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는 팔봉산에 언제부턴가 바위들에 특정 명칭을 붙인 안내판이 세워지기 시작했어요. 외지에서 온 관광객에게 팔봉산을 찾은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시작한 듯 싶어요.

 

  사진의 바위는 그런 바위중의 하나예요. 그런데 이 바위 이름은 정말 잘 붙였어요. 해당 물체와 흡사하거든요. 

 

  이 바위 이름은 무엇일까요? ①조기 바위 ②갈치 바위 ③우럭 바위 ④명태 바위 ⑤물텀뱅이 바위.

 

정답은, ③번 우럭 바위예요. 우럭을 보신 분들은 정말 똑같다고 감탄하실 거에요. 특히 입 부분과 눈 부분이 우럭하고 꼭 닮았어요. 누가 이름을 붙였나 참 잘 붙였어요.

 

그런데 이 우럭 바위 전설은 좀 허무(?)해요. "용왕의 심부름으로 팔봉산을 찾았던 우럭이 이 곳 경치에 반해 되돌아가길 잊고 바위가 되었다."가 전부예요. 전설 양식에 맞춰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감을 지울 수 없어요. 좀 더 그럴듯한 전설까지 있었다면 더 재미있는 바위가 되었을 것 같아요.

 

우럭은 한자로 으로 표기해요. 우럭 록이라고 읽어요. 魚(물고기 어)로 뜻 부분을 나타냈고, 彔(나무새길 록)으로 음을 나타냈어요. 중국어로는 '루'라고 읽어요. 활용 예는 특별히 들만한 것이 없군요. 오늘은 연습 문제도 필요없을 듯. 괜찮죠?

 

 

기분 탓일까요? 왠지 사진의 우럭 바위를 한참 바라보노라니, "이제는 그만 고향(용궁)에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임께선 어떤 느낌이신지요? 우럭, 기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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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 일간지의 1면 이에요. 사진의 한자는 어떻게 읽을까요? 그렇죠! 여소야대(與小野大). 선거가 끝난 지 보름 조금 지났는데 왠지 한참된 느낌이에요. 당시의 감흥이 아련하기조차 하군요.

 

당시 누구도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지리라 예측하지 못했죠. 아, 이말은 좀 어폐가 있네요.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 지리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라고 해야 겠군요.

 

세월호 사고 이후 치뤄진 보선에서조차 새누리당이 승리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런 생각도 무리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왔기에 대부분 깜짝 놀랐지요. 민의(民意)는 -- 저도 그 한 부분이지만 -- 참 놀라워요. 얼핏보면 어리석어 보이지만 결코 어리석지 않은게 민의인 것 같아요. 노자의 대교약졸(大巧若拙)은 바로 민의를 두고 한 말 같아요. 큰 지혜란 겉으로 보기엔 어리석어 보인다 -- 이번 선거에 드러난 민의에 딱 어울리는 말 아니겠어요?

 

그나저나 대통령은 여소야대로 드러난 민의를 반영할 생각은 안하고 여전히 마이웨이식 정치를 하려 하고 있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에요.

 

한자를 읽어 볼까요? 與는 더불 여, 小는 작을 소, 野는 들 야, 大는 큰 대라고 읽어요. 흔히 집권당을 여당(與黨)이라 하고 그렇지 못한 정당은 야당(野黨)이라고 하죠. 與는 '같은 편' 또는 '한 패'라는 뜻이고, 野는 '在野'의 준 말로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란 의미예요. (在野는 말 그대로 하면 '벌판(광야)에 있다'란 의미예요). 따라서 與黨은 정부와 한통속인 정당이란 의미이고, 野黨은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정당이란 의미이죠. 하여 집권당을  與黨이라 하고 그렇지 못한 정당을 野黨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與와 野가 좀 낯설어 보이죠? 자세히 알아 볼까요?

 

는 舁(마주들 여)와 与(줄 여)의 합자예요. 상대에게 물건을 준다는 의미예요. 또 상대에게 물건을 주는 것은 서로간에 친밀하기에 가능한 일이란 의미로도 사용해요. 줄 여, 더불 여. 與가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授與(수여), 參與(참여) 등을 들 수 있겠네요.

 

는 里(마을 리)와 予(나 여)의 합자예요. 里로 뜻을 표현했는데, 국도(國都)에서 100리 떨어진 곳을 교(郊)라 하고, 교를 벗어난 지역[교외]을 野라 해요. 중심지에서 가장 먼 지역을 일컫는 말이지요. 予는 음을 담당해요(여→야). 野가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廣野(광야), 野人(야인)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정리 문제를 풀어 볼까요?

 

1. 다음의 한자를 허벅지에 열심히 연습하시오.

 

    줄(더불) 여    들 야

 

2. (   )안에 들어갈 알맞은 한자를 손바닥에 쓰시오.

 

   廣(   )   授(   )

 

3. '여소야대'를 한자로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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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미래 세계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이 해낼 수 없는

일, 연산 형태로 과제를 정의할 수 없는 일에 종사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야만 인공지능과의 가망 없는 경쟁

에 빨려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우리가 연산의 형태로 정의가 불가능하다고 믿는

많은 일들이, 실제로는 가능할 수 있다. 구를 딥마인드가

바둑의 '심오한 그 무엇을' 연산으로 번역해내는 데 성공

한 것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한 시사 잡지의 기사 일부예요(시사IN 제443호 16쪽).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있기전 이 대국이 갖는

의미를 짚은 기사인데 생각케 하는 바가 있어 인용해 보

았어요.

 

대국은, 아시는 바와 같이, 이세돌 9단의 패배로 끝났죠. 비록 1승을 거두긴 했지만 그리 큰 가치를 지닌다고는 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저 1승일 뿐이지 그것이 이후의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고 그럴 전망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는 결국, 위 시사 잡지에서 언급한대로, 연산 형태로 과제를 정의할 수 있는 일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 많은 부분 사람이 할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되리라는 전망, 아니 기정 사실화를 보여주는 거구요. 더구나 기존 연산 형태의 정의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까지 -- 바둑의 수도 그 중의 하나이겠죠 -- 연산으로 가능해 진다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더더욱 줄어 들겠지요.

 

이렇게 보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향후 인류의 미래를 점치는 하나의 시금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미래는 왠지 밝아 보이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그건 알파고같은 인공지능을 왜 개발하려하고 그 개발의 이익은 누가 갖게 될 것이냐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지요. 왜 인공지능을 개발하려 하고, 누가 그 성과를 차지하게 될까요?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는 것이고, 그 개발의 성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자본가에게 돌아가지 않을까요? 이는 달리 말하면 미래는 자본가의 부 독점 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심화는 상대적으로 빈곤계층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미래가 결코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 소이예요.

 

이런,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너무 길게 얘기했네요. 사진은 바둑돌 포장갑을 찍은 거예요. 사진을 찍으면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생각나 몇 마디 주절댔네요. 사진의 한자는 '태광기석'이라고 읽어요. 太는 클 태, 光은 빛 광, 碁는 바둑 기, 石은 돌 석이에요. 조그만 바둑돌을 생산하는데 태광(太光, 큰 빛)이란 거대 의미의 상호를 사용한 것이 약간 실소를 자아내는 군요. 碁가 좀 낯설어 보이네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할까요?

 

는 石(돌 석)과 其(箕의 약자, 키 기)의 합자로, 돌판에 키처럼 다양한 이동 경로를 마련해 놓은 놀이기구란 의미예요(키는 대나무 쪼갠 것이나 싸리 나무 가지들을 이리저리 얽어서 만든 그릇의 일종). 이런 놀이기구를 '바둑'이라고 하죠. 碁는 棋로도 표기하는데, 이 경우는 돌판이 아니라 목판으로 만들었다는 의미예요. 바둑 기. 碁가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碁子(기자, 바둑돌. 石과 같은 의미), 碁局(기국, 바둑판)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정리 문제를 풀어 볼까요?

 

 

1. 다음의 한자를 허벅지에 열심히 연습하시오.

 

    바둑 기

 

2. (   )안에 들어갈 알맞은 한자를 손바닥에 쓰시오.

 

   (   )

 

3. 바둑에 관한 일화가 있으면 소개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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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없는 소리 그만 해!"

 

 

상황에 안맞는 엉뚱한 소리를 할 때 듣는 핀잔이죠. 총선이 끝난 후 민의를 수렴할 줄 알았던 대통령이 엉뚱한 소리를 해서 빈축을 사고 있죠. 어째 그리 영양가 없는 소리를 하셨는지...

 

 

절대 빈곤을 넘어선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물질적 영양보다는 정신적 영양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소통의 영양. 다변화된 시대 분출하는 천차만별의 의견들을 소통시키지 않으면 물질적 영양도 자칫 고갈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정신적 영양보다는 물질적 영양만을 공급해주려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구조개혁도 좋고 뭐도 좋은데, 그것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설사 성과를 낸다해도 국민들에게 별반 호응을 얻지 못할 것 같아요. 지금 국민들은 일방적 시혜를 받는 수동적 입장에 놓이기 보다는 상호 교류하는 능동적 입장에 놓이길 바라기 때문이죠. 상호 교류를 한다면 설사 성과가 좋지 않다해도 결코 정부를 원망하지 않을 거예요. 저만의 낭만적인 생각일까요?

 

 

사진은 어느 음식점의 포장지를 찍은 거예요. '영양'이란 말이 나와 있어 몇 마디 주절댔네요.

 

한자를 읽어 볼까요? 營은 경영할 영, 養은 기를 양, 滿은 가득할 만, 飽는 배부를 포예요. 그런데 만포(滿飽)라는 말이 좀 어색해 보이죠? 보통 포만(飽滿)이라고 표현하는데 만포(滿飽)라고 표현해서 어색해 보여요. 포만(飽滿)은 배불리 먹어서 만족스럽다란 의미이고, 만포(滿飽)는 가득히 먹었다란 의미예요. 앞의 營養과 연결지어 보면 만포(滿飽)가 더 어울릴 것 같긴 한데 - 영양 가득한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는 의미로 - 그래도 왠지 어색해 보여요.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바꿔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일본어의 영향이거나 한문에 익숙치 않아 우리 말 식으로 바꿔 쓴 것 같기도 해요. 저도 뭐라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네요(죄송).

 

 

 

한자를 좀 자세히 알아 볼까요?

 

 

은 宮(집 궁)의 약자와 熒(등불 형)의 약자가 합쳐진 글자예요. 즐비하게 늘어선 거주지란 뜻이에요. 熒은 음은 담당하면서(형→영) 뜻도 일부분 담당해요. 등불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거주지란 의미로요. 경영하다란 의미는 본뜻에서 연역된 거예요. 거주지가 잘 유지되도록 힘쓴다는 의미로요. 경영할 영. 營이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營利(영리), 經營(경영)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은 食(먹을 식)과 羊(양 양)의 합자예요. 먹을 거리를 마련하여 상대에게 준다는 의미예요. 羊은 음을 담당하는데 뜻도 일부분 담당해요. 먹을 거리를 마련하여 상대에게 주는 것은 서로 좋은 일이란 의미로요. 羊은 순한 동물이기에 '좋다' '아름답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바로 그 의미로 사용된 것이죠. 기를 양. 養이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奉養(봉양), 扶養(부양) 등을 들 수 있겠네요.

 

 

滿은 氵(물 수)와 㒼(평평할 만)의 합자예요. 물이 그릇 윗 부분과 수평을 이룰 정도로 채워져 넘친다는 의미예요. 가득할 만. 滿이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充滿(충만), 滿足(만족) 등을 들 수 있겠네요.

 

 

는 食(먹을 식)과 包(쌀 포)의 합자예요. 包는 본래 임신한 상태를 가리켜요. 그런데 임신하면 배가 나오죠. 飽는 실컷 먹어 배가 임신부의 배처럼 불룩 나왔다는 의미예요. 배부를 포. 飽가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飽食(포식), 飽和(포화)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정리문제를 풀어 볼까요?

 

 

 

1. 다음의 한자를 허벅지에 열심히 연습하시오.

 

 

    경영할영  기를양  滿 가득할만 배부를포

 

 

2. (   )안에 들어갈 알맞은 한자를 손바닥에 쓰시오.

 

 

    經(   )   (   )足   扶(   )   (   )食

 

 

 

3. 영양가있는 말과 음식을 하나씩 소개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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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내가 좋아하는 글귀를 소개합니다.

 

언약(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처음에는 별리(別離)의 아픔을 달래는 글귀로 만든 것이지만 지금은 강의 마지막 시간에 함께 읽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한 학기 동안 수많은 언약을 강물처럼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언약들이 언젠가는 여러분의 삶의 길목에서 꽃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신영복,『담론』,426-427쪽.

 

 

사진은 충청남도 도청 벽에 걸려있는 간판이에요. 신영복 선생의 『담론』마지막 부분을 옮겨 놓은 거예요. 내용이 시적이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 것 같아요(사진은 아내가 찍어다 줬어요). 도민과 한 약속을[언약] 꼭 실천에 옮기겠다는[피어남] 의지를 에둘러 표현한 듯 싶어요. 과장과 무미건조함으로 가득한 기존의 관제 구호와 달리 진실성이 전해져서 보기 좋아요. 충남지사 안희정씨가 진보 성향의 도지사라, 그 성향이 이 간판에 반영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울러 얼마 전에 돌아가신 신영복선생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은듯 싶고요.

 

 

담론』에서 강조하는 가치는 '관계'와 '변방'이죠. 물질 만능과 최고 지상주의로 인간이 소외되고 주변부가 용인되지 않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신영복 선생의 화두지요. 이 화두는 '오래된 미래'란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살만한 사회란 '관계'와 '변방'을 우선시하는 사회가 아닐까 싶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소외되지 않고[관계] 또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것[변방] 이외에 그 어떤 중요한 가치가 있겠어요. 이렇게 보면 사진의 간판은 도정의 핵심을 '관계'와 '변방' 에 두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볼수록 멋진 간판이에요.

 

 

한자를 좀 자세히 알아 볼까요?

 

 

은 세 가지로 설명해요. 하나. 본래 큰 피리를 그린 것이다. 口는 부는 입을, 나머지는 취주구와 음파를 나타낸 것이다. 말하다란 의미는 여기서 연역된 것이다. 둘. 직설적으로 말한다는 의미이다. 口로 뜻을 표현했고, 나머지는 음 부분이다. 셋. 맨 위의 선 두개는 上(위 상)의 초기 형태이고 나머지는 舌(혀설)의 변형이다. 혓바닥 위로 나오는 것이 말이란 의미이다. 셋 다 일리가 있죠? 말씀 언. 言이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言論(언론), 言爭(언쟁) 등을 들 수 있겠네요.

 

 

糸(실사)와 勺(구기작)의 합자예요. 끈으로 묶는다는 의미예요. 勺은 음을 담당해요(작→약). 묶을(맺을) 약. 約이 들어간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約婚(약혼), 約束(약속)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정리 문제를 풀어 볼까요?

 

 

1. 다음의 한자를 허벅지에 열심히 연습하시오.

 

 

   言 말씀 언   묶을(맺을) 약

 

 

2. (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한자로 쓰시오.

 

   (    )束   (    )

 

 

3. 밑줄 부분을 한자로 써 보시오.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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