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이상한 부부가 있다.
아내는 틈만나면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집으로 초대해 남편을 고통스럽게 한다.
그리고 이런 남편은 속마음을 속이면서 아내에게 관대한척하며 마을사람들에겐 마음이 너그럽고 이해심이 많은사람인척 속이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자기마음을 언제까지 속일수는 없는 일.
결국 아내의 내연남을 죽여버린다.
자기 마음속의 숨은 악을 깨우게 되는데 겉으로는 태연한 이 남자는 사이코일까?
하이스미스 책중에 재미가 덜 했지만 그래도 좋은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