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책 - 극한 독서로 인생을 바꾼 어느 주부 이야기
장인옥 지음 / 레드스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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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1日1冊 일일일책」 '극한 독서로 인생을 바꾼 어느 주부 이야기' 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와 읽게된 책이다. 평범한 주부였던 장인옥 작가님은 왜 극한 독서를 해야 했는지, 이를 통해 어떻게 인생이 바뀌었는지 궁금함에 한문장 한문장 꼼꼼하게 읽기 시작했다.


작가님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남편의 실직이었다는 말에 내 과거를 떠올리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또한 예상치 못한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어린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오~랜시간 보내며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함도 컸지만 혹여나 실직으로 인해 더크게 상처받았을 남편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더욱 노력했었다. 그렇기에 작가님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무기력한 남편이 행여 일어설 힘도 없는 상황이 될까 노심초사 했을 모습들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돌아와 내 가정 안에서 회복을 해야 제대로 된 생활이 유지 되었을텐데 그런 상황이 되지 못했고, 일을 하는 것 보다 엄마로써 아내로써 주부로써 더욱 힘이 들었다고 한다. 나 역시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기에 얼마나 힘들었을 지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마치 내 얘기를 듣고 있는 듯 착각이 들기도 했다. 작가님은 그런 힘든상황을 책으로 극복했고, 난 가족들의 도움으로 이겨냈다는 점이 다를 뿐이었다. 위로와 치유가 절실했던 작가님이 우연히 만난 한권의 책을 통해 신세계를 경험했고, 1일 1독을 실천하며 책이주는 에너지를 받기 시작 하면서 삶이 달라졌다고 한다. 독서를 할때의 느낌들을 생생하게 전해주기 위한 작가님의 노력이 책에 묻어나는 듯 했다.


물먹은 솜처럼 아침을 맞이했던 독서전의 생활과 새벽5시 독서를 하기위해 알람을 맞춰 일어나는 독서 이후의 삶이 얼마나 다른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 책으로 시작되는 소중한 하루! 짬짬이 시간을 활용한 독서이야기! 책이 읽다 지루해질 즈음(?) 생기는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 삶에 어떤 변화들이 생기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건 결혼후 한~참이 지나서였다. 책과 친하지 않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기 시작했다. 내가 읽어야 아이들이 읽겠구나 라는 생각에 어린이용 문고를 빌려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여줬다. 틈만 나면 책을 들고있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려 책과 가까이 했고 아이들이 아닌 나에게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 의도적으로 읽는 척 했던 내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난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든 책을 집어 들었고 어느새 난 책을 읽는 것에 대한 의식적 행동이 아닌 습관처럼 자리잡게 됐다. 이후 두세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지금은 나도 아이들도 책과 많이 친해졌다.


작가님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었다는 말에 그것 처럼 좋은게 없다는 생각에 연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던 것도 내가 그런 행동을 의식적으로 함으로써 책읽는 습관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책을 읽게 되면서 거쳤던 과정들이 책속에 나오니 더욱 신기했고 내가 느꼈던 만족감과 즐거움 그리고 하루하루 변화되었던 내 일상들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듯 해 연신 웃음이 났다.


누군가는 책을 읽고 그것으로 끝~ 이겠지만 작가님은 책을 읽고 본인이 얻은 모든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한다는게 느껴졌다. 나 역시 2년여간 책을 읽으며 나만 좋고 끝이었는데..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내 책읽기가 2% 아쉬운 책읽기 였다는게 느껴졌다.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욕심에 설렁설렁 책을 읽었던 기억들도 떠올리며 좀더 진심을 다해 필사도 하며 지금보다 조금 느리게 책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고전에 대해 조금 부담감이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권의 책을 정해 아주 느리게 아주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 음미하며 읽어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의 책을 통해 독서 바이러스를 전달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적극 추천!!!!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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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 2030을 위한 부자 내비게이션
이하나 지음 / 무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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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내 집 장만' 이 꿈같은 이야기라고? 아니다, 이 책을 만나게 된다면!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이사 계획을 하던 중이라 제목에 눈이 가 읽게 된 책이다. 27세에 집 2채, 상가 1채 주인이 되었다는 젊은 작가의 이야기에 혹한것도 사실이다. 제목을 보니 그런 것들을 월급만으로 장만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또한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회사원 이기에 기대감에 더 열심히 읽었다.


내가 처음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한건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부도가 났을 때이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의 일이지만 임대로 살고있던 아파트가 부도가 나고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생각에 알수없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덕분에 밥도 먹지 못할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가만히 앉아 당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 네이버 지식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내 상황에 대한 부동산 정보들을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의 조언을 통해 조금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결국 아파트는 부도가 났고 그전에 난 분양을 받아 내 의도와는 달리 결혼 3년만에 내집을 장만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덕분에 저렴하게 집을 장만 할 수 있었고 부동산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당시엔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 내가 살고있던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가 부도가 나고 대부분 분양을 받은 1차의 경우와 달리 2차의 집들은 반 이상이 경매로 매각되기 시작했다. 그때 난 처음 경매라는 걸 알게 되었고 경매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시부모님과 남편의 반대로 실제 경매에는 참여할 순 없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집을 낙찰받는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정작 시부모님은 경매로 집을 낙찰받아 저렴하게 집을 장만했던 분이셨고, 착하지 못한(?) 사람이 집에 살고 있어 명도를 하기까지 고생을 했었다는 걸 그때 알게 되었다. 결국 남들은 좋은 기회에 좋은 집을 낙찰 받으며 축하주를 나누던 때 난 작은 평수의 내집 마련에 만족하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이후 경매에 대해 좀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런저런 핑계거리가 많아 쉽게 포기해버렸다.


이렇게 관심이 생기고 멈추기를 반복하며 15년의 세월이 지나갔고, 총알을 준비한다는 명목하에 부동산과 관련된 책들을 들춰보기만 했다. 책을 읽을 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할 거 같은 부동산 공부가 책을 덮음과 동시에 물거품처럼 사라지기를 반복했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나에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재촉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책을 덮은 이후에도 빨리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꾀 오래 지속 되었다. 아마도 소형 아파트에 대해 알아보며 매물을 찾던 중이라 작가의 말에 더 공감할 수 있었던 듯 하다.


구체적인 투자 사례들을 보기엔 2% 부족해 보이지만 동기부여를 하기엔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추천해주는 부와 관련된 책들도 찾아 보면 더욱 작가의 말에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 공인중개사 등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지 20~30대의 사람들이 아니어도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좀더 깊이있게 공부해 부자의 구역(?)에 한발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또한 내 머릿속의 생각들을 하루빨리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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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주택 투자법
부동산 연구회 지음 / 전원주택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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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을까? 캥거루 주택에서는 가능하다!


캥거루 주택 투자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요즘 이사갈 집을 알아보던 중이라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름도 낯선 캥거루 주택,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독립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에 더욱 관심있게 읽어봤다.


캥거루 주택은 하나의 큰 집 안에 작은 집이 포함된 형태로 

꼭 어미 캥거루가 새끼 캥거루를 품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당이 딸린 전원주택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으면서도 두 가구의 독립성이 강조된 집! 언젠간 부모님과 함께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어 고민했던 나였기에 더 관심이 갔다.


01. 당신은 캥거루주택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캥거루 주택에서 생활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보라며 체크리스트가 등장한다. 가족구성원은 어떻게 되는지, 몇층집이었으면 하는지, 어느지역이 좋은지 등 세부적인 질문을 통해 뼈대에 살을 붙이듯 자신이 살고싶은 집에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도와준다.


02. 당신은 어떤 캥거루주택에 살고 싶은가요?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질문들이 등장하고, 머리를 쥐어 짜며 작성해보면 좋을 듯 하다. 주택의 설계 기간, 비용, 입주일, 면적과 층수, 가구 분리 방법 등 전체적인 캥거루주택의 모습을 좀더 구체적으로 떠올려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집을 지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에겐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03. 당신은 캥거루주택으로 어떻게 수익을 내고 싶은가요?

나처럼 부모님과 함께 살 계획을 짠 사람도 있겠지만 부수적인 수입을 생각하며 캥거루주택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투자하고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할 자금은 어느정도인지, 대출의 비중은 어느정도인지, 주택을 직접 지을 것인지, 집을 지을 토지는 준비 되었는지 등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구체적으로 투자와 수익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1장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기록하고 자신이 원하는 집에대한 정보를 정리해 본 후 2장을 통해 금액별 투자 사례를 읽어 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3장을 통해 캥거루 주택에 대한 궁금증들중 자주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읽어볼 수 있어 구체적인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4장을 통해 투자자들을 위한 궁금증도 해결해주고 있다.


실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만한 책인 듯 하다. 책이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에 좋으며 언제 어디서든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내용의 부족함 보다는 책의 한장 한장의 두께가 두꺼워 책을 넘기고 잡는데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 살짝 아쉬웠다는게 흠이었을 뿐... 캥거루주택 투자자를 위한 실용서로 보기엔 충분할 듯 하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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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케치 : 가슴 뛰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8가지 비법 꿈 스케치
임영복.나요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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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은 성공의 열쇠를 가진 자다


꿈 ★ 스케치」 '전국 서점 청소년 분야 베스트 셀러' 라는 노란 표딱지에 홀린듯 집어든 책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진로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는지가 느껴진 책이었다. 또래의 두 아이와 함께인 엄마이기에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면 좋을 듯 해 읽기 시작했다.


인생 최고의 시나리오를 써라. 그대가 바로 주인공 이다! 

책을 펼치면 한페이지를 차지한 하나의 문장이 눈에 띤다. ​가슴속에 뭔가 훅~! 하고 바람이 드는 듯 찌릿함이 느껴졌다. 40대가 다 되어가는 나도 이런데 내 아이들은 이 문장에 어떤 설레임을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Step 0 : 꿈 스케치를 하기 전에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가슴 뛰는 꿈을 찾게 될 거라 말하고 있다. 실제 사례를 읽어봄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꿈 스케치를 시작했는지 알 수 있으며, 꿈 스케치를 하는 방법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다.


 


Step 1 : 종이 위에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적어라

'마법의 펜' 이라는 영화의 줄거리를 예로들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적으라 말을 한다. 얼굴에 미소를 짓고 원하는 것, 경험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등을 20개 이상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말을 한다. 책에 내가 원하는 것 20가지를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시도해봤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 않아 처음엔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페이지가 부족할만큼 하고싶은것(버킷리스트) 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버킷리스트 작성 후 내가 행복할때가 언제인지도 적어보고 나의 꿈에 관한 마인드 맵도 그려보며 조금씩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어떤순간 행복을 느끼는지 나에대해 구체적으로 알아 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직업에 대한 흥미도도 체크해 볼 수 있어 흥미와 연결된 직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Step 2 : 네 안에 숨겨진 열정을 찾아라 / Step 3 :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인정하라

Step 4 : 강점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 Step 5 : 내 꿈은 내가 결정 한다

Step 6 : 꿈의 BINGO / Step 7 : 꿈의 로드맵을 그려라 / Step 8 : 꿈의 전람회를 열어라 

각 목차를 읽어 보는 것 만으로도 자신의 꿈 스케치를 하는데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각 단계마다 꿈스케치를 적을 수 있는 공간들을 활용해 정성들여 기록해 본다면 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꿈 = 직업' 이라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한장 한장 정성들여 기록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의 꿈과 관계된 다양한 직업이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 갈 수 있을 듯 하다.


꿈을 찾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하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시작으로 조금씩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다보면 진짜 자신에 대해 더 많은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힘들어 할 아이들에게 숨을 쉴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선물하기에 이 책이 딱일 듯 하다. 예쁜 볼펜 한자루와 한권의 책!! 과 함께 자신의 꿈을 찾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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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책쓰기
조경애 지음 / 와일드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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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누구나 쓸 수 있다!


내 삶을 바꾸는 책 쓰기」 첫장을 펼치고 눈에 띤 작가님의 사진, 간단한 들어가기 글을 읽는데 어디선가 읽은듯한 가슴아픈 사연.. 왠지 낯설지가 않았다. 언젠가 읽은듯한 어디서 본듯한 친숙함에 찾아본 작가님의 저서목록에 눈에 띠는 책제목...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아... 2년전 그분... 드디어 떠올랐다.


당시 너무도 힘들다 생각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내가 작가님의 책을 통해 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사기에 휘말려 5년여간 지명수배 생활을 했던 독특한 사연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았던 책이었으며, 다행히 무죄 선고를 받고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책을 썼기 때문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 -들어가며 中-

아.. 그때 그분의 책쓰기가 일회성이 아니었구나.. 역시.. 책을 쓰고 다시 일어서 계속 자신을 위한 삶을 열심히 사셨구나.. 이젠 다른사람들도 책을 쓸 수 있다며 용기를 주고 계시구나..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한장한장 책을 읽어 나갔다. 책을 썼기 때문에 전문가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는 작가님의 생각은 내겐 조금은 낯선 것이었다. 한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성공했기 때문에 책을 쓰는거라 생각하며 살았던 나에게 왜? 라는 의문이 생기게 만들었고 이후 작가님의 생각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처럼 나또한 '책을 아무나 써?' 라는 생각이 강했기에 작가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새롭기만 했고, 바뀌고 싶다면 책을 쓰라는 작가님의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한장 한장 책을 읽는동안 글쓰기와 책쓰기가 같은거라 생각했던 내 생각을 하나하나 수정해주시는 듯 했다.


 


'글쓰기는 뛰어난 문장력을 요구하지만 책쓰기는 하나의 스킬' 이라 말하는 작가님의 말에 처음엔 살짝 거부감이 들었던것도 사실이다. 배우기만 하면 개나소나(?) 다 쓸 수 있다는 말로 보여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책 쓰기 과정을 학습 과정이라 말하며 故구본형 선생님의 말을 ("알기 때문에 쓰는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참으로 알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가장 잘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다.")  인용한 부분을 읽기 시작 하면서 조금씩 고개가 끄덕여 지는 듯 했다.


저서가 바로 강력한 마력을 이끄는 최고의 스펙이다. -75쪽-

책을 써야하는 이유가 한가득 들어있다. 책을 써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각 분야의 작가들에 대한 얘기도 한가득 이었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책을 쓰게 된건지 책을 쓴 후 어떻게 삶이 바뀌었는지 이야기하며 책을 써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책을 써야하는 이유 뿐만 아니라 책을 쓰는 노하우도 전해주고 있다. 강렬한 느낌을 전해주는 제목, 구성진 목차, 책을 쓰기 위한 출간계획서 작성등을 이야기 하며 책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읽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겠지만 책을 아무나 쓰나 라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꾸 책을 쓰라는 말이 거슬리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늘 책을 읽기만 했던 나의 생각은 아직은 반반?...ㅎㅎ. 자신만의 책을 꼭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듯 하다. 그런 분들에겐 추천!!!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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