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나는 기적 -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이야기 59
하오 광차이 지음, 송은진 옮김 / 영인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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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꼭 선물하고픈 책!


당신이 만나는 기적 : 당신이 만나는 기적

국어사전을 통해 찾아본 '기적'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이라 정의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전해주고 있는 기적은 기이한 일 이라기 보다는 감동적인 일이었다. 작은 행동 하나가 보여준 기적같은 변화,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인 놀라운 이야기, 거기에 감동은 덤! 이렇게 표현하면 맞을지... 이 책에서 느낀 감동을 글로 풀어내기엔 내 글솜씨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아쉬울 뿐이다.

캐나다에 사는 여섯 살 소년은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멀리 떨어진 곳 까지 가서 물을 길어와도 오염된 물이라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일이 많다고 했다. 이들에게 우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70CAD 만 있으면 된다는 말도 듣게된다. 수도꼭지만 틀면 나오는 물, 그저 필요할때 틀어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던 그런 물이었는데, 누군가에겐 그 한모금이 절실하다니 어린 소년은 그저 놀랍기만 했다. 보통은 이런 생각만 한 후 안타깝다 말을 하겠지만 이 소년은 부모님께 달려가 돈을 기부할 수 있게 도와달라 말을 한다. 부모님은 이런 소년을 칭찬하지만 돈을 주는 대신 돈을 직접 마련해보라 말을 한다. 그렇게 캐나다 소년 라이언은 즉시 행동에 옮긴다.

아빠를 도와준 후 1CAD, 엄마를 도와준 후 1CAD, 동네 사람들의 일을 도와준 후 1CAD, 그렇게 네달 소년은 드디어 70CAD를 모으게 되었고부모님과 함께 기부를 하기 위해 워터캔을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라이언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70CAD 로는 물을 퍼 올릴 펌프 하나만 살 수 있는 돈이며, 우물을 파려면 적어도 2000CAD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기쁜맘으로 찾아간 곳에서 이 말을 들었을때 보통 사람이라면 한번쯤 화를 내거나 실망을 하겠지만 어린 라이언은 일을 더 많이 해야겠다며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워터캔은 라이언의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올렸고 이후 소액의 기부가 밀려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1년 후, 우간다의 마을에 우물이 생긴다. 이것이 라이언이 아프리카에 만든 첫번째 우물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라이언은 200만CAD가 넘는 돈을 모금했고 1000개가 넘는 우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여섯살짜리 꼬마 아이가 시작한 일이 이토록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니... 잠시 나 자신을 반성해보게 된다.


이 외에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한권의 책에 가득 담겨있다. 이 책은 꼭 나의 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받은 이 감동을 두 아이도 느꼈으면 하는 바램과, 작은 행동이 이토록 커다란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알고, 누군가에게 힘이되는 일에 자신의 힘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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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보다 반지하가 좋다 - 1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압도적 수익률의 반지하 경매
반지상 지음 / 무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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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내가 서울의 허름한 상식의 틀을 깨는 관계의 역설


강남 아파트보다 반지하가 좋다

평소 관심있어하는 부동산 중 경매와 관련된 책을 만났다. 나의 경제적 자유를 실현 시켜줄 또하나의 방법중 하나가 부동산 경매 이기에 관심있게 읽기 시작했다. 제목부터 남다른 책이었으며, 반지하가 좋다는 작가님의 이름이 반지상 이었기에 더욱 눈이 갔던 책이었다.


건설업계의 불황, 일거리의 축소, 대표이사의 횡령과 배임으로 인해 회사는 어려움에 빠졌고 이내 한달, 두달 월급이 밀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여섯달이 넘어가면서 생계에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고, 당장 생활비를 걱정하는 상황에 은행에선 마이너스 통장조차 개설해 주지 않아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고민해 보지만 이렇다할 결론은 내지 못한다. 작가는 그저 직장에 대한 배신감만 느꼈을 뿐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회사를 박차고 나올 용기가 나지 않았다는 작가의 말에 나 역시 공감이 갔다. 같은 상황에 난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발악은 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작가는 미래의 위기를 준비하겠다 다짐을 하며 월급 이외의 소득을 모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 다짐을 하며 이를 실천해 나간다. 평범한 월급쟁이의 생활에서 벗어나 발칙한 월급쟁이가 되기로 결심한 작가의 결심은 이내 실천에 옮겨졌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기 시작한다.


100만원을 가지고 연습 삼아 가볍게 시작한 주식! 하루에 몇만원 에서 많게는 몇십만원을 벌게 된다. 이내 욕심이 꿈틀거리기 시작하며 계산을 하기 시작한다.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가정하에 투자금이 천만원 이었다면? 투자금이 일억원 이었다면? 이란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몇만원이었던 수익금은 몇백만원이 되는 놀라운 결론을 낸 후 겁도없이 3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한다. 주식을 대하는 마음이 이전처럼 가볍지 않게 된다. 1%의 차이가 몇천원을 오가던 때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이에 작가의 감정 기복은 미친듯이 들쑥 날쑥 했으며 점점 끝도없이 빠져들게 된다.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진 작가는 다행히도 이를 모두 청산한다.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했지만 해방감이 찾아왔다는 말에 나또한 경험했던 일이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월급쟁이로서 부동산 경매의 장점 

1. 시장가보다 싸게 부동산을 취득할 기회가 있다.

2. 회사와 겸업이 가능하여 제2의 월급통장을 만들 수 있다.

3. 근로소득이 있기 때문에 대출을 받기가 쉽다. 

이후 퇴직한 아버지를 통해 알게된 부동산 경매! 작가가 가지고 있던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은 아버지를 통해 바뀔 수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 덕분에 경매를 알게 되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한 결과 부동산 경매에 장점이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내 공부를 시작한다. 퇴근 후, 주말, 휴일, 도서관에서 부동산 경매관련 책을 찾아 읽고,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 학창시절 하기싫은 공부가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공부! 였기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3개월, 그는 행동에 나선다.


유료 경매 사이트에 가입하고, 입찰 가능한 서울 물건들을 검색해 지역별로 나누어 임장에 나선다. 여러번 입찰을 시도하지만 모두 패찰이 된 후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런 아들을 본 아버지의 조언 덕분에 작가는 이내 갈피를 잡게되고 자신의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게 된다. 투자의 방향을 잡고 물건검색을 시작한 그의 눈에 들어온건 '서울의 반지하 빌라' 였다. 반지하의 수많은 단점이 떠올라 잠시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이내 결론을 내리고 반지하 빌라에 입찰한다. 그리고 첫 물건을 낙찰받게 된다.


책을 통해 반지하를 선택하는 요령,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쉽게 파악 할 수 있었다. 이후 작가가 실제 경험했던 이야기, 느낀점, 작가만의 노하우 등 알찰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기에 반지하에 대한 거부감이 아주 많이 줄어들 수 있었다. 나또한 반지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한 사람중 하나였지만 이 책을 통해 그 단점들을 커버할 만큼 매력적인 점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 경매와 관련된 정보들 까지 얻을 수 있기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거나,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라 권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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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인컴 시스템 만들기 - 부자가 되는 직장인의 100가지 방법
노먼 우라타 지음, 하진수 옮김 / 아이스토리(ISTORY)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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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인정하자 "직장은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멀티 인컴 시스템 만들기

40대를 바라보는 이 나이에 내가 좋아하는 일, 힘들어도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수시로 들기 시작했다.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점점 강해지지만 지금의 수입을 포기하고 다른일에 도전하기엔 용기가 나질 않는다. 내 수입이 줄어든다고 해서 가정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타이트함을 느낄 것을 알기에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고민만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내가 월급이 아닌 다른 수입원을 가지고 있었다면 조금은 마음 편하게 다른 일에 도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요즘들어 더욱 관심을 쏟게 되는 것이 경제적 자유이다.


경제적 자유! 누구나 원하지만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 것 중 하나인 그것! 멍청하게도 은행만을 믿고 저축만해온 내가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건 당연한 결과였는지 모르겠다. 뒤늦게 부동산에 관심도 갖고, 재테크에 관심도 보이지만 워낙 겁이 많아 쉽게 도전하지 못해 답답할 뿐이다. 그렇기에 이책이 무척 반갑다. 다양한 부가소득을 창출하는 '멀티인컴 시스템'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조언들을 해줄지 기대됐다. 


제1장 : 월급쟁이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 제2장 : 부자가 되는 100가지 부업 

제3장 : 나의 멀티워크 인생  / 제4장 : 부업으로 시작하는 1억 자산 시나리오

기업 도산 후 자진 폐업, 본사의 철수로 인한 퇴직 권고로 인한 사직, 벤처기업의 상장을 모의했으나 2년 후 회사가 청산. 작가가 다니던 직장이 무려 세번이나 없어졌다. 하지만 작가는 이에 힘든 나날을 보내진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부업을 병행 중이었기 때문이라 말을 한다. 월급 이외에도 수입원이 있었기에 지금 당장 직장에 다니지 않아도 불안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란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었다. 부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작가는 '6가지 타임존' 을 이야기한다. 24시간을 크게 6가지 시간대로 나누어 자신의 특성에 맞게 시간을 확보하라 말을 한다.




이렇듯 6가지 타임존을 분석해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활용 한다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부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듯 빠듯해 보이는 시간관리를 이야기 하면서도 주말이나 휴일은 가족을 위한 시간이나 휴식시간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 할 수 있는 '힘들지 않은 직장' 이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이 딱 이런 곳 이기에 약간의 숨통이 트이는 듯 했다.


내가 가장 눈에 힘을 주고 본 부분은 제 2장 부자가 되는 100가지 부업 이다. 하고싶어도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이 부업이기에 어떤 종류의 부업이 있을지 무척 기대됐다. 가장 먼저 부업을 고르는 지표를 이야기 한다. 수익성, 안전성, 연속성을 체크하며 다양한 종류의 부업에 대해 표를 만들어 두어 보기에도 좋고, 읽기에도 편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적의 부업을 고르는 포인트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주고 있어 내가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살펴볼 수 있었다. 실직적 사례와 작가의 소견까지 있어 더욱 유용하게 읽을 수 있었다.


작가가 실제 부업을 시작하게 된 것부터 현재 진행중인 부업에 대한 것까지 읽어볼 수 있었는데, 부업이라기 보다는 여러 사람의 직업을 소개하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부업이라 하기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려주고 있어 한사람이 하고 있는 부업이 맞나 싶었다. 이 책 덕분에 부업을 바라보는 시야가 엄청나게 넓어질 수 있었다. 기존에 어머님들이 많이 하시던 마늘 까기와 인형 눈알 뭍이기 등 하루종일 해도 몇푼 손에 쥐기 힘들었던 부업과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다른 다양한 부업을 알 수 있었다. 신세계를 접한듯 눈앞이 훤~해지는 기분!!


한국과 일본의 차이로 인해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도 했지만 책 덕분에 부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 지금 당장 나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고 부업을 위한 시간 쪼개기를 실천해 봐야겠다 다짐을 하며, 경제적 자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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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풍선껌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5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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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의 비밀을 파헤치면 인류의 역사와 과학이 보인다!



알고 보니 풍선껌이?

재미있으면서도 알이 꽉 찬 지식책을 꿈꾼다는 작가님의 의도만큼이나

재미나고 속이 꽉찬 좋은 책을 만났다.

언제 어디서나 구입해 씹을 수 있는 하찮은 풍선껌인데,

이 책에선 그 하찮은 풍선껌이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주곤 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린듯한 재미난 그림과, 등장인물 소개!

복잡해 보이면서도 재미난 글귀들이 가득한 소개글 이었다.

'우주대마왕과 아스라별꿀꺽조사대' 는 지구를 꿀꺽하려고 우주 저 멀리서 온 외계인임에도

이름과는 달리 재미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웃음이 나왔다.



호시탐탐 지구를 노리는 왼계인들이 까미의 꿈을 통해 알게된 새로운 무기인 '풍선껌'

지구무기 5호 라는 이름을 붙인 외계인들!

외계인들은 풍선껌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고,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풍선껌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 수 있었다.


1500년 전, 아메리카 대륙 마야 왕국!

충치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 서로 대화가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한 소녀가 우연히 끈적거리는 물질인 사포딜라 나무 진액을 발견한다.

소녀는 그걸 입에 넣고 씹었고, 입냄새가 사라진걸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면서,

사람들은 하나둘 진액을 씹어대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마야의 후손인 멕시코 사람들 또한 이를 즐겨 씹곤 했는데,

이를 본 미국 청년이 자기 나라에도 이를 알리고 싶어 한다.

미국 청년은 진액에 향료와 다양한 첨가물을 섞어 좀더 맛있게 만들어냈고,

1890년, 윌리엄 위그리가 이에 '껌' 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에 열광한건 다름아닌 아니들이었는데,

달콤한 맛과 말랑말랑한 쫀득삼, 거기에 후우 불면 부푸는 풍선까지 모든게 신기하기만 했다.

하지만 풍선을 불면 커지다 말고 터져 짜증을 내는 아이들을보며,

좀더 풍선이 잘 불어지는 껌을 연구하게 된 월터 다이머는 결국 1928년

이전보다 훨~씬 크게 풍선을 불 수 있는 껌을 만들어 낸다.


이후 껌을 씹고 다니는 미국인들을 본 일본 아이들은 껌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사탕가게를 운영하던 야마모토는 사탕이 잘 팔리지 않자 직접 껌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한다.

야마모토가 껌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전쟁 중에 쓰고 남은 비닐이었다.


여기서 아이들도 나도 '헐~'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비닐..하면 떠오르는 썪지않는 비닐봉지 정도? ㅎㅎ.

이후 우리의 놀라움은 책을 읽음으로 써 쉽게 가라앉을 수 있었다.


주변에 너무도 흔한 껌이 어떤 물질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참 재미있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껌의 변천사! 재미난 그림까지 더해진 책!

아이들과 함께 보면 참 좋을 책이기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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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지식은 내 친구 15
김황 지음, 김은주 그림 / 논장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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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릴라는 어떤 동물일까?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어린 아이들이 고릴라를 처음 보는 순간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지 구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흉악해 보이는 외모, 커다란 몸집, 가슴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는 행동까지 어느것 하나 온순해 보이진 않기에 눈물부터 흘리지 않을까 싶다. 어린 아이들이 고릴라를 처음 보는 순간 두려움이 생기듯, 먼 옛날 사람들이 고릴라와 처음 만난 순간 두려움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고릴라는 흉악한 동물일 것이라는 생각은 사실인듯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잡았고, 점점 더 무서운 괴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무려 100여년간...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고릴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동물원 우리에 떨어진 아이를 조심스럽게 구해주는 온숨함을 지녔으며, 수화를 배워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영특함까지 갖춘 참 매력적인 동물이었다. 어떤곳에서 살아가는지, 어떤 생활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지, 이런 고릴라의 모습을 사람들은 왜 연구를 하는지 등 다양한 내용들 읽을 수 있었는데 가장 눈이 갔던 내용은 4. 고릴라는 평화주의자 부분이었다.


당연히 서열이 존재할거라 생각했다. 힘이 가장 센 수컷이 모든 암컷들을 종 부리듯(?) 부릴꺼라 생각했다. 다툼이 생겼을때도 힘으로 제압할거라 생각했으며, 가장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해 늘 다툼이 끊이지 않을거라 생갔했다. 하지만 이런 내 고정관념은 모두 틀린 것 이었다. 아마 이 책이 아니었다면 평~생 고릴라가 평화주의자라는 걸 알지 못했을 것이다.


오히려 고릴라에게 위협이 되는건 같은 고릴라나 다른 위협적인 동물이 아닌 인간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밀렵으로 인해 무리 전체가 죽임을 당한다는 걸 알게되니 왠지모를 미안함이 느껴졌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오해했을 고릴라! 아이들 또한 고릴라의 의외의 모습에 무척 신기해 했다. 그 어떤 동물보다 사람과 너무도 흡사한 고릴라... 제대로 알고 고릴라를 바라본다면 은근 멋진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고릴라에 대한 오해를 풀기를 바라며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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