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의 사나이

    (The Third Man)

 

 

 감독 : 캐럴 리드

 출연 : 조셉 거튼. 알리다 발리. 오손 웰즈

 

  1949년 작품으로 네티즌들로부터 굉장히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2차 세계 대전 직후, 4개 승전국에 의해 공동으로 치안

 이 유지되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올리 마틴스라

 는 한 미국인 3소설가가 도착한다. 그는 친구 '해리 라임'일자리 제안을 받아들여 방문하게 된 것이었.

 

  하지만 도착한 날, 해리가 차 사고로 죽게된 것을 알았으며 해리의 차 사고가 의문투성이임을 또한 알게 된다. 그는 해리와 친분이 있었던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고 현장엔 해리의 친구가 두 명이 아닌 세 , 3의 사나이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해리의 옛 애인인 애나를 찾아간 마틴스는 연정을 느끼고, 위조한 여권이 발각돼 곤경에 처한 그녀를 도와주려고 하였고 그러던 중 우연히 죽었다던 해리를 목격하고 만나게 된다......

 

 오손 웰즈를 제외한 출연 배우들이 모두 오래된 배우들이라서 인지 친근감은 좀 덜한 것 같지만 스토리의 구성은 의외로 탄탄하고 지하 하수도의 추적 장면은 현재의 영화들과도 비교하여 차이가 없을 만큼 현실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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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추적자(Killing Floor)

                                                                                           리 차일드

 

 잭 리처는 12시경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체포되었다.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조사를 받았지만 곧 알라바이가 확인되어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문과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서 주 교도소로 보내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6개월 전에 전역한 퇴역 군인. 경찰서장인 모리슨이 그를 피의자로 지목했었다.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은 다음 온 몸의 뼈가 부서진 피살자를 조사하던 경찰은 그의 신발 속에서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전화번호의 주인인 폴 허블을 심문하여 그가 범인이라는 자백을 받아 내었다. 하지만 그는 명확한 알리바이가 있었고, 그의 자백은 거짓이었다. 사건의 정황으로 보아 범인은 최소 2명 이상이었기 때문에 잭 리

처도 허블과 함께 주 교도소로 보내졌다.

 

  교도소 내에서 리처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허블은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암시를 한다.

 

 신원과 알리바이가 증명되어 두 사람은 교도소를 나오게 되었지만 허블은 자취를 감추었으며 경찰서장 모리슨과 그의 부인이 살해당하고 첫 번째 피살자가 자신의 형임이 밝혀지자 리처는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잭 리처 시리즈 현재까지 22권이 번역되어 출판되었고 지금도 출간 준비 중인 작품이 있다. 사건의 전개도 빈틈이 없이 스릴과 스서펜스가 넘치며, 악당들을 물리치는 잭 리처의 활약도 너무 통쾌하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 영화화 된 원 샷(One Shot)으로 알려져 있다. 시리즈물이기는 하나 각 권이 따로 독립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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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추적자]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로 더 잘 알려진,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퇴역 군인 잭 리처가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줄거리인데, 작가는 이 작품의 대성공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년 1권씩 잭 리처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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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6-07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잭 리처와 톰 크루즈의 괴리가 너무 커서 영화보기가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_-;;

하길태 2020-06-07 22:50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네요......
하지만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르겠지요?
아마도 영화가 세 편인가까지 나와 있는 것 같네요......
 

 

프로이트(Freud)

  

 감독: 존 휴스턴
 출연: 몽고메리 클리프트, 수잔나 요크 등

 

  아직은 정신의학 분야가 의술로서 인정받지 못하

 시절부터 시작하는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로이트(Sigmund Freud 1856 1939)의 이야

 기이다.

 

  빈 대학교 부속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프로이트는 히스테리를 인정하지 않는 헤르교수의 방침을 어기고 히스테리 환자를 입원시킨다. 그 일로 인해서 헤르교수와 갈등이 생긴 프로이트는 병원을 떠나 파리의 샤코트 박사에게로 간다.

 

  샤코트는 기존의 의학계의 관념을 뛰어넘어 히스테리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프로이트는 그가 히스테리 환자를 관찰하고 최면술을 통한 치료 과정을 보게 되면서 인간의 내면에는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과정, 즉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 된다.

 

  헤르교수는 프로이트의 연구 결과를 평가절하 하였지만 같은 의사이자, 정신적인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브로이어와 함께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버지를 공격한 젊은 남성의 최면 치료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아 모든 최면 치료를 중단하기도 한다......

 

  히스테리로 인한 마비 증세, 최면 치료 등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이 놀랄만하다. 영화 속에서 그냥 정장 차림으로 회진하는 것을 보니 그 시절에는 의사 복장이 따로 없었던 것 같아 왠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다.

 

 영화 자체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출연 배우인 몽고메리 클리프트는 꽤 알려진 배우였다. 출연했던 주요 작품으로는 지난 여름 갑자기’ ‘젊은 사자들’ ‘지상에서 영원으로’ ‘젊은이의 양지’ ‘붉은 강’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등이 있다. 수잔나 요크는 적과 백에서 주연을 맡았고 조연이나 단역에도 많이 출연할 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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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미궁
기시 유스케 지음, 김미영 옮김 / 창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림슨의 미궁

(クリムゾンの迷宮)

                                                                                         기시 유스케

 

  대기업 규모의 증권회사에 근무하다 실업자가 된 후지키 요시히코. 어느 날 잠이 깨니 상상도 가지 않는 엉뚱한 곳에 버려져 있었다. 계절도 변해 있었다. 눈이 오는 추운 날씨에서 무더운 여름 날씨로. 곁에는 물통과 영양식이 들어 있는 도시락통 그리고 게임기가 놓여 있었다.

 

  게임기를 작동시키니 간단한 환영 인사와 게임 방법, 그리고 출발 지점 안내가 나타났다.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 하룻밤을 더 그곳에서 머문 후지키는 다음 날 오토모 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어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

 

  그들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사의 아르바이트 자리에 응모했다가 최종 면접을 위하여 기차를 탔고, 기차 안에서 누군가가 건네주는 음료수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던 사실을 기억해 냈고, 이제 함께 게임기가 지시하는 게임의 출발점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들이 첫 번째 CP(Check Point)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이미 7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조를 나누어 서바이블 게임을 시작한다......

 

 기발한 메뉴나 특별한 반전은 없었다. 다만, 특징을 든다면, 적을 죽이는데 그치는 다른 서바이블 게임과는 달리 사체를 훼손하여 인육을 먹는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몇몇 이런 종류의 일본 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럴 적 마다 중일전쟁이나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도를 휘두르며 참수 경쟁을 벌이고 잘려진 목을 진열해 두고 기념 촬영을 하던 잔학한 일본군의 모습이 떠 오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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