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나를 안아 준다 - 잠들기 전 시 한 편, 베갯머리 시
신현림 엮음 / 판미동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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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현림을 너무 좋아하지만 이 책은 왠지 잘 넘어가지가 않았다.
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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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폭풍 2 -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 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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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비해 재미도 있고 스토리도 있었다.
다만 넘 긴 분량에 질려 뭔 내용이 있었는지 한참 생각해야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참 쿨하게 죽는거 같다.
얄밉게 나오던 조프리는 죽고 자이메는 킹스랜딩에 돌아가지만 팔이 하나 없고 티리온은 조프리 죽인 누명쓰고 도망가야하고 피의 결혼식에 북부인들은 모두 죽고, 마지막 반전이 있지만.
하지만 모든 큰 그림뒤에는 핑거스가 있다는 것.
여하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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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폭풍 1 얼음과 불의 노래 3
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 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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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900페이지가 넘다보니 좀 지루한 감이 많다.
그리고 별로 중요한 내용도 없고 2권에서 이야기가 재미있어진다는게 조금 위로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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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오주석 지음 / 푸른역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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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오주석의 책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지만 아주 상세한 설명들이 있어 오히려 이 책이 더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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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는 실생활에서는 지극히 어설펐지만, 반대로 작품 제작에서는 패기 넘치고 거침이 없었다. 그는 아이처럼 열중했으며, 피로도 느끼지 않고 그림을 그려 됐다. 천진난만하게, 진지하고 심각하게, 오만하게, 수치감에 싸인 채, 자신의 치부나 결점을 일부러 드러내면서, 소심하게, 대담하게, 아름답게, 추하게...
그러나 어느 순간에도 그림에 대한 진지함만은 결코 잃지 않았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까발려진 인간의 모습이 마치 발자국처럼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가 가장 엄격하고 혹독하게 옷을 벗기고 표피를 잡아뜯는 것도 서슴지 않았던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는 사실 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에곤 실레의 무언가 말하는 듯한 강렬한 눈이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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