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예·적금, 펀드, 주식, 부동산, P2P, 앱테크까지 꼼꼼하게 모으고 안전하게 불리는 비법 152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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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이 10년 맞이 전면 개정판을 내놓았다. 2018년 10월 초판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사회 초년생을 비롯하여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회성의 관심이 아닌 10년 동안 꾸준하다는 것은 다른 재테크 입문서와는 무언가는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월급쟁이 재테크 사전은 저자 역시 월급쟁이로 10년 넘게 근무했던 경험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월급쟁이들의 속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 가장 최적화된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월급쟁이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노후도 준비해나갈 수 있는 단계별 분야별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또한 투자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단지 좋으니까 따라 하라가 아닌 배경적 설명과 함께 독자를 충분히 이해를 시키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이 보일 정도로 배려를 한 부분이 곳곳에 보인다.

월급? 그거 얼마나 된다고 이것저것 카드빚 갚으면 먹고 죽을 것도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과 넉넉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모으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이 재테크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지 판단이 갈 것이다. 꾸준히 모을 수 있다는 점 이것이 월급쟁이들이 자영업자보다 재테크적인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연봉은 올해 얼마를 버는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견적이 나온다. 자영업자는 올해 돈을 잘 벌었다고 해서 내년에도 잘 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게 중요한 재테크에서 월급쟁이가 유리하다. 또한 회사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승진과 진급을 하며 월급이 많아지는 게 근속연수가 오래되었다고 연봉이 반드시 오른다는 보장이 없는 자영업자와의 유리한 점들이다.

재테크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돈이 필요할 때 부족하지 않게 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한방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한 한탕주의가 아닌 자신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함이다. 재테크는 여유 있고 행복해지기 위한 도구 있뿐 목표가 아니기에 이 책을 통해 배우는 금융이나 부동산, 저축, 투자 상품들이 행복해지는 도구로 잘 이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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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사 실기 - 피부미용사 시험대비, 무료 동영상 + 심사기준 + 심사포인트 + 감점요인 + Checkpoint
문서원.조효정.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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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낸 <피부미용사 실기 >. 이 책은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총망라하고 있는데, 감독관이 중요하게 심사하는 포인트, 점수를 산정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감점 받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실기 시험문제 요구 사항에는 관리 계획표 작성, 클렌징, 눈썹 정리, 딥 클렌징, 손을 이용한 관리, 팩 그리고 마스크 및 마무리 과정까지 실제 시험에서 모델에게 피부미용 작업을 실시하는 전체 관리 사이클에 대해 요구 내용과 소요시간을 알려 준다. 피부미용사 실기시험 각 코스별 준수해야 하는 시간과 심사 기준 배점 기준을 제시하여 시험을 준비할 때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 안내한다. 심사 포인트는 사전에 클렌징 작업 전, 과제에 사용되는 화장품 및 사용 재료를 관리에 편리하도록 작업대를 정리하였는지, 베드는 대형 수건을 미리 세팅하고, 재료 및 도구의 준비, 개인 및 기구 소독을 하였는지, 모델을 관리에 적합하도록 준비하였는지 사전 심사를 거친 후 본 심사로 넘어간다. 본 심사는 위생 관리와 제시한 사항대로 제대로 관리가 진행되었는가를 중점으로 판단하는데 각 코스별로 전처리와 후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 판단한다. 한 장 요약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수험자 및 모델의 복장에 대해 그리고 베드와 작업대 세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렬 순서와 항목을 보기 쉽게 정리해놓아 실전 준비 교재로 적합함은 물론 인상적이었다.

고객의 피부 상태에 따라 유형별 피부관리 계획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피부 타입별로 피부관리 목적과 제품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달라지는데 이를테면 건성피부는 피지선과 한선의 기능을 강화시켜 피부 보호막이 상실되지 않도록 한다. 표피의 보습 기능을 강화시켜 유수분 공급으로 피부의 균형을 되찾아 피부 탄력을 회복하고 잔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피부 관리의 목적이다. 이에 따라 제품은 보습 앰플로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을 선택하고, 영양 앰풀로는 필수 지방산, 비타민 A, 비타민 E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관리가 끝나면 홈 케어 조언을 해줘야 하는데, 아침 세안 시엔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물세안을 할 것을 권하고 건성 피부용 스킨과 보습 크림을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로 마무리해야 한다. 저녁에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앰플과 크림을 얼굴과 목 전체에 도포하도록 안내한다. <피부미용사 실기>는 실시 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기반으로 유형별 관리 계획표 작성하는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모법답안을 외우다 보면 자연스레 유형별 사례가 습득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실기시험 준비물부터 과정을 전체 도식화하여 한눈에 들어오도록 편집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클렌징하는 방법, 스킨을 바르고 해면을 사용하여 각 단계별 진행을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은 게 이 책의 장점이다. 비단,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평소 에스테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의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 읽어보고 연습해 보아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가령 책의 설명과 사진으로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출판사 카페에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실기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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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 제때 화내지 못해 밤마다 이불킥 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솔루션
조명국 지음 / 앳워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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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아까 싫다고 말했어야 했는데"하고 이불킥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화를 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내가 화를 내야 하는 게 맞는지, 또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어떻게 내야 하는지를 몰라 후회하는 것이다.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의 저자 조명국은 화를 참으라고 하거나 조절하라고 하지 않고 제대로 화내라고 말한다. 심리학을 전공하였지만 스스로 심리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정작 전공 지식을 거의 사용할 수 없어 실망하였다며 자신의 심리학 지식을 이용해 타인을 도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자신의 화를 제대로 분출하는 법을 알려주는 실전 심리학 가이드'를 집필했다.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에서 저자는 왜 화를 못 내는지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심층적으로 찾아본다. 단순히 소심하거나 말주변이 없어서 화를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화를 못내는 이유는 생각보다 복잡한데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는 태도에서 시작해 관계적인 요소부터 상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말한다. 화는 사람이 살다 보면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인데 이 감정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껏 화는 안 좋은 것이고, 인간관계를 위해 참아야 한다고 배워왔기에 화를 참고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내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고 표출해야 하는지 난감해 하기도 한다.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화를 내는 목적이 있다. 우리가 화를 내는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았음을 드러내 공감과 사과를 받고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멈추기 위함이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화내는 방식으로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상대에게 왜화가 났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고, 어떻게 해달라는 정확한 요구를 전달하지도 못한다. 화를 내기로 했다면, 소리 지르고 화내는 방식보다 제대로 화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는 화를 내야 하는데, 화를 너무 많이 참으면 화병에 걸리기도 한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다른 이들로부터 존중받기 위해서 화를 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를 통해 '화'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왜 화를 내고 어떻게 화를 내야 하는지 짚어 보면서 '부당함에 당당히 화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이불킥하는 상황과 이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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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셋, 지금부터 혼자 삽니다
슛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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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집으로 27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슛뚜의 소소한 일상 기록 <스물셋부터 혼자 삽니다>. 슛뚜는 집을 돌보니 내가 돌봐졌다고 한다. 집을 가장 좋아하는 그녀는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카페처럼 연출하고, 김치찌개를 먹어도 레스토랑에서 먹듯 완벽한 한 끼를 연출한다. 온전히 나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 집에서 생활하는 매일의 순간을 유튜브에 공유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주말에 밀린 집 정리를 하면서 쓸고 닦다 보면 생각할 겨를 없이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도 풀리고, 깨끗해진 집을 보며 마음도 뿌듯해진다며 집을 돌보는 시간은 자신을 돌보는 일이기도 하다. "혼자 살기 전에, 집에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는 나의 물건들이 놓여있는 내가 먹고 자는 공간에서 벗어나려 했어요. 그런데 집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정돈하다 보면 어느새 집이 아닌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어요.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고, 내가 가장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 집을 통해 잘 살고 있음을 깨닫죠."

작은 것에 만족하는 하루가 쌓여 만족스러운 지금의 나를 완성한다. 집이라는 공간을 이루고 있는 모든 사물에서 나를 만나고 내 안의 나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깨달아 가면서 온전한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끼니 때우기 식으로 대충 밥을 먹는 것과, 간단하더라도 정성을 들여 예쁘게 차려놓고 먹는 건 심리적으로 하늘과 땅 차이다.

"종종 곱씹어 보면 절실히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늘 이렇게 평범한 찰나에 불과했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떨며 차분히 가라앉은 새벽 공기를 쐬고 실내를 포근한 빨래 향기로 가득 채웠다가, 곧 갓 지은 밥 냄새로 공기를 치환하는. 투박한 반찬통에서 작고 예쁜 그릇으로 반찬을 덜어 먹는다던가 예쁜 컵을 골라 커피를 내리며 느끼는 작고 짧은 행복들.

저자 슛뚜는 예쁜 테이블 매트 위에 또 예쁜 그릇을 올려 케이크를 담고, 아담한 모카포트로 커피도 내렸다. 식탁 대신 침대로 그릇을 들고 와 아침 햇살을 받은 커튼이 매력적인 창가에 올린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 일련의 과정이 정말 즐겁다고 말한다. 뭔가 예쁜 걸 만들고 그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 그러고 나서 그 풍경을 바라보는 것.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해야 하고, 이불도 개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한다. 예쁜 아침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실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집은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굳이 오래오래 그 사람을 보지 않아도, 하나부터 열까지 시시콜콜 이야기하지 않아도 공간이 알려준다. 그 공간을 누리는 사람이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옷은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취미는 무엇인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예전에는 이미 자신의 영역이 확고한 다른 사람을 보며 나만의 색을 가지고 싶어 전전긍긍해다. 그것은 억지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타인 대신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레 묻어나는 것이었다. 그동안 나는 혼자 산다고 말했지만, 결국은 스스로 들여다보며 내 안의 나와 함께 살아온 게 아닐까.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정돈하다 보면 어느새 집이 아닌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고, 내가 가장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나의 집, 나는 정말 잘 살고 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나만의 공간이 쉼터가 되고 행복의 근원이 됨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오늘은 테이블에 늘어 뜨려 놓은 물건들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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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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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설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30대가 지나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여자라면 특히 공감할 문장이다. 30년간 마음을 공부한 일본 최고 정신과 전문의 가야마 리카는 <나이 듦의 심리학>에서 타인의 시선과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롭고 경쾌하게 나이 듦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많은 여성이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갈팡질팡해 한다. 『나이 듦의 심리학』는 여성의 정년 후 삶을 주목한 최초의 도서로 나이 듦을 고민하는 40세 전후의 여성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누구나 내일이 되면 오늘보다 하루 더 나이가 든다. 그 결과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지며, 흰머리가 생기고 나아가서는 병에 걸리고 몸이 불편해진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면 예뻐지고 젊어질 수 있다고 맹신하면서 터무니없는 돈과 시간을 들이며 젊음을 손에 넣으려는 여성은 분명 삶이 괴로울 것이다.

저자 역시 마흔이 될 무렵 주름, 기미, 흰머리,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한 번에 시작되어 갱년기까지 겪었는데 슬퍼하거나 놀라지 않고 받아들였다. 그녀가 나이 듦에 대해 무신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여성들이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착안해 젊어지고 예뻐지기 위해 무리를 하고, 일상의 여유를 잃으며 무기력해진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자유롭고 경쾌하게 나이 듦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인생은 하릴없이 계속되고 반복되지만, 시간의 단순한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슴 설레는 무언가를 찾아낼 때, 나아가 나이 들수록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음을 가슴 벅차게 느낄 때 비로소 인생의 깊고 진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하고 싶은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사이에서 무엇에 신경을 쓰고 무엇을 무시하며 사는 게 좋을지 갈등하는 여성의 심리에 대해 혼자 살아가는 여성의 마음 문제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다. "혼자 사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어떻게 불편한가'라는 구체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을 느끼는 본인의 감정이나 사고방식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힘들어한다. 특히 여성에게 이는 더 큰 문제로 다가온다." 그리고 나이 들어가며 이상적인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지금 같은 호사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외롭지 않은 곳에 살면서 아주 가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 그게 원하는 전부라 말한다."제 나이가 어떤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항상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은 마흔이 되고 쉰 살이 되어도 나이 문제로 여전히 갈팡질팡한다. 그것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마음이 큰 이유를 차지한다. 남편의 정년에 압박을 느끼고 무너지지 않도록 남편의 삶을 자신의 삶과 너무 동일시하지 말고, 평소에 자신만의 취미나 좋아하는 것을 찾아 준비해야 한다. 나의 인생은 누가 설계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신 사는 것도 아니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우아하게 빛나는 인생이 되도록 마음을 단단하게 그리고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삶의 구조를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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