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내게 가장 많이 감명을 주고, 부끄러움을 주고, 삶의 방향을 슬며시 가르켜주고, 

또 가슴뛰게 해 준 책, 책, 책들...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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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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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문학 강의 시간에 읽게 된 책.. 너무 유명한 책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간만에 읽으면서 눈물을 흘린 책..슬펐으나 슬프지 않았던 죽음과 아름다운 숲이 그대로 묘사되어 처음으로 원서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반성하고 깨닫게 해 준 아주 멋진 책이었다..2010년 여름-내게 초록을 안겨 준 책이다.
효자동 레시피
신경숙 지음, 백은하 그림 / 소모(SOMO) / 2009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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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노을로 하여금 다시 꿈을 꾸게 해 준 책이라기에 빌려와서 읽었는데 그 꿈이 내게도 찾아왔다..읽는 사람에게 꿈을 주는 책..멋지다..<우수키친> 과 같은 꿈을 주는 책이다..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고 꿈꾸어 보길..
4천원 인생-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안수찬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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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몇 년 후면 내가 하게 될 일들..그리고 지금 내 이웃들이 하고 있는 일들..그 일들을 직접 경험하며 쓴 책..한달의 기간동안 그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깨닫겠냐마는 그래도 사실적인 서술들이 참 서글펐던 책..경영이라는 걸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 읽어봤음 좋겠다.
내가 꿈꾸는 집 한옥
박진영.오영실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11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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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년 한해 내가 읽은 100여권의 책중 한권을 꼽으라면 당연 이 책...모든 책들의 진수를 책 한장 한장 마다 깃들어있는 책..나에게 <한옥>이라는 키워드로 내 삶의 모든 키워드를 아우르도록 해 준 책..그리고 더불어 옛 추억을 아련하게 떠오르게 해준 책..세상이 무너져도 꼭 소장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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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책 많이 읽고 많이 착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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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소방관- 희망 가계부 프로젝트
제윤경 지음 / 이콘 / 2008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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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여덟 번째 인터뷰 특강, 청춘
강풀 외 6인 지음, 김용민 사회 / 한겨레출판 / 2011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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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무엇인가 세트 - 전2권- EBS 교육대기획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29,600원 → 26,640원(10%할인) / 마일리지 1,48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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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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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도서관에서 다 빌려보고, 또 보고싶음 또 빌려보면 되는데..이 책들만은 꼭 내 책꽂이에 꽂아두고 필요할때마다 펼쳐 내 마음을 달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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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여행의 모든 것
김재기 지음 / 향연 / 2010년 4월
17,500원 → 15,750원(10%할인) / 마일리지 870원(5% 적립)
2010년 12월 13일에 저장
품절

골목을 걷다 : 이야기가 있는 동네 기행
김기홍 외 지음, 이지용 사진 / 이매진 / 2008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12월 12일에 저장
절판

한옥에 살어리랏다- 아름답게 되살린 한옥 이야기
새로운 한옥을 위한 건축인 모임 지음 / 돌베개 / 2007년 4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0년 12월 12일에 저장

내가 꿈꾸는 집 한옥
박진영.오영실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11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2010년 12월 12일에 저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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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에 앞서 

 

                                    (김희동)



나는 지금 배움에 앞서 조용히 침묵합니다.


이 배움이 나를 어디로 이끌까 생각하면서,


무엇을 깨닫기 위해 여기에 이르렀을까 생각하면서,


먼지처럼 떠다니는 잡념들을 가라앉힙니다.


그리고 아침 창문을 열 듯 마음을 차분히 엽니다.


밝고 찬란한 아침 햇살이 내 방에 스미듯


진리의 빛이 내 마음을 밝혀주기를 기대하면서.





누군가의 새로운 이야기를 받아들이기에 앞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기에 앞서


말에도 글에도 한계가 있음을 되새기며


혹시도 있을지 모를 내 편견으로


그의 참된 의도를 잘못 이해하는 일이 없게


나의 진실로부터 그가 멀어지는 일이 없게


찬찬히 나의 대화습관들을 살펴보면서


들을 때나 볼 때나 나의 생각과 느낌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차츰차츰, 어지럽게 흩날리던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도 이제 진실을 듣고 말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옳고 좋은 것이라 해도


나를 잃어버린 채 끌려 다니지 않고


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어두운 숲을 지나서


점점 맑아지는 내 안의 하늘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침묵에서 돌아와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에 참여합니다 

 

 

 

* 민들레 독자 모임을 갔다가 여는 시로 접하게 된 시...  

요즘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배우게 되는 여러가지 것들.. 

그 속에서 나의 행동과 말과 태도를 되돌아보게하는 소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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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를 보고 정말 세계 곳곳의  내가 알지 못하는 현실을 읽고 

지인에게 사회선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추천한 적이 있다. 

그 W의 2탄...<세계와 나>가 나왔다.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섬나라 몰디브의 84%가  

가라앉고 있고,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메세지를  

끊임없이 알리려하는 몰디브 대통령의 행적은 참으로 충격적이었다. 

인공섬을 만들고 가라앉고 있는 섬들의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있긴 하지만, 

자신의 고향을 잃어버린 노인들의 허망한 눈빛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세계문화유산에 까지 등록된, 수천년에 걸쳐 산하나를 논으로 만든 농업강국 필리핀. 

이젠 쌀수입에 모든 걸 의지해야 하는 나라. 

많은 밀가루를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나라 이집트.. 

농업을 포기한 나라들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를 이명박이 봐야 할텐데. 

개발개발...문화라는 것은 개뿔취급도 안하고  

무조건 부서뜨리고 파고 똑같이 지어대는 개발미치광이 대통령이 이걸 봐야 하는데.. 

농업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의료를 특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나라 브라질.. 

비하인드에 실린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솔크박사의 말은 정말 어떤 영화보다 

문학작품보다 큰 감동을 준다. 

백신의 빠른 보급으로 소아마비 환자 발병수가 급감하자 수많은 제약회사로부터 

백신 특허를 넘겨달라는 제안을 받은 그는 모두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다. 

"특허라는 건 없어요. 태양을 특허 낼 수 있습니까?" 

타미플루와 제약회사에 얽힌 여러가지 루머가 돌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부시가 선언한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무고한 희생자들. 

수많은 인권이 유린당하고 미국의 무차별적인 힘에 사람이기를 포기했던  

관타나모의 수용소에 갇힌 그들.. 

미국의 이러한 작태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발한 전 파키스탄의 국회의원이자 

대학교수인 피라차 박사의 말은 진짜 완전 공감이다. 

"미국에 묻고 싶습니다. 민주주의가 오로지 미국만을 위한 것입니까? 

다른 국가를 위한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습니까? 

인권은 미국인에게만 있고 다른 나라 국민에게는 없는 것입니까?" 

......................................................................................... 

......................................................................................... 

 

 

근데 W가 폐지된단다. 

쳇.... 

문화도 짓밟고, 

방송도 줄 세우고, 

환경도 마구 섞어대고, 

진짜 대단하신 분이다. 

 

난 W3를 벌써 기다리는 사람인데.. 

손가락이 좀 아프겠지만 W게시판에 가봐야겠다. 

참...웃기는 세상이다.... 

W3 가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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