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쓰는 것을 아무도 읽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심지어 훗날의 나 자신조차.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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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들기 전에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6-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6
S. J. 왓슨 지음, 김하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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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동안 읽어서 흐름이 끊겨서 그런가 너무 재미없게 느껴지는 건 나의 잘못인가.
그렇지만 재미가 있었다면 밤을 넘겨가며 읽었겠지.
아침에 눈을 뜨면 과거를 하나도 기억 못하는 소재는 좋은거 같은데 이야기를 이어가는게 넘나 지루했다.
마지막 반전도 공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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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인내심이 좀 필요한 책이었다.
동생 로라의 죽음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언니 아이리스가 지난 인생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로라 사후에 책으로 나온 ˝눈먼 암살자˝라는 책이야기로 이어진다.
한 책에 두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 방식이다.
이야기는 굉장히 건조하고 냉소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2권은 제발 재미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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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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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끼리 대화하다 보면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한다.
지금도 이렇게 자주 아픈데 나이가 더 들면 어떻게 살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필립 로스의 ˝에브리맨˝에서 늙는건 병과 사투를 벌이는거라고 읽은거 같은데 여하튼 벌써 두렵다.

이 책의 저자처럼 좀 씩씩하게 좀더 여유롭게 나이들고 병과 마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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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0
엔도 슈사쿠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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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란 당신들처럼 인간밖에 있어 우러러보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안에 있으며, 더구나 인간을 감싸고 수목을 감싸고 화초도 감싸는 저 거대한 생명입니다˝


˝힌두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깊은 강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누구에게나 신은 필요하며 어디에나 신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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