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셈 P1 - 7까지의 모으기와 가르기, 7.8세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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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현수학연구소


사고력 수학 전문가가 만든 연산교재


[원리셈 P단계]

 

 원리셈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S단계 : 5,6세

K단계 : 6,7세

P단계 : 7,8세

A단계 : 7,8세

 B단계 : 8,9세 

C단계 : 9,10세

D단계 : 10,11,12세

곧 7세가 되는 우리아이를 위해 P단계를 신청했어요.

P단계는 가르기 모으기로 시작해서 받아올림,받아내림 없는 한자리 덧셈, 뺄셈을

충분히 연습한 후 10을 모아서 받아올림, 받아내림을 하는 원리를 익히도록 되어 있어요.

매일20분씩 매주5일 5주 학습구성으로 나눠져 있어서 관리하기 참 편하게 되어 있어요.

원리를 알면서 연산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원리를 모르고 그냥 무조건 연산으로 들어가면 아이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한자리수는 어떻게 해내도 두자리수 들어가면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원리를 중요시하고 원리부터 다져가는 이 책이 참 좋네요.

 

 

 

 

 

 

 

 

 

P단계 8권중 첫번째 1권은요.

7까지의 모으기와 가르기의 원리를 알고 학습하기인데요.

1주차는 7까지 모으기예요.

개수만큼 O 그려넣어서 한눈에 몇개 인지 알아 볼수 있어요.

그 다음은 개수만큼 그려넣고 숫자를 써넣기.

두 수를 모아 쓰기.

두 과녁의 점수를 모아서 쓰기.

두 수를 모아 5가 되는 것 찾기.

1주차 학습이 끝나니 모으기가 뭔지 아이가 감을 잡은 것 같아요.

아직 손가락으로 수세기를 하지만 10자리 이하라서 그런지 쉽게 해냅니다.

동그라미를 그리고 나서 수를 세니 더 쉽게 와닿네요.

 

 

 

 

 

 

 

 

 

2주차는 5까지의 가르기인데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묶고 개수 쓰기.

개수만큼 그려넣기.

개수만큼 그려넣고 알맞은 수 쓰기.

두 수로 갈라 써넣기.

상자안에 남은 구슬은 몇개인지 맞춰보기.

아래 예시의 수를 넣어서 두 수를 가르기.

이렇게 비슷한 패텬을 여러가지 모습으로 연습하고 나니 가르기가 뭔지 알겠다고 합니다.

역시 연산은 원리를 알고 그 다음 패턴을 무한 반복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하루분량도 딱 적당한 듯 싶어요.

더 많음 힘들어 할 것 같아요.

마지막에 마무리 학습으로 다시한번 다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이제 막 수학에 재미들려 열심히 하는데 요럴때 좋은 교재를 제공해주면 멋진 엄마가 되겠죠!

 

 

 

 

 

 

 

 

 

 

 

P단계 2번째는 9가지의 모으기와 가르기예요.

1주차는 8과9 모으기인데요.

8까지 모으기.

먼저 개수만큼 O 그려 넣기.

개수만큼 그려넣고 알맞은 수 쓰기.

두 수를 모아 쓰기.

9까지 모으기.

돌림판의 점수 모아 쓰기.

주어진 점수가 되도록 돌림판에 X표시 하기.

두 칸의 수를 모아 6이 되는 것에 O하기.

두 칸의 수를 모아 7이 되는 것에 O하기.

주사위의 눈을 모아 8이 되는 것에 O하기.

두 수를 모아 9가 되는 칸에 색칠하기.

숫자가 커졌지만 아직 한자리수라 열심히 손가락 접었다 폈다 하며 맞춰냅니다.

옆에서 폭풍칭찬과 간식 입에 넣어주기는 엄마의 몫이죠. ㅎㅎ

 

 

 

 

 

 

4주차는 차이 나도록 가르기예요.

개수가 똑같은 두 묶음으로 나누기.

묶음으로 나누고 숫자로 써보기.

주어진 수를 똑같은 수로 가르기.

양족의 개수가 1개 차이나도록 두 묶음으로 나누기.

양쪽의 개수가 2개 차이나도록 두 묶음으로 나누기.

양쪽의 개수가 3개 차이나도록 두 묶음으로 나누기.

주어진 만큼 차이나도록 가르기.

그리고 마무리 학습.

 

 

 

 

생일이 빨라 음력으로 하면 7살인 아이라 P단계를 시켰는데요.

아직 연산을 배운적도 없고 숫자만 대충 세는 정도라서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어려워했어요.

그래도 훈련이 무섭다고 이해하고 하나씩 하나씩 해내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이제 한 자리수 모으기는 속도도 빨라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문제를 풀다보면 자연히 원리를 알게 되니 일석이조예요.

그리고 하루 분량이 정해져 있어서 미루지 않고 알아서 챙겨서 할 수도 있는 책이라 맘에 쏙 듭니다.

꾸준히 해나가면 초등학교 가기전에 기본기 탄탄하게 다지고 갈 수 있겠죠!

초등 연산은 원리셈으로 단단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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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안전 교육 풀빛 그림 아이 65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윤혜정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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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빛

처음 만나는 올바른 안전 교육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책 -
독일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많은 그림책과 어른이책의 삽화를 그렸으며, 최근에는 글도 쓰고 있어요.
<화가 날 때도 있는거야>,<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가끔은 싸우기도 하는거야>,
<동생이 있어서 짜증나니?> 등의 작품이 있어요.

 

 

요즘은 흉흉한 일들이 매일 일어나죠.
뉴스를 보면 참으로 믿기 힘든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아이 유치원에서도 안전교육을 매주 하고 있어요.
반복적으로 하니까 아이 몸에 베서 척척 알더라구요.
집에서도 안전교육 시켜주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책이 나왔어요.
풀빛에서 안전교육 시리즈가 나왔는데요.
그 중에 가장 필요했던 책!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를 만나봤어요.

 

 

 

 

 

 

 

 

 

루는 학원앞에서 엄마를 기다려요.
다른아이들은 이미 가고 없어요.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한 아줌마가 다가와요.
루에게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해요.
루는 아줌마를 알지만 모른다고 해요.
왜냐면 아줌마의 진짜 이름이 뭔지..머리는 염색한건지 진짜인지..강아지 이름은 뭔지 모르거든요.

비가 오기 시작해요.
한 아저씨가 다가와 루에게 데려다 준대요.
루는 아저씨를 알지만 모른다고 해요.
아저씨의 성은..반려동물이 있을까..빨간젤리를 좋아할까..잘 모르겠거든요.

한 남자가 다가와 차에 타래요.
루는 아저씨를 모른다고 안타요.
아저씨가 아침에 뭘 먹는지..몰래 콧구멍을 후비는지..잘 모르거든요.

한 할머니가 다가와 우산 씌워 준다고 해요.
루는 할머니를 모른다고 해요.
루는 할머니를 알지만 엄마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하고는 따라가지 않아요.

이번엔 어떤 오빠가 다가와요.
루는 그 사람을 따라가요.
루는 그 사람을 잘 알거든요.
거미를 무서워하고, 딸기소스를 넣은 바닐라 푸딩을 좋아하고,
곰인형을 데리고 자고, 금발머리는 염색한 거예요.
그 사람은 루의 친오빠 핍스예요.

루는 부모님과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따라가도 되는 사람을 미리 적어봤어요.

엄마,아빠,오빠,할머니,할아버지,율리아이모,마리아아줌마

 

 

루는 정말 똑똑하네요.
엄마와의 약속을 아주 잘 지켰어요.
엄마가 약속시간에 오지 않고 거기다 비까지 왔는데도 말이예요. ㅋ

저도 우리딸과 리스트를 적어보았어요.
우리딸이 따라가도 되는 사람들: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큰엄마,큰아빠,삼촌,숙모,사촌오빠,사촌언니,고모들

아~이 책은 저에게 감동을 주네요.
너무나 재밌게 알기 쉽게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딸 안전교육책으로 안성맞춤이예요.
너무 맘에 들어요.
이 책을 읽으면 저절로 훈련이 되네요.
그래서 불안한 이 엄마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님께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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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들 사계절 그림책
조혜란 지음 / 사계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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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노랑이들]


조혜란 그림책 -

"생일에는 노란 장미를, 졸업식에는 프리지어를 선물로 주세요."라고 말했던 젊은 시절부터

노란 바지를 즐겨 입었습니다.

매해 가을이 되면 노란 소국, 노란 벼, 노란 달님, 노란 은행잎을 보며 풍요로운 자연을 느끼고요.

앞으로 더 나이가 들어도 노란 낙엽을 주울 거라고 해요.

그 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참새>,<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박씨전>,

<상추씨>,<할머니 어디가요?>시리즈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똥벼락>,<사물놀이> 등이 있습니다.

 

 

 

 

한땀 한땀 바느질로 만들어낸 이 책은

너무 귀해서 자꾸 쳐다 보게 됩니다.

노란 실로 꿰메 표현한 은행잎이 참 예뻐요.

우리딸도 무척 신기해 합니다.

 

 

 

 

 

 

하얀 원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멘 유치원생들이 버스를 기다려요.

똑같은 옷을 입은 아이들 얼굴은 색깔이 다 다르네요.

백인,황인,흑인을 다 모아놓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타는 차라는 표시인 노란색 차가 와서 아이들을 태우고 어디론가 갑니다.

예쁜 동네를 지나고

들판을 지나고

벼가 노랗게 익어 고개숙인 논에 왔어요.

아이들은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이러저리 뛰어다니는 메뚜기처럼 뛰어놀아요.

메뚜기랑 같이 훨훨 날기도 하고요.

노란 벼 위에 떨어져서 뒹굴기도 해요.

아이들 온 몸에 노란 벼가 가득 묻었어요.

논에 서있는 허수아비를 보고 놀란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와요.

옷을 털고 옷걸이에 걸고는 잠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을 둥근 보름달이 쳐다보다가

너무 이뻐서 아이들 옷을 노랗게 물들였대요.


이제는 노란옷을 입은 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노란색이 좀 다르게 느껴지는 책이예요.

우리 주위에 노란색이 이렇게 많았나 싶어요.

역시 귀여운 아이들에게는 병아리같은 노란색이 잘 어울립니다.

우리딸에게도 노란 옷을 사주고 싶어집니다.

작가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바느질그림은 정말 황홀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한땀 한땀 노랑이들을 표현하느라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예쁜책을 만들어내신 작가님 손에 호~~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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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K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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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456 Book클럽


 [코드네임K]


강경수 지음 -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만화를 좋아해서 10년간 만화를 그리다 지금은 어린이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시리즈,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 잡아라>,

<공자네 빵가게>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줘!>,

<우당탕>, <쿠당탕>, <커다란 방귀>, <화가 나!> 등이 있으며,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다.

 

 

 

 

강경수 작가의 책 중에 집에 있는 책이 몇 권 있어요.

<커다란 방귀>,<거짓말 같은 이야기> 등등이요.

그 중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 제목과 같은 심정을 느끼며 이게 실화라니..하며 놀랬었죠.

아이에게도 이렇게 사는 아이도 있어. 너는 너무 행복한 거야. 하고 말했었어요.

그 강경수 작가의 책이라니 계속 궁금궁금.

코드네임X가 나왔을때부터 궁금했었는데..

코드네임X는 못읽었지만 내용이 이어지면서도 따로 봐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말에 안도하며

코드네임K를 만나봤어요.

아이에게는 좀 무리인 책이라 생각했던건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ㅋ

받아서 책상위에 놓아두었더니 어느새 들고는 혼자 다 보고 있더라구요.

엄마!~ 이 책 너무 재밌어! 하면서요.

정말 못말리는 책벌레 딸입니다.

 

 

 

 

 

 

 

 

파랑이의 꿈 2017년 세계스케이트보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막 우승을 했는데..

왜 갑자기 MSG요원이 나타나지?

벌떡 안돼!!! 뭐야 난 아직도 1991년에 머물러 있잖아??


매력이 철철 넘치는 주인공 파랑이와 바이올렛.. 그리고 주연보다 결코 못하지 않은 조연들..

정말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

밥먹는 것도 잊고 아이와 푹 빠져서 봤어요.

여자아이도 첩보물을 좋아한다는걸 새로 알게 되었어요. ㅋㅋ

매력덩어리 바이올렛이 파랑이 엄마라니..두둥~~!

엄마가 참 멋지고 이쁩니다.

저도 저런 엄마이고 싶었는데...요 ㅠㅠ

어느새 잔소리쟁이 뚱땡이 엄마가 되어 있네요.

 

중간 중간 나오는 4컷 만화도 신선함을 줍니다.

불타는 남자는 그냥 악당인줄로만 알았더니 나름 사연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악당이 되는데 사람들이 한몫 했군요.

이래서 알지도 못하면서 보기만 하고 그 사람을 맘대로 판단하면 안되나봐요. ㅋㅋ

여기서 또 교훈을 얻네요. ㅎㅎ

과연 파랑이와 바이올렛은 불타는 남자와 시리우스K를 무찌르고 MSG첩보국을 지킬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요책 코드네임K를 봐주세요^^


저는 코드네임X가 궁금해 잠이 안올 지경이예요. ㅎㅎ

그리고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다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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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씨는 따뜻해! 같이 사는 가치 3
김성은 지음, 서영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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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같이사는가치03


[존중씨는 따뜻해!]


김성은 글 -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점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줄 수는 있어요.

존중은 모든 사람을 친구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마음이랍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 《할아버지의 안경》,《마음이 퐁퐁퐁》,

 《공감 씨는 힘이 세!》, 《소통 씨는 잘 통해!》, 《지도 펴고 세계 여행》이 있습니다.

 

서영 그림 -

눈만 뜨면 싸우는 고양이 두 마리와 살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걀이랑 반죽이랑》, 《시계 탐정 123》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우리는 짝이야》, 《언제나 소중한 너에게》, 《도전! 생존 퀴즈》,

《도와줘, 빨래맨!》 들이 있습니다. 창작 그룹 ‘또래얼’에서 활동합니다.

 

 

같이 사는 가치 시리즈 3번째 이야기가 출간됐어요.

노란색 표지의 존중씨를 보자마자 따뜻함이 밀려오고 책에서 광채가 빛납니다.

공감씨와 소통씨를 만나본 우리딸은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책에 달려듭니다.

빨리 읽어줘 빨리 읽어줘~~ 보채네요. ㅎㅎ

존중이 무엇이고..존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존중받았을때 기분이 어떤지..알아볼께요.

 

 

 

 

누군가 자기 생각을 들려줄때 사람마다 다른 태도를 보여요.

의아해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얕잡아보거나 비웃거나 하는 사람이 있고,

감탄하고 궁금해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람이 있죠.

후자일때 존중씨가 태어납니다.

 

 

 

 

하지만 존중은 누군가를 칭찬하고 격려만 해준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우선 나부터 소중히 여겨야 해요.

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내 생각을 당당히 말할줄 알아야 해요.

내일은 내가 결정하고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죠.

비슷한 점도 있지만 각자 다 달라요.

생김새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 달라요.

나라마다 풍습이나 언어나 문화도 아주 많이 다르구요.


존중은 모두가 평등하다고 믿는거예요.

장애인이나 다른인종을 차별하면 안돼요.

아이라고 무시하고 무조건 어른이 결정하는것도 나빠요.

여자 남자 할 수 있는 일을 구별짓는것도 나빠요.


나보다 힘없고 작다고 맘대로 해도 안돼요.

동물을 학대하거나 식물을 방치해도 안되지요.

작은벌레도 생명을 갖고 태어났으니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면 잘 살도록 놓아주어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존중해 줘야 해요.

 

 

 


존중도 연습이 필요해요.

나는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다른사람에게 예의지키기.

실수하면 바로 사과하기.

남을 놀리지 않기.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기.

남의 사생활은 지켜주기.

비밀 지키기.

다른사람이 듣기 싫어하는 말 하지 않기.

나와 다르다고 무시하지 않고 인정해주기.


이렇게 연습하면 남을 존중하게 되고 나도 존중받게 될거예요.

존중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내가 언제 존중받았었나 생각하면 잘 떠오르는게 없어요.

그런데 무시당했던건 잘 생각이 납니다.

무시당하지 않았을때 평화로움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존중은 참 좋은거예요^^

세상에 내가 무시해도 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아주 특별한 존중 이야기

우리 어렷을땐 살색이라는 색연필, 크레파스가 있었죠.

그런데 살색이 다 같은건 아니잖아요.

흑인도 있고 백인도 있으니까요.

우리만 황인종이라고 살색이라고 부르니 외국인은 곤란했대요.

사람들은 인권존중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평등권 하에 살색을 살구색으로 바꿨대요.

아직도 익숙치가 않아 살구색을 살색이라고 부를때가 많아요.

습관은 참 고치기가 힘들죠.

그래도 아이에게는 살구색이라고 처음부터 가르치고 있어요.

살색이 살구색이 된 것도 존중에서 비롯된 거였네요.


책읽는곰의 같이 사는 가치 시리즈는 우리가족에게 참 힘이 되는 책이예요.

읽을때마다 많은걸 느끼고 또 반성하고 실천하게 되요.

그래서 지금 우리 가정이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됐어요.

이 세상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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