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3권 (전3권 완)
해냄 / 199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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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김진명(1958 )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

어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1026(원제 : 한반도)(1999)

고구려(2011) 등이 있.

 

 이 소설은 미국에서 활동한 실존 재미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의 삶을 소재

로 삼아, 그가 박정희 정권 말기의 핵무기 개발에 관련했다는 가설을 중심

으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시켜 폭발적인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진명 [金辰明]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순범 기자는 최영수 검사로부터 재미 물리학자인 이용후 박사가 10

년전 조직폭력배 박성길 등에 의해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살해되었다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사건을 추적하던 중 박성길은 감방에서 청부살

해된다.

 

  미국 출장 중 이용후 박사의 딸 미현을 만나 이박사가 박정희 대통령과 핵무기 개발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죽음 뒤에 미국의 음모가 있었

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계속되는 추적 끝에 플루토늄의 국내 반입을 확인한 순범은 대통령을 만

게 되, 대통령은 남북 핵합작을 결심하게 된다.

  박성길을 살해하고, 그 사건을 조사하던 개코까지 살해한 자들은 순범과

미현의 활약으로 그 정체가 밝혀진다.

  순범은 국가안보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나리오를 발표하게 된다.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야쿠자의 등장이나 미국의 배후설에 대한 구성

느슨함 이 다소 뒷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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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사씨남정기 - 열린문고 29
김시습.김만중 지음 / 일신서적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금오신화(金鰲新話)

                                                                                                        김시습

  중,고등학교 때 배워 책이름과 지은이, 대강의 내용만 알고 있는 고대소

, 소설 등을 완전히 읽기로 하였다(금오신화와 사씨남정기 합본을 읽

).

 

  김시습(金時習 1435(세종 17)1493(성종 24)) 조선초기의 학자, 문인으

로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 서울 출생.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3살 때부터 한시를 지을 줄 아는 천재로 알려져 있으며, 저서로 매월

당집』 『오신화등이 있다.

 

  ●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한국 전기체 소설(傳奇體小

)의 효시)이다.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이생규장전(李生窺牆傳)〉 〈취유부

벽정기(醉遊浮碧亭記)〉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용궁부연록(龍宮

赴 宴錄)5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주인공들이 한결같이 재자가인적

(才子佳人的) 인물이며, 문장 표현이 한문 문언문(文言文)으로 사물을 극

히 미화시켜 표현하고 일상적·현실적인 것과 거리가 먼 신비로운 내용을

그려 전기소설(傳奇小說)의 일반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런 점에

서 중국소설 전등신화(剪燈新話)의 영향이 있었음을 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오신화 [金鰲新話] (두산백과)

만복사 저포기(萬福寺樗蒲記)

양생(梁生)이라는 사람이 화용월태(花容月態)의 아가씨를 만나 즐기다 은

잔 한 벌을 받고 헤어져 다음날 그녀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녀는 이미 죽었었고 그가 만난 것은 귀신이었다.

 

이생 규장전(李生窺牆傳)

  이생(李生)이 최씨집 아가씨를 만나 혼인하고 대과에 급제하여 벼슬길

에 오른다. 홍건적이 침입했을 때 최씨는 절개를 지켜 죽임을 당하지만 귀

신이 되어 다시 이생을 만난다.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홍생이라는 청년이 선녀를 만난 뒤 상사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이야기이

.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경주(慶州)에 사는 박생이라는 사람이 저승의 염라왕을 만나 왕위를 선

양 받는 꿈을 꾸고 몇 달후 죽어 염라왕이 된다.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한생(韓生) 용왕의 부름을 받아 용궁을 구경했다. 그 뒤 세상의 명리(

)를 등지고 명산으로 들어가 살았다.

 

  이야기의 소재가 옛날 어른들께 들었던 옛날이야기를 연상케하며

그 속에 시와 운율을 겸비하고 있어 저자의 재능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김만중

  김만중(金萬重 1637 ~ 1692)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조선시대의 문신. 전문 한글인구운몽으로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

자가 되었다. 저서에 구운몽》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 《고시선(古詩選)등이 있다.

 

  ● 한글 소설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가정 소설이다.

  숙종이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를 폐위시키고 희빈장씨를 왕비로 맞아

들이는 데 반대하다가 마침내 남해도(南海島)로 유배되고도 흐려진 임금

의 마음을 참회시키고자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중국 명()나라 때 15세에 장원급제하여 한림학사가 된 유연수(劉延壽)

는 숙덕(淑德)과 재학(才學)을 겸비한 사씨(謝氏)와 혼인하였으나, 슬하에

소생이 없자 교(喬氏)를 후실로 맞아들인다.

 그러나 간악하고 시기심이 많은 교씨는 자기가 낳은 아들까지 죽이는 간계를 써 사씨부인을 모함하여 그녀를 폐출시키고 자기가 정실이 된다.

  그 후 교씨는 간부(姦夫)와 밀통하며 남편인 유한림을 조정에 모함하여

유배 보내게 한 다음 재산을 가지고 간부와 도망치다가 도둑을 만나 재물

을 모두 빼앗기고 창기(倡妓)로 전락한다.

  한편 유한림은 혐의가 풀려 배소에서 풀려나와 방황하는 사씨를 찾아 다

시 맞아들이고 교씨와 간부를 잡아 원수를 갚는다.

  소설의 주제는 권선징악(勸善懲惡), 후세의 사람들에게 명심할 것을 근고(謹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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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살인 사건 - 세계 미스터리 명작선
SR&B(새로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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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살인 사건

                                                                                                   반 다인

  반 다인(S.S. Van Dine 18881939)은 미국의 추리 작가이다. 본명은

Willard Huntington Wright.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1907년 부터 1923년까지 신문 잡지의 평론 기고가. 미술평론가로서 활약하였으며, 근대 회화론(繪畫論)》ㆍ《니체의 교리(教理)》ㆍ《창조적 의지등의 저작이 있다.

  1926년 필명으로 쓴 추리 소설의 첫 장편 벤슨 살인 사건에서 심리적 추리를 강조, 특히 그린가() 살인 사건주교(主敎) 살인 사건은 독서계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치밀한 사실성(事實性)논리적인 구성교양을 반영한 현학(衒學) 취미로, E.A.포를 시조로 하면서도 뛰어난 후속 작가가 없었던 미국에 처음으로 본격적 장편 작가가 출현하였다 하여 환영을 받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 다인 [S.S. Van Dine]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

 탐정 번스는 매컴 검사로부터 살인사건에 대한 전화를 받는다.

  시신은 코크 로빈. 딜러드 교수의 집 뒤쪽 활 터에서 가슴에 화살을 맞은

채로 딜러드 교수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수사가 계속되고 코크 로빈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스팔링이 체포되어 범인임을 자백한다.

  그런데 또 존 스프리그가 32구경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날 자정 코크 로빈의 살해 현장을 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드러커 부인의 침실로 괴한이 침입하려다 비숍을 남겨두고 사라진다.

  다음 날 아침 드러크 부인의 곱추 아들 아돌프 드러크가 추락사 하고 비숍이라고 서명된 불길한 편지가 도달한다. 드러커 부인 역시 밤 사이에 사망한다.

  딜러드 교수의 초대를 받고 방문한 자리에서 교수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힌트를 얻은 번스는 힌트를 따라 사건을 해결한다.

  마지막 반전까지는 좋으나, 앞에 발생했던 모든 사건의 연관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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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그 거리의 살인 - 세계 미스터리 명작선
SR&B(새로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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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그 가의 살인

                                                            에드거 앨런 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한다는 인터넷 추천으로 읽게된다.

  에드거 앨런 포(1809.1.19 1849.10.7.)19세기 최대의 독창가로 꼽히는

미국의 시인·소설가·비평가이다.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추리소설의 창시자로

도 불리며 단편황금 풍뎅이,어셔가의 몰락,모르그가의 살인사건,도난당한 편지등이 있다.

 

  관찰력, 상상력, 추리력이 뛰어난 뒤팽. 어느날 석간신문에서 모르그 가의 4층 건

물의 한 집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접한다.

  비명을 듣고 사람들이 달려갔을 때 현관문과 창문이 닫혀있는 방안은 엉망진창이

되어 있고 레스파네 노부인은 뒤뜰에서, 그녀의 딸 카미유 레스파네는 굴뚝속에

쳐박혀 죽어 있었다.

  이웃들에 의하면 비명을 듣고 달려갔을 때 알아들을 수 없는 큰 소리로 누군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과 밀폐된 방, 굴뚝속과 뒤뜰의 시신 등의 상황을

추리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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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편지 (구) 문지 스펙트럼 5
에드가 앨런 포 지음, 김진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도둑맞은 편지

                                                                                  에드거 앨런 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한다는 인터넷 추천으로 읽게된다.

 에드거 앨런 포(1809.1.19 1849.10.7.)19세기 최대의 독창가로 꼽히는 미국의 시인·소설가·비평가이다.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추리소설의 창시자로도 불리며 단편황금 풍뎅이,어셔가의 몰락,모르그가의 살인사건등이 있다.

 

  뒤팽은 경찰총감 G로부터 지제높은 귀부인이 궁중의 내실에서 D장관에게 도둑맞은 편지의 사건 해결을 부탁 받는다.

  경찰은 D장관의 영리하고 치밀한 점을 유의하여 그의 집을 수차에 걸쳐 샅샅이 조사하였지만 편지를 찾는데 실패한다. 그러나 뒤팽은 이를 역()으로 생각하고 쉽게 편지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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