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 마! 사이버 폭력 지식 잇는 아이 2
떼오 베네데띠 지음, 다비데 모로지노또 그림, 정재성 옮김 / 마음이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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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폭력, 알아야 맞설 수 있어요!


꼼짝 마! 사이버 폭력」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을 누구보다 쉽게 접하고 잘 사용하는 아이들이 참 대단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방비 상태로 사이버 세상에 노출되는게 걱정스럽기도 하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에 부모들로써는 걱정을 안고 살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인터넷은 매우 흥미롭고 복잡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여러 인터넷 환경의 규칙들을 알아야 하고,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요령을 배워야 하지요. (14쪽)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 만난 이책은 그런 걱정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위해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책을 통해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들에 대한 정보들을 익힌 후

'중요한 규칙' 을 숙지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스스로가 지켜야할 네티켓 또한 배울 수 있었다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한 악성 댓글이나,

반복해서 같은 내용을 보내는 행동등 좋지 못한 내용들을 숙지할 수 있었다.

이런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미리 읽어봄으로써

아이들에게도 네티켓을 왜 지켜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직접적으로 때리거나 괴롭히는게 아니기때문에 사어비 폭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데,

이 책은 사이버 폭력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이 그저 장난이라 말하는 가해자와 달리,

이를 당하는 당사자인 피해자는 친구들의 괴롭힘 때문에 힘들어 하거나,

심한경우 학교를 나가지 않는 상황까지 생기게 되는데,

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어비 공격에 대한 내용들도 읽어볼 수 있었으며,

가해자에겐 장난이었겠지만 괴롭힘은 당하는 피해자에겐 장난이 아님을 인식할 수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해자 (방관자) 가 된 경우도 있다는 걸 알게되니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혹여나 피해자가 되었더라도 이를 방어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

혼자 끙끙거리며 고민하기 보다는 이를 실천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듯 하다.



 


제대로 알면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줄 사이버 세상!!!

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지식들을 갖추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대처하는 방법들을 숙지해둠으로써 도움이 되기에,

이책을 먼저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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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교사.대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교사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김지원 외 지음 / 꿈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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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사를 말하다!

 

꿈결잡시리즈JOB 교사

직업에 대한 책들중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꿈결잡시리즈를 만났다. 이번책은 '교사' 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먼 미래를 고민할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다. 이전에 읽은 책들이 너무 좋았기에 선택하는데 아무런 고민도 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만나는 선생님 뿐만 아니라, 유치원, 특성화학교, 특수교사, 사서교사, 상담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으며,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같은 꿈을 꾸고 있지만 책을 읽고 있는 청소년 보다 한발 더 앞선 대학생 선배가 들려주는 교사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 했다. 얼굴까지 예쁜 예비 교사 선생님들의 이야기라 더욱 귀에 쏙쏙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


본인이 왜 교사가 되고 싶었는지 이야기 하며, 꿈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저 어린 아이들처럼 나는 선생님이 될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이 아닌 선생님이 되기위해 준비해야 할 실질적인 부분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어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가 들려주는 교사 이야기 또한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었으며, 각 분야의 선생님들마다 갖고 있는 매력들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15년차 교직 생활을 하시면서도 본인이 부족하다 이야기하는 유치원 선생님, 유치원 아이들의 손편지, 선생님의 하루 일과와 수업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 아이들을 너무도 예쁘게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을 읽으며 유치원 교사는 다른 교사들 보다는 편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들이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시각장애인으로 최초로 일반 학교 영어 교사가 된 김헌용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며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일바인들 중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도 많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지? 라는 의문이 생겼다. 어린시절 이유도 모른채 어두워져 가는 시력. 양쪽 눈 모두 살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몇차례 수술을 통해 간신히 한쪽 눈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수술을 하기위해 날아간 독일에 다녀온 경험은 선생님에게 다른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그렇게 영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선생님이 되기위해 겪은 솔직한 선생님의 이야기에 크게 감동하며 비장애인 임에도 노력하지 않았던 내 삶을 반성해 보았다.


역시나 너무 알차게 구성된 책이었다. 실제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나와 같은 학부형에게는 선생님을 좀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기도 했다. 아이들이야 학교에서 매일 만나는 선생님이기에 친근감 있겠지만 가끔 한번 학교에 찾아가는 나로썬 선생님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곤 했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 이라 생각하니 이전보다 부담이 줄어드는 듯 했다.


교사를 꿈꾸는 학생에게도, 그런 학생의 부모에게도,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었다! 이책도 역시 강력추천!!!!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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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 - 짠테크와 부테크로 100% 수익 만드는 투자비법
이정우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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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하루라도 빨리 아끼고, 모으고, 올바로 투자하면 미래가 보장되는 화수분지갑을 만들 수 있다.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

우리 부부의 수입은 늘 한정되어 있다. 둘중 하나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그나마 현재 유지되고 있는 수입마져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더군다나 월급 외에 이렇다할 현금 흐름도 없어 남들 다 한다는 노후에 대한 대비는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이다. 어디선가 어설프게 본 통장 쪼개기를 실천하고 있는 것 외엔 그어떤 노력이나 실천이 부족한 상태인 것이다.


그런 내가 40대를 바라보는 시점이 되면서 내가 늙으면? 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남들 다 있는 퇴직금은 고사하고 그나마 있던 연금저축도 해지를 하게 되면서 그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남들처럼 어설프게나마 재테크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은 나의 보수적인 투자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원금에 대한 엄청난 집착 덕분에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통장은 개설해 본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적은 이율이라도 은행이 안전하다는 고정관념이 머릿속 아주 깊은곳에 뿌리박혀 있어 쉽게 이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연금의 6층탑  (24쪽)

연금 1층 : 공적연금 / 연금 2층 : 퇴직연금 / 연금 3층 : 연금저축 

연금 4층 : 연금보험 / 연금 5층 : 주택연금 / 연금 6층 : 농지연금

하지만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고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내 생각들이 변화됨을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이 책은 나이대별로 어떤 방식의 투자를 하면 좋을지 큰 틀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처럼 재테크에 기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큰 틀은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나이대별로 큰틀을 제시하는 이유또한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작가가 말하는 연금의 6층탑! 중 내가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는지 천천히 살펴보았다. 1층, 4층,5층.... 한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내 재무구조를 스스로 평가해보고 현재 나의 재정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따져보면서 그동안 지나쳐온 기회들이 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좀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마임드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란 생각을 할수록 아쉬움이 커졌지만 아직 30대의 삶을 살고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 순 있었지만 그 돈들을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이 책이 그런 궁금증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줄 수 있을 듯 하다. 은행경력 35년은 무시할 수 없는 경력이기에 작가의 말에 더 믿음이 갈 수 있었다. 무리하게 책을 따라하거나 당장 예금을 깨고 무리한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기에 서서히 상황들을 살펴가면서 부자마인드를 습관화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일반인들보다 더 짠돌이였던 수많은 부자들의 실제 이야기와 수십억 수백억대의 부자였음에도 무리한 투자로 인해 한순간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이야기 등 작가가 지켜본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제대로 된 투자가 왜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남들이 다 벌었다니 뒤늦게 궁둥이만 보고 쫓아가는 남 쫓아가기식 투자가 아닌 내가 앞장서 내 결정에 의해 내 분석에 의해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좀더 관심있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겠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몰라도 되지만 알면 유익한 TIP' 이었다. 제목처럼 몰라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다. 하지만 알고 있다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팁들이었다. 예를 들자면 종신보험에 가입할때 유의할점 같은 부분은 다른 책에선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이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고, 다행히도 내가 실천하고 있던 부분이기에 안심이 될 수 있었다. 이후 소개되는 다양한 팁들은 나의 다이어리 한켠에 살포시 정리해 두었다.


단계별 재테크, 맞춤형 부테크 습관을 위한 4단계 전략

① 부자 설계 / ② 푼돈, 종잣돈 투자 / ③ 증권 투자 / ④ 무동산 투자

이 책은 현실적 재테크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나처럼 초보들에겐 더더욱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하루라도 더 늦기전! 모든 사람들이 미래가 보장되는 화수분지갑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추천!!!!!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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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하며 영어한다 - 기초 필수 회화패턴 100
강다흔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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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필수 회화패턴 100

 

나는 여행하며 영어한다

매년 영어정복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곤 하지만 제대로 실천한 적은 없던 나다. 하지만 늘 외국인과 대화도 해보고 싶고, 원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기에 포기하지 못해고 새해가 되면 또다시 다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올해도 역시나 영어정복을 외치며 2018년을 맞이했고, 다른해와는 조금은 다른 날들을 보내고 있다.


올해의 목표는 가족과 함께 가이드 없이 외국여행가기! 이다. 다른해와 다를 바 없는 목표이지만 올해는 아들녀석과 함께 각자 방법대로 영어공부를 해보기로 하며 시작을 함께 했다. 아들녀석은 유투브 유명 BJ의 영상을 보거나, 팝송을 들으며 재미나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런반면 난 우선은 책, 그리고 단어를 달달(?) 외우며 조금은 재미없게 시작했다. 결론은 이내 난 지쳐버렸고 아들의 방법을 따라 문장을 통으로 기억하는 방법들을 도전하고 있다.


출근길 동영상을 통해 문장을 반복해 들으며 암기와 복습을 반복하는 날들을 보내던 중 기억에 남을 책을 한권 만나게 되었고, 그 책 역시 영화 감상을 통해 외국어에 접근하라 말하고 있었다. 무작정 아무 영화나 보며 영어를 학습하는 것이 아닌 작가만의 방법들을 전달해주며 학습법들을 이야기 해 주었다. 그러던 영화에 등장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확장해가는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진도가 나가는 듯 해 패턴과 관련된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의 목표인 여행! 그리고 영어! 가 모두 담긴 이 책은 제목부터 내 눈을 확 끓었으며, 책의 사이즈가 크기 않아 언제든 들고다닐 수 있어 좋았다. 뿐만 아니라 '기초 필수 회화 패턴 100' 나와 같은 쌩~ 초보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 너무 반갑게 느껴졌고, 받은 후 조금씩 아주 느리게 책을 활용해보기 시작했다.



상황이 대화체로 설명되고 이와 관련된 영어를 알려준 후 '회화 패턴' 훈련이 시자고된다. 하루 한장 많지 않은 분량으로 상황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진짜 그 상황에 닥친 듯 대화를 해보는 연습들을 하다보니 왠지 더 실감나게 느껴지는 듯 했다. 하루한장의 분량을 소화 한 후 다음날 다음장을 하기 전 전날 했던 분량을 반복하며 하다보니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뿌듯함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듯 하다.



2018년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영어 책들을 만났고, 그중 마음에 드는 책들 중 한권을 찾을 수 있었다. 기존의 책들과 병행하며 다시한번 영어 정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 있어 잠시 주춤하려 했던 의욕들이 되살아 날 수 있게 되었다. 다시한번 화이팅을 외치며! 올 한해 반드시 해외여행을 가이드 없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화이팅!!!!!!!!!!!!!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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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업! WAKE UP! -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크리스 바레즈-브라운 지음, 황선영 옮김 / 책만드는집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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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회사 - 집, 주 5일 같은 일과가 반복되는 지루한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주 5일은 회사에서 2일은 집에서 대부분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며 가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여전히 같은 삶을 반복한다. 마치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듯 느껴지는 요즘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웨이크업!」 재미난 책을 만났다.


오토파일럿 (autopilot) 상태 : 의식적인 자각 없이 자동적으로 행동하는 것

우리가 깨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80% 이상이 무의식적 상태에서 흘러간다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이런 상황의 예로 먼 거리를 운전하면서 목적지까지의 여정이 어떠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험을 예로 들고 있다. 의식적으로 떠올려본 일상속 마치 내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는 듯 느껴졌다. 매일 일어나는 이런 일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을 이 책에서 소개해 주고 있었는데 너무 흥미로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자신이 하루나 일주일 동안 깨어있다는 느낌을 얼마나 자주 받는지 관찰해 보라 말한다. 나의 하루를 관찰해본 결과 생각보다 깨어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 24시간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이 충분함에도 대부분의 시간들이 무의식적인 행동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걸 알게되니 너무 놀라웠다.


이 책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여러 가지 방법에 웃음, 액션, 실험적인 재미를 더했다. (23쪽)

가장 먼저 나오는 행동은 '숨쉬기' 이다. 단 한순간도 숨을 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늘 숨을 쉬며 살아가지만 자신의 숨쉬기를 의식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데 이런 숨쉬는 것만 제대로 해도 에너지가 더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말하고 있다. 작가도 올바른 호흡법을 배우는 데 6개월이 걸렸다 말하고 있었다.


[숨쉬기 연습방법] -36쪽-

  • 편하게 느껴지는 조용한 공간을 찾아서 가부좌를 한 뒤 등을 펴고 미소를 짓는다.
  • 5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6초 동안 그대로 있는다.
  • 7초 동안 입으로 숨을 내쉰다.
  • 두 번 더 반복하거나 의식이 또렷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고 느껴질 때까지 계속한다.

5-6-7 만 기억하면 되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이렇듯 느리게 그리고 깊게 숨을 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어느순간 이전의 거친 호흡 방법으로 돌아가 버리는 나를 볼 수 있었다. 하루 다섯번! 3분씩 투자해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기에 자꾸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상쾌했고, 심적으로도 차분해 지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다. 텔레비전 멀리하기, 눈에 띄는 것에 주목하기, 직접 요리하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그림으로 인생 그려보기, 하루의 첫 10분 등 다양한 활동들중 눈에 띄는 간단한 것들 먼저 도전해 보며 재미난 한주를 보낼 수 있었다.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 나에게 맞지 않는 행동들이라 느껴진다면 건너 뛰어도 된다. 마음에 들지만 약간의 변화를 주어 해보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그저 읽기만 하고 끝내지 말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생각보다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의식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꼭 한번 읽어보고 활동해보길... 바란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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