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의 말을 빌려 “인간은 살인으로 진화했다”를 말하고 있다. 인간은 악하게 태어난 것도, 선하게 태어난 것도 아니다. 인간은 생존하도록 태어났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는 진화과정에 적응해야 했고, 선이나 악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었기에 선과 악이 공진화共進化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살인은 진화적 성공(유전자 번식의 성공), 즉 경쟁자를 제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정유정작가는 이글에서 기인한 생각으로 이 책을 썼나보다.
정유정 작가가 ‘악 시리즈‘를 쓰게다고 할때부터 읽고싶지 않았지만 결국 또 읽게 되었다.
다음엔 무서운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로 만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