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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어원편 (중3 ~ 예비고) - 서울대 쌍둥이 추천 화제의 영단어 책 ㅣ 중학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7월
평점 :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반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방학동안 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의지와는 달리 게으른 생활을 하는 딸 아이에게
살며시 「중학 영단어 - 단어가 읽기다 (어원편)」 이 책을 내밀었다.
격하게 공부하지 않을거라면 최소한 단어정도는 늘 보라며 내민 책을 보며
딸 아이는 얼굴을 살짝 찌푸릴 뿐 바로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 과연 몇일이나 갈지 ㅠ_ㅠ... )
크기가 큰편이지만 그만큼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었다.
이 책은 중3 ~ 예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딸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라 살짝 힘들어 하진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단어를 익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이 모습도 몇일이나 보여줄지 ㅠ_ㅠ... )

'하나를 듣고 열을 안다' 는 속담이 떠오르는 단어장 이다.
6개 어원 단어가 18개 덩어리가 되고 960개 단어로 확장!
중학내신에 맞는 960개 단어를 선별
단어가 저절로 구> 문장으로 바로바로 확장되는 원리
주구장창 단어만 죽어라 외우는 것과 달리 어원만으로 의미를 연상하고
이를 확장해 말하기, 쓰기까지 완성 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입장에서는 수 많은 단어를 외우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단어장이 아닐까 싶다.
물론,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효과가 다르겠지만....

읽기, 말하기, 쓰기까지 가능한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었다.
하지만 내눈엔 검은건 글씨요 하얀건 종이니...어쩌고 저쩌고... 일 뿐이다.
다행히 책을 보는 아이의 표정은 좋아보인다.
아마도 나보단 많이 이해하고 받아들인 듯 하다.

첫장의 시작은 '접두사' 이다
책을 보면 알 수 있듯 오른쪽 상단에 단어, 표현 듣기 QR 코드가 있다.
딸 아이는 QR 코드를 활용해 귀로 듣고 입으로 따라하며 문제들을 풀기 시작했다.

앞에서 알게된 '필수 단어' 들을 정리하고 완성하면 UNIT 1 이 끝~~~!!!!
앞에서 이해한 단어들을 PART 1 이 끝나면 다시한번 복습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못 이해했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체크하며 다시한번 복습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의 가장 뒷장에 따로 들고 다닐 수 있는 Workbook 이 있어
언제 어디든 들고 다니며 활용 할 수 있었다.

딸 아이가 방학동안 이 책을 얼마나 활용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허투루 보낼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잡아줄 거라 생각한다.
내신에 필요한 영단어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고
이책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