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북] 수학 요괴전 8권

수학 요괴전 8 - 보이지 않는 위험 :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ㅣ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8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 비아에듀 / 2022년 12월

수학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어른들도 참 많습니다. 학창 시절 수학이 이해하기가 어렵고 반복되는 단순연산 숙제가 힘들었던 경험들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그래서 기계적인 문제 풀이에 지치고 시험 성적 압박에 스트레스 받으며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우리네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수학지도를 해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에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며 자신감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연결해 탄탄하게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초등수학에 대한 최수일 박사의 진지한 고민을 담아 만든 <수학 요괴전>은 그런 점에서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만화로 수학에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하는 책입니다.

수학 요괴전 시리즈 중 <수학 요괴전 8권>은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을 다루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분수의 연산 원리를 시각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분수의 덧셈과 뺄셈에 이어 배우는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계산법을 차근차근 배우며 기본 개념을 다지고 더 나아가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겠습니다. 분수에 자연수를 곱하는 것과 자연수에 분 수를 곱하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 대분수와 대분수의 곱셈은 어떻게 할까? 분모가 다른 분수끼리 나눗셈을 할 때는 통분이 필수일까? 등 교과과정에 필요한 수학 개념과 계산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인류를 ‘수포자’로 만들려는 신선들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우치와 보윤이의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에 흥미를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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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부동산 공부_RHK

인생 첫 부동산 공부 - 청약부터 세금까지 50문 50답으로 완성하는
전형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2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다가 지금은 냉랭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금리가 폭등하고 주식시장도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이럴 때일수록 더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발로 뛰며 시장조사를 해야 할 때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누군가의 부동산 투자로 얻은 성공신화를 자랑하는 책을 읽으며 의욕을 불태우기엔 지금의 침체기가 두려울 것입니다. <인생 첫 부동산 공부>는 그간의 부동산의 흐름을 크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과거를 복기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꼭 읽고 가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청약, 매매,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세금으로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 50가지 가장 핫한 질문에 답을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부분을 먼저 찾아 읽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고 부동산 지식 백과사전같이 쓰일 수 있겠습니다. 과세기준일이 매년 6월 1일이어서 이날을 기준으로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재산세와 종부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과 그래서 주택시장에선 일정한 수준의 가격 절충이 들어간 매물이 봄부터 나온다는 사실 등 초보투자자가 알아야 할 알짜 정보가 가득합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초보도 어렵지 않게 읽으며 부동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부동산 상식을 담고 있는 <인생 첫 부동산 공부>로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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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_북라이프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 마음에 약 발라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폭신한 위로
고은지 지음 / 북라이프 / 2022년 12월

캠핑을 나와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마음도 나눈 듯 꼭 붙어앉아 살짝 눈물을 보이는 두 캐릭터의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게다가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라는 이 책의 제목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 책은 마음이 힘들고 복잡할 때 살며시 내 마음을 들어주는 힐링곰 꽁달이가 전하는 따뜻하고 말랑한 위로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 하얗고 몽글몽글 귀여운 꽁달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책을 보면서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어쩜 이렇게 잔잔한 감동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질까 싶었는데 이 책의 저자가 아동심리를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한 전문 심리치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몇 칸 안 되는 짧은 글과 그림인데도 보는이의 마음에 잔잔한 떨림과 여운을 남기는가 봅니다. 

책을 보다 보면 하얗고 작은 힐링 곰 꽁달이 인형이 있다면 꼭 안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책입니다. 1년 만에 12만 팔로워를 사로잡을 정도로 인기 있는 MZ 세대가 픽한 대세 인스타툰을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인스타툰 중에서도 심리 컨셉의 가장 뜨거운 반응과 지지를 얻었던 57꼭지를 엄선했습니다. 게다가 미공개 만화 15꼭지를 추가로 담고 있어 책만이 갖는 희소성을 더했습니다. 만화에 다 담지 못한 작가의 내밀한 에세이와 셀프 카운슬링 Q&A까지 있어 읽는 재미가 배가됩니다. 책을 읽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 마음 담아 선물하고 싶어지는 책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로 따뜻한 위로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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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4-꼬마 유령 아치와 깜짝 도시락/가람어린이

꼬마 유령 아치와 깜짝 도시락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4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2월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 <꼬마 유령 아치와 깜짝 도시락>입니다. 두둥실 떠있는 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큘라 소녀 드라라, 그리고 길고양이 봉봉이가 귀엽게 웃고 있는 홀로그램이 반짝이는 표지가 이쁩니다. 아치는 먹보 꼬마 유령으로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입니다. 목걸이 파스타, 눈싸움 삼각 김밥, 하품 빵 등 아치가 만드는 별난 요리들에 웃음이 절로 나오면서도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손님이 모두 돌아가고 아치가 신이 나서 장을 보러 갑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본 길고양이 봉봉이가 호기심이 발동해 아치의 뒤를 몰래 따라가봅니다. 아치는 마트에서 카트 가득 음식을 채우며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멋진 도시락을 만들려나 봅니다. 봉봉이는 아치가 자신에겐 말도 없이 몰래 소풍이라도 가려는가 싶어 슬퍼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봉봉이는 도시락을 만들고 모두가 잠든 시간에 몰래 아치의 도시락과 자기가 만든 도시락을 바꿔치기합니다. 다음날 도시락 바구니를 들고 하늘을 날아가는 아치를 쫓아 봉봉이도 힘껏 뛰었습니다. 

아치는 도시락을 만들어 누구에게 가고 있는 것일까요? 봉봉이는 아치를 만날 수 있을까요?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를 봐왔기에 캐릭터들이 더 친근하고 귀엽게 느껴집니다. 무시무시한 드라라가 봉봉이와 서로의 송곳니 크기를 자랑하며 다투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매혹적인 캐릭터와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으로 <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한 가도노 에이코의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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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뻔뻔한 회장 김건우

뻔뻔한 회장 김건우 ㅣ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5
박현숙 지음, 정경아 그림 / 서유재 / 2022년 10월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표지에서 빨간 수첩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아이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뻔뻔한 회장 김건우입니다. <뻔뻔한 회장 김건우>는 박현숙 작가의 인기 있는 '뻔뻔' 시리즈 중 네 번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전해주는 동화책입니다. 김건우는 왜 뻔뻔한 회장인 걸까요? 호기심을 품으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이책의 화자인 나동지는 안녕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안녕빌라는 요즘 새로 이사 온 집 때문에 매일 아침부터 시끄러운 고성이 오고갑니다. 바로 새로 이사 온 집의 트럭의 민폐 주차 때문입니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솔잎이가 회장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솔잎이가 회장이 되면서 교실에 들여놓은 어항의 금붕어가 모두 죽어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금붕어들이 굶어죽은 것이 아닌지 새로운 회장은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때 회장을 하겠다며 손을 번쩍 드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건우입니다. 건우는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이 책에는 장애라는 특정 표현이 나오지 않습니다. 건우는 특별한 아이일 뿐인 것입니다. 모두들 건우가 회장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선생님도 역시 건우를 말렸습니다. 안녕빌라의 대표가 된 나동지의 할머니와 금붕어 사건의 비밀을 풀겠다며 회장이 된 김건우는 과연 어떻게 이 문제들을 풀어낼까요? <뻔뻔한 회장 김건우>는 다름과 화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틀리다며 차별하는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해야함을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줍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는 책입니다. 어른들도 배울점이 많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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