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문학편 너를 OO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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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바로 국어라고 하겠습니다. 수능 시험날 1교시 과목으로 그날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할 뿐만 아니라 극강의 난이도로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어영역 중 비문학 문제는 엄청난 지문의 길이와 어려운 고난도 문제로 불수능이라는 말이 생기게 했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비문학이 아닌 문학과 문법 등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문학편>은 수험생들에게 문학 1등급을 위한 학습법을 제시해주는 수험서입니다. 문학영역은 시, 소설, 수필, 고전문학 등 광범위한 범위와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은 작품들도 객관적으로 해석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미지화’와 ‘내면세계로의 공감’을 통해 수능의 모든 문학 문제에 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찾아낸 문학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칫 제멋대로 문제와 작품을 해석해 삼천포로 빠지기 쉬운데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문학 편> 제대로 된 감상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시 나올 일 없을 기출문제를 색색 펜으로 그어가며 달달 외우기만 해서는 얻을 수 없는 문학 만점을 위한 문학 해석 능력을 키워주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해설을 차근차근 읽으며 문학 문제를 푸는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통해 어떤 문학작품을 만나더라도 제대로 해석해내고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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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수집가 생각말랑 그림책
알렉스 윌모어 지음, 이하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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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안에 도토리를 움켜안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경계하고 있는 다람쥐가 바로 <내 맘대로 수집가>의 주인공인가 봅니다. '내 거야!!'라고 말하는 듯한 욕심쟁이 포스가 풍풍 풍기는 요 녀석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다람쥐는 숲속 수집가입니다. 무엇이든 모으는 걸 좋아했습니다. 작은 것, 큰 것, 반짝반짝 빛나는 것, 어떤 것이든 모아서 자기 집에 쌓아두고는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했습니다.


모아 놓은 물건 중에 다람쥐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아주 특별하고 예쁜 도토리였습니다. 하지만 욕심 많은 다람쥐는 더 많은 물건을 모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모을 물건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길을 가다가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는 곰과 마주친 다람쥐는 곰의 훌라후프가 탐이 나서 멋대로 곰의 훌라후프를 낚아채버렸습니다. 곰이 화가 나서 으르렁거렸지만 다람쥐는 멋대로 낚아챈 훌라후프를 들고 총총 달아나버렸습니다. 다람쥐의 만행은 계속되어 다른 동물 친구들의 물건들을 허락 없이 제멋대로 가져가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람쥐의 이 못된 행동에 동물 친구들은 당연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다람쥐는 어떻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동물 친구들과 화해하게 될까요? <내 맘대로 수집가>를 보며 물건에 집착하고 욕심부리는 심통 난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며 친구들의 물건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예의 바른 행동요령과, 혼자만 쌓아 모아두는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쓰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귀여운 동물 그림들과 재치있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그림책 <내 맘대로 수집가>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우아페, #에듀앤테크, #유아도서, #내맘대로수집가, #알렉스윌모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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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바의 별빛 줄넘기 나의 수수바 2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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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번져나가는 수채화의 색감이 인상적인 그림책 <수수바의 별빛 줄넘기>입니다. 별빛 줄넘기라는 감각적인 제목과 색다른 표지의 그림에 이끌려 책장을 넘 기게 됩니다. 표지를 넘기고 처음 만나는 면지를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표지의 남색 밤하늘이 되기 전의 붉게 물든 넓은 저녁 하늘 아래 줄넘기를 하는 빨간 모자를 쓴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물을 잔뜩 머금은 붓으로 휘휘 그어 그렸을 하늘과 집과 나무는 명확한 테두리도 없이 노을빛 하늘 아래 함께 일렁이고 있습니다. 수수바는 노을이 지는 저녁에 노을 줄넘기를 합니다. 빨간 노을이 서서히 남색 밤하늘로 변해가고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며 줄넘기를 하는 수수바의 곁에는 두 마리의 강아지도 보입니다. 어두워지는 밤하늘에 별이 빛나기 시작하고 깜깜한 하늘에서 별 찾기 놀이를 합니다.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책을 보며 함께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노랗게 빛나는 별들을 세어보게 됩니다. 


시골에 내려갔을 때 도시에선 볼 수 없었던 새까만 밤하늘을 보며 별을 세고 별자리를 찾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수수바는 밤이 오는 마당에도 별을 달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담긴 그릇들을 밤하늘 마당에 가져 나와 별을 담아냅니다. 그릇 안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모아 달빛을 담고 햇빛을 담아서 기다란 줄에 묶어서 마당에 달아놓습니다. 별을 모아 담고 줄에 거는 모습이 동시에 나오는 노래 가사 같고 선명한 외곽선도 없이 흐리멍덩하게 그려진 형상의 집과 나무와 하늘과 잘 어울려 한층 몽환적인 느낌을 만듭니다. 오늘밤 창가에 물그릇을 가만히 놓아보아야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출판사핑거, #밤, #별, #하늘, #수수바의별빛줄넘기, #조미자작가, #서평, #우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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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끼리야 - 제4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당신의 그림책 7
고혜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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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친숙한 동물입니다. 코끼리의 긴 코를 소재로 한 동요를 부르며 율동을 배우고 귀여운 코끼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과 코끼리 인형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코끼리는 동물원에나 가야 만나볼 수 있는 야생동물입니다. 한때는 동물들을 사육해서 방방곡곡을 다니며 서커스 공연을 시키기도 했지만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야생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고 무리 지어 힘차게 여행해야 할 코끼리들이 자유를 빼앗기고 인간에게 이용당하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나는 코끼리야>는 이런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더 넓게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생태계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그림 속에는 산에서 광활한 평야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진흙 목욕을 하고 긴 행렬을 이루어 여행하는 코끼리 무리들이 웅장하게 책의 페이지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특히 판화의 형식으로 그려져 코끼리의 그 단단하고 힘찬 외모와 파워가 더욱 부각되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코끼리의 고된 현실을 나타내는 검정, 생명력을 불러일으키는 주황,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 세 가지 색만을 사용하여 색의 조화와 대비가 돋보입니다. 그림 속의 자유로운 코끼리와 대조되게 책에 쓰여진 글의 내용은 자유와 자연을 빼앗긴 서글픈 코끼리의 꿈을 잔잔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현실과 꿈의 괴리가 더 강하게 느껴지고 진한 울림을 일으킵니다. <나는 코끼리야>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행복한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비록 마음껏 먹진 못해도 먹다 지쳐 잠드는 것을 상상하고, 빨리 달리진 못해도 언제든 먼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공놀이를 못해도 마음껏 놀 수 있고, 무거운 짐을 옮기지 못해도 친구들 도와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긴 코로 그림을 그리진 못해도 용기 내서 싸울 수 있는, 나는 코끼리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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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똥냄새가 나는데!
벤 호크스 지음,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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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라는 재미있는 제목과 알록달록한 글자들 사이로 의심스러운 듯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눈초리가 표지부터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이 책은 똥 냄새라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소제와 제목으로 아이들이 몰입감 있게 빠져들어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누군가 팬티에 팝콘 같은 똥을 싼 게 틀림없다며 코를 킁킁거리며 두리번거리는 스컹크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요상하고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뜨끈뜨끈한 똥을 방금 막 싼 범인을 찾겠다며 스컹크는 조사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재료들을 잘라 붙이고 물감을 뿌리고 글자를 오려 붙여서 그린 듯한 일러스트가 독창적이고 재미있습니다. 스컹크는 곰을 만나 여기에 똥을 쌌냐고 묻고 사자를 만나 저 위에서 똥을 싸고 도망가지 않았냐며 묻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자기는 아니라고만 했습니다. 씽씽카를 타고 언덕을 내달리며 스컹크는 집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조사해 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누가 범인인 건지 궁금해지면서 스컹크와 함께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범인을 못 찾겠는 스컹크는 냄새 추적 장치를 꺼내 범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냄새 추적 기계가 스컹크를 쫓아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스컹크를 쫓아오던 냄새 추적 기계가 갑자기 고장이 나버리고 스컹크는 범인을 찾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과연 누가 똥 냄새의 범인일까요? 책을 읽는 내내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데 슬슬 요 녀석의 이름이 스컹크라는 점에 의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범인을 찾게 되는데 뒤통수를 한대 맞은 것처럼 어이가 없어서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재미있을 그림책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였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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