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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4 - 조조의 등장 ㅣ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4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10월
평점 :
단꿈아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4. 조조의 등장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만화 삼국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4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삼국지를 처음 보는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삼국지를 처음 보는 저도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4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조조가 등장합니다.
오 너무 멋진거 아닌가요?
날렵하게 생긴 외모가 조조의 성격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초판 한정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인물 '조조' 엽서와 설렘코드가
선물로 책 속에 들어 있어요.
멋지게 색칠을 하거나 따라 그려보고 싶어집니다.
설쌤 앱에서 설렘코드를 등록했더니 조조 캐릭터 아바타와 500포인트가 쌓였어요.
삼국지 대모험은 마람카의 입으로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마람카의 할머니가 등장하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예요.
눈치채셨나요?
마람카의 할머니는 세계사 대모험에 나오는 데이지 랍니다.
마람카가 데이지의 손녀이니까요.
데이지가 갑자기 할머니가 되니 좀 슬퍼지네요.
조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어린시절을 보여줍니다.
어려서부터 뭔가 남다른 모습을 보인 조조는
단짝친구 원소와 함께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만
영특한 두뇌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환관의 양자인 '조승'의 아들로 태생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조조는
신분을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려는 큰 꿈을 품게 됩니다.
천방지축 장난만 치던 조조와 원소는
어느 유명한 관상가의 집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합니다.
사람 한명이 소 한마리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는
사람은 하나인데 소가 네마리라고 말했다는 관상가의 일화를 듣고는
조조도 관상가를 찾아갑니다.
관상가는 조조를 보더니 버럭 화를 내며
난봉을 그만 부리고 학문에 마음을 다해 세상을 구하라고 합니다.
그 이후로 영웅이 되기로 맘 먹고 관직에 임명됩니다.
이 일화는 설쌤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장면이라고 하니
더욱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어요.
설쌤의 비범함을 알아본 관상가가 있었다니 정말 놀라워요.
황건적을 무찌르러 군사를 이끌고 지나던 길에
드디어 마주친 조조와 유비일행은
서로의 특별함을 한눈에 알아 봅니다.
지금은 그냥 지나치지만
언젠간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장각의 동생 장보가 이끄는 황건적과 맞서 싸우던
유비 일행은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느낍니다.
저 높은 산 위에서 무언가 이상한 주술을 부리는 장보..
갑자기 귀신이 나타납니다.
유비의 군사들은 놀라서 뒤로 자빠집니다.
병사들은 서둘러 퇴각하고 유비군은 첫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갑자기 요술을 부리며 좀비같은 귀신들이 나타나니
너무 놀랐는데요.
이 장면은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해요.
장보가 술법을 부리자 커다란 천둥소리가 울리고
검은 기운 속에서 수많은 군사와 말들이 달려 나왔다고 표현하고 있다고 해요.
삼국지를 처음 읽는 아이들을 위해 긴 내용 중 핵심만을 담고,
복잡한 이름과 반복되는 사건을 정리하여 설쌤이 들려주니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책이 되었어요.
이러니 매번 설레고 또 기다리게 됩니다.
1권부터 4권까지 쭉 달려 열심히 읽고 있어요.
맘 같아선 마지막 권까지 쌓아놓고 하루종일 읽고 싶을 정도예요.
한국사부터 세계사를 지나 삼국지까지
역사는 역시 설쌤이 최고입니다.
<본 도서는 해당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