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모중석 스릴러 클럽 21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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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백(The Innocent)

                                                                                           할런 코벤

 

 맷 헌터는 스무 살 때 우연히 친구 더프의 싸움에 휘말려 본의 아니게 스티븐 맥그래스를 죽이고 말았다. 4년의 복역 후 그는 출소하였고 올리비아를 만나 결혼하였다. 그리고 9년 후 그는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스트리퍼 키미 데일에게 동료였던 캔디스 포터의 딸이라는 한 소녀가 찾아 왔다. 소녀는 10년 전의 일인, 캔디스가 살해되었다는 얘기를 맥스 대로우 형사에게 들었다며 클라이드 랭거가 범인임을 알고 있고 그를 찾고 싶다고 했다. 클라이드와

그의 파트너 엠마 르메이는 달아났고 소식을 알 수 없었다.

 

  뉴저지 주, 어빙턴. 맷은 새 집으로 이사할 생각에 행복해 했고 올리비아는 보스턴으로 출장을 떠났다. 맷의 휴대폰으로 아내 올리비아의 불륜을 의심케하는 동영상이 들어오고 맷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빠른 사건의 전개가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게 한다. 벌여놓았던 사건들이 하나 하나 정리되어 가면서 충분히 흥미를 제공하였다고 생각되나 대단원에 이르러, 마치 공포 영화 속의 장면처럼 마지막 한 방을 노린 반전이 그 타이밍을 놓침으로서 오히려 전체적인 재미를 반감시켜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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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모중석 스릴러 클럽 21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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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우연히 친구의 싸움에 휘말려 살인을 하고 복역 후 출소하여 착실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혀, 아내의 과거 때문에 주위에서 연달아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 선상에 오른다.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빠른 사건 전개가 특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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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2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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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댄 브라운

 

[ 2 ]

 

  기존의 원자력 에너지의 천 배의 위력을 가진 반물질이 만들어지자 베트라 박사가 살해되고 반물질이 도난 당한다. 단서는 일루미나티, 교회로부터 박해를 받고 수백 년 동안 사라졌던 그들.

  교황이 독살되었고, 4명의 발탁된 교황 후보 추기경들이 모두 납치되어 일루미나티의 사자로 자처하는 암살자에 의해 한 명씩 살해되는 가운데 일루미나티의 지도자 야누스는 지하에 숨겨진 반물질의 폭파시켜 교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폭파 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랭던과 비토리아는 처절한 두뇌게임을 벌이며 암살자와 반물질의 행방을 추적한다......

 

 과학과 종교가 양립할 수 없다는 편협된 사고에 사로잡힌 중세 시대의 종교관을 가진 한 사람의 맹목적인 신앙심이 불러일으킨 비극이었다. 반물질의 창조로 수세기 동안 대립되어 온 과학과 종교의 갈등을 화합으로 해소하려는 교황과 베트라 박사. 신의 영역을 침범해가는 과학의 발달에 위기감을 느끼고 이를 용인할 수 없어 수백 년 전에 사라진 일루미나티를 환생시켜 교회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하려는 야누스. 그 과정들이 연쇄살인으로 이어지고 용감한 모험 정신을 가진 주인공들에 의해 방해를 받는다.

 

  다루기 조심스러운 종교, 바티칸, 교황을 소설 속의 소재로 등장시키고, 과학자를 박해한 그 아픈 역사의 일면을 드러내 보이며 종교의 금도(襟度)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듯 한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두뇌게임과 추적의 연속. 작가의 소설 속에서나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서스펜스를 마음껏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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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2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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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2] 수백년 동안 사라졌던 일루미나티가 부활했는가? 야누스는 살인자를 앞세워 4명의 발탁된 추기경들을 차례로 죽이고 최후에는 바티칸의 지하에 숨겨진 반물질을 터뜨려 교회의 근거를 말살시키려 한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두뇌게임과 추적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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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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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댄 브라운

 

[ 1 ]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연구시설인 스위스의 CERN(유럽 입자물리학 연구소)은 최근에 원자력 에너지의 천 배나 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진 반물질의 첫 입자들을 생산하는데 성공했.

 

 그런데 이 반물질을 만든 물리학자인 레오나르도 베트라가 목이 완전히 뒤틀린 채 얼굴이 뒤쪽으로 돌아간 알몸에 일루미나티라는 앰비그램(ambigram)의 낙인이 찍히고 눈이 빠진 변사체로 발견되고 반물질이 도난 당했다.

 

 일루미나티의 사자(使者)로 자처하는 살인자는 4명의 발탁된 교황 후보들을 죽이고 오늘밤 자정을 기해 반불질을 이용하여 바티칸을 폭파함으로서 교회에 대한 복수를 할 것이라고 천명한다.

 

 종교기호학자인 랭던 교수가 베트라 박사의 딸 비토리아와 함께 사건에 뛰어들지만 범인은 그들보다 한 발 앞선다......

 

 일루미나티 조직원들의 문헌과 조각품들을 단서로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어 가면서 살인자를 추적해가는 작가 특유의 치밀함과 긴박감이 독자를 사로잡기에 빈틈이 없다. 그러면서도 간발의 차이로 살인자를 놓치는 장면은 아위움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파멸을 향하여 흐르는 시간 속에 손에 땀을 쥐며 점점 소설 속으로 몰입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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