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절대 원칙 -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주식농부의
박영옥 지음 / 센시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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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큰 자금을 운용하는 개인 투자자를 슈퍼개미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많은 슈퍼개미가 탄생했으며 슈퍼개미를 목표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오늘도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금은 익숙해진 슈퍼개미라는 단어의 원조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박영옥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슈퍼개미 박영옥 대표는 종잣돈 4천만 원으로 2천억 원으로 만든 대한민국 개인투자자들의 신화 같은 존재이다. 특히 5% 이상 투자한 기업의 지분 공시를 통해 그의 투자 자산과 투자 방식이 더욱 믿음을 가지게 했다. 박영옥 대표는 그동안 자신의 투자철학과 투자에 대한 경험을 담은 몇 권의 책들을 집필했다. 하지만 이번의 <주식투자 절대원칙>은 그가 직접 쓰는 마지막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특별히 자신의 30년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압축했다고 한다.

 

박영옥 하면 떠오는 연상 단어는 농부이다. 그는 주식투자를 농부가 좋은 씨앗을 고르듯이 신중하게 투자할 기업을 골라야 하며, 농부가 씨를 뿌리는 시기를 선택하듯이 투자의 시점 또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투자한 기업을 농부가 매일 논밭으로 나가서 작물을 돌보듯이 기업의 상태를 지켜보며 지속적으로 육성해서 처음에 세웠던 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기가 오면 수확한다. 이것이 자신을 주식농부라고 칭하며 자신의 투자방식을 농부의 마음으로 투자한다는 의미로 농심 투자라고 하는 박영옥 대표의 주식투자철학이다.

 

다음은 박영옥 대표의 주식투자 정수가 담긴 주식농부의 투자 10계명이다.

 

1. 투자자의 시선을 가져라.

2. 부화뇌동 하지 마라.

3. 아는 범위에서 투자하라.

4.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5.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6.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7. 기업의 성장 주기에 투자하라.

8. 주식투자는 농사다.

9. 투자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

10.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

 

슈퍼개미 박영옥은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강조한다. 좋은 기업을 사서 성장한 시간을 충분히 주면 자본시장이 알아서 잘 키워 준다고 한다. 주식투자를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하라는 박영옥 대표의 투자철학은 간결하면서 큰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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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진상 - 인생의 비밀을 시로 묻고 에세이로 답하는 엉뚱한 단어사전
최성일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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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비밀을 시로 묻고 에세이로 답하는 엉뚱한 단어사전이라는 부제가 궁금증을 자아냈던 책 <단어의 진상>은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야기다.

 

책을 한 장 넘기면 단어의 진상 사용설명서가 나온다. <단어의 진상>은 시-> 제목-> 에세이로 이어진다. 제목이 없는 시를 천천히 읽어보면서 어떤 단어가 연상되는지 생각하면서 다음 장을 넘기면 제목과 함께 에세이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한 문장과 함께 일러스트가 에피소드를 정리해 준다. 해당 단에에 대한 나의 생각을 끄적이는 공간도 있고, 독자로 하여금 <단어의 진상>을 최대한 음미하며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진다.

 

#4

어때

속이 쓰려오고

그만 주저앉고 싶지?

모든 걸 포기하고 싶지?

 

쓰다고?

그게 쓰다고?

원래 그런 거야

견뎌내

견뎌내다 보면

아, 이거 별거 아니네

이런 거였네

그런 생각이 들 거야

 

즐겨보라고

그 수밖에 없어

인생이 다 그런 거야

원래 쓴 거야

 


커피

 

커피는 쓰다.

처음 커피를 마셔보는 아이들은 인상부터 쓴다.

이런 걸 왜 마시냐고.

그런데 이유가 있다.

 

(중략)

고통은 그 자체로 대가다. 고통 그 자체가 희열이다.

공부 좋아하는 놈은 평생 공부가 답이고,

천생 배우는 늙어 쓰러질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그것이 운명이다.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또 다른 고통 속에서,

숨이 턱턱 막혀오는 바로 그 순간에 느껴지는, 향기롭고 달달한,

그래서 희열마저 느껴지는 죽도록 못 잊을 그 쓴맛이 바로 그 대가다.

 

세상에 쏟아지는 수많은 양서를 다 읽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최대한 양서를 골라서 읽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에세이를 선뜻 선택하지 못한다. 마음이 어지럽지 않은 것도 한몫하겠지만, 책이 금방 읽히는 것은 좋으나 내게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 많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만에 나의 이야기같은 위로가 되는 에세이를 만났다.

 

<단어의 진상>은 사람에게 사람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고, 내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하며 토닥인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동시에 이기적 동물이기에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며 타인에게 두는 관심을 조금 거둔다면, 인생이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를 이렇게 요약한다.

 

타인과 거리 두기

세상과 거리 두기

내 속의 집착과 거리 두기

 

단풍이 물들고, 이제는 낙엽비가 떨어져 바닥에 수북이 쌓인 계절이 왔다. 찬바람이 불지만, 세상은 여전히 시끄러운 이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책갈피를 넘길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단어의 진상>을 음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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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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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선진국 반열에 진입한 대한민국이지만, 국민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경제전문가 26인이 진단한 2022 한국 경제의 미래 <2022 한국경제 대전망>에서는 위드 코로나의 혼란 속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으라고 한다.

 

2년째 전 세계 거의 모든 금융 자산의 가치가 오르고 있다. 실물 경제는 코로나 위기로 위축되었음에도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자산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주식은 시장은 2020년 초반 급락하였다가 단기간에 급반등하며 47% 상승했다. 그러나 정작 주식시장에서 돈을 번 개미들은 많지 않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 경기는 아직도 냉랭하기 그지없다.

 

대한민국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정치 공방이 펼쳐지지만 지지할만한 후보는 눈에 띄지 않는다.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아 후보들에 대한 신뢰감도 생기지 않는다. 특히 기본 소득에 대한 공약은 포퓰리즘 성향이 다분할뿐더러 세수를 걷기 위한 명분으로 보인다.

 

<2022 한국경제 대전망>에서 한 경제전문가는 재정 정책의 근간을 뒤흔들 가장 뜨거운 정책 의제로 '기본 소득'이슈를 선정했다. 만일 기본소득으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00만 원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50조의 세수가 필요한데 이를 어디서 충당할 것인가? 게다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가 대규모로 사라지는 사태는 아직 오지 않았다. 저자는 재원 마련을 위한 광범위한 조세와 정부 지출 구조 개혁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한다.

 

2022년 거시경제의 위험 요소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이 미국의 강력한 달러 유동성 환수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해 일부 국가들이 금융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또한 외인들에 의한 변동성이 큰 나라이기 때문에 좌시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미국이 테이퍼링을 예고하고, 금리 인상하며 고압 경제 전략을 펼치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한국은 미국과는 달리 양적완화 축소라는 금리 인상 전 단계를 밟을 수도 없고, 또 가계 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사회 문제로까지 발전하는 특징이 있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저자는 금리 상승을 어느 정도 용인하면서 재정을 확대하는 것이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2022 한국경제 대전망>은 세계정세의 변화 속에 2021년 우리의 현주소가 어떠한지 진단하고, 금융 시장의 포인트를 짚어본다. 또한 새로운 시장과 경영 트렌드는 무엇인지, 경제· 경영 핵심 이슈를 살펴보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예측한다.

 

얼마 전 읽었던 책에 외양만 번지르르한 한국에 대해 읽었던 대목이 생각난다. 한국은 세계 10대 부유한 국가가 되었지만, OECD 지표 중 Better life Index 지표는 조사대상 40개국 중 최하위라는 것이다. 게다가 일과 삶의 불균형, 환경, 공기오염, 안전, 주거 등 역시 순위가 너무 낮아 개선해야 할 항목이 너무 많다. 이를 돈만 많고, 갖춰야 할 항목은 갖추지 못한 졸부의 형국이라고 꼬집었던 글을 보았는데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이권과 공약보다 현재 대한민국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간파하고 밀어붙일 수 있는 능력 있는 정치인, 그리고 다시 한번 한국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정부가 세워지길 바라본다. 국격에 맞는 정치 그리고 선진국 시민의식이 자리 잡힌 대한민국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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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배신 - 월가의 전설 켄 피셔가 폭로하는 주식시장의 거짓말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진원 옮김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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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초월하여 어떤 상황에서든지 보편타당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을 진리라고 부른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해서 누구나 다 알아야 할 것을 상식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진리와 상식들은 자본주의 축소판인 주식시장에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찰떡같이 믿고 있었던 주식시장의 진리와 상식이 더 이상 진리와 상식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는가?

 

포브스가 선정한 400대 부자에 포함되며 과거 30년 동안 투자자문업계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되는 월가의 전설 중 하나인 켄 피셔는 다양한 관점으로 금융 투자와 관련된 통념들을 깨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켄 피셔는 "시장은 진화한다. 진실이라 믿는 것을 버려라" 하는 관점으로 주식 시장의 모든 것을 의심하고 또 의심했으며 그 결과 데이터에 근거한 논리를 바탕으로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진리와 상식들이라는 명목으로 통용되었던 오해와 거짓말들을 밝혀내었다. 켄 피셔는 그것들을 미신이라고 칭했으며 50개의 투자의 미신들을 정리해서 <투자의 배신>을 내놓았다.

 

투자의 배신은 5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 시장에 팽배한 미신이 당신의 발등을 찍는다.

2. 월가의 지혜가 당신의 돈을 노린다.

3. 투자 상식이 당신의 계좌를 망친다.

4. 역사적 교훈은 당신을 손실로 이끈다.

5. 미국 증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투자의 배신 50개 중에서 가장 많이 속고 있는 하나를 꼽으라면 1장에서 다루고 있는 첫 번째 미신이라고 본다. 그것은 "채권은 주식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이다." 켄 피셔는 안전하다는 의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고 한다.

 

1) 단기 변동성은 작지만 장기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올릴 확률이 높다?

2) 장기 성장으로 충분히 투자자산을 키워서 노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1)을 목적으로 채권을 선택한 다면 채권 투자에 안전이란 의미가 맞다 하지만 2)를 목적으로 채권 투자를 한다면 안전이라는 말에 속은 것이다.

 

우리가 선택하는 채권은 단기 변동성이 적은 만큼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낮은 변동성과 낮은 위험을 선택한 결과는 낮춰진 미래 생활수준이다. 이게 과연 안전한 것일까? 또한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와 주식의 장기 수익성을 비교했을 때 3년 연속 마이너스 수익을 난 경우가 채권이 주식보다 많았다. 오히려 주식은 마이너스보다 플러스 수익이 난 연도가 더 많았으며 수익 폭도 더 컸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인플레이션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채권은 주식과는 달리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실질구매력을 유지해 주지 못해서 손해이다. 투자자산중 안전자산에 속한다는 채권 투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이유에 따라 가장 큰 위험을 가진 투자자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켄 피셔는 투자의 배신을 통해 우리에게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100% 확실한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늘 변화하는 주식시장에 맞춰 변화하는 투자자만이 시장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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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2 : Better Normal Life
김용섭 지음 / 부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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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터 노멀과 더 나은 일상에 드러난 우리의 욕망을 읽어낸 <라이프 트렌드 2022>는 2022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할지 18가지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일상 속의 진짜 트렌드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소비시장을 살펴보면, 코로나의 위기 속에 백화점은 가드닝 마케팅을 선택하고, 2030 신흥 부유층은 층간 소음의 고충과 더불어 획일화된 아파트를 탈피해 단독주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소비 코드로서 비거니즘 마케팅을 받아들이는 중이다. 라이프 패턴에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절대선 같았던 미니멀 라이프가 저물고 2021년 상반기 맥시멀 리스트의 관심도가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 미니멀 열풍을 가져온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라고 했는데, 미국에서 정리 컨설턴트로 사업을 벌여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 정리용품을 팔고 있다.

 

저자는 <라이프 트렌드 2022>에서 곤도 마리에의 미니멀리즘은 소비주의적 미니멀리즘이라 지적한다. 탈소비주의적인 라이프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오히려 미니멀해 보이는 정리용품을 사는 소비주의적 미니멀리즘의 결과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또한 쉽게 버리면 결국 또 사게 되는 소비주의적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경험한 소비자가 언젠가는 쓰겠지 하면서 쌓아두는 맥시멀 리스트로 변하는 이유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맥시멀 리스트를 저자는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가지고 싶은 것도 다 가지고, 물건도 쌓아두면 그만이다.'라고 정의한다. 가급적 최소를 지향하는 미니멀리스트와는 달리 '할 수 있는 최대, 최다'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미니멀리즘은 욕망의 산물인 물건을 줄이고 가족과 자신에게 집중하자에 의미를 둔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킨포크, 미니멀라이프, 휘게, 라곰까지 받아들이며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물건에 집착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을 버리는 목적은 물건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두기 위해서다. 당장 물건을 버리면 깨끗하게 느끼겠지만, 그 후에 또 사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설레지 않으면 버린다는 것 자체가 낭비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타고나길 맥시멀 리스트지만, 한때는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다가 라곰의 삶을 터득하였기에 지극히 공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맥시멀 리스트에게는 오히려 물건을 줄이는 것이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는 절제하되 나를 위한 소비에는 기꺼이 지출하는 삶, 미니멀과 맥시멀의 초점을 나에게 맞추고 균형을 이루는 삶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라이프 트렌드 2022>에서 던진 질문과 라이프 트렌드에서 주목해야 할 사람들 그리고 트렌드 키워드 맵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반영하고 있기에 더 의미가 있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마케터를 비롯해 사업 아이템을 찾는 기획자와 창업가들은 물론이고, 현재의 삶과 가까운 미래를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라면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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