나 2 년 동안 어머니는 면회 한번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날에는 배우였고, 가수 겸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는 그 당시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채플린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았고, 어머니에게까지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면서 고독과 외로움을 벗삼게 되었습니다.

결국 법원이 아이들에 대한 양육을 아버지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다른 여자와 살고 있었으며, 그 여자는 형제를 길거리로 내쫓는 등 구박이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퇴원하고 방 한 칸을 빌어 아이들을 데려와 바느질을 하면서 살림을 꾸려나가자 차츰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형은 뱃사람이 되고 채플린은 아버지의 주선으로 가끔 무대에 서서 어린아이 역을 맡아 배우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병이 재발하여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하자 채플린은 고아원에 가기 싫어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가 학교는 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빈민가의 부랑아가 되었습니다.

부랑아 생활을 하면서도 간혹 무대에 선 덕에 21세 때 극단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헐리우드에 진출, 31세 때는 최초의 영화를 제작하였고 4 년
후에는 자기 프로덕션을 세우면서 미래를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겁 많고 외로운 부랑아가 심술궂은 상대방의 술책에 애를 먹다가 아차, 하는 순간 요절복통한 묘수로 위기를 모면하는 연기는 전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40년간 되풀이해 읽기도 한 채플린은 히틀러를 "독재자"로 비판하고, "모던타임즈"로 현대문명을 통렬히 비판했으며, "살인광 시대"로 군비확장을 규탄했습니다.

미국 보수층으로부터 반발을 사 한때 국외추방처분을 받기도 했으나 1972 년 아카데미상을 받음으로써 이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채플린은 은막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기술, 지식, 두뇌보다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착한 마음, 다정한 마음이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인간생활은 살벌하기만 할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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