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 신비호기심해결단
서울문화사
우리가 자라면서, 생활하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하는 우리의 몸!
한 번쯤은 "왜? 왜 그럴까?"하고 궁금해 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평범한 것들, 자연스러운 것들, 당연한 것들인데
우린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호기심 대장 친구들을 위해 신비호기심 해결단 친구들이 나섰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신비아파트 주인공 친구들과 귀신들이
깜짝 등장해 친구들의 100가지 호기심을 해결해 준다.
신기한 우리 몸의 궁금증을 해결하러 출발!!
1장 우리 몸 호기심
머리카락, 눈, 코, 입과 혀, 치아, 귀, 목, 손과 발, 폐와 심장, 뇌, 피부, 배와 배꼼, 뼈
2장 신비한 인체 현상
잠, 오줌, 방귀, 똥, 인체현상
3장 건강과 생명
질병, 생활 습관, 세균, 건강 습관, 생명과 탄생
구석구석 우리 몸 여행
아이가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은 많고 질문도 많지만
책으로 나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읽기는 조금 주저했다.
왠지 의학서적 같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지루 할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 장 큰소리로 읽으며 읽던 아이가
"엄마, 이제 왜 그런지 알겠어!" 하며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한 권을 다 읽었다.
"내가 몰랐던 걸 다 알게 되었어!"
ㅎㅎ 100가지 호기심만으로는 내 몸의 비밀을 다 알 수는 없을껄?
그래도 100가지 호기심에 대해서 만큼은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 있게
다른 이에게 설명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우리가 궁금해 했던 질문이 나온다.
신비 친구들이 간략하게 이야기 하듯 설명해 준다.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귀신들의 깜짝 등장과
화면 가득 채운 재미있는 인체 그림들로
시선을 확 사로 잡고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읽고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다.
아마 친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표 질문들이라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61P의 분량으로 저학년 친구들도 거뜬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7살이 된 막둥이는 책이 오자마자 어린이집에 가져갔다.
하원하며 "친구들이랑 형님들이랑 재미있게 읽었어?"
"아니, 이건 인기가 없었어."
"아마, 글씨 읽기가 힘들어서 그랬을거야!"
"그래도 내 몸을 잘 알아야 해! 방귀랑 똥이랑 중요하니까! 엄마가 읽어 줘!"
유치원생 아이는 누나가 읽는 걸 옆에서 듣기도 하고
엄마에게 궁금한 것을 말하면 그 부분을 펼쳐서 읽어 주었다.
앞에선 우리 몸의 부분 부분을 설명해 주었고
구석구석 우리 몸 여행에는 우리 몸의 전체가 나와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 기관의 이름, 생김새,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의 몸 어디쯤에 있을지 짚어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연신 "아!" "아하!" "그렇구나!"를 말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행동이나 습관이 좋았는지 잘못 되었는지를 알았다.
왜 어른들이 "자주 귀 파지 말아라, 손톱 깎아야 한다...."라고
말 했는지 이해가 된다고 했다.
어른들의 말은 잔소리로 들려 쉽게 고쳐지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잘못된 행동도 깨닫게 되었다. ㅎㅎ
내 몸에 대한 100가지 호기심 해결!
100개의 궁금증 이외에도 또 다른 궁금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나의 몸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나의 몸,
내 몸의 소중함과 다른 이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다.
출간 기념 이벤트!
퀴즈를 풀어 이벤트 응모를 하면
신비아파트 최신 완구와 인형이 있는 럭키 박스를 선물로 준다고 한다.
이를 본 아이들 당장 응모하자고 성화다.
열심히 책을 읽은 아이들 대번에 답을 알아 맞춘다.
제발, 당첨되어라!!!!! 얍!!!!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