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꺼내먹는 행복비타민
글고운 지음 / 온어롤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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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행복비타민. 하루 한 장으로 작은 변화를 느껴보세요!


매일매일 한알의 비타민을 챙겨먹듯 매일 한장의 행복 비타민을 통해 작은 변화가 생길거라는 「행복 비타민」 이 책의 구성은 너무도 단순하다. 명언하나, 작가의 일상 하나, 마음실천과 코믹한 문구하나, 사진 하나 그위에 명언하나. 왼쪽과 오른쪽을 한장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순히 명언만 보고 넘긴다면 한시간도 걸리지 않을만한 분량이지만 명언을 통해 소개되는 작가의 이야기는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다.


행복한 웃음은 집에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같다. -윌리엄 새커리- (16쪽)

A good laugh is sunshine in a house. - William Makepeace Thackeray

이 명언과 함께 엄마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17년간 암투병을 하는 아버지와 두 아이를 돌보시면서도 늘 밝게 웃어 주셨다는 이야기였다. 긴 글은 아니었지만 이 짧은 글을 보며 난 내 미간의 주름을 의식하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모든일에 쉽게 짜증을내며 아이들에게 큰 소리를 냈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되니 내 미간의 주름이 몹시 거슬리기 시작했다. 거울을 보며 인상을 쓰지 않아도 보이는 눈과 눈 사이의 주름은 내 얼굴의 크나큰 흠처럼 느껴졌다. 이 글과 함께 마음실천의 내용을 여러번 읽으며 아이들을 향해 자주 웃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자고 다짐을 했다.


진정한 성공은 평생의 일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찾는 것이다. -데이비드 매컬로- (50쪽)

Real success is finding your lifework in the work that you love. - David Mcullough

이 명언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지금 하고있는 고민과 연결된 명언이라 더욱 눈이 갔다.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난 남들보다 뭘 잘하는지 늘 고민하고 나에게 질문하고 있다. 아직 제대로 된 답을 찾지 못했지만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평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TV 화면속 백종원 아저씨를 보며 요리를 먹을때, 만들때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했었다. 부럽게만 느꼈던 백종원 아저씨가 하루아침에 그런 모습으로 바뀐 건 아니란 걸 알기에 나도 매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내가 되기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명언하나 작가의 글 하나를 보며 다양한 생각들을 해볼 수 있어 좋았으며, 필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나에게 명언한줄 따라쓰는 즐거움까지 주었다. 때론 누구의 명언인지 어떤 의미인지보다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도 하는 보면 기분 좋아지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받고 매일매일이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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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
김준호 지음 / 에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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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건의 창업 컨설팅을 하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첫 단추부터 내실 다지기까지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20대의 창업은 도전!  실패를 하더라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댈 수 있는 나이이다. 반면 중년의 창업은 절실함이 아닐까 싶다. 실패라는 단어는 떠올릴 수 없으며,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짓누르는 부부의 절실함. 평생 직장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중년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부담감이 있겠지만 그들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일것이다. 그래서 중년의 창업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100세시대. 이젠 110세 시대라는 말들도 간혹 들려온다. 이런 시대에 정년이 60세이다. 이것도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정년을 채우고 회사를 퇴직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있다. 40대에 명예퇴직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 너나 할것 없이 가게를 오픈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피숍과 통닭집이 많은것도 이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연 가게들은 하루에도 수십수백곳이 문을 열고 닫는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막연하게 시작한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런일들이 남의 일로만 보이지 않는건 내나이가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면서부터이다. 신랑의 나이가 40대를 넘어서면서 더욱 먼 훗날의 일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기에 더 늦기전에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Part 1 중년창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Chapter 1 중년 이후가 진짜 인생이다

Chapter 2 성공하는 아이템 실패하는 아이템

Chapter 3 변화하는 창업 트렌드

Chapter 4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1인 창업 아이템

Chapter 5 무조건 6개월은 해보고 창업하라

Part 2 창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Chapter 6 창업은 기본적으로 상품화다

Chapter 7 창업 전에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

Chapter 8 정부 지원 창업자금 100% 활용법


두루뭉술하게만 여겨졌던 창업에 대한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었다. 우리 부부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쪽에 소질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 해보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다. 나조차도 제대로 알고있지 못했던 나 자신에 대해 참 많은 질문을 하고 그 대답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되는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나, 그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들을 알아가며 성공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또한 이용할 수 있는 멘토링 제도나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와 같은 지원사업들에 대한 정보들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손해를 봤던 사레들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받는 방법들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정말 몰랐다면 크게 손해를 봤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내용들을 꼼꼼히 체크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에 신용등급을 올릴수 있는 팁까지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부지원도 빚이라는 걸 잊지 말라는 조언도 해주었다.


평생 직장생활만 하다 생에 첫 창업을 준비하는 중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찾고 성공하는 창업자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한 창업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좀더 알고 자신이 잘 하는 분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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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금융 100문 100답 - 부동산 왕초보의 금융자산 100% 활용 비법 100문 100답
박정수.김남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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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금융을 모르면 세상에 이용당하고 노후에 버려지는 지름길이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건 책을 쓰는 작가(?)의 생각이 다 다르다는 점이다. 소신에 맞게 투자를 하고 돈을 불려나가 부자가 되었다는 점은 같은데 그 과정이 모두 달랐다. 부동산만 봐도, 전세, 임대, 상가, 경매, 급매, 땅, 리모델링을이용한 시세차익 외에도 종류가 다양했으며, 과하다 싶을만큼 자신들의 주관이 뚜렷했다. 이들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중 하나는 실행에 옮기라는 말이었다. 매번 책을 통해 좋은 정보들을 얻음에도 불구하고 늘 고민하고 재고있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부자가 되고싶다는 생각만 할게 아니라 실천에 옮기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었다.


부동산 & 금융 100문 100답」 이 책에선 주택임대사업(소형아파트)을 추천해주고 있다. 매매가격대비 85%이상의 전세 시세를 유지중인 아파트라면 당장 구입하라고 말하고 있다. 재산세는 큰 부분을 감면 받을 수 있고, 종합부동산세도 거의 내지 않으며, 양도소득세도 많은 부분을 감면 받을 수 있다는 팁도 전해주고 있다.


Part 01 부자 시크릿 - 부자들만 아는 부자 노하우

Part 02 부동산 시크릿 - 뉴스테이 시대의 부동산 재테크

Part 03 금융 시크릿 - 저금리 시대의 금융자산 관리


내가 그동안 생각하고 있던 부동산은 월세부분이었다. 매달 월세를 받으며 내가 일하지 않고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월세 수익을 제대로 받지 못해 고민하고있는 사람들을 예로들며 전세를 권해주고 있었다. 전세를 끼고 집을 구입함으로 인해 적은 돈을 들여 집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매년(또는 2년마다) 전세값이 오르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그 아파트의 전세가보다 떨어지지 않는다.(170쪽)


일본의 사례와 비교하며 부동산이 폭락 할거라는 '부동산 폭락론자들' 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부동산이 폭락할거라 말을 한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이 시기에 수십에서 수백채의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한다. 작가도 한때 부동산이 폭락할거라는 말에 집을 팔았고 결론적으로 그 집은 1억원이나 올랐다고 한다. 나또한 부동산이 폭락할거라는 말에 지금보다 평수를 넓혀 이사를 갈까 생각하던 중 이사를 가지 않기로 결정을 했었다. 결론적으로 그 집은 그당시보다 5천이상 올랐다. 어떤말을 믿어야 할지 누구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결정을 내려야 할지 그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일 것이다.


이 외에도 금융과 관련된 팁들도 배울 수 있었다. 어떤책에서든 권해줬던 통장 쪼개기를 이 책에선 권하지 않고 있었다. 차라리 그 의지와 열정을 다른데 쓰라고까지 말을 하고 있다.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은 작가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강하게 느껴지는 작가의 주장(?)들로인해 이 책의 호불호가 격하게 갈릴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재테크 상식은 갖추고 있으면 좋을듯 하다.



[박정수의 투자 조언 10계명 : 이것만 지키면 부자가 안 될 수 없다]


1. 돈을 깔고 있지 않는다

2. 제대로 된 복리를 이용해 목돈을 만든다

3. 목돈이 모이면 소형 아파트를 구입한다

4. 소형 아파트를 최대한 늘려나간다

5. 현금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6. 아파트를 통한 현금 흐름으로 돈이 계속 구르게 한다

7.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는다

8. 누가 뭐라 해도 귀를 막고 위의 방법을 고수한다

9. 박정수라는 사람을 최대한 이용한다

10. 세상의 재테크 정보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책의 마지막엔 강력한 10게명도 등장한다. 이대로만 하면 부자가 안될 수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실천까지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다. 누군가는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 애쓰겠지만 누군가는 이 책을 멀리할 거란 생각도 든다. 선택은 독자가 알아서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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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무너지다 - 한국 명예혁명을 이끈 기자와 시민들의 이야기
정철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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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분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팩트' 는 대통령의 '심판' 을 요구한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하지? 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지인분은 예전부터 그사람을 공주라 불렀다. 난 지인분이 왜 그런말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젠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사람은 대통령이 아닌 진정한 공주였다.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면서도 자신이 뭘 잘못한지 모르는 자신의 세계에 갖혀사는 그런 공주였다.

 

 「박근혜 무너지다」 이 책을 읽으며 한숨이 절로나왔다. 여전히 마무리가 되지 않고 버티기를 하고있는 지저분한 그 사람의 행동에 기가 차기도 하다. 촛불이 하나 둘 모였고 그사람의 탄핵 이라는 결론을 냈다. 탄핵이 진행되기전 깔끔하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조금이나마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면 좋았을것을.. 지저분함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매일 TV를 틀면 그사람과 최순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젠 지겹다 싶으면서도 매일매일 놀란다. 알고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일이 새롭다. 어쩌다 아이와함께 뉴스를 보는 날이면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할지 부끄럽기 짝이없다.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하다.


 

1부 전장으로 향하는 권력과 언론들

2부 최순실 국정농단 진압 난중일기 20일

보론 2016년 10월 26일, 그후

​책을통해 알게되는 사실들에 다시한번 놀라울 뿐이다. '공주님' 심기를 건드리면 보수언론도 철저히 '응징' 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어이없는일들 투성이다. 12살때 청와대에 들어가 18년간 물러나지 않을 것 같은 통치자의 딸로 살았던 그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본적도 없으며, 아이를 낳아 길러본적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사람이 한 나라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고 그사람과 최순실은 나라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자신들의 이익을 챙겼다.


뉴스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JTBC는 본다. 통쾌하게 비판하며 중요한 포인트만 콕콕 찍어서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듯 해 시원함에 자꾸 보게된다. 이 사건이 어서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제대로 끝났으면하는 바램이 더욱 크다. 언론사들과 시민이 이뤄낸 이 결과가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며, 잊지 말아야 할 한국의 역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잊혀지지 않고 자꾸 다시 기억해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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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법 - 30만 학부모가 선택한 교육전문가 민성원의 명품 학습 코칭
민성원.김지현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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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부를 못하고 싶은 아이는 없다!


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법」이 책의 저자의 말의 시작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이다. 나도 모르게 늘 책상에 붙어있는 아이를 떠올렸고, 효율적이지 못한 아이의 공부 방법들을 떠올려 보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자신만의 공부 방법들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1부 : 공부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력

2부 : 초등학교 때 배우면 수능까지 가는 학습력

3부 : 실전에 강해지기 위해 쌓아야 할 시험력

4부 : 상위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공부환경


공부의 5단계

입력

단기기억

사고

장기기억

출력

 

 

[기본력]

 

[학습력]


[시험력]

아이의 학습수준을 이해하고, 남을 따라하기 보단 아이의 수준에 맞게 시작해야하며, '목표학습법' 을 통해 자극을 주기도 하고, '목차학습법' 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는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아이의 학습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을 소개해주어 내 아이가 '어른의 칭찬이나 꾸중에 민감한 이상형' 이란걸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읽어본 많은 공부 방법들에 관한 책들과는 사뭇 다름을 느꼈다. 선생님께서 제시하는 공부 방법들이 아이들에게 적용시키기에 부담이 없어 보였으며, 특히 우리 아이와 같이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더없이 좋은 방법들이었다. 하루 30분 1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것 조차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수업이 끝난 5분을 활용하는 방법들은 그야말로 최적의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시험을 위한 과목별 핵심 공부법들을 통해 각 과목마다 공부방법들의 포인트를 찍어주어 아이또한 편하게 이해했다. 무조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게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제대로된 공부방법들을 알지 못해 힘들어 했던 딸 아이에게 이젠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순식같에 책을 읽었다.

 

성적이 다가 아니란걸 알지만 아이가 꿈꾸는 일들이 성적으로 인해 좌절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아 2017년엔 아이와 함께 새로운 공부 방법들을 천천히 습관화 시켜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도 아이도 막연하게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은 듯 해 너무 감사하다.

 

공부는 잘하고싶지만 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며,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던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하다.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아이에게 최적화된 방법들을 꼭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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