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제자랑 - 이상한데 진심인 K-축제 탐험기
김혼비.박태하 지음 / 민음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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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순천만을 보러갔다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놀라서 도망치듯이 순천을 떠나온 기억이 있는데 그때가 축제와 겹쳤던 것 같다.

축제라하면 사람들이 움직여주고 호응도 해줘야 맛일진데 공감이 안 되는 축제도 많은가 보다.
강릉단오 축제와 곶감축제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김혼비의 팬으로써 조끔 시시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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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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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제국의 몰락을 예언한 심리역사학자 해리 샐던.
파운데이션을 만들어 몰락한 이후의 세계를 이끌게 하는 행성건설.
파운데이션을 서서히 변방에서 변방의 중심으로 만드는 지혜로운 사람들.
그 중심에는 종교와 무역이 있다.
그리고 음모와 권력싸움은 존재했다.

"이건 돈이나 시장 같은 걸 뛰어넘는 이야기야. 우리한테는 위대한해리 셀던의 과학이 있어, 그건 미래의 은하 제국이 우리 어깨에 달려있음을 입증하고 있네. 우리는 최고로 지배적인 위치에 이르는 코스에서 벗어날 수 없어. 우리 종교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수단이야. 이 종교로 우리는 네 왕국이 우리를 무너뜨리려했을 때조차 그들을 우리 아래로 끌어들였지. 그것은 인간과 세계를 통제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네. …무역이나 무역상선을 발전시킨 주된 이유는 무역이 종교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하고 확장시켰기 때문이야. 또한 신기술과 신경제를 가지고 들어가서 그걸 전면적으로 통제하도록 보장했기 때문이지."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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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인간이해 - 세 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홍혜경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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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생활은 그의 목표에 의해 결정된다. 인간에게 목표가없다면 아무도 생각하고, 느끼고, 원하고, 심지어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이 모든 행위들은 그의 앞에서 움직이는 목표에 의해 결정되고
조건화되며, 제한되기도 하며 방향이 정해진다. - P34

어린아이에게서 종종 발견되는 동물에 대한 잔인성은 자기 자신을 살아 있는 다른 존재와 일치시키는 능력과 사회적 감정이 완전히부재하거나, 다른 존재의 불안과 고통에 대한 감정이입 능력이 부재할 때만 가능하다. 이 감정이 결여된 아이들은 사회적 인간으로 발달하기 위해 필요한 관심과 별로 상관없는 무가치하거나 무의미한 물건에 대한 관심을 발달시킨다. 그들은 오직 자기 자신만 생각할 뿐 다른 사람들의 기쁨이나 슬픔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다. 이런 현상들은 감정이입의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감정이입 능력의 결여는 다른 사람과의 협력까지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 P84

열등감이 나타나는 바로 그 순간에 그의 정신적 삶의 과정이 시작된다. 그것은 삶을 고요하고 즐겁게 향유하기 위해 균형 감각을 찾고자 하는 불안이며, 안전과 충일감을 원하는 불안이다.
- P207

 인간의 성격은 우리에게 있어서도덕적인 판단 근거가 될 수 없고, 그 사람이 자신의 주위 환경에 어떤영향을 미치는가, 또 어떤 연관성 속에 처해 있는가 하는 사회적 인식의맥락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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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후의 보통사람들의 가난과 고통. 그리고 사회적인 부조리를 아주 단순하고 담대하게 얘기한다.
끊임없이 돈을 빌리러 다니는 주인공과 그의 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조차 가난을 보게 되는 비참함들이 읽기가 참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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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통찰은 시간에 상관없이 지금도 우리를 깨우친다.

가장 훌륭한 사람은 스스로 모든 것을 깨닫는 사람이오.
좋은 조언을 따르는 사람 역시 훌륭한 사람이오.
그러나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고 남의 말을 듣고도 그것을마음에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오.  - P28

그리고 앞서 우리가 말한 대로 활동이 삶의 성격을 결정한다면, 행복한 사람은 결코 비참해지지 않는다. 그가 가증스럽고 비열한 짓을 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진실로 좋은 사람이고 현명한 사람은 아마도 온갖 불행을 품위 있게 참고 견디며, 상황이 허락하는 한 언제나 가장 고매한 방도를 강구할 테니 말이다. 마치 주어진 군대로 가장 적절한 전략을 짜는 장군처럼, 주어진 가죽으로 가장 훌륭한 구두를 만드는 제화공처럼, 다른 장인이 모두 그렇게 하는 것처럼, 이치가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은 결코 비참해지지 않는다. - P50

미덕도 마찬가지이다. 남을 대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우리는 올바른 사람이 되거나 불의한 사람이 되며, 위험에 직면하여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두려워하는 습관이 있는지자신감을 갖는 습관이 있는지에 따라 용감한 사람이 되거나 겁쟁이가 될 것이다. 이는 욕구와 분노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경우에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어떤 이는 절제 있고 침착한 사람이 되고,
어떤 이는 무절제하고 성마른 사람이 될 테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동일한 마음가짐은 동일한 행동들에서 생겨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어떤 성격을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지는 행동의 성격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아주 어릴 때부터 어떤 습관을 들이는지에 따라 사소한 차이가 아니라 큰 차이가, 아니 모든 차이가 생겨나는 것이다.
- P62

두려움이 지나친 사람은 겁쟁이이다. 그는 두려워해서는 안 될것을, 그래서는 안 되는 방법으로 두려워하며, 그 밖에도 그와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자신감이 모자라기도 하지만, 고통에 지나치게 반응해서 더 쉽게 본색을 드러낸다.
따라서 겁쟁이는 비관적이다. 겁쟁이는 무엇이든 두려워한다. 그러나 용감한 사람은 그와 정반대이다. 자신감은 낙관적인 사람의특징이기 때문이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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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8-17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몽이엉덩이 2021-08-17 1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고전의 힘이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