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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그린피스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11
박성진 지음, 안중걸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7월
평점 :
자유학기제를 위한 미래 교육 《Job?》시리즈
얼마전 「Job? 나는 태릉선수촌에서 일할 거야!」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직업군에 대해 찾아보던 중 이번엔「Job? 나는 그린피스에서 일할 거야!」 이 책을 만났다.
'그린피스' 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나또한 모르는게 많아 아이들과 함께 읽기전 먼저 읽어보았다.
역시나 아이들을 위한 학습만화라 참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등장인물중 병수는 심한 아토피 때문에 시골 하숙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컴퓨터도 없고 게임기도 없는 곳에서의 생활이 기분좋지만은 않지만
밤잠도 설칠만큼 심한 아토피가 나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생활한다.
병수가 머물고 있는 하숙집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젊은시절
그린피스 대원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린피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된다.

'지구를 보호하는 그린피스' 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가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 지부에 300만 이상 회원을 둔 세계적인 환경 운동 단체이다. (47쪽)
그들은 핵실험 반대, 핵 폐기물 매몰 반대, 고래잡이 반대, 참치잡이 반대 등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반대 시위를 벌인다.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라고 하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그린피스에서는 참 다양한 전문가들이 활동중이었다.
기후학자, 생태생물학자, 유전공학자, 해양학자, 지질학자,
회계사, 홍보전문가, 변호사, 의사 등 무척 다양했다.
우리나라에도 그린피스 사무소가 있다는 말에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를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후손들을 위해 꿋꿋하게 환경운동을 해 나가는 그들을보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도
후손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행동이란걸 알 수 있었다.
두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그린피스 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환경운동을 하는 방법들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워크북을 활용하는 것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듯 하다.
책을 통해 배운것들을 다시한번 확인 해볼 수 있으며,
나 자신이 그린피스 라는 직업과 잘 맞는 사람인지 체크해볼 수 있었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