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나를 지켜낼 힘이 있다 - 원하는 삶으로 나를 이끄는 3가지 단어
쉬지아훼이 지음, 한유진 옮김 / 예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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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세상의 것이 아닌 나 자신의 것이다! 단지 변화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


2016년 12월 31일 일년동안 내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되돌아보기에 너무나 좋은 날이다. 이런 날 「나에겐 나를 지켜낼 힘이 있다」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으며, 너무나 평범했던 내 삶을 돌아볼 수 있어 너무나 좋은 하루였다.


PART 01 나를 자유롭게 하는 힘, 자주성 - 인생은 세상이 아닌 나 자신의 것이다

PART 02 원하는 나를 만드는 힘, 자발성 - 나는 마음 먹은 만큼 승리할 수 있다

PART 03 나 자신을 지키는 힘, 자존성 - 나는 세상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

자주성, 자발성, 자존성 비슷한 단어이지만 이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사뭇 달랐으며 이 의미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회사원A과장의 아침, 공시생 B씨의 하루, 입사 1년차 C씨의 퇴근길을 보며 누군가의 삶이고 내 삶과 너무나 비슷한 삶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었고 이 책 또한 그런 책들 중 하나였지만 연말이라 그런지 좀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그저 착하고 공부잘하고 부모님 말씀말 잘 들으면 된다던 어른들의 말을 믿었다. 그래서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했다. 부모님말이나 선생님 말을 거스른 기억이 없으며 12년 개근상을 받았다. 단 한번의 지각도 조퇴도 결석도 없이 그야말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학교에 다녔다. 하지만 졸업 후 나의 삶은 내가 했던 노력들에 비해 기가막힐만큼 초라한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학창시절 작가의 말처럼 자주성이 강한 아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해봤다. 나름 반항도 해보고 학창시절에 해볼 수 있는 온갖 일들을 다 해보았다면 지금처럼 고정관념에 박혀있진 않았을 듯 하다.


버려야 할 것 1 - 성실함에 대한 강박

버려야 할 것 2 - 완벽주의

버려야 할 것 3 - 시간 낭비

버려야 할 것 4 - 안정된 삶에 대한 통념

버려야 할 것 5 - 가짜 열정 

자기 관찰 일지라는 새로운 것을 알게되었다. 매일 하루 일과를 적고, 오늘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에 관한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하루 느낀 감정들을 정리하며, 새로 발견된 습관이나 기호, 행동 양식들을 적는다. 일주일에 한번 이를 분석해보고,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일지이다. 관찰일지를 통해 자기자신을 관찰해 볼 수 있으며, 지난 날과 달라진 점이나 새롭게 발견된 점들을 찾아 볼 수 있는 너무 좋은 일지란 생각이 들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자기관찰일지를 써보는 것도 나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했다.


승리로 이끄는 힘 1 - 자기 이해

승리로 이끄는 힘 2 - 자기 설득

승리로 이끄는 힘 3 - 자기 조정

이 책의 ​마지막 장을 통해 가장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며 말로만 떠들고 다녔던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속에 숨어있는 나 자신의 열등감이 생각보다 크단것도 알 수 있었다. 난 학력도 높지 않고, 외모도 예쁘지 않으며, 누구처럼 날씬하지도 않고, 다른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 기분나빠했던 엄청난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다른이와 비교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스스로 열등감에 둘러쌓여 있었다는 걸 알게되면서 책에 더욱 집중하게 된 듯 하다.


"나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다.

그 누구도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기준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 (195쪽)


나를 사랑하는 연습 1 - 열등감과 이별하기

나를 사랑하는 연습 2 - 마음 지켜내기

나를 사랑하는 연습 3 - 인품을 키우기

2017년엔 좀더 자신감 넘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다. 30대 중반 끝자락에 알게된 나의 안좋은 모습들을 털어내고 내년엔 좀더 나다운 모습들을 찾고싶다. 누군가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내 주관대로 행동하는 나다운 모습을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좋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하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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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6 + 한글 NEO + 원노트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전미진.이화진.신면철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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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쉽게 기능은 빠르게 실무활용은 바로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다양한 컴퓨터 활용 능력들을 배울 수 있었다. 컴퓨터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배웠던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된건 결혼을 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아이들을 키우고 신랑 뒷바라지를 하며 가정에 충실한 시간을 보낸 후 일을 하게 될 수 있는 여건이 되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사용하지 않았던 것들은 대부분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첫 직장은 현장업무였기에 컴퓨터 활용 능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지만 이후 직장들에선 컴퓨터를 활용해야하는 일들을 근근히 소화해 내야만 했다. 다시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배우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고 그때그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업무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답답했다. 너무나 많이 바뀐 컴퓨터 화면들을 보며 다시한번 배워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던차에 너무나 반가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6 한글 NEO + 원노트」 이 책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답답했던 것들을 보다 쉽게 해결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컴퓨터 전체 화면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습득 한 후 하나하나 차분하게 따라해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는 소설책이 아니었기에 당장 급한 것들부터 찾아 따라하기 시작했다.


지워졌던 기억들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으며, 단축키를 함께 알려주어 보다 쉽고 빠르게 배워 나갈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가장많은 활용을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엑셀이다. 더하기 빼기 표만들기 등을 사용하긴 하지만 함수와 수식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 큰 활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집중해서 연습했고,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기억은 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수식들을 이용해 보다 쉽게 데이타를 활용 할 수 있었으며, 그림을 통해 화면을 보듯 따라하며 배울 수 있어 어렵지 않았다.


이 외에도 아이의 학교 숙제를 하기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들이 많아 딸 아이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매번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내가 숙제들을 도와주곤 했는데 책을 보며 하나하나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이젠 스스로 숙제들을 해결할 수 있겠다며 무척 좋아했다.


이 책에서 가장 생소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원노트이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기에 따라하며 쉽게 배울 수 있었는데 원노트라는 새로운 기능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기에 업무에 큰 도움이 될 듯 했다. 아직은 생소한 감이 있어 버벅이긴 하지만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도 원노트를 활용 할수 있기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배워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처럼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그런 책이었으며, 쉽고! 빠르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책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 더욱 좋았다. 많은 양을 정리하기위해 책이 두꺼워져 무척 무겁게 느껴졌지만 사무실 컴퓨터에 동영상을 다운받아 강의를 들으며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어 책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딸아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으며, 기본적인 내용들을 하나하나 독학 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혹여나 아직 컴퓨터를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해 업무에 큰 어려움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져보면 좋을 듯 하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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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 - 경쟁에 집착하지 마라, 오직 너만의 길을 가라
길영로 지음 / 페가수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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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탓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 책의 표지에 써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면서 자신을 성장시켜라' 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다. 넘버원이든 온리원이든 둘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1부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2부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3부 생각을 어떻게 실행으로 옮길 것인가

과도한 경쟁속에 살고있는 아이들을 보면 보는 내가 다 안타깝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의 아이들만큼은 행복한 학창시절을 기억하기를 꿈꾼다. 아이들과 상의 후 운동 한가지, 좋아하는 것 한가지를 배우기로 한 후 실천에 옮기고 있으며, 자신들이 정한 것들 이기에 그만두겠다는 말이 나온적이 없다. 그런데 가끔은 다른 아이들은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 라는 걱정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 걱정들을 이 책을 읽으며 날려버릴 수 있었다.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논리와 지혜를 전하는 책  

 

2부 를 읽으며 아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이 뭔지 고민해볼 수 있었다. 요리를 좋아하는 자식걱정을 하는 부모에게 건낸 작가의 조언, 대학진학전 존경하는 작가를 만나는 기획을 했다는 어린 학생들에게 해준 조언,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보며 딸 아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들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마치 내가 그 부모인듯, 그 학생인듯 감정이입을 하며 조언을 듣는 입장이 되어보기도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는 말이 지금의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재일을 그만두고(가치없는 일이란 생각에) 내가 잘할 수 있는 다른 좋은(?) 일들만 찾아 다니던 나에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찮게 생각하지 말라 말해주시는 듯 했다. 그닥 싫은 일도 아니었는데 일에 익숙해지면서 나태해졌던 나 자신을 발견한 듯 했다. 덕분에 지금의 짜증스러움은 조금 덜어내고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262쪽)

책을 읽은 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위한 내가 아닌 나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내 어린시절엔 어떤 꿈을 꿨었는지를 생각하며 즐거운 기억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또한 지금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이이나 누군가에게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책을 가까이에 두고 가끔 펼쳐보며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다보면 성장하는 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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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이기주의 - 내 인생의 중심이 되는 힘
김수환 지음 / 리즈앤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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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만족을 최우선에 놓고 결정을 내리는 '착한 이기주의' 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이다.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친구와 싸우고 싶지 않다는 딸아이는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된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오면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구구절절 이야기 해주던 딸 아이는 언제부턴가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기 시작했다. 그대신 온갖 짜증을 나에게 내기 시작했다. 남들이 다 겪는다는 사춘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럼에도 아이가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착하다는점이다. 착한아이란게 남들의 눈엔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며 다툼없이 지내는 그런 상황들을 생각하곤 하는데 난 그저 답답하게 보일 뿐 이다.

 

친구들과 다툼이 있을만한 일들이 생기면 딸 아이는 상황들을 피해버리곤 한다. 쉽게 말하면 자신이 손해를 보는 선에서 마무리는 지어버리는 것이다. 말없이 딸 아이의 사물함을 열고(비밀번호 노출됨 -_-) 딸 아이의 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넣어두었고, 딸 아이는 사물함을 열다 그 물건들을 떨어뜨렸다. 결론적으로 물건들중 코바늘 (1000원짜리) 을 잃어버렸는데 딸 아이의 친구는 딸 아이에게 코바늘을 사오게 했다는 것이다. 나였다면 내 사물함을 말없이 연 니 잘못 이라며 나한테 사과를 해야 맞는거라 얘기했을테지만 딸아이는 조용히 내가 쓰던 코바늘을 가져갔다. 이런 딸 아이의 답답함 때문에 딸 아이가 많은 손해(?)를 보고 있음에도 딸 아이는 그저 싸우는게 싫어서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조금은 이기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착한 이기주의」 이 책을 읽던 중 딸 아이가 생각남과 동시에 나또한 반성했다. 딸 아이가 그런 행동들을 보이는건 나를 닮아서인듯 했다. 내 나름 했던 배려가 언제부턴가 그들에게 있어 당연한게 되었고, 난 늘 양보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자신들은 1도 손해보지 않으려 하면서도 내가 그런 행동들을 하면 왜 그러냐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Part 1 당신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한 me-first

Part 2 '지금 행복' , '나의 행복' = '착한 이기주의' 

Part 3 내 삶의 큰 축, 직장에서 착한 이기주의로 사는 법

Part 4 결국 내가 돌아가 쉴 곳, 가정에서 착한 이기주의로 사는 법 

Part 5 Communication;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단 하나의 비법

Part 6 행복과 성공의 밸런스; 착한 이기주의 실천하기

이기적이라는게 때론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늘 손해를 보는 딸 아이에게도, 그런 딸 아이를 보며 답답하다 하면서 또한 손해를 보고있는 나에게도 우리만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착한 이기주의' 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직장생활 7년차이가 결혼생활 5년차인 작가는 직장에 사표를 냈다. 가볍게 마음이 변해서가 아닌 삶의 균형이 무너짐을 느껴서 였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삶의 발란스가 무너질만큼 견디고 견디다 불쑥 사표를 던지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발란스가 무너지기 전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착한 이기주의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힘든 상황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거라 말한다.


일을 하는 이유도, 내가 돈을 버는 이유도, 돈을 많이 모아 큰 집에 살고싶은 이유도, 모두가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것인데 그 일에 너무많은 시간들을 빼앗기고 있으며, 내 자식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경제활동을 하고있는데 정작 사랑하는 자식과는 얼굴을 마주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일을 그만 둘 수도 없다. 직장에만 올인할수도, 가정에만 올인할수도 없기에 삶의 발란스를 맞춰야 하며, 작가가 실제 경험과 자료를 통해 얻게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공통점

1. 나에게 주어진 역할과 기대되는 업무의 결과를 정확히 파악한다

2. 주어진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한 다음 일을 시작한다

3. 파악한 업무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몸이 아플땐 아픈티도 내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도와주더라도 내일을 마무리 지은 후에 도와주며, 부부간의 소통을 통해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라는 단순하지만 행동하지 못했던 내용들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이든 회사생활이든 좀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동안 내가 왜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며 지겹게만 생각했던건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으며, 가정에서도 남편과의 불화가 일어나는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하나 체크해보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방법들 하나하나 체크해보며 지금의 내 상황들을 되돌아 보았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기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것' 이란 것도 알 수 있었다. 멍청하게 아프면서도 끙끙거리며 참고있을게 아니라 내 할일을 마무리 지은 후 아픈티도 팍팍 내가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내몸하나 챙기는것도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정에서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었다. 신랑과의 다툼의 원인들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론 더 많이 소통하고 요구하고 인정하며 지금보다 더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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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순시리공화국이다 -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의혹, 혹은 진실, 황당하고도 미스터리한 시간의 곤두박질에 대한 엽기적 고찰!
박그네 지음 / 서교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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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의혹, 혹은 진실

황당하고도 미스터리한 시간의 곤두박질에 대한 엽기적 고찰


잠들기전 잠시 읽다 자려고 책을 펼쳤다. 매일 방송되고있는 믿을수 없는 일들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대한민국은 순시리공화국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유쾌한 유머임에 분명한데 한편으론 씁쓸하다. 어이없고 황당하고 기가막힌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고 대통령은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사과를 발표한후 국민과의 불통을 선언해버린 듯 하다.

 

따끈한 물침대에 두 여자가 누워있다. 전날 격한 음주가무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던 성형외과 의사 K는 간호사도 없이 보수가 짭짭할 수술을 시작한다. 자신의 VVIP들에게 딱 알맞은 맞춤형 주사제를 비밀링 입수하여 마술을 시행한다. 수술을 끝내고 돌아온 K는 아직 술이 덜 깬 상태였지만 뭔가 찜찜함을 느낀다. 그러부터 7시간 후 순시리와 그네는 기가막힌 장면을 보게된다. 그네는 순시리의 얼굴을 뒤집어 쓰게됐고 순시리는 그네의 얼굴을 장착하게 된 것이다. 그네들은 빠르게 자신들의 상황에 적응했고, 순시리는 그네의 얼굴로 그네는 순시리의 얼굴로 일국을 통치하게 된다. 그들은 그렇게 원 플러스 원으로 대통령질을 시작했다.

 

유머였다면 웃고 넘겼을 일이지만 정말 이런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들의 해괴망측한 행동들을 이런 유머가 아니라면 어떻게 이해하고 넘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1 나쁜, 이상한, 미친 X들

2 대통령도 원 플러스 원 

3 국민이 기가막혀
4 순실이네 파란닭장

5 순시리네 닭장 공화국

6 하야가

어떤일들이 일어난건지,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매일 보도되고있는 방송으로 인해 모르고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방송을 잘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유머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일들을 유머로 만들어낸 작가도 대단하지만 이런 유쾌한 유머를 통해 너무나 적나라하게 지금의 상황들을 알 수 있게 해주니 더욱 놀랍다.

 

연일 보도되는 뉴스들을 보다보면 나도모르게 짜증이나 TV를 꺼버리곤 한다. 기분이 좋던 하루가 이런 뉴스들로 인해 최악의 기분으로 마무리가 되곤 해 요즘은 TV 조차 잘 보지 않게 된다. 어쩌면 그네의 로봇설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꼭두각시 역할을 한 그의 행동들이 황당하기만 할 뿐이다.

 

내 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이 나라가 해괴망측한 꼴이 되어버린 듯 해 미안함 또한 느끼게 된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 속에 뼛속까지 파고들만한 기가막힌 현실이 숨어있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가득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가볍게 다룬 내용들 이기에 아이들이 읽어도 좋은만큼 재미있지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순시리 공화국이다. 어이없고 황당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책의 제목을 보며 헌법 제1조 1항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황당하지만 다시는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전국민이 벌이고있는 촛불집회가 좋은 결과와 함께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득할 뿐이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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