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르베다 -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
아카리 리피 지음, 김민정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이어트를 마음먹을 때마다 음식을 제한하고 고강도의 운동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하루 이틀은 절식과 유산소 운동을 해내며 이번에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탐이 생기고 이를 억누르면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여 요요가 오고 해내지 못했다는 패배감까지 들게 됩니다. <아유르베다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의 저자는 참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다이어트법과 건강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에 남들이 좋다는 것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알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야 합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습관을 걷어내고 불필요한 생각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를 사랑하며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었고 미처 몰랐던 점들을 알게 돼서 유익했습니다. 또한 권말부록으로 나에게 맞는 생활 습관을 찾아주는 아유르베다식 진단표가 있어서 스스로의 타입을 진단해 보고 맞춤 처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틈틈이 습관화하면 좋을 다양한 마사지법과 오일 풀링, 코 세척법 등과 함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바른 마음가짐과 명상법까지 담고 있습니다. 나 스스로를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의 상태로 이끄는 법을 알려주는 <아유르베다>입니다. 

위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피의 상상은 이루어진다 피리 부는 카멜레온
엠마 야렛 지음, 김은재 옮김 / 키즈엠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상상력은 기상천외하고 재미있습니다. 더이상 그런 놀라운 상상을 할 수 없어졌음에 고리타분한 어른이 되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피는 상상력이 아주아주 풍부한 아이입니다. 평범한 아빠와 엄마, 그리고 평범한 세 마리의 고양이와 살고 있는 포피의 상상력 지수는 주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포피의 상상력은 가끔 엄마의 기분을 안 좋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이 층 포피방을 정리 좀 하라는 엄마의 말에 방으로 올라온 포피는 침대에 누워 멋진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포피가 상상한 동물이 눈앞에 실제로 나타난 것입니다. 너무 멋지고 굉장하고 마법 같은 일에 포피는 신이 났습니다. 


포피는 온갖 것들을 마구마구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생겨나는 저금통, 집 지키는 악어, 꼬장꼬장한 정원 요정, 자전거 타는 지렁이, 말하는 거대 핫도그 등. 포피가 상상하는 재미난 동물들이 생겨났습니다. 포피의 방은 이상하고 신비한 것들로 가득 찼고 이들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아래층 부엌까지 들렸습니다. 재미있던 상상의 동물들은 점점 문제를 만들었고 상황은 꼬여만 갔습니다. 결국 아래층 식탁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부모님 머리 위로 천장 전등이 떨어지자 엄마와 아빠는 포피의 방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포피는 얼른 상상을 그만두고 상상의 동물들을 안 들키게 숨기고 싶었지만 맘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엄마와 아빠는 포피의 상상을 보게 될까요? <포피의 상상은 이루어진다!>를 보며 아이들의 상상이 이루어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소재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포피의상상은이루어진다, #엠마야렛, #키즈엠, #상상자극그림책, #유아도서, #유아그림책, #상상력, #상상의 동물,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요정, #매머드, #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오월의 딸기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윤미경 지음, 김동성 그림 / 다림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가 제철이 되어 마트에 깔리면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딸기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식감을 돋우는 윤기나는 빨간색과 여린 과육에서 풍기는 향과 맛은 언제 먹어도 일품입니다. 딸기를 키우는 마을에서 살고 있는 아이는 딸기가 빙글빙글 웃는 볼 가득 행복한 빨간색을 가져서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동네 사람들과 추운 겨울을 견디며 말캉말캉 달콤해진 딸기 중에서  크고 예쁜 딸기를 골라 상자에 담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바구니에는 물러진 딸기를 담아 주었습니다. 아이는 뾰로통해서 투정도 부려보았지만 엄마는 물러진 것이 더 달고, 거저 열리는 딸기는 없으니 버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엄마 몰래 딸기밭에서 제일 통통하고 예쁜 딸기만 골라 따먹으면 됩니다. 몰래 먹는 딸기가 세상에서 제일 맛이 있습니다. 일러스트 속 딸기 밭에 앉아 있는 아이도 빠알간 딸기처럼 어여쁩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합니다. 엄마가 크고 예쁜 딸기를 아이에게 많이 줍니다. 아이는 신이 나지만 딸기밭과 오버랩되는 뒷배경으로는 처참했던 그 당시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비극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시선이 대비되어 더 처참하게 다가옵니다. 아이의 순진한 음성 뒤로 진압 봉에 맞고 끌려가고,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태극기륵 휘날리며 총을 들고 탱크와 싸우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자전거를 타고 노는 모습이 마음이 아픕니다. 그해 5월의 딸기는 울음소리가 들어서 달지만 하나도 다지 않았습니다. <그 오월의 딸기>를 보며 가슴이 먹먹해졌고 그 날의 아픔을 잊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그오월의딸기, #다림, #윤미경, #김동성, #광주민주화운동, #그림책, #동화,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 이 시대의 대표 리더 8인이 밝히는 반드시 이뤄지는 부와 성공의 법칙
안규호 외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노력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일화가 영웅담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일 겁니다. <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는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가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자가 된 8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업, 부동산, 보험 등 제각각 다른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타고나기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게 아니라면 성공의 조건은 배경이나 인맥, 학벌 등이 아닌, 자기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성공한 8인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고, 지금은 어떤 노력을 하며 성공을 이루어나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는 이들을 보며 지금 나의 삶의 태도는 어떠한지 돌아보게 되었고 마인드부터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인 저마다의 성공 노하우를 읽으며 성공은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만의 차별성을 찾아내고 반복하며 수정 보완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와 가까이하고 그들을 따라 하고 배우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에는 대한민국 상위 1%인 8명의 성공한 부자가 있으니 이 책을 자주 봐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달라질 수 있다며 불끈 달아오르는 의욕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시들 꺾이지 않도록 가까이 두고 주기적으로 꺼내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실질적인 성공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떠오름, #넘어질것인가넘어설것인가, #안규호한진우신한국양유준, #이동호강철황정환안흥도, #성공,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은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새롭고 낯선 공간에서 이방인이 된 나를 좀 더 면밀히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되돌아올 곳이 있다는 안도감을 배가 시키기도 하기에 지루하게 느껴지던 것들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막상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간다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여행법>을 보며 그 모든것은 핑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여행을 좋아해 홀로 26개국을 여행하며 살던 디자이너입니다.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를 써서 브런치 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여행을 멈추지 않았고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십 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항상 유아차를 가지고 다녔고 걷기 힘든 어린아이를 안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의 여행법>은 지난 10년간 아이와 함께 22개 나라, 48개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점들을 담아낸 수필집입니다. 보살핌이 필요했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자라 저자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세상을 배우고, 아이의 천진함으로 즐기고 누리는 법을 배워가는 아이의 모습을 섬세하고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 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고 꼭 가보고 싶은 곳들도 생겼습니다. 아이가 어려서라는 여행 가기가 수고롭다는 생각이 아이가 어리니 더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변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더 좋을 책 <어린이의 여행법>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