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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지혜 - 한 세기를 살아온 인생 철학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희망의 선율
캐롤라인 스토신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백년을 넘어서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독일 나치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어머니와 남편까지 죽음을 당했다면, 그리고 힘겹게 키운 아들이 나보다 먼저 죽는다면 이런 죽음들을 자주 겪는다면 죽음이 무뎌질까?
이럴때마다 알리스 할머니에게는 음악이 함께 했다.
나치 수용소에서도 피아노를 쳤고 이스라엘로 이민을 가서도 피아노를 가르쳤고 아들의 죽음 이후에도 피아노 연습을 계속했다.
백세를 넘긴 알리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의 이 순간의 고통도 잘 넘어가리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