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정신 -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
강창래 지음 / 알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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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고전들은 원래의 것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어쩌면 그것들은 오랜세월 동안 시련을 견디고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때마다 주류이데올로기를 가진 편집자의 의도에 맞게 적당히 변경되어 오늘에 이른것 일지도 모른다.˝

여러가지의 이야기중에 우생학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주 좋았다.
우생학은 영국에서 발생되어 미국에서 발전되었고 독일에서 죽음의 꽃을 피웠다라는 말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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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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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십사년을 절친으로 지냈지만 어느날 친구는 진짜 도주를 한다. 빚이 있는것도 아니고 살인을 한 것도 아니지만 친구는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사십일년이 지난후 다시 나타난 친구에게 지난 사십일년동안 생각하고 생각한 것들을 친구에게 하루밤동안에 얘기를 한다.

친구와 아내에게 배신과 배반당한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져 버렸지만 평생 아내를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아픔만 남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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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쇼지 유키야 지음, 김난주 옮김 / 개여울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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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까지는 읽을만했는데 마지막 끝맺음은 뭐지.
전형적인 일본책답다.
굳이 시간내서 읽을꺼 까지는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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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상한 부부가 있다.
아내는 틈만나면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집으로 초대해 남편을 고통스럽게 한다.
그리고 이런 남편은 속마음을 속이면서 아내에게 관대한척하며 마을사람들에겐 마음이 너그럽고 이해심이 많은사람인척 속이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자기마음을 언제까지 속일수는 없는 일.
결국 아내의 내연남을 죽여버린다.
자기 마음속의 숨은 악을 깨우게 되는데 겉으로는 태연한 이 남자는 사이코일까?
하이스미스 책중에 재미가 덜 했지만 그래도 좋은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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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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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쪽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고 싶다.˝

작가는 이런 생각으로 이 책을 쓴게 확실하다.
사람사이에서는 말로 다 말할 수 없는 말들이 있다.
그렇다고 그 말들을 다 표현할 수 도 없다.
오해할 수 도 있고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사소할 수도 무관심 할수도 있는 일들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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