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삼각지에 있는 ‘열린화랑’의 김수영 사장은 쉰이 넘은 나이에 창업해 죽을 고생을 겪었습니다. 지금은 화랑을 경영하며 꽤 여유가 생겼죠. 지옥과 천당을 오락가락한 셈입니다. 그는 올해 57세로 49년생입니다.

교사 출신인 그는 지난 2000년말 5천원짜리 그림액자 제조,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2003년 7월 용산세무서에 폐업신고서를 내고 한강으로가 깡소주 한 병 마시고 큰 일 낼 뻔 하기도 했습니다. 그뒤 정수기와 건강보조식품 외판원과 전철 행상,동대문상가 옷 장사 등을 거쳐 다시 삼각지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고가 그림만을 판매해 꽤 성공했다고 본인은 자평합니다. 김수영씨의 지난 4년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자칫 첫번째 사업 실패로 폐인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그의 뒤늦은 사업 경로를 쫓아가 보겠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추적해볼 가치가 있는 생생한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김 사장은 2002년말 저희 한국경제신문과 중기청이 공모한 창업실패기공모전에서 입선했었는데 지난해말에는 창업성공기로 입선한 특이한 인생의 소유자입니다.


◆ 무모한 창업

김 사장은 50 평생을 학교와 학원에서만 보냈습니다.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겠지요. 그는 ‘사나이답게 화끈한’ 사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2000년말 결심을 행동 으로 옮겼지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소규모 그림액자 사업을 하기로 하고 경기도 김포의 허름한 농촌 창고를 빌려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직원은 4명.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고 보니 부딪치는게 한둘이 아니었습니다.화장실이나 복도에 거는 1호짜리 소품용 그림이 주력 상품이었습니다. 5천원짜리 한개를 팔면 1천원 이 이익으로 남았죠. 마진율이 20%란 얘깁니다. 1천만원을 벌려면 무려 1만개를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니까 영업이 쉽지 않지요.모텔이나 사무실에서 사가는 물량은 30개가 고작입니다. 1만개를 팔려면 3백군데 이상 거래처를 터야 하는 것이죠. 전국 을 돌아다니면서 영업해도 실적은 시원찮았습니다. 더구나 중국에서 만든 제품들이 개당 2천원에 깔리기 시작하면서 가격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여기에다 공장 기술자들은 성질이 거칠었습니다. 성격이 우유부단한 김 사장이 곤조통인 기술 자들을 장악하기란 영업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영업과 인사관리 모두 제대로 굴러간게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한번은 친구가 1억원어치를 왕창 주문하게 됩니다. 노다지를 잡았다고 처음엔 좋아했지요. 신 축 아파트에 그림액자가 무더기로 들어가기로 돼 있었죠. 납품은 다 됐는데 결제를 해줘야할 친구가 날라 버렸어요. 담보는 아예 잡지도 않았지요. 겨우 3천만원 건지고 7천만원을 허공에 날렸습니다. 안 그래도 근근이 사업을 지탱하던 김 사장은 이 사건으로 완전히 주저앉게 됩니 다. 집 팔아서 사업자금으로 댄 1억4천만원이 2년 반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2003년 7월 폐업신고를 하고 발길이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깡소주 한 병 비우고 죽을 생각만 하고 있는데 119구조대가 익사체를 건져가지고 먼 발치에 수습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지요. 축 늘어진 사체는 그야말로 인간이 아니라 돼지 한마리만도 못한 동물이었답니다. 죽을 생각을 접고 악착같이 살아보기로 했답니다,그 순간 말이죠.


◆50대의 인생유전

나이 든 전직 교사를 불러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장으로서 생활비는 벌어야 했습니다. 인간의 도리이니까요. 특히 자식들에게 패배의 그늘에서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답니다. 이래서 시작한게 정수기 판매업입니다. 영세한 다단계회사 간부는 입에 침을 튀겼습니다. “잘만 팔면 한달에 1천만원은 너끈합니다요.” 하지만 문전박대를 받으며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지만 한달동안 정수기 판매실적은 '꽝'이었습니다. 이 불황기에 먼지라도 마실 판인데 누가 1백만원짜리 정수기 선뜻 사겠습니까?

다음은 건강보조식품 외판원.모 건강식품 판매회사에 두달간 다녔습니다.외판 경험 이 없는 그가 기댈 곳은 친인척 밖에 없었습니다. 두달간 김 사장의 친인척들은 의무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먹어줘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쥐꼬리 만한 수입 때문이었죠.

그 다음은 전철 행상으로 변신하게 됩니다.수입이 괜찮다는 소문을 들은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루 수입이 20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마진도 40%가 넘었습니다. 어려우나마 생활비는 벌 수 있었죠. 그런데 전철 행상에 익숙해갈 무렵 어느날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 납니다. 여느 날 처럼 승객들에게 판에 박힌 안내 멘트를 날리죠.

“잠시 실례합니다.이 소형 라디오는 등산중에도 잘 들리고 공부하면서 전철 안에서 음악을 듣는데 필수적이며 또 값이 가장 저렴합니다.” 한참 상품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한 학생이 조용히 다가왔습니다. “저…,선생님.미술 가르치신 김 수영 선생님 맞지요?” 학생은 미안한 표정으로 김 사장을 빤히 봅니다. 그는 “그…그래, 오랜만이다.다음에 보자”라고 말하고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그날밤 아무도 없는 한강가 로 나가 두번째로 깡소주를 들이키게 됩니다. 아직 덜 배가 고팠는지 제자들을 보는 날이면 얼굴에 깐 철판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2003년 11월엔 동대문 누죤상가에서 여성옷가게를 열게 됩니다. 대안이 없었기 에 덤빈 일이지만 '패션의 패 자'도 모르는 그가 까다롭기 그지없는 옷 장사에 성공하기란 애당 초 힘든 일이었습니다. 소매점주들이 보내 전문 바이어들은 복도에 선 50대의 김 사장을 딱한 눈길로 바라볼뿐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동대문 패션 바닥에서 할아버지에 가까운 김 사장에 게 거래를 트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옷 시장은 격변하게 됩니다. 초 겨울 한겨울 늦겨울 겨울떨이용 등으로 세분화되는 동대문 옷 시장은 겨울 한 철에도 1주일을 주기로 변화무쌍하게 디자인과 소재가 바뀌어 나갔습니다. 석달간 남들이 장사하는 것 빤히 구 경만 하고 옷 장사도 접어버렸죠. 지난해 1월의 일입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산다

2004년 봄 김 사장은 장고에 빠졌습니다. 결국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삼각지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러나 자금이 문제였지요. 그는 아내를 설득,아파트를 전세로 주고 월세집으로 옮겼습니다. 친동생에게도 돈을 빌려 모두 8천 1백50 만원을 마련했습니다.

2004년 5월 25일 드디어 삼각지에 ‘열린화랑’ 문을 열었습니다. 4년전과 같은 그림판매업이었지만 점포가 일단 5배로 커졌습니다. 점포만 커진게 아닙니다. 사업방식도 완전히 바꿨습니다. 예전처럼 박리다매식의 소규모 액자사업이 아니라 고가의 예술 품을 취급하기로 방향을 턴 했습니다.

그러러면 일반인 대상의 영업은 소용이 없었죠.귀족 마케팅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는 문화예술계의 많은 모임들을 찾아다니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됩니다.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에는 빠짐없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상류사회에 상품을 팔기 위해 선 ‘장사꾼’으로는 곤란했습니다. 미술교사 출신으로서 미술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그는 스스로 상류사회의 멤버로 변신했습니다. 타고난 얼굴까지 받쳐주니 금상첨 화였죠. 외판원과 지하철 외판원 할때 갈고 닦은 언변은 인맥을 넓혀 가는데 날개를 달아 주었 습니다. 고가의 미술품을 팔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겁니다.

미술품은 정가가 없다는게 특징입니다.똑같은 물건이 없으니 비교도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파는 사람 능력이 가격을 좌우하는 신비로운 시장입니다. 30년이상 친분을 가진 가난한 화가 들은 그를 믿고 조건없이 작품을 맡겼습니다. 잘 팔아달라는 것이지요. 가격은 물론 얘기 안 합니다. 공급물량은 무궁무진한 셈입니다.

김 사장은 인적 네크워크를 갖춘 외에 안정적인 판로를 만들기 위해 미술품 판매전문가 두 사람과 인센티브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시회 등 각종 이벤트를 열어 작품을 파는게 이들의 주 업무입니다.

2004년 7월 경남 창원에서 연 미술전시회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1백호 짜리 대작 다섯점과 소품 54점이 전부 팔린 것입니다. 전시기간 14일만에 매출 6천만원,순익 2천4백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익금 일부를 창원시에 기부하기도 했죠. 돈도 벌고 좋은 일도 한 ‘유쾌한 대박’인 겁니다. 1년전인 2003년 7월 폐업 당시가 지옥이라면 이때는 마치 천당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큰 빌딩 정문앞의 예술품 구조물이나 대형 벽화 주문을 따내는데 주력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 다. 그럴수록 더 이상은 실패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아는 사람 만나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던 지하철 행상 경험이 이처럼 자신감과 행운을 가져다줄 줄 몰랐다고 그는 회고합니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 독자 여러분도 다 아시죠. 김수영씨를 취재하면서 저는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는 통화를 끝내면서 저에게 넌지 시 물어봤습니다. "혹시 집에 그림 한 점도 없는것 아닙니까, 글 쓰시는 분이 그림 한점 정도는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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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계절이다. 젊은이들은 열정과 패기가 남달라 자신을 뽑지 않으면 대학이나 회사에 큰 손실이라고 면접관을 설득해야 한다. 회사원들은 상사에게 자신의 연봉이 많이 올라야 하는 이유를 납득시켜야 한다. 정치인들은 자신이 나라를 잘 경영할 사람이란 점을 대중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이들뿐만 아니다.



 
학교 생활, 직장 생활, 가정 생활은 갈등과 설득의 연속이다. 설득을 향한 갈망을 느끼는 사람은 도처에 있다. 설득을 주제로 한 실용 서적이 꾸준히 팔리는 배경에는 이런 열망이 놓여있다. 설득은 단순히 말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앨버트 메르비안은 사람이 사람을 설득하는데 있어 말의 내용은 7%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목소리가 38%, 표정과 몸짓이 55%나 차지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설득의 달인’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을 통해 메르비안의 법칙이 얼마나 들어맞는지 알아봤다. 책에도 없는 달인들의 실전 노하우도 엿봤다. 》

고수들 따라하면 면접시험 절반은 성공

○ 선거 입시 입사 연봉협상의 계절… ‘마음 사로잡기’ 완전정복의 길

광고업계에서 프레젠테이션의 1인자로 꼽히는 제일기획 광고 2본부 유정근 상무와 웰콤의 유제상 부사장, 펀드를 잘 팔기로 소문난 한국재무설계 오종윤 이사는 ‘설득의 달인’으로 불린다.

유 상무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해 제일기획에서 사상 두 번째로 ‘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검찰청을 비롯한 외부 기관에서 프레젠테이션 강의 요청이 쇄도하는 인기 강사다.

유 부사장은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핵심을 찌르는 몇 마디로 고객을 설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 이사는 인생설계를 판다. 고객의 자산과 부채 상황을 진단하고 삶의 굽이굽이마다 필요한 자금을 예상해 재무설계를 해 주는 게 그의 일이다. 지난해 1월 회사를 세운 그가 관리하는 자금은 펀드만 60억 원, 보험도 60억 원 정도 된다.

이들의 목소리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음성전문 예송이비인후과에서 이들의 목소리 녹음 테이프를 분석했다.

설득력 있는 목소리는 3가지를 갖춰야 한다는 게 정설이다. 우선 표준어를 쓰면서 음폭이 커야 의미가 잘 전달된다. 또 중저음이어야 듣는 이에게 안정감을 주며, 화음이 적절히 섞여야 신뢰감을 준다는 것이다.

세 사람 모두 최저 주파수와 최대 주파수의 변화 폭이 커 말소리가 단조롭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일반인의 음폭 변화는 평균 120Hz인데 유 부사장과 오 이사는 음폭 변화가 250∼270Hz로 컸다. 유 상무는 313Hz나 됐다. 통상 음폭 변화가 300Hz 이상이면 사투리를 쓰거나 특정 단어를 너무 강조하려는 느낌이 들어 설득력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목소리 높이를 음계로 표현하면 남성은 ‘도’나 ‘레’, 여성은 ‘미’나 ‘파’ 높이일 때 듣는 사람이 안정감을 느낀다. 유 부사장은 평균 ‘레’음을 내서 가장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오 이사는 ‘솔’ 음을 냈다. 이는 보통 여성보다 높은 수준으로 세일즈에 적당한 음성이다. 유 상무는 평균 ‘파’음으로 높았지만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게 편안한 발음을 하는 편이었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세 사람 다 남성으로서는 음이 높은 편이었고 목에 힘을 주며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세일즈를 하는 직업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높은 목소리는 시선을 끄는 효과는 있지만 안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잡음이 없고 성악가처럼 잘 울리는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지만 세 사람 다 잘 울리는 목소리는 아니었다.

김 원장은 “목소리를 낼 때 후두에서만 50개, 몸 전체에서 400개의 근육이 작동하는데 이 근육을 풀어 줘야 좋은 목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입 안을 최대한 벌리고 목에 힘을 푼 상태로 입 안과 이마를 울리는 듯이 ‘우’ 소리를 내면 후두 근육이 풀어지고 목소리를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글=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디자인=김성훈 기자 ksh97@donga.com

○ 실전 노하우와 숨은 원리

이처럼 목소리만으론 세 사람이 설득에 능한 장점을 지녔다고 판단하기 힘들었다. 목소리를 넘어서는 실전 노하우는 무엇일까.

유 부사장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을 꼽았다.

그는 2000년 ‘세상을 다 가져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했던 KTF의 ‘Na’ 광고를 만들었다. 촌스러운 체육복 차림의 아들이 길거리에서 “아버지 나는 누구예요?”라고 물으면 쓰러져 가는 주택의 2층 창문에서 러닝셔츠 바람의 아버지가 콧물을 흘리며 “나도 몰라.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라고 하던 그 광고.

지금 생각해봐도 대화의 앞뒤가 맞지 않고 피식 웃음을 자아내는 촌티 나는 광고를 KTF 임원들에게 선보일 때 유 부사장은 진땀을 뺐다. 기획 단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 광고가 훨씬 더 독특했기에 보수적인 공기업의 특성상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 부사장은 선수를 쳤다.

“최근 인기 있는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 스포팅’이라는 영화를 봤다. ‘광고쟁이’로 젊은층의 취향을 잘 안다고 자부했던 나조차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젊은층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다. 지금 볼 광고도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사전조사 결과 10, 20대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다. 20세쯤의 마음으로 돌아가 봐주길 바란다. ”

15초, 1분 두 가지 버전의 광고 상영이 끝나고 침묵이 흘렀다. 유 부사장에게는 1시간과도 같았던 침묵을 깨고 나온 질문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까”라는 반문이었다. 이후 이 광고는 전파를 탔고 히트를 쳤다.

건국대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는 “프리젠터 자신이 광고주와 같은 세대라는 공감대를 일단 형성한 뒤 ‘광고가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방주사를 놓은 전략이 적절했다”며 “대화를 할 때 ‘아하’ ‘정말 그렇구나’처럼 추임새를 적절히 넣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면 사회적 관계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는 질문을 설득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그는 고객의 소개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소개받은 사람은 대체로 반신반의하면서 나오게 되고 때론 ‘귀찮지만 만나는 보자’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시큰둥한 상대를 만났을 때 오 이사는 자주 질문한다.

“몇 살까지 사실 것 같으세요?” “혹시 제가 무례한가요?” “왜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선진국처럼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세요?”

질문은 상대방을 대화에 집중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대답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질문에도 요령이 있다. 예를 들어 노총각 노처녀에게 “언제 결혼하니”처럼 답변을 꺼리게 만드는 질문, 누구나 한 번쯤 던져보기 때문에 무관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밥은 먹었니?”와 같은 상투적 질문은 피해야 한다. 의견을 구하는 방식으로, 공감하는 자세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게 좋다.

유 상무는 침묵을 활용한다. 중요한 말을 할 때는 청중 앞에서 10초간 말을 의도적으로 끊거나 화면을 먹통으로 만들어 놓는다. 그러면 연설자 말의 일정한 리듬 때문에 졸던 사람도 화들짝 잠에서 깬다. 어디선가는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도 들린다.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발표의 달인이기도 하다. 그도 침묵을 적절히 활용한다.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4, 5초간 침묵해 청중의 기대감을 높인다.

인간은 침묵에 대해 본능적인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환기하는데 적절하다. 하지만 이런 기술은 음식에 참깨를 올리듯 아주 가끔 써야 제맛이다.

유 상무는 청중 가운데 자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는 상대방이 고개를 끄덕일 때까지 그와 눈을 계속 맞추려고 노력한다. 중요 의사결정권자가 한 명이라면 그에게 집중해서, 여러 사람이라면 적절히 안배해서 눈을 맞춘다.

말할 때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는 건 중요하다. 광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업체 C&A 엑스퍼트 김경태 원장은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해도 누군가와 눈을 마주쳐야 ‘내가 지금 당신에게 말을 하고 있다’ ‘진심을 담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며 “특히 결정권을 가진 중요한 인물과는 눈을 자주 마주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정신과 이동우 교수는 “누구나 눈을 자주 마주치게 되면 상대방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소위 ‘작업’을 잘 거는 사람들은 ‘아이 콘택트(eye contact)’에 능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 활용하면 좋은 상황별 설득요령

실제 내가 남을 설득해야 할 상황이 됐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입사 지원자는 면접을 앞두고 보통 예상 질문과 답을 외우게 된다. 하지만 ‘외운 정답’을 읊으려 하면 말이 빨라지고 눈을 치켜뜨게 된다. 음정이나 표정이 이상해지면 설득력이 떨어지고 단박에 표시가 난다. 핵심 단어와 논리만 기억해두는 게 좋다.

면접위원이 흔히 들어본 내용보다 반 발 정도 더 나간 대답이 효과적이다. 실제 한 대기업의 임원이 입사 면접에서 학교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지원자에게 왜 성적이 나쁜지 물었다. 그는 “학과 공부보다 사회생활에 대비해 서클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평범한 대답에 이어 “솔직히 말해서 면접위원님, 공부를 잘했건 못했건 회사에 들어오면 다시 배워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배우는 건 정말 자신 있습니다”라고 다소 공격적인 답변을 했다. 좋은 평가가 뒤따랐다.

너무 말을 잘 해도 신뢰도가 떨어진다. 최근 면접위원으로 참가한 삼성중공업 김부경 팀장은 “긴장해야 할 상황에서 적당히 긴장하고 천천히 말을 해야 신뢰감이 높아진다”며 “지나치게 번지르하게 말을 잘하는 사람에 대해선 면접관들이 공통적으로 좋지 않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연봉협상에서는 자신의 ‘기여도’를 중요한 항목으로 뽑는 게 좋다. 야구경기에서 연간 5, 6승을 건지는 적당히 잘하는 투수보다 공 10개 안팎으로 위기상황에서 팀을 구할 수 있는 ‘원 포인트 릴리프 투수’가 각광받는 것과 같다. 직장 내에서 ‘에이스’가 될 수 없다면 팀이 잘 굴러가도록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설득의 포인트로 내세우면 좋다.

대중을 설득하려는 사람들은 청중과의 감정선을 없애기 위해 연설대를 없애는 게 좋다. 스티브 잡스가 무대 위에서 대형 화면을 펼쳐놓고 연설대 없이 말을 하는 건 청중과 동질감을 느끼기 위한 장치다.

이 모든 요령보다 중요한 건 진정성이다. 당장 겉만 포장해 물건이나 자신을 팔기 위한 설득, 5년 내내 욕을 먹더라도 이 순간 당선되기 위한 설득이라면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현 교수는 “설득은 곧 내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고, 책임(responsibility)은 반응(response)하는 능력(ability)”이라며 “‘자동차 판매왕’들은 많이 깎아줘서가 아니라 ‘먹튀(한 판 먹고 튀기)’하지 않고 고객과 끝까지 함께 가기 때문에 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이 순간 당신은 ‘먹튀’할 것인가 책임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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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역학 핸드북
운동역학 이야기

운동역학은 이미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일상의 생활에 늘 이용하고 있으나 자각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화가 났을 때 술이 금방 취하고 숙취도 심해 다음날에도 몸이 찌뿌등한 경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기분 좋게 오랬만에 만난 친한 친구와 한잔 거하게 마시는 날은 술도 평상시보다 덜 취하고 다음날에도 거뜬하게 일어나 보신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하면 힘든 일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고 오히려 몸이 가뿐해 지는 경험 또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체험하고 있는 일이듯이 말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무거운 짐을 지고 땀을 흘리며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은 오락이라고 부릅니다. 상대와 마주 앉아 돌을 놓으며 서너 시간을 넘게 머리 싸움을 하는 일 또한 바둑이라는 오락이라 부릅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하루 종일 짐을 나르고 운전을 하고 머리를 쓰는 일은 노동이라고 부릅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한번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마음'이 문제인 것 같은 생각은 저 만의 생각은 아닌 듯 싶습니다.
'마음가짐'이라든가 '마음먹기' '마음 주기' '마음 닦기' '빈 마음'등등 마음에 대한 수많은 표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무엇인지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은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내 마음에 들면 재미있는 일이 되어 오락이 되고 마음 밖에 나면 힘들고 어려운 노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 또한 내 마음에 들면 좋은 사람이 되고 내 마음에 안들면 나쁜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무엇인가가 마음에 들고 나는 것만은 분명한데 그 무언가를 잘 모르겟으니 탈인게지요.

운동역학이란 마음에 들고 안들고 하는 것을 몸으로 분명하게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마음에 들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에 안들면 몸이 무거워 지는 것 !
이것이 바로 운동역학입니다.

기분 좋게 술 마시면 취하지 않고 기분 나뿐데 술 마시면 술이 빨리 취하는 것이 바로 운동역학입니다.
마음은 거짓말을 해도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몸은 정직함 그 자체입니다.
술 마시면 술 취하고 밥 먹으면 배부르고 잠 안자면 졸리고 상한 음식 먹으면 배아프고 독약 먹으면 죽고 칼에 베면 피나오고.......
몸은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항상 같은 반응을 보여 줍니다.
생각이나 마음도 몸에는 자극으로 받아들여지고 몸은 정확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몸이 이미 망가져 있다는 것입니다.
자극에 정직하게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고장난 기계가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운동역학의 방법을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어느 정도 이상 건강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역으로 운동역학의 방법을 익힘으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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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책제목 그대로 의식에 작은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사람이며 의식혁명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내적인 확신으로 의식혁명을 나름대로 몇 년에 걸쳐 공부를 해왔습니다. 나보다 먼저 책을 읽고 공부를 하신 선배 제현이 없을까하여 인터넷을 뒤져 보기도하고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세미나를 직접 참가하신 분들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속시원한 대답을 하시는 분을 만나 뵙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이고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출판사에 근무했던 인연으로 수맥을 탐지하여 우물자리를 찾아주시는 신부님을 만나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신부님들 중에는 우물을 귀신같이 찾아내시는 유명한 신부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당시만해도 스쳐지나가는 신기한 이야기로만 여기고 귀여겨듣지 않았었는데 출판사에서 임 응승 신부님이 쓰신 '수맥과 풍수'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어 임 신부님을 직접 뵈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과학적인 사고에 중독되어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의 하나였던 저는 이론적으로 검증 가능한 것이 과학이라 생각하고 임 신부님께 약간의 도전을 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피식하고 웃음을 지으시면서 '자네 이 앞에 앉아보게 " 하시고는 한 손에 열쇠고리를 드시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제 몸을 머리에서부터 쭈욱 훑어 내리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건강하구먼, 다 괜찮네...'하시면서 손이 엉덩이 근처에 잠시 머물더니 '이 친구 , 치질 있구먼... 심한데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론이고 뭐고 정신이 다 아찔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면서 찬 바위에 앉아 있으면서 생긴 치질이 고질병이었던 저의 부끄러운 부분을 귀신처럼 알아내시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었습니다. 사실과 체험 앞에는 어떤 이론도 기능하지 않는다는 절대의 진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혈기 왕성하고 철없던 그때로부터 근 이십년이 지나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링 테스트에 대한 책들과 '라디에스테지(Radiesthesie), 엘로드, 팬듈럼(빵둘,pendule), 바겟(baguette)'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어 사전 지식이 있던 터라 보이지 않는 차원에 대한 정보를 감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의심이 없던 상태였던지라 처음에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호기심에서 책을 접했습니다.
도구를 사용하는 '라디에스테지'의 방법들은 상당히 감수성이 예민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그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에 따라 엘로드로는 반응이 잘 나타나는 사람이라도 팬듈럼(추)으로는 그 반응이 전무하고 반대로 팬듈럼(추)로는 반응이 잘 나타나더라도 엘로드로는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엘로드도 추도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되어 호기심에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팬듈럼과 엘로드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식혁명에 나오는 방법대로 아내와 함께 실험을 했는데 뚜렷하게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해보면 아내의 경우는 누구보다도 민감한 감수성을 지닌 몸과 마음을 지니고 있었던 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확실한 반응이 나타나자 물음은 끝도 없이 쏟아지고 시도 때도 없이 팔 벌릴 것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아내는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앉으나 서나 머릿속에는 끝도 없이 궁금한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아내에게 더 이상의 운동역학의 파트너쉽을 요구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왔습니다.
그때 문득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이명복 박사님께서 쓰신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책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적당한 무게의 추를 혼자서 들어 보는 방법이었습니다.뒤 이어 떠오르는 것은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십 여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영천의 '돌할매'였습니다. 방송을 보고 길을 지나다가 '영천 돌할매'라고 쓰여 있는 안내판을 스쳐 지나다니면서도 그저 미신이거니 하고 생각했었지만 운동역학의 방법론과 별로 다르지 않은 사실을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칼 융이 말한 동시성의 사건은 계속되어 어느 TV 프로에서 인도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사람이 손으로 간신히 들을 수 잇는 정도의 작은 신당을 만들고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기원한 후 그 신당을 두손으로 들으면 신이 소원을 받아들인 것이고 신당이 들어지지 않으면 신이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라는 민속 신앙에 대한 기사를 방영하였습니다. 운동역학이라는 이 방법이 이미 인류의 역사에 문화권에 관계 없이 여러 곳에서 사용되어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원 시절에 사용하던 007 가방에 책을 적당히 넣어 혼자서 들어 보았습니다. 엘로드나 팬듈럼으로는 전혀 반응이 없었던 둔하디 둔한 제가 확실하게 느낄 정도로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위의 제가 잘 알고 지내던 친지들의 의식수준을 측정해 표를 만들어 보니 어느 정도 그들이 살아가는 패턴과 측정된 의식수준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잇엇습니다. 그 의식수준에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잇었습니다. 이천여권 가까이 모아 두었던 책들을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의식으로 측정되는 책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오른손으로 추를 들다 지치면 왼 손으로 추를 들고 양쪽 팔에 쥐가 날 정도로 추를 들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4년이 넘도록 의식혁명과 함께 살았습니다. 나름대로 배우고 익힌 운동역학의 방법론들과 저의 생각들을 담았습니다. '의식혁명'을 일고 감명을 받으신 분들이 그 감동을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실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 운동역학의 실생활에의 응용

서론 - 운동역학이란 -
."의식혁명"에 나오는 "운동행동역학"의 역사
운동역학은 20세기에 후반에 이르러 , 미국 디트로이트의 카이로프랙틱 의사인 조지 굿하트(George Goodheart)박사의 연구에 의해 처음으로 과학적인 조명을 받았다. 응용운동역학(Applied Kinesiology)은 운동을 의미하는 Kinesis에서 기원한 말로서 인체의 상태에 따라서 그 차이가 근육의 움직임에 반영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이를 관찰하는 학문이다. 응용운동역학은 유럽의 전통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인체의 에너지 균형상태(기적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개발되어 폭 넓게 활용되어 온 방법으로써 1970년경부터 이르러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미국의 조지 굿하트(George Goodheart) 박사는 건강에 유익한 영양물질과 해로운 물질을 사용하여 인체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은 근육의 힘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반면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서 이러한 진단방법을 통칭하여 응용운동역학이라 명명하였다. 이러한 응용운동역학의 진단원리를 활용하여 경락과의 상관관계를 비롯하여 질병과 장기와의 상관관계 등을 조사하여 한의학적 진단 및 질병에 대한 오장육부와 상관관계 등을 나름대로 재해석할 수 있었다. 조지 굿하트의 실험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인체는 이미 자신과 접촉한 물질에 대해서 어떤 것이 유익하고 해로운지를 이미 감지하고 이를 근육의 힘이 증가되거나 약화되는 과정을 통해서 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1970년대 말 존 다이아몬드(John Diamond) 박사는 이 같은 응용운동역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물질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자극, 지적인 자극에 대해서 인체의 근육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실험적으로 조사하여 보았다. 그 결과 인체의 근육은 감정적인 자극이나 지적인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는 실험을 계속하여 이러한 실험은 자신의 경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누가 행해도 보편적인 결과가 얻어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감정적인 자극은 물론이고 어떠한 도형, 색상, 등은 물론이고 음악이나 미술작품 등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다이아몬드 박사는 자신이 활용한 응용운동역학분야를 특별히 행동운동역학(Behavior!!al Kinesiology)라 칭하였고 이 원리를 활용하여 질병의 진단, 알레르기검사, 약물선정을 위한 검사, 영양결핍상태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응용하였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영양상태와 정신적 건강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양상태에 따라서 정서적 안정은 물론이고 뇌의 작용에도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응용운동역학은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조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실례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폭력적인 아이들을 조사해보면 상대적으로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음이 통계적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인스턴트 음식대신에 자연식으로 식단을 바꾸어 제공하기만 하여도 이들 중의 상당수는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서 모범생으로 되돌아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세간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처럼 음식과 정신적 건강 사이에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다이아몬드 박사는 자신의 연구영역을 정신적 영역까지 확장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인체는 건전하지 못한 감정이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그대로 작용하여 근육의 힘이 약화됨을 밝혀냈다. 이처럼 인체의 근육은 자신에게 해로운 자극에 대해서는 순간적으로 반응하여 근육의 힘이 약화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근육의 힘이 강화된다는 것이 응용운동역학의 가장 중요한 원리이다. 즉 물질이 인체와 접촉하기만 해도 인체는 그것이 건강에 유익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를 본능적으로 알아내고 그것에 대한 신호를 근육에 보내서 힘으로 나타낸 것이다.
국제예방의학학회의 회원인 다이아몬드 박사는 건강한 성인 남성의 삼각근은 40-45파운드의 힘을 견딜 수 있으나 헤비 메탈이나 하드록 같은 록음악을 장시간 들려준 후에는 음악의 부정적 영향으로 삼각근의 저항력이 10-15파운드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은 보고한다.
다이아몬드 박사는 '이런 형태의 음악이나 비정상적인 자극을 계속해서 접하면 두뇌에서 미세한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여 신체의 신호가 바뀐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신호가 바뀌면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경망스러워지며 성격이 차분하지 못하고 들떠있게 된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고 효율이 떨어지고,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원인불명의 원기감퇴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극히 민감할 뿐만 아니라 전기적으로도 충전되어 있어 고압선, 티비, 레이더, 전자레인지, 변압기 같은 전자기를 방출하는 물건들에 의해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현대문명을 이루는 수없이 많은 문명의 이기들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에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으나 이러한 주변의 환경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바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은 없이 수없이 많은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운동행동역학의 방법론은 인간이라는 몸을 직접적인 측정기로 삼아 자신의 근육반응의 강함과 약함을 통해 주변의 자극에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잇는지를 극명하게 깨닫고 유용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빠르고 쉬운 강력한 도구를 제공해 준다.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1975년도부터 진실과 거짓에 대한 운동역학적 반응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1973년에 노벨상 수상자인 리누스 폴링과 '음식을 통한 정신치료'를 공동 저작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운동행동역학의 방법론을 이용해 사람들의 견해나 진술 또는 관념과 인간의 의식의 질을 1-1000에 이르는 수치로 측정하는 방법을 창안했다.
호킨스 박사는 수백만번에 이르는 시험을 거쳐 다이마몬드박사가 이룩한 업적에 더하여 인간 의식의 다양한 측면을 측정했고 이에 따라 인간의식의 여러측면을 '의식의 지도'라는 명백한 하나의 도표로 출력해 놓았다.
중요한 것은 수백만번의 시험에서 피험자들은 자신의 의식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근육이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고 인식의 전환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수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를 계속했고 그 결과 우리들의 의식적인 마음이 알지 못하는 때조차도 육체는 정확한 반응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power vs force'라는 책으로 출판되어 전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한국에서는 '의식혁명'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1999년과 2000년 9월에 방한하여 많은 메스컴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Kineosology라고 명명한 이 방법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마 1970년경부터 O'ring Test라는 이름으로 여러 사람이 활용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해부학 교수셨던 이명복 박사님께서 한의사로 방향을 바꿔 사상의학을 연구하시며 사상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O'ring Test를 적용하면서 일반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참고서적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대광출판사)

일본에서는 오무라 박사라는 의사가 BIO Digital O'ring Test라는 이름으로 거의 완벽하게 각종 암은 진단하고 처방하여 탁월한 치료효과를 올려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참고서적 오무라 요시아키 0 -링 테스트 (도서출판 글이랑)
저 자신의 경험으로는 70년대 중반쯤 수지침을
잘 놓으시는 여떤분께서 <성함을 기억할수없어 안타까움..> 수지침의 경혈에 침을 꽂은후 그 처치가 환자에게 잘 맞는지 잘 맞으면 며칠동안이나 침을 놓아야 완치가 되는지를 O'ring Test로 확인하시는 것을 목격한 일이 있습니다.

이명복 박사님의 책이 출판된 뒤 여러 약사님들께서 O'ring Test에 관한 책들을 상당수
출판하셨고 탁월한 약처방으로 크게 성장한 약국도 여럿된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큰 서점에 가면 몇귄씩 남아있더군요.
명당과 귀신쫓는 이야기도 상당수 들어있습니다.

한편 엘로드나 추를 가지고 측정하는 라디에스테지나 다우징 또한 그 기본은 O'ring Test나 Kineosology와 동일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O'ring Test와 Kineosology는 인간의 몸을 측정기로 삼아 직접 테스트하는 방법이며
라디에스테지와 다우징은 기구를 사용한다는 차이일 뿐이지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측정법 또한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엘로드로는 측정이 되는 사람이라도 팬듈럼으로는 전혀 반응조차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고 운동역학의 방법으로는 측정이 되는 사람이라도 엘로드나 팬듈럼으로는 측정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실험해보고 자신에게 반응이 나타나는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을 하면 상당히 민감하게 느낌을 키워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엘로드를 이용한 수맥탐사는 프랑스의 파리외방 전교회의 신부님들을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현재는 이종창신부님과 임응승신부님을 통해 수많은 지하수를 개발하였고 그 분들께 직접 배워 활용하시는 분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서적 이종창신부님 - 과학점술 -라디에스테지의 신비 (삼신서적)
임응승신부님 - 수맥과 풍수 (가톨릭출판사)
수맥탐사, 지기의 확인, 병의 확인, 약이 자기가 앓고있는 병에 도움이 되는지 등
수많은 곳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 )라디에스테지(Radiesthesie)
라디에스테지는 프랑스말로 '여러가지 물체에서 나오는 방사자력을 감각으로 알아낼 수 잇는 기술'을 말한다. 라디에스테지(radiaesthesie)는 1930년에 프랑스 카톨릭 신부인 불리(Bouly)가 학명으로 등록하였으며 라틴어 Radius(radiation; 放射)와 그리스어 aisthanomai(perceive, wahrnehmen; 感)의 합성어로 Perceive of radiation(방사감각放射 感覺)을 말한다. 영어로는 다우징(Dowsing)이라 부르며 일정한 무게의 추, 갈라진 가느다란 나뭇가지로 만든 도구등을 사용하여 지하수를 찾거나 잃어버린 물건, 지하광물, 실종자등을 찾는 방법을 일컽는다. 이집트의 벽화나 고대 중국의 벽화등에서도 라디에스테지의 흔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이 기술이 고대문명에서도 사용되었던 인류의 오래된 지혜임을 알려준다. 운동역학이라고 새로운 이름을 붙였지만 라디에스테이지난 다우징 오링테스트등의 방법과 같은 맥락에서 조금 새로운 방법론이 등장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서적 A.Mermet 전자 복사선 탐지 (한양 대학교 출판부)
안국준 수맥과 명당 길라잡이 (태웅출판사)
시그 론그렌 펜듈럼 길라잡이 (물병자리)


1. 운동역학의 이론적인 배경
자세한 내용은 호킨스박사의 "의식혁명"에 나와 있으므로 제가 나름대로 공부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자극과 반응
우리의 몸은 끝없이 외부로부터의 자극 즉 정보를 받아들여 독특한 방법으로
그 정보를 처리하는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그 정보가 음식이면 소화기관은 그 음식의 정보를 나름대로의 체계를 가지고 가공 처리합니다.
단백질이면 근육으로 보내고 알콜이면 즉시 뇌로 보내고 상한 음식이면
토하거나 설사를 일으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몸밖으로 배출을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 깊이 개입하는 정보 분석관이자 처리하는 명령 전달자가
호르몬이라 부르는 효소들입니다.
--참고서적 ; 뇌내혁명
현재까지 과학자들이 찾아낸 호르몬의 숫자는 약 2000여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2000여종의 호르몬은 나름대로의 독특한 역할이 있지만 큰 분류를 한다면
더하기호르몬(양, +, 기능을 향상시키는 한방에서는 보약, 엔돌핀 계열)) 호르몬과
빼기호르몬(음, - , 기능을 저하시키는 한방에서는 사약, 아드레날린 계열) 호르몬으로 나누어집니다.

우리 외부에서 우리에게 입력되는 모든 정보는 우리의 정신과 몸에 자극으로 작용하고
우리 정신과 몸은 이에 틀림없이 반응을 하도록 조건지어져 있습니다.
모든 무릇 존재라고 부르는 모든 "있는" 것들은 자극과 반응이라는 패턴에서 예외가
되는 것은 없습니다.

여기에는 '왜'라는 질문 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생긴 것뿐입니다.
우리 몸은 물질로 생긴 것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형태는 없으나 틀림없이 있는
의식, 마음, 생각이라는 존재의 자극에도 일정한 패턴으로 반응하도록 조건지어져 있습니다.

이 자극과 반응을 근육의 강도로 나타낸 것이 운동역학입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자극에는 더하기 간섭이 일어나 근육의 힘이 더해지고
'나'에게 해가 되는 자극에는 빼기 간섭이 일어나 근육의 힘이 빠지고 하는 것뿐입니다.

운동행동역학이라고 이름을 붙였을 뿐이지 우리 모두는 운동역학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러한 기능을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극도로 미워하든가 극도의 분노에 빠지면 즉시 몸은 혈관이 축소되고 피부는 경련을 일으키고 숨이 거칠어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편안함과 더불어 몸까지도 편안하고 몸의 긴장이 풀어지는 경험을 누구나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면 웬지 편안한 느낌이 들어 긴장이 풀어지고 어느 장소에서는 소름이 돋는다든지 잠을 잘 이루지 못한 경험 또한 누구나 겪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모자랄 뿐입니다. 우리 몸은 수없이 많은 센서로 이루워진 고도로 발달된 시스템입니다. 온몸의 센서가 주위의 상황을 인식하고 중앙 통제 센타인 뇌로 정보를 보내 오지만 우리가 의식이라고 부르는 인식할 수 있는 층에서 처리하는 정보가 있고 의식하지는 않고 무의식이라고 부르는 층에서 처리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입력되는 정보의 대부분은 무의식층에서 처리하게됩니다. 학자마다 다르지만 10퍼센트 정도의 입력정보만 의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의식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인 몸은 100퍼센트 외부에서 입력되는 정보를 처리하고 있으니 우리가 숨쉬고 걷고 뛰고 말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역학이란 외부에서 입력되는 각종 정보를 몸을 통해 삶에 도움이 되는지 도움이 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건강에 해가 되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의식은 그것이 건강에 해가 되는지를 모릅니다. 설사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도 의식은 그것을 무시하고 몸에 해가 되는 음식을 먹어 삶을 망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몸은 정직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틀림없이 병이 나게 되는 것이지요.

- 의식이란 무엇인가 ?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만질 수 없는 의식이라는 무엇인가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황당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사정은 아닐터이나 보이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의식이라는데는 이의를 달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고 봅니다.
생각, 마음. 정, 감정, 느낌 등등 의식과 비스므래한 말은 수도 없이 많고 철학자들과 심리학자 종교가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단어들을 양산하고 자신만의 의미를 붙여 의식을 점점 더복잡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의식은 시공간을 다루는 방법입니다. 우리들은 의식으로 시간과 공간을 자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야가 확 트인 넓은 공간에 있으면 마음 또한 넓어진 듯한 느낌을 받고 사방이 밀폐된 좁은 공간에 갇히면 왠지 불안하고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의식수준에 따라 공간을 인식하는 느낌이 달라지며 낮은 의식수준에서는 좁은 공간을 안락함으로 인식하게되고 높은 의식수준에서는 경계가 없는 넓은 공간을 편안하게 느끼는 경향을 보여 줍니다. 의식이 확장될수록 공간을 이동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여겨지지 않으므로 활동영역 또한 넓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행을 즐기고 낯선 곳에서의 모험이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낮은 의식의 특징은 활동영역이 극히 협소하여 움직임이 적어지고 여행이나 낯선 곳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공간의 개념은 의식수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의식수준에 따라 느끼는 거리감은 전혀 다릅니다. 거리감이 느껴진다면 먼 사이이고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사이입니다.

사이가 멀다고 느껴지는 것은 주관적인 거리, 즉 공간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객관적인 거리가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주관적인 거리가 먼 경우에는 아무런 느낌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몸을 부딪치고 있는 사람은 객관적인 거리로는 붙어 있는 것 같은 가까운 사이이지만 아무런 감정과 느낌이 없는 관계없는 사이인 것처럼 우리들의 삶을 결정짖는 공간은 주관적인 공간, 주관적인 거리감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객관적인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주관적인 거리가 떨어지지 않는 다면 천리 거리도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듯이 낮은 의식의 특징은 가까운 사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해칠 것 같은 느낌 속에서 두려워하며 살게됩니다. 높은 의식을 지닌 사람들은 사람들이 거리감을 느끼지 않고 가까이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합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삶을 풍요롭게 해주겠지요.

함께 하는(객관적인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과 거리감을 느낀다면 삶은 힘들고 외롭게 마련입니다. 거리감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같은 의식을 갖는 것이지요. 그러면 물리적인 거리로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같은 관심과 의식이 함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주관적인 거리가 멀면 통하지 않습니다. 먼 거리에서 말하는 사람의 말이 잘 들리지 않듯이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주관적인 거리가 멀다면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잘 안 들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이 있어도 100메타 밖에서 소리지르는 사람의 목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주관적인 거리가 가까우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잘 통합니다. 숨소리만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0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고,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주관적인 거리는 자신의 의식이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도 의식에 따라 다르게 인식됩니다.
삶을 시간의 관점에서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시간싸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긴 것 같이 보이지만 긴 시간으로 보면 오히려 패배인 경우가 있고 지금은 손해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익인 경우가 있습니다.
긴 시간으로 보는 방법이 있고 짧은 시간으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낮은 의식의 특징은 시간을 짧게 본다는 것입니다.
어떤 말이나 행위를 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이 낮은 의식의 특징입니다.
당장 속에서 올라오는 화를 참지 못해 한소리 해놓고 돌아서며 후회하는 것이 낮은 의식입니다. 한 시간 후에 잘못했다고 사과 할 일을 수시로 저지르는 것이 낮은 의식입니다.
일년 앞만 내다 볼 수 있어도 어지간한 일에는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니 일년이 아니라 하루 앞만 내다 볼 수 있어도 사소한 시비거리는 거의 대부분 피해 갈 수 있고 10년 앞을 내다 볼 수 있다면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영원을 바라 볼 수 있다면 아무 것에도 연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으로 보는 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의식에 대한 공부입니다.
짧은 시간 속에 살아간다면 언제나 걱정이 그치지 않을 것이며
분노와 미움, 욕망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영원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면
영원히 평화롭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높은 의식의 특징은 삶을 긴 시간 속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삶뿐만이 아니라 죽음 뒤의 삶 또한 생각하게 되고 역사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어 인류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게됩니다. 다음세대를 생각하여 지금의 삶을 미래의 연장선상에 두는 의식을 갖게 됩니다. 극히 높은 의식수준에서는 삶의 완벽함을 의식하게 되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신의 뜻에 맡기고 시간조차 의식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가 말하는 '하늘에 나는 새를 보아라. 들꽃을 보아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아라.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는 것을 구하여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마태오 7.25-34)라는 수준의 삶을 살게 됩니다. 노장의 사상에서는 무위의 경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링테스트로 하는 체질 감별법의 문제점
염력의 문제.....
측정하는 사람의 의식이 상대방의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측정 자체의 한계
'관찰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 운동역학의 유효성은 다르긴 하지만
진실 자체를 확정짓기 위해 쓰이는 이 기법은 600의 수치로 측정된다.'
의식혁명 105쪽

































의식수준이란 무엇인가 ?
커다란 강의실에 많은 학생들이 교수의 강의를 듣는다.
교수의 강의가 두개, 세개가 될 수는 없다.
똑같은 진동수를 가진 소리가 강의실 구석 구석까지 울려퍼진다.

학생들은 똑같은 강의 소리를 듣는다.
어떤 학생은 교수가 강의하는 뜻 넘어의 뜻을 듣는다.
어떤 학생은 "참 재미있네!!"
어떤 학생은 "계속 이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야 겠다."
어떤 학생은 "되게 지루하네"
어떤 학생은 "다시는 이 강의 듣나봐라"
어떤 학생은 "에구 졸려... Zzz...."

어떤 학생의 상태!
이것이 바로 의식이다.

똑같은 영화를 본다.
어떤 사람은 재미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너무 재미있어 한번 더 본다.
어떤 사람은 감격해 눈물을 흘린다.
어떤 사람은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 하며 일어나 나간다.
어떤 사람은 졸고 있다.

어떤 사람의 반응!
이것이 바로 의식이다.
의식수준이란 그저
어떤 학생의 상태의 패턴과
어떤 사람의 반응의 패턴을 정리한 것 뿐이다.

알아들으면 어떻고 졸면 어떠한가?
제발 무엇이 더 낮고 무엇이 높다라는 분별심을 벗어나라!!

내가 재미없어 졸고 있을 때라도
누군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너무나 감격해 너에게 그 감격을 이야기 한다해서
네가 감격의 눈물을 함께 흘릴 수 는 없는 법이니까....

우리 모두는 똑같은 영화를 보고
똑같은 소리를 듣고 있을 뿐이라는 걸
언젠가는 알게 될테니.....





느껴보기 ! VS 알아보기 !

흔히들 氣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대분분의 氣는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려하지 말고
"느껴 보고", "알아 보고" 하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이 분노를 하거나 극도의 미움을 느낄때
엄청 화가 나 있을 때에는 몸에 나쁜 氣가
돌아다니게 됩니다
호르몬으로는 아드레날린 계열의 호르몬 입니다
이때 내쉬는 숨을 모아 어항에 넣으면
어항 속의 금붕어가 죽습니다
그 만큼 독하고 나쁜 것입니다

그런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숨을 들이 마신다면
당연히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사람의 몸에도
그 독한 공氣가 영향을 미치겠지요
분노하는 군중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분노하는 공氣를
마셔본 체험이 있으시면 느껴보신 겁니다

이런 느낌과 지식을 자신의 삶에 쓸 줄 알아
나쁜 공기를 만드는 사람을 피하는 지혜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줄 알면 그것이 진정한 "앎"이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분노, 미움, 파괴" 등의 나쁜 氣에
감염되어 중독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다루는 방법을 모른다면 무조건 피하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대로 손바닥을 한번 뒤집어 보십시다
평화롭고 조화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때는
당연히 몸에 좋은 氣가 흐릅니다
호르몬으로는 엔돌핀 계열의 호르몬입니다

이런 사람이 숨을 쉴 때에도 당연히 공기는 나올 것이고
붕어를 살리는 좋은 기가 나오겠지요
그런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숨쉬면
자신도 모르게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그런 자리에 있어본 체험이 있으시다면
이미 느껴 보신 겁니다

에너지장, 끌개장, 기운, 염력...
말이야 어찌되었든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입니다.

나쁜 것을 피하고 좋은 것을 따르는 지혜가 삶을 윤택하게 해줍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느껴 '보고' , 알아 '보고' 있습니다.

좀더 느껴보고 알아 봅시다.....


모든 사람이 다 옳다....
사람들은 논리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논리적인 것은 알아듣기 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을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지닌 논리가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논리는 그 논리를 지탱하는 기반이 있습니다.
그 기반 위에서만 논리는 논리일 수 있는 것입니다.

뉴턴 물리학은 논리적입니다.
우주가 운동하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러나 뉴턴 물리학의 논리는 양자의 세계에서는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또한 모순적이게도 양자 물리학의 논리 기반은 뉴턴 물리학입니다.
뉴턴 물리학의 논리체계를 가지고 양자물리학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상적이고도 문화적인 논리도
같은 양식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의식의 지도를 가지고 조금 설명을 해 보십시다.
의식수준 200 대의 사람은 논리의 기반이 '자존심"입니다.
'이러이러한 상황에서는 화를 내어 상대방을 혼내주어야 된다.'라는
논리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식수준 200 수준의 논리체계는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상대방을 감싸 안고 용서한다,'라는
의식수준 350 대의 논리 체계를 이해하기 힘든 것입니다.

우리가 논리라는 체계를 가동시키는 것은 언제나 논리의 체계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체계가 서로 같지 않으면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서로 말(소리)은 하고 글을 읽지만 말과 글 속에 들어 있는 보이지 않는
의미는 논리체계가 같을 때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논리체계가 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조금이라도
말이 통하는 상황을 창조 할 수 있겠지요.
다른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할때 ...
부부간의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서로의 논리체계가 같은 것이지를 먼저 확인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창조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논리체계 속에서는
늘 언제나 그 사람이 옳습니다.






차원

많은 메세지들이 4차원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4차원의 세계는 3차원의 세계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어떤 물리학자는 모든 차원이 3차원에 중첩되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평면은 2차원입니다.
건축을 하는 분이나 기계를 제작하시는 분들은 3차원의 입체적인 건물과 기계를
2차원 평면에 훌륭하게 표현을 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기술자들은 그 2차원 평면에 표현된 투시도나 도면을 보고
3차원의 입체를 실제로 만들어 냅니다.
2차원의 정보가 3차원의 입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3차원이라 부르는 현실의 세계는
4차원 세상의 투시도 입니다.
4차원의 정보가 3차원의 세상에 표현되어 있는 것입니다.
4차원의 세상은 순수한 정신, 개념, 영의 세상입니다.

3차원의 재료는 물질과 공간이고
4차원의 재료는 시간입니다.
3차원의 재료인 물질과 공간에 시간이라는 4차원의 재료를 섞어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가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진화와 과정입니다.

삶은 과정이라는 말의 깊은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3차원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2차원의 평면에 그 정보를 그대로 옮길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3차원을 2차원 평면에 표현 할 수있는 방법론을 찾아야하고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투시도와 기하학과
컴퓨터 그래픽의 3D 입체 영상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4차원 시공간을 보았다고 해서
그것을 3차원의 세상에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차원 시공간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보았다고 인정하는 예수와 부처, 노자, 장자도
비유를 통해 4차원의 세상을 알려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이상 구체적인 방법이 없었던 것이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4차원의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4차원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 가게 되면서
4차원의 세상을 3차원에 표현하는 방법론들이 구체적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무의식을 다루는 심리학, 의학의 발전에 따르는 뇌생리학
첨단 물리학의 성과들, 진화의 비밀을 밝혀낸 진화론과 유전학,
각종 명상의 기법들 , .......

이 모든 것이 바로 4차원의 세상을 3차원의 세상에 표현하는 도구들입니다.

의식의 지도와 운동행동역학 또한 그 방법론중의 하나 일 뿐입니다.

4차원은 바로 의식과 개념입니다.
의식과 마음의 차원, 삶과의 관계를 이해하면
3차원의 세상에 내재되어 있는 4차원의 세상을 구현 할 수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4차원)은 이미 너희(3차원) 가운데 있다......

서양의 심리학자인 메슬로우의 인간 욕구의 5단계 이론을 정립하였는데
의식의 지도에서 이야기하는 의식수준의 상승과 궤를 같이 합니다.
제일단계는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되는 욕구로 의식주와 관계되는 욕구를 말합니다.
의식의 지도에 1차원적인 의식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이단계는 안전의 욕구(safety needs)로서 정신적 신체적 안전을 추구하는 욕구를 말하며 물리적인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 하고 가정, 직업, 재산, 음식, 등을 잃게 되는 두려
움으로부터 벗어나 안정감을 가지고 보호받으며 살고 싶은 욕구를 말합니다.
소유가 그 중심단어가 되며 의식의 지도에 2차원적인 의식의 수준을 말합니다.
제3단계는 소속의 욕구(belongingness needs)로서 타인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욕구로 사회적인 욕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4단계는 존경의 욕구(esteem needs)로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또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인정받으므로서 만족하는 수준의 의식으로 명예를 추구하고 권력에의 집착이 시작되는 수준입니다.
3,4단계의 욕구는 의식의 지도의 3차원적인 의식수준을 반영합니다.
제5단계는 자아실현의 욕구(needs for self actualization)로서 인간존재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 충족감을 주는 상태로 인간의 가장 상위 욕구라고 말합니다.
의식의 지도의 4차원 이상의 의식상태 곧 좀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하는 존재자체의 의미를 이해하고자하는 인간 본연의 의식상태를 구현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상태
- 상태
의식수준은 각자의 처해 있는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자유로운 상태인가 부자유스러운 상태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척도가 의식수준이라는 말입니다. 인간은 인간입니다. 깨달았든 아니든 인간이라는 범주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스스로를 인자라고 부르셨듯이 인간의 모습을 바꿀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예부터 많은 높은 의식을 지닌 스승들은 삶을 물에 비유하시기를 즐겨 하셨습니다. 인간의 자유로운 상태를 물에 비유하면 쉽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물은 H20라는 분자식을 가졌습니다. 어떤 상태에 있든 h20는 h20입니다. 얼음의 상태이든 물의 상태이든 구름의 상태이든 h20는 h20입니다. 인간이 인간이듯이 말입니다.
얼음의 상태에 있는 H20는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어서 꼼짝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고 있어서 움직일래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의식수준 200 이하의 의식수준은 자유도가 극히 미약한 수준의 상태를 뜻합니다. 의식이 굳어 있어 생각이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움직일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이며 움직이고 싶어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으니 자신을 구속하는 상대가 밉고 화나고 인간관계도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고체의 상태이니 생각도 고착되어 하나의 생각이 들면 그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물의 상태에 있는 H20는 조금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피해 나가기도 하고 넘치기도 하면서 주위의 상황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의식수준 200에서 500 사이의 의식수준은 물의 상태에 있는 흐르는 의식을 말합니다.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지고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상당히 자유로운 사고를 발휘하게 됩니다. 폭넓은 인간관계가 가능해지고 주위와의 교류가 늘어나게 됩니다.
수증기의 상태에 있는 H2O는 자유도가 극히 높은 상태입니다. 에너지가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만 H2O는 수증기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의식수준 500 이상의 상태는 자유를 고속당하지 않는 구름과 같이 자신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화 시킬 수 잇는 상태입니다. 수증기의 에너지가 고갈되면 다시 물의 상태가 되거나 얼음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높은 의식의 상태는 대체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유롭게 유지해 나갑니다. 인연에 얽매이거나 구속 당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게 되어 가능한 물질적인 것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8) ing
'있음'을 느끼기....
우리는 '있음'을 느낄 때 행복해집니다.
행복이란 '있음'을 느끼는 것 ....
바로 존재감을 느낄 때 오는 느낌입니다.

존재의 느낌이 바로 행복입니다.

무엇을 '있다'하고
무엇을 '없다'하는가 ?

보이는 것만을 '있다'하고
보이는 것만을 '있음'으로 느낄 것인가 ?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하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음'으로 느낄 것인가 ?

'의식의 지도'에 표시된 차원의 의미가
무엇을 '있음'으로 느끼는가 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1차원의 의식은 살아남는 것도 벅찬 상태입니다.
생존이 목적인 삶을 말합니다.
무언가 나를 보호해주는 존재(있음)가 있을 때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구원 받아야 하는 Saving의 차원입니다.

2차원의 의식은 소유가 목적입니다.
무언가를 소유해야 존재감이 느껴집니다.
통장의 예금 , 안정된 직장, 현금, 내집......
내마누라, 내새끼, 내여자, 내남자.......
사람도 관계조차도 소유의 대상이 됩니다.
소유의 대상이 사라지는 것이 곧바로 불행이 됩니다.
2차원은 Having의 차원입니다.
잠재된 불행의 상태라고나 할까요 ?
지니면 지닐수록 불행과 두려움이 함께 하고 있는 상태....

3차원의 의식은 행위가 목적입니다.
무엇인가를 해야 존재감이 느껴집니다.
무엇을 소유하는가 보다는 무엇을 하는가가 더 중요해집니다.
많은 재산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인간으로서의 도덕감과 사명감같은 행위에 더 많은 가치를 두게 됩니다.
명예나 권력 같은 보이지 않으나 행위를 할 때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것에
가치를 두게 됩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나라들의 집단의식은 3차원의 의식입니다.
그들은 돈 많은 부자보다 인류를 돕는 행위를 하는 사람,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라든가 사회에 봉사하는 행위가
더 많은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Doing의 차원입니다.

4차원의 의식은 '나는 누구인가'하는 존재론이 주요 관심사가 됩니다.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찾게되고
무엇을 소유하는가 ?
무엇을 행하는가 ? 하는 차원의 의미보다는
'나는 누구인가 ?'하는 본질적인 의문에 더 많은 가치를 두게 됩니다.
종교보다는 영성에 입문하게 되고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어떤 행위를 하든 가치를 창조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행위를 하든 인류의 구원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창녀라는 존재가 되어도 높은 의식차원에 있는 사람은
그 행위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Being의 차원이라고 부릅니다..



제 목 챠크라 ?

의식의 지도에 표현된 각각의 의식의 상태들은 우리 몸의 큰 혈자리들인
챠크라들과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다. (의식혁명 246 쪽)

의식수준 500 에 해당하는 심장 챠크라(흉선)를 중심으로
윗 쪽에 있는 혈(챠크라)는 빛과 소리 (정보)를 입출력하고 가공하는 곳입니다.
아래쪽에 해당하는 챠크라들은 물질 정보 (물과 음식)를 입출력하고 가공하는 곳입니다.

각각의 챠크라들은 육체의 해당 장기들의 역활에 맞는 의식을 처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1. 회음
성기와 항문 사이에 있는 챠크라입니다.
성기와 항문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영역에 해당됩니다.
수치심과 죄의식의 감정영역입니다.
프로이드의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항문기'라고 부르는 2-3 살 의 나이에 해당됩니다.
아이들이 대소변을 가리는 나이입니다.
이 시기에 부모들은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을 시키면서
부끄럽고 더러움이라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게 됩니다.
아주 당연하게도 대소변을 처리하는 고맙기 그지없는 (?)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 이상의 성기능을 담당해야하는 소중하기 그지없는
기관이 부끄럽고 더러운 기관으로 탈바꿈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한번 이런식으로 인식이 되면 그 인식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심리학의 정설입니다.
카오스 이론에서는 초기조건의 민감성이라고도 부릅니다.

대, 소변과 성적인 에너지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다면
무기력해지고 슬픔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 의식수준 100이하의 감정영역입니다.

2. 단전
육체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챠크라입니다.
단전은 배꼽아래 한치(3cm)가 되는 위치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힘의 상징인 혈자리입니다. 대장혈이라고도 하며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대부분을 흡수하여
유체를 움직일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육체적인 힘의 원천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온갖 욕망과 육체적인 에너지를 상징하는 혈자리입니다
먹을 것(=육체적인 에너지)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분노와 자신의 생존을 위한 타인과의 경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 의식수준 100 ~ 200 사이의 감정영역입니다

3. 태양신경총
태양신경총은 명치와 배꼽의 중간지점에 해당되는 혈자리입니다
내장기관을 총괄하는 신경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음식을 소화한 후 온몸에 필요한 각종 에너지로 변환하여
필요한 곳에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회음과 단전보다는 좀 더 분화되고 세밀한 기능에 해당됩니다
의식수준 200 ~ 500 사이의 좀 더 분화되고 정묘한 감정영역입니다



우리 몸을 잘 살펴보면 이러한 개념을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심장이 위치하고 있는 위치에서 아랫부분에 해당되는
장기들은 모두 물과 음식물을 처리하는 기관들입니다
물질처리 기관들이라고 보시면"물질계"와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마음공부 할 때 말하는 "수승화강"의 "수승"이란
물(水) - 즉, 물질(물과 음식)을 정묘한 것(에너지 또는 감정)으로
변화시킨다 라는 의미입니다

4. 심장
심장 챠크라는 우리몸의 리듬을 만드는 챠크라 입니다.
온 몸의 중심입니다.
‘초인생활’이라는 책에서는 심장을 “그리스도 의식”이 자리한다고도 합니다.


심장 위에 자리하고 있는 혈자리를 한번 살펴보십시다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심장 윗부분은 물질이 아닌
정보처리기관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심장위에 위치한 기관들은 폐와 목 얼굴 뿐입니다
모두가 빛과 소리를 - 즉 정보를 처리하는 기관들입니다

정보 , 곧 의식의 자리인 샘입니다

5.인후
인후는 소리정보를 만드는 곳입니다
말이 통할 때 우리는 기뻐하게 됩니다
말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공자님도 ..유붕이 자원 방래하니 불역낙호아...라 하셨습니다
- 말통하는 눔을 만나니 기쁘기 그지 없다.-
인후는 성대가 위치하는 자리로 표현 또는 정보의 배출내지는 출력기관입니다.
육신이 먹은 음식물을 회음혈자리의 기관을 통해 배출하듯이 정신이 먹은 음식인 온갖 마음은 성대를 통해 배출해야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육체가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걸린 것과 같은 일이 의식의 차원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 의식수준 540에 해당됩니다


6. 인당 (제삼의 눈)
인당은 흔히 제삼의 눈이라 하여 미간으로부터 한치정도 위에 있는 혈자리 입니다
최근의 뇌생리학에 의하면 뇌의 앞부분(이마쪽)은
"전두연합야"라 하여 인류가 극히 최근에야 개발한,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극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생각하는 기능"이 모두 위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뇌파"가 가장 왕성하게 방출되는 부분입니다
뇌파 측정할 때 통상적으로 이마 쪽에 전극을 붙입니다

좌뇌에서 나오는 뇌파와 우뇌에서 나오는 뇌파가
겹쳐지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무선통신 중계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감성과 이성이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루는,
맞선을 보는 곳이라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성과 이성이 만나 조화가 이루어지면 뇌는 편안해지고
평화로움이 느껴지겠지요
감정과 이성이 한판 전쟁을 치룬다면
편두통이 생기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 의식수준 600에 해당됩니다


7. 백회
흔히 백회라 불리우는 정수리 차크라는
우주의 정보를 송수신하는 안테나 자리입니다
존재자체를 축복과 감사함으로 인식하는 수준입니다
- 의식수준 700에 해당됩니다


의식수준 700이상의 수준은 우리의 몸 전체가 하나의 패턴으로 작동하는 수준입니다.,
즉 7개 차크라 전체가 하나의 체계로 가동 될 때에만 인식할 수 있는
우리의 육체적인 몸 밖에 존재하는 "보다 정묘한 몸"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흔히 에테르체, 멘탈체, 아스트랄체 등등의 용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동양의 수행체계에서 이야기하는 "화강"이라는 개념은
"불의 상징" -성경에서는 성령, 영적인 지혜-즉 지혜와 영적인 지식을
가슴으로 끌어들여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동양의 개념으로는
대주천이라고도 부릅니다
개별 차크라의 영역을 넘어 차크라 전체가
하나의 기관으로 동작하는 수준을 뜻합니다
이때 중심이 되는 가슴차크라(심장차크라, 흉선)가
수승화강의 중심역할을 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가슴 뛰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1) 의식의 지도 해설 - 공자님

게시판에 올라있는 의식의 지도를 보시면
사람의 나이와 공자님의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學에 관한 이야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의식수준의 수치를 사람의 정신연령에 대비를 하시면 됩니다.
의식수준 150 이면 15 살 수준이고 (吾十有五에 而志于學하고)
의식수준 300 이면 30 살 수준이라 (三十而立하고)
의식수준 400 이면 40 살 (四十而不惑하고)
의식수준 500 이면 50 살 (五十而知天命하고)
의식수준 600 이면 60 살 (六十而耳順하고)
의식수준 700 이면 70 살입니다. (七十而 從心所欲하야 不踰矩호라)

사람의 평생이 배움이라 할 때
15살(의식수준 150 - 170 수준)이 되면 자신이 어떤 배움의 장에 몸담을 것인지를 알아야 되는 거지요.
적성과 자질, 또는 이루고 싶은 배움을 선택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근대 심리학의 용어로는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는 나이인 것입니다.

30살(의식수준 300 선)이 되면 자신이 선택한 배움의 장에서 기초를 완전히 닦고
자신만의 건물을 세울 준비가 끝나는 나이입니다.

40살(의식수준 400 선)이 되면 배움의 건물을 튼튼하게 완성하여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 거지요.

50살(의식수준 500 선)이 되면 자신이 세운 배움의 장안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수준이 되는 겁니다.

60살(의식수준 600 선)이 되면 어떠한 외부의 자극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평화를 누리며 사는 수준입니다.

사람의 정신연령을 운동역학의 방법으로 측정해 보면 그 사람의 평균 의식수준과
비슷하게 측정됩니다.
물리적인 나이가 40살이라도 평균의식수준이 150 수준이면 정신연령 15살 수준의
생각과 판단을 하는 것을 극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삶에 대한 목표도 명확하지 않고 이랬다 저럤다 제 멋대로이고.......
한마디로 헷깔리는 삶을 살고 있는 수준이지요....

자신이 자기 나이에 걸맞는 의식수준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 일입니다......

3)의식의 지도와 정신연령

나이 40이 넘어도 아이라는 말을 의식의 지도를 잘 살펴보시면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호킨스박사가 만든 의식의 지도는 한 개인의 나이에 따른 의식의 성장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의식의 지도에 나오는 의식수준을 나이에 적용해 보면 재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식수준 20은 두살, 50은 다섯살, 100은 10살
200은 스므살 , 500은 50 살로 보시면 됩니다.

나이가 40 이라도 의식수준이 150 이면 정신연령은 15살 수준인 셈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면 즉시 인간으로서의 자질을 교육받게 됩니다.

인간이 먹는 음식을 부모와 사회가 주는대로 먹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의 바탕문화입니다.
벗어날 수 없는 한계 상황입니다.

인간이 먹어온 마음을 부모와 사회가 먹이는 대로 먹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옷을 입혀 수치심을 먹이고, 처벌을 통해 죄의식을 먹이고....
약육강식의 역사를 가르쳐 미움과 두려움 분노를 먹이는 것이
사춘기 이전에 - 15 살 수준 -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이것이 마음의 바탕문화입니다.
이것 또한 벗어날 수 없는 집단의식이라는 바탕문화입니다.

좀처럼 의식수준을 높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우리의 바탕문화가
의식수준 200 이하의 어린아이의 마음을 먹고, 먹이고 있는 까닭입니다.
어른이 되면 객관적인 데이타에 의거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자신의 선호에 의해 찾아 먹게 되지만 좀처럼 자신이 어릴 때 먹던
음식에 대한 선호를 버릴 수 없습니다.

마음 또한 그러합니다.
음식과 똑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데이타에 의거한 영양가 있는
맛있는 마음을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음식에도 칼로리가 있습니다,
의식의 지도를 마음먹는 메뉴로 활용해보십시요.

나이에 맞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른이면 어른 먹는 마음의 음식을 먹어야겠지요......

4) 의식의 지도와 창세기(아담과 이브 이야기)
의식의 지도를 잘 들여다 보면 인류의 의식성장의 과정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에덴동산 이야기에도 인류의 의식이 진화하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의식의 지도에 나오는 의식수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사람의 탄생이 바로 아담의 탄생입니다.
태어나면 그곳이 에덴동산입니다.
젓과 꿀이 흐르는 어머니의 품속에서 그저 자신의 창조주인 부모가 베풀어 주는 대로
먹고 마시고 아무런 걱정 없는 삶을 살게됩니다.

옹알이를 시작하면 온갖 사물에 이름을 붙이는 일부터 시작하며 이때 이후로 선악과를
먹게됩니다.

가장 먼저 배워야하는 것이 옷으로 자신을 감추는 일입니다.
이때 수치심, 부끄러움이라는 마음을 먹게됩니다. (의식수준 20 = 1 세 - 2 세 )

옳고 그름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통해 죄를 배우고
죄를 저주하고 비난하는 마음을 먹게됩니다. (의식수준 30 = 3 세 - 4 세 )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부모인 신의 마음에 들고자하나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을 하게되고 무기력과 슬픔을 배우게됩니다.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의식수준 50 - 75 = 5세 - 7세)
심리적으로는 이때 아이들의 호기심과 활동력이 가장 왕성할 때인데
이때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거의 "안돼!"라는 말밖에 없습니다....

학교교육이 시작되고 삶의 무게에 짓눌리기 시작하면서 "문화"라고 이름지어진
감옥 생활이 시작되고 두려움과 이루어지지 않은 욕망에 대한 분노가
젊은이들의 특징이 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사춘기라고도 하지요...

열 일곱 살쯤 되면 자아의 완성시기 라고 합니다
사춘기가 끝나는 시기입니다.
자존심이 강해지고 "나"를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을 생각하고 성적으로는 이미 완성되어 짝을 갈구하게되는 시기이지요.

구약성서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이 "선민"임을 알고 에집트라는 먹을 곳과
안주할 곳을 제공해주는 주인(부모)으로부터 탈출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후로 세상이라는 사막을 헤메야하고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 - 신과 닮은 존재라는
나의 창조주가 하느님이며 나는 그의 아들임 - 을 인식하고 공자님의 말씀으로는
천명을 알고 하늘나라에서 다시 걸림 없이 살아야하는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며...)
의식의 진화를 의식의 지도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2)의식의 지도 해설 - 하늘나라 ..

의식의 지도를 잘 활용하면 나의 삶과 우리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호킨스박사가 정리한 의식의 지도는 지금까지 인류가 창조해온
마음의 세상을 여행하는 지도가 될 수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마음의 상태일 뿐임을 이제는 종교 지도자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천국과 지옥은 물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존재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늘나라는 이미 너희 가운데 있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천국)도 지옥도 이미 우리 가운데(사이,간,관계) 있음을
의식의 지도를 잘 들여다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의식수준 200 이하의 마음과 관계만 있는 상태가 바로 지옥입니다.
파괴, 미움, 분노,
의식수준 500 이상의 마음과 관계만 있는 상태가 바로 천국입니다.
의식수준 200 에서 500 사이는 연옥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은 천국과 지옥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모든 것이 다 있는 멋진 세상입니다.
천국 구경도 할 수 있고 지옥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옥과 연옥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천국을 그리워 하면서도 천국이라는 상태가 무엇인지 모르고
지옥에 머물면서도 지옥이라는 상태에 있다는 자각이 없습니다.

신께서 주신 선물인 자유의지로 천국을 선택하십시요.
천국은 이미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만을 기다리면서.........

7) 육도윤회

아수라장 !
싸움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는 귀신을 아수라라고 부릅니다.
욕망으로 가득 차 자기 자신의 먹을 것 밖에는 모르는 귀신을 아귀라고 부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자신에게 프로그램된 것 밖에는 할 수 없는 존재들은 축생이라 부릅니다.

불교의 육도윤회 사상은 인간은 자신의 업에 따라 축생이 되기도 하고
아귀가 되기도, 아수라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선업을 쌓으면 천신의 반열에 드는 아라한, 보살, 부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이 의미를 풀어 보면...
인간은 자신의 업-생각과 말과 행위-에 따라 축생의 마음을 지닐 수도 있고
아귀의 마음을 지니거나 아수라의 마음, 아라한, 보살, 부처의 마음을 지닐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인간이 인간 아닐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형상을 지녔으되 그 마음가짐에 따라 축생보다도 못한 지경에 처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는 표현이 이를 가장 극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차라리 축생의 모습을 지녔다면 오히려 나았을 겁니다.
의식수준 100 이하의 마음은 축생계의 마음이라 부릅니다.

축생계 다음의 윤회의 길이 아귀들의 세상입니다.
끝없는 욕망과 미움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의식수준 200 이하의 수준입니다.

의식수준 200에서 500에 이르는 마음이 세상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마음입니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 같지만 우리들의 이성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는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분리의 환상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옳고 그름이 지배하는 에고의 나라입니다.
논리는 논리를 부르고 끝없는 말싸움과 시시비비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양비론’이라는 말처럼 이쪽에서 보면 이쪽이 옳고 저쪽에서 보면 저쪽이 옳고...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이 사람의 논리를 들이대고 저 책의 문장을 인용하고...
서양의 학문의 방법론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누구도 한일이 없는 창조적인 생각을 한 사람들은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 까닭입니다.
이러한 아수라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탁월한 논리를 구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또 다른 논리를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려야 됩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는 겁니다.

의식수준 500 이상의 마음은 천신들이 먹는 마음입니다.
인정이 넘쳐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축생이든 아귀든 아수라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감싸 안는 마음의 나라입니다.
공자가 나이 50이면 지천명이라 하여 천명을 알아야 한다던
바로 그 천신들의 나라, 예수가 이야기한 하늘나라가 바로 이런 마음이
가득한 그런 나라입니다.
결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내면 깊은 곳에 누구나 지니고 있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 그 너머 감사와 축복이 있는 진실한 마음의 나라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육도윤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섯 가지의 길을 따라 윤회를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마음 한번 바꿔 먹으면 사람탈을 쓴 축생이 될 수도 있고 사람탈을 쓴 부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따라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아귀같은 사람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고 할 때 그 사람은 사람탈이 아니라 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길에 서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 볼 일입니다.
어느 순간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늘 깨어 내가 어느 길에 서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옛날에도 지도가 있었다
누군가가 여행을 했고 자신이 보고 걸어본 산하를
다음 여행자들을 위해 지도로 남겼다.
산을 그리고 물을 그리고 대강의 거리를 표시하고
사람이 사는 마을을 그려놓았다.
대동여지도는 상당한 수준의 정확성을 보여준다
요즈음의 지도는 도시의 뒷골목과 깊은 산 속의 오두막까지
그려져 있다.
첨단 과학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옛날에 "마음"이라는 나라를 여행한 분들이 계셨다.
자신이 걸은 "마음"이라는 나라의 지도를 전해주셨다.
붓다와 예수, 공자와 장자. . . .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 불리우는 나라의 지도를 나름대로 그려 전해주셨다.

똑같은 '마음'이라는 나라의 산과 물과 사람 사는곳들을 표현했지만
지도를 그릴 "도구와 연장"이 불충분 했기에
대동여지도처럼 대강의 모습으로 그릴 수 밖에 없었다.

호킨스 박사가 그린 "마음"이라는 나라의 지도는
요즈음 우리가 보는 정확한 지도에 비할만 하다.
첨단 이론이라는 과학적 도구로
거리와 위치를 정밀히 측정할 수 있는 지도다.
"마음"이라는 나라를 여행할때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지도다.

아무리 지도가 정확하게 그려져 있어도
지도 보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다.
들고 다니는게 오히려 짐만 된다
길 찾는데 방해만 되는 경우도 있다.
지도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2.의식의 지도
체(體) 와 용(用)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의식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의식"도 하나의 존재이기에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을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의식의 지도에 나오는 마음 전체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사랑 할 수 잇는 마음,
이해 할 수 있는 능력,
용서 할 수 있는 마음,
기뻐 할 수 잇는 능력,
평화를 느끼는 감정.....
경이로룸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
모든 의식의 전체를 지니고 있지만
그러한 능력을 어떻게 쓰느냐 사용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체와 용이라는 개념을 상용합니다.
자신의 본체, 본성(불성)을 아는 것을 견성(見性)이라 하고
그 본성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을
성불(成佛)-불성을 구현함-이라 합니다.

용서 할 수 있는 능력이 본체 안에 이미 있지만
그 용서를 어느 수준에서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
의식수준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용서에 조건이 달리는 것입니다.
이익을 주면 용서해 준다.
자존심을 만족시키면 용서해 준다.
용서를 어떻게 쓰느냐,
어느 수준에서 사용하느냐 /
100 대의 의식수준에서 사용하느냐 ?
200 대의 의식수준에서 사용하느냐 ?
사용하는 수준이 의식수준인 것입니다.

칼이라는 體를 사람을 살리는데 쓰느냐, 죽이는데 쓰느냐
하는 이야기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600 대의 의식수준에서는 용서라는 350 대의 개념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조건 달리지 않는 용서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체로서의 우리 모두는 불교에서 불성이라고 부르고
어떤 곳에서는 신성이라 부르는 모든 체를
모든 의식을 완벽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지니고 있는 의식을 확인하고 알고 찾아서
삶 속에 어떻게 구현하느냐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유전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유전형', '표현형'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모두 똑같은 유전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세포의 유전자나 발가락 세포의 유전자나 같은 유전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과 발가락은 전혀 다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유전자의 특정부분만 표현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유전자의 기능들은 잠자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인간을 표현된 신 또는 체험하는 신이라고 부를 때
우리는 신이라는 유전자형을 지니고 있으나 특정한 부분만 활성화되어 있는
표현형 속에 머물러 있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 또는 '영혼'이라고 부르는 순수의식의 일부분만을 표현하고 있는 개별영혼 혹은 신의 세포라고 불러야 마땅할 것입니다.
영성을 논하는 여러 문헌에는 '오직 하나'의 영혼만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의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수많은 세포가 존재해야 하듯이 하나의 영혼도 수 없이 많은 개별영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존재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의식의 지도는 신의 부분들과 그 부분들의 합을 보여줍니다.
내가 하나의 영혼의 어느 부분을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다른 부분들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잘 하는 것이 하나의 영혼을 받아들이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자신의 위치를 옮길 수 없지만 인간이라는 표현형을 지닌 신의 조각들은 자신의 위치를 자신의 뜻에 따라 신의 다른 부분으로 옮겨 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신으로부터 선물 받았습니다. '천사도 인간을 부러워한다.'라는 영성의 가르침은 이러한 인간의 특별한 위치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의식의 지도를 깊이 숙지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줍니다.

견성하시고 성불하십시요....


5) 카오스 패턴과 끌개장
의식혁명에 나오는 여러 개념중에 가장 중요한 개념은 끌개장의 개념입니다. 카오스이론과 끌개장의 개념을 이해하면 의식의 힘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할 수 있습니다, .카오스 이론의 중심개념은 '혼돈, 혼란함,무질서라고 보여지는 것들 속에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뿐인 고도의 질서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무질서 속에 존재하는 고도의 질서의 패턴을 보여주는 것을 끌개장이라 부릅니다. 중심이라고 불러도 될 것입니다. 의식의 지도에 나오는 각각의 의식을 대표하는 개념이 그 수준의 끌개장입니다. 의식수준 50의 끌개장이 무기력, 포기, 절망입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어느 사이엔가 자신도 모르게 무기력, 포기, 절망이라는 끌개장으로 끌려가 버리는 것입니다. 이 수준의 사람에게 더 높은 수준의 의식세계들은 혼돈과 혼란만을 줄 뿐입니다. 이해 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혼란스러운 세계입니다. 설사 조금의 이해가 뒤 따른다고 해도 혼란함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고유한 끌개장에 다시 끌려가 버립니다. 그럴 리가 없어, 말도 않돼, 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라고 하면서.......
이러한 낮은 수준의 끌개장을 종교에서는 '마귀, 악마,귀신'등으로 부릅니다. 빙의 되었다귀신에게 사로 잡혔다고 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이러한 낮은 수준의 끌개장을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의식의 패턴인 끌개장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생명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아주 구체적이고도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 구체적인 존재-말그대로 있는, 실재하는 힘입니다.
무기력이라는 의식수준 50 정도의 끌개장에 속해 있는 사람에게는 의식수준 200 정도의 사람이 보여주는 용기있는 행동은 이해되어지지 않습니다.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 이상한 사람아냐 ? 뭔가 흑심이 있는거 아니야 ?'
마찬가지로 의식수준 200 수중의 사람에게 의식수준 350 대의 사람이 보여주는 인정과 용서 또한 이해되어지지 않습니다. 비겁함이나 만용 또는 회피로 비춰질껍니다.

이렇게 한 수준에서 볼 때 높은 수준의 생각과 의식은 혼돈 그 차체일 뿐이어서 해석도 이해도 자신이 속한 끌개장의 개념으로만 이해되고 비춰질 뿐입니다. 이러한 혼돈의 영역을 건널 수 있는 힘은 진실한 앎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영적인 가르침의 의미입니다. 진실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혼돈의 강을 건너 높은 수준의 의식에 다다르는 근본적인 힘입니다. 의식의 지도를 이해하는 것은 여러 단계의 혼돈의 강을 건널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을 우리에게 되찾아 줄 것입니다.


6) 관점 (삶의 해석)
의식의 지도에 표현된 각각의 의식수준은 똑같은 세상과 사물과 사건들을 보는 각자 각자의 관점을 나타냅니다. 관점 즉 보는 위치나 지점이 다르다면 똑같은 사물이라도 보이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코끼리를 볼 때 뒤에서 보는 모습과 옆에서 보는 모습은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듯 삶을 보는 관점 또한 의식의 어느 차원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위빠사나
위빠사나 또는 비파사나 라고 부르는 명상법이 있습니다.
지켜보기, 주시하기 , 관찰하기 (관법), 주의보내기등등
어떤 이름으로 부르던 자신의 모습이던 대상이든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모든 수행의 기초이자 마지막인 것입니다.
의식의 지도는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는 아주 탁월한 위빠사나 명상법입니다.
특히 낮은 수준의 의식에 머물고 있을 때는 강력한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현상계에 우리가 머물고 있을 때에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과 사람들 속에서는
높은 수준의 마음을 먹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시비 거는 술 취한 손님과 마주한 상황에서 그것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럴 때 자기 자신을 지켜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삶 속에서 하는 진실한 수행인 것입니다.

의식의 지도를 머릿속에 확실하게 입력해 두면 일어나는
각각의 사건들을 마주 할 때 자신의 마음이 어느 수준에서
움직이는 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위빠사나입니다.
낮은 수준의 마음이 동할 때 ...
자신의 의식수준을 자각하고 내 마음의 수준이 그 정도임을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높은 마음으로 옮아가는 것이...
높은 수준의 마음을 약 먹듯이 “꿀꺽 !”하고 먹는 것이 진짜 수행입니다.

이럴 때 앞에 나타난 술 취한 분은(?) 당신을 위한 천사(?)가 됩니다.
당신의 마음먹는 연습(수행)을 도와주러 오신 천사(!)로 바뀌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천사가 내어 주는 문제를 100점 수준(아이구 재수없어 !)에서 풀 수도 있고
600점 수준(에이고 천사가 또 왔네 !)에서 풀 수도 있습니다...
계속 600점 수준에서 풀면 삶도 600점 수준으로 바뀝니다......

하시든 하시지 않으시든
그저 당신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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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도표와 삶의 문제풀이

의식혁명에는 거지노인의 등장에 대해 나타나는 반응이 의식수준별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굳이 의식수준을 측정하지 않아도 대충의 의식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의식수준을 높이는 빠른 길 둥의 하나가 삶에서 다가오는 사건이나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반응을 의식수준별로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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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정신과 영혼

인간이라는 존재의 문제를 푸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영혼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몸은 동물인데 이성이라고 부르는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
계산하고 따지고 분류하고 통합하는 이성의 능력은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인이 된다.
그래서 누군가는 인간을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했다.

인간의 갈등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3. 운동역학 측정의 실제
의식혁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행동역학의 방법론으로 의식측정을 하려다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의식혁명이라는 책에는 분명히 '누구나' 수 백만번의 실험에서 똑같은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측정에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의식혁명' 다음에 출판된 '나의 눈'에서는 시험자와 피험자 두 사람 모두의 의식수준이 200 이상인 조건에서 제대로 된 측정치를 얻을 수 있다고 수정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10명중 8명 정도가 의식수준이 200 이하인 것으로 보여지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역학 측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망가져 있기에 두 사람이 하는 측정은 그만큼 성공할 확률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누구나 운동역학의 방법론으로 미지의 것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는 것만으로도 의식의 상당한 수준의 향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1) 측정방법
운동역학은 인간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가능성입니다.
수영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있듯이
운동역학 또한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수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수영을 잘하는 것이 아니듯
운동역학도 개발하고 배우고 몸에 익혀야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일이건 배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첫번째이고 그 다음은 꾸준한 연습입니다.

매일 매일 밥먹듯 꾸준히 연습하시면 틀림없이 생활에 응용하실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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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2.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 있다.

 

3. 항상 기뻐하라. 그래야 기뻐할 일들이 줄줄이 따라 온다.
4. 남의 잘됨을 축복하라. 그 축복이 메아리처럼 나를 향해 돌아온다.

 

5. 써야할 곳 안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6. 자꾸 막히는 것은 우선 멈춤 신호다. 멈춘 다음 정비하고 출발하라.

 

7.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
8. 들어온 떡만 먹으려 말라. 떡이 없으면 나가서 떡을 만들라.

 

9. 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동은 앞 바퀴와 뒷 바퀴다.
10. 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11.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라. 마음이 무거우면 세상이 무겁다.
12.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돈 앞에서 진실하라.

 

13. 씨돈은 쓰지 말고 아껴 둬라. 씨돈은 새끼를 치는 종자돈이다.
14. 샘물은 퍼 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 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15. 헌 돈은 새 돈으로 바꿔 사용하라. 새 돈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16. 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라. 부정적인 언어는 복 나가는 언어다.

 

17. 깨진 독에 물 붓지 말라. 새는 구멍을 막은 다음 물을 부어라.
18. 요행의 유혹에 넘어 가지 말라.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다.

 

19. 검약에 앞장 서라. 약중에 제일 좋은 보약은 검약이다.
20. 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

 

21.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
22. 서두르지 말라. 급히 먹은 밥에 체하기 마련이다.

 

23.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24.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25. 본전 생각을 하지 말라. 손해가 이익을 끌고 온다.
26. 돈을 내 맘대로 쓰지 말라. 돈에게 물어 보고 사용하라.

 

27. 느낌을 소중히 하라. 느낌은 신의 목소리다.
28. 돈을 애인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적을 보여준다.

 

29. 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에 지나 간다. 순발력을 키워라.
30. 말이 씨앗이다. 좋은 종자를 골라서 심어라. 

 

31.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32. 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 그 사이에 남들은 결승점에 가 있다.

 

33. 돈의 노예로 살지 말라. 돈의 주인으로 기쁘게 살아 가라.
34.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 희망만이 희망을 싹 틔운다.

 

35. 기쁨 넘치는 노래를 불러라. 그 소리를 듣고 사방팔방에서 몰려든다.
36. 지갑은 돈이 사는 아파트다. 나의 돈을 좋은 아파트에 입주시켜라.

 

37. 불경기에도 돈은 살아서 숨쉰다. 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38. 값진 곳에 돈을 써라. 돈도 신이 나면 떼지어 몰려온다.

 

39. 돈 벌려고 애쓰지 말라. 돈을 사랑하기 위해 애를 써라.
40. 인색하지 말라. 인색한 사람에게는 돈도 야박하게 대한다.

 

41. 더운 밥 찬밥 가리지 말라. 뱃속에 들어가면 찬밥도 더운 밥된다.
42. 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43. 효도하고 또 효도하라. 그래야 하늘과 조상이 협조한다.
44. 돈을 편하게 하라. 아무데나 구겨 넣으면 돈도 비명을 지른다.

 

45. 느낌을 소중히 하라. 느낌은 하늘의 목소리다.
46. 한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욱 차이다.

 

47. 돈은 보물이다. 조심조심 다루어라.
48. 있을 때는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49. 부지런하라. 부지런은 절반의 복을 보장한다.
50. 돈은 돈을 좋아한다. 생기는 즉시 은행에 입금시켜라.

 

51. 돈은 잠자는 사이에도 쉬지 않고 새끼친다. 기뻐하라.
52.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 작은 돈에도 감사하라.

 

53. 돈을 값진 곳에 써라. 돈도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안다.
54. 돈에 낙서하지 말라. 당신의 얼굴에 문신하면 어떻겠나를 생각하라.

 

55. 찢어진 돈은 때워서 사용하라. 돈도 치료해 준 사람에게 감사한다.
56. 여자와 개와 돈은 같다. 쫓아 가면 도망가고 기다리면 쫓아온다.

 

57. 돈과 대화를 나눠라. 돈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58. 안달하지 말라. 돈은 안달하는 사람을 증오한다.

 

59.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 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
60. 돈이 가는 길이 따로 있다. 그 길목을 지키며 미소를 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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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대 부자들은 전문가의 상담과 조언에 늘 관심을 기울이며 ‘감(感)’보다는 ‘이론’을 존중한다. 부자라고 다 부자가 아니다. 수천억원을 가진 큰 부자도 있고 10억원대의 작은 부자도 있다. 우리가 10억원대 부자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최소한도의 부자이면서 정신적으로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단계에 있는 부자이기 때문이다. 10억원대 부자들에게서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이러한 공통점에서 우리는 만년서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다

왜 내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진정한 부자란 어떤 사람인가? 내 삶의 철학에서 부(富)가 차지하는 비중은 또 어떠한가? 나는 어떤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부는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가? 10억원을 모은 부자들은 이러한 일련의 질문에 모두 대답할 수 있는 주관이 있었다. 이런 주관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삶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막연하게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보다 나는 언제까지 얼마를 만들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훨씬 더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설회사 자재부장으로 근무하던 이 사장은 경제적인 자유를 좀더 빨리 얻기 위해서 자영업을 선택한 경우다. 이사장은 고용불안으로 언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렇다면 창업을 서두르자’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었다. 그래서 선택한 업종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자동차정비업이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은 직장생활보다 두세 배나 큰 고난의 연속이었다. 사실 직장생활이야 적당히 게으름을 피워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지만 자신의 사업을 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마케팅과 직원관리, 고객관리를 모두 직접 하다 보니 몸이 3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직장에 다닐 때는 그렇게 많던 아침잠이 자기사업을 하면서 싹 사라졌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하는 고된 생활이 전혀 고되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어떻게 하면 빨리 이 사업을 안정시킬 것인가 하는 데에만 모든 생각이 모아졌다.

이사장이 제일 먼저 착안한 아이디어는 ‘ROTC 마케팅’이었다. ROTC 24기였던 이사장은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크고 작은 각종 모임을 주관하는 등 특유의 친화력으로 안산에 사는 ROTC 선후배들을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다. ROTC 선배의 도움으로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비업체로 등록된 이후 매출액이 부쩍 늘었다.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이사장의 자산은 10억원을 돌파하였다. 불안감 속에서도 직장생활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만져보기 어려운 돈이었다.

이사장은 일찍부터 회사의 정리해고 방침에 위기를 느끼고 자신의 사업을 창업한 경우다. 남들이 모두 정리해고를 당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그는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졌고 지금은 이미 사업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나름대로의 스케줄에 따른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장점은 항상 멀리 내다보고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창업을 꿈꾸는 대다수 직장인은 공상이나 망상에만 파묻혀 창업을 ‘꿈’으로만 간직하는 데 그치는 데 비해 이사장은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과감성과 추진력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


돈이 무서운 줄 안다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된 사람 중에는 혹독한 가난을 이겨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들은 돈의 무서움을 뼛속 깊이 알고 있다. 이렇게 젊어서부터 고생을 하다보니 돈에 대한 감각이 보통사람보다 더 빨리 트이고 일단 손에 들어온 돈을 함부로 쓰는 일도 없었다. 10억을 모은 부자들은, 남들이 구두쇠라고 손가락질하더라도 ‘돈의 무서움을 모르는 숙맥들이 하는 얘기’라며 간단히 넘길 줄 아는 사람들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곤 ‘그것 두 쪽밖에 없다’는 임사장은 돈의 무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4년 내내 장학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임사장은 학비 걱정은 면했으나 기거할 집도 없었고 책을 사 본다는 것조차 사치스럽게 여길 정도였다. 가난한 고학생으로 보증금 10만원에 월세 3만원짜리 쪽방을 얻어 생활하면서 겨울에는 연탄을 때지 못해 냉방에서 자야만 했다. 그러다가 어렵게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서 3년 5개월을 장교로 근무하면서 돈을 모았다. 당시 초급장교인 소위 봉급은 15만6000원, 중위 봉급은 17만8000원이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인천에 16평 아파트를 장만했다.

임사장이 처음 취직해 받은 봉급은 32만원. 그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회사의 주택자금대출을 끼고 산 24평 아파트의 중도금이 모자라 새벽에 신문배달을 하고 출근했던 그는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 굵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돈을 모았다. 이렇게 해서 임사장은 32평 아파트로 넓혀간 뒤에야 비로소 장롱과 TV를 구입했다. 그는 현재 전망 좋은 43평 아파트에 거주하면서도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박봉으로 시작된 임사장의 자산은 이런 검소한 생활과 아파트 투자로 10억원을 넘길 수 있었다.


티끌이 모이면 태산이 된다

부자들은 처음에 목돈을 만드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10억원대의 부자들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게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투자에 나서고, 돈을 불려 나가서 끝내는 10억원이 넘는 부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그마한 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도 10억원대 부자들의 몫이었다.

지금은 여유로운 중년을 보내고 있는 이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른 데도 아닌 가까운 대학을 찾은 것이다. 놀이공원에 가서 줄만 서다가 그냥 돌아오는 것보다는 잔디밭이 있는 근처의 대학교에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 것. 지금에야 대학 구내에서도 주차비를 받지만 당시에는 주차비도 받지 않았고 입장료는 당연히 없었다.

이회장의 집은 수유동이어서 어린이날만 되면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고려대학에 갔다. 자기네 가족만 가면 재미없으니까 친구들 가족과 같이 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친구들과 같이 모인 것도 이회장의 아이디어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뛰어다니며 정신이 없었다. 수돗가에서 아이들은 물장난을 하며 즐겁게 논다. 원래 어른들은 불장난을 좋아하고 아이들은 물장난을 좋아하는 법이다. 아이들이 지쳐서 헐떡거릴 때까지 마음껏 놀게 내버려두고 나중에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아이들의 반응은 ‘최고’라는 것이었다. 내년에 또 오자고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회장은 놀이공원에 가는 경비의 10분의 1만을 쓰고도 아이들로부터는 ‘최고 아빠’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다. 부자답지 않다고? 티끌을 모으지 못하면 태산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부자들은 없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출을 줄인 덕택에 이회장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만 9억원에 달한다.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늘 돈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돈에 대해서 늘 공부하다보니 투자에서의 성공률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다. 좋은 투자처에 대한 안목은 철저한 공부에서 비롯된다고 부자들은 한결같이 지적한다.

필자 역시 학창시절에 공부 잘했던 친구들이 큰 부자가 된 경우를 본 적이 별로 없다. ‘왜 그럴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더니 그 친구들은 하나같이 사회에 나와서는 공부와 담을 쌓고 있었다. 이들은 좋은 대학을 나오고 성적이 좋다보니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도 쉽다. 그리고 입사한 후에도 힘든 영업부서보다는 상대적으로 일하기 쉬운 본사의 지원부서에서 볼펜만 굴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럭저럭 생활하다가 때가 되면 은퇴하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말 재미없고 따분한 ‘범생이’ 생활인데다 인생의 참된 멋을 모르고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다. 솔직히 이런 사람들은 부자의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그저 중산층에 안주하는 데서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어는 서툴지만 ‘돈공부’는 확실하게


부부간 금실이 좋다는 것도 부자들의 공통점이다.
예비부부라면 결혼을 서두르는 것도 재테크의 지름길.
여기에 비하면 학창시절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성공한 친구들을 여럿 보았다. 이런 친구들은 비록 영어단어 외우는 것에는 서툴고 수학공식 암기하는 것을 힘들어했지만 사회에 나와서 하는 ‘돈 공부’에는 모두 우등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사람은 그저 평범한 소시민이 되어버린 반면 비록 학교에서 배움이 부족했더라도 사회에서 ‘돈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돈 공부는 경제신문 읽기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신문을 읽다가 중요하다 싶은 것은 스크랩을 해놓는다. 필자가 만난 사람 중에는 스크랩하는 종이가 아까워서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스크랩북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놓은 스크랩북을 시간날 때마다 들춰본다. 이런 관심으로 재테크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쌓게 되고 이렇게 쌓은 정보와 지식은 재테크의 훌륭한 무기가 된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다

기회는 수줍은 처녀같이 왔다가 날쌘 토끼처럼 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 어느 때 기회가 나에게 올지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이런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기회가 지나갔을 때 ‘아차!’ 하기도 하고 아예 기회가 왔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기회는 적절한 곳에 적절한 투자를 함으로써 잡을 수 있다.

현재 주유소만 4군데를 경영하는 50억원대 부자 기사장은 IMF 사태 때 주유소를 매입해 큰돈을 벌었다. 지금은 주유소의 거리제한 철폐로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다지만 당시는 ‘주유소 거리제한’이라는 규정이 있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 대접을 받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IMF 직후의 고금리와 외상매출을 견디지 못한 주인들은 주유소를 매물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기사장은 이것을 사들여 큰 수익을 올렸다. 더군다나 기사장이 주유소를 매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현금확보에 나선 S정유, K에너지 등에서 덤핑기름이 나왔다. IMF 와중에서 ℓ당 7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은 1300원대로 올랐는데 휘발유를 반값에 공급받으니 얼마나 큰수익이 났겠는가?

모두들 IMF 관리체제를 힘겹게 겪고 있었지만 이때가 기사장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기였던 것이다. 부동산투자와 주유소투자로 부자의 길에 들어 선 기사장의 ‘10억 노하우’는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미리미리 준비한다

10억을 굴리는 부자들에게 ‘즉흥적’이라는 단어는 없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전에 미리 준비한다. 준비가 덜 되었다면 행동으로 옮기지도 않는다. 생명보험사 출신인 최부장은 IMF 직후 현대증권 주식을 2800원에 사서 4만9000원에 팔아 이것만으로 10억원을 벌어들였다.

10억원대 부자가 된 그는 정년퇴임 후 자연을 벗삼아 사는 인생을 꿈꾸어왔다. 최부장은 본인이 꿈꾸는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주로 겨울부터 초봄까지 땅을 보러 다닌다. 여름에는 나뭇잎이 시야를 가려서 제대로 판단을 할 수가 없고 가을에는 단풍과 낙엽으로 인해 땅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이나 초봄에는 눈이 먼저 녹는 곳, 찬바람이 불지 않는 곳, 따뜻한 양지 등을 쉽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최부장은 이때를 이용하여 전원주택이나 휴양지 터를 물색하러 다닌다.

지난번에 눈여겨보았던 집터는 평지보다 약간 언덕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집터 옆으로 도랑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는데 혹시 장마 때 물이 불어나서 집까지 침범할지 몰라 지난 장마 때 직접 가보기도 했다고 한다. 10억원의 자산을 지렛대로 또 다른 행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펜션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단순한 전원주택에서 벗어나 펜션을 겸용하려는 이유는 콘도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획일적으로 지어진 콘도에서는 콘크리트 벽이 그대로 드러나지만 최부장은 통나무로 전원주택을 지을 예정이어서 마치 숲속의 오두막집 같은 분위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또한 여름에는 별자리 관측, 눈덮인 겨울에는 눈조각전(展) 같은 이벤트도 개최해서 펜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줄 생각이다. 콘도처럼 슈퍼마켓도 없고 노래방도 없지만 진한 감동을 주면 단골 손님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최부장은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고 젊은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돈을 번다는 기분보다는 타인의 문화생활에 기여함으로써 그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자부심으로 펜션을 운영하려고 한다.


섣불리 차를 사지 않는다

10억원대 부자들은 저축하는 동안 저축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을 터부시하고 미루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저축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차를 사지 않는다. 안정적인 위치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차에 눈을 돌린다.

자동차를 산다는 것은 얼마의 돈을 주고 자동차를 산다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자동차를 구매함으로써 각종 세금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비용 또한 엄청나다. 엔진오일도 갈아줘야 하고 미션오일도 갈아줘야 한다. 가끔씩 점화 플러그도 교체해야 할 것이고 겨울이 되면 부동액도 넣어야 한다. 이렇게 나가는 돈은 목돈을 모으는 데 적지 않은 장애요소가 된다. 또한 보험료는 어떠한가? 초보운전자의 보험료는 100만원이 넘는 것이 예사다.

꼭 차를 사야 할 절박한 사정이 있다면 연식 변경기간을 활용하는 편이었다. 11월 말 정도가 되면 각 자동차회사에서는 자동차 가격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동차회사에서 이런 이벤트를 벌이는 이유는 중고자동차 가격이 연식으로 매겨지기 때문이다. 즉 2002년식일 경우에는 1월이나 12월이나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한 달을 더 기다려 2003년식을 사려고 하다 보니까 2002년식을 좀 싸게 주는 것이다. 중간에 중고차시장에서 차를 판다면 약간의 손해가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폐차할 때까지 타고 다닌다는 생각이라면 연식이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

자동차 관리도 스스로
10억원을 모은 부자들 중에는 아예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대신 괜히 싸게만 사려고 하다가 결함이 있는 차를 고르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고차만큼은 제값을 주고 제대로 된 것을 사는 편이었다. 이렇게 차를 산 후에는 폐차할 때까지 타겠다는 마음으로 차를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간단한 자동차 관리는 손수 하는 편이다.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세차를 직접하는 경우도 많다. 세차장에 맡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10억 부자’ 치고는 ‘좀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그러니까 10억원을 모았을 것이라며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배우자와 금실이 좋다

대부분의 부자는 부부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안정되니까 서로에게 불만도 적은 것 같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서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이해를 못하는 경우는 위험하다. 여자는 남자가 ‘쩨쩨하다’고 비난할 것이고 남자는 여자가 살림도 제대로 못한다고 힐난할 것이다. 결국은 가정불화의 틈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아내에게 혹은 남편에게 먼저 이해를 구해야 한다. 손뼉도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가족의 도움 없이 10억원을 만들기는 지난한 일이다. 남편은 열심히 돈을 만들 궁리를 하는데 아내는 한 달에 서너 번씩 미장원에 간다든지, 혹은 아내는 알뜰살뜰 사는데 남편은 고급 술집에서 양주나 마시고 있다면 10억원을 벌기는커녕 가정불화의 불씨만 만들 것이 뻔하다.

결혼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협조를 구해 결혼을 서두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미혼남녀가 돈을 모으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데이트 비용이다. 얼마전 1회 데이트 비용이 7만2000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온 적이 있었다(커피 두 잔 7000원+영화표 두 장 1만2000원+저녁식사비 1만6000원+호프집 500cc 맥주 두잔, 안주 2만5000원+노래방 1만2000원=7만2000원). 이렇게 한 달 평균 10번을 만난다고 하면 매달 72만원의 적금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분위기 때문에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서 고급 와인을 마시면 그만큼 ‘10억’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어차피 해야 할 결혼이라면 빨리 하는 것이 재테크의 한 방편이 될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결혼을 한 다음에는 부부가 똘똘 뭉쳐 ‘10억 만들기’의 행로에 나서야 한다. 재테크에 있어 먼저 시작하는 것만큼 유리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투자는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필자는 15년 간 증권회사에 근무하면서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치고 부자가 된 경우는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흔히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어 이 돈으로 집을 사려고 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집을 먼저 사고 그 다음에 주식투자에 나선다. 투자라고 하는 것은 최대의 수익을 얻기 위해 리스크를 떠안고 하는 행위다. 따라서 투자의 초점은 리스크를 어떻게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최대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느냐에 맞추어져야 한다. 첫 번째 주안점이 리스크이고 그 다음이 수익이다. 부자들은 모두 이렇게 투자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지 못한 일반인은 수익이 첫 번째고 리스크 관리는 안중에도 없다. 이런 식으로 투자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경기도청에 다니는 이계장은 요즘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이계장은 2002년 봄 주가지수가 800포인트를 넘어서는 활황장세를 보이자 1000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했다. 주당 5만5000원에 매수한 안철수연구소 주식은 한때 6만원을 넘기도 했지만 지금은 1만7000원 근처에서 맴돌고 있다.

70%의 손실률도 손실률이지만 매달 나가는 이자 때문에 속이 쓰리지 않을 수 없다. ‘매달 내는 이자로 적금을 들면 만기 때 목돈을 만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 이중으로 손해보는 것만 같아 더더욱 속이 쓰리다.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할 때는 잠깐 들어갔다가 수익을 챙겨서 후닥닥 빠져나올 심산이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단단히 코가 꿰인 것이다.
투자는 종잣돈으로 하라는 말을 흘려들은 것이 화근이었다.


자녀교육에 엄격하다

부자들의 공통된 근심거리는 자녀에 관한 것이다. 애써서 자식을 길러놓았는데 행여 엉뚱한 길로 갈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바른 경제교육을 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벤처회사를 설립하여 10억원대 자산가가 된 구우정보통신 이사장의 자녀 경제교육은 독특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우리집’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점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고 한다.

“어째서 이 집이 ‘우리집’이냐? 이 집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집’이다. 이 집 살 때 너희들이 돈을 보탠 것이 있느냐? 없지? 그런데 어떻게 ‘우리집’이 될 수 있느냐? 꼭 명심해라. 이 집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집’이다.”

“우리집이 아니라 부모님 집”
이렇게 얘기하면 냉정한 사람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는 무척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이렇게 자녀들을 모질게 대하는 것은 행여 부모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자녀교육의 키워드는 ‘자생력’이다.

사실 이사장은 호남의 명문가 출신이고 그의 형제들도 모두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그런 그가 굳이 자녀에게 자생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부자병’에 걸린 젊은이들을 간혹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돈과 자식의 돈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늘 강조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주는 용돈의 수준도 또래 아이들보다 약간 낮게 정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유산을 나중에 자녀들에게 물려줄지언정 지금은 그와 같은 이야기를 절대로 입밖에 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시킬 것이기 때문에 너희들 인생은 너희들이 알아서 개척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엄격한 자녀 교육은 부자가 되는 또 하나의 필요조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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