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 초록잎 시리즈 12
티나 바예스 지음, 시미씨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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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가 새로 이사온 이웃집 나없음씨와 포스트잇을 주고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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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 초록잎 시리즈 12
티나 바예스 지음, 시미씨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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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는 10살 소녀입니다. 아빠는 제빵사이고 엄마는 마을 외곽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영업 관리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클라우디아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킴 선생님이 보름이라는 기간을 주며 숙제를 냈기 때문입니다. 직업을 조사하고 반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는 숙제인데 투표를 통해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직업을 반 이름으로 정해 부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영업 관리 당담자 반'이나 '제빵사반' 또는 고모부의 직업인 '체육선생님반'은 반 아이들 모두 싫어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을 하며 집으로 들어서는데 앞집에 이삿짐 트럭이 와서 짐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꺼내 놓은 상자들을 보았는데 상자마다 노란 포스트잇에 빨간 글씨로 내용물이 적혀있었습니다. 

클라우디아는 옆집에 새로 이사오는 사람의 직업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빠의 쿠키를 들고 새 이웃과 인사를 나누러 옆집 벨을 눌렀습니다. 문안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문 밑 틈으로 포스트잇 한 장이 나왔습니다. 노란 포스트잇에는 빨간 글씨로 '나 없음'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엉뚱한 이웃은 어떤 사람일까요? 클라우디아는 이웃의 직업을 조사할 수 있을까요? <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동화책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으며 나없음씨의 정체를 알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 2020년 폴치이토레스상 수상작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도서, #나없음씨의포스트잇, #티나비예스, #해와나무, #시미씨, #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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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는 10살 소녀입니다. 아빠는 제빵사이고 엄마는 마을 외곽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영업 관리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클라우디아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킴 선생님이 보름이라는 기간을 주며 숙제를 냈기 때문입니다. 직업을 조사하고 반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는 숙제인데 투표를 통해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직업을 반 이름으로 정해 부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영업 관리 당담자 반'이나 '제빵사반' 또는 고모부의 직업인 '체육선생님반'은 반 아이들 모두 싫어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을 하며 집으로 들어서는데 앞집에 이삿짐 트럭이 와서 짐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꺼내 놓은 상자들을 보았는데 상자마다 노란 포스트잇에 빨간 글씨로 내용물이 적혀있었습니다. 

클라우디아는 옆집에 새로 이사오는 사람의 직업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빠의 쿠키를 들고 새 이웃과 인사를 나누러 옆집 벨을 눌렀습니다. 문안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문 밑 틈으로 포스트잇 한 장이 나왔습니다. 노란 포스트잇에는 빨간 글씨로 '나 없음'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엉뚱한 이웃은 어떤 사람일까요? 클라우디아는 이웃의 직업을 조사할 수 있을까요? <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동화책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으며 나없음씨의 정체를 알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 2020년 폴치이토레스상 수상작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도서, #나없음씨의포스트잇, #티나비예스, #해와나무, #시미씨, #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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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린이예요 - 어린이가 행복할 권리, 아동권리헌장 우리 그림책 43
윤미경 지음, 강나래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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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0년 전만 해도 아동은 미숙한 존재이고 어른의 소유물처럼 여겨졌습니다. 어른만큼 일을 하지 못하니 부족한 존재이며 어른의 말에 복종할 것을 강요당했고 폭력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해, 얼라, 애새끼, 어린놈 같은 말로 불리며 무시당했습니다. 그러다 지식인들이 '어린이'라는 호칭을 만들고 아동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색동화라는 단체를 만들어 아동의 권리를 높이는데 힘썼고 '어린이날'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네 부모 세대만 보아도 가난하고 못 배우던 시절여서 지금과 달리 고달픈 아동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선구자들의 노력으로 인식이 개선이 되었고 경제도 발전해서 풍족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린이를 존중하는 모습이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예요>를 보며 아이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스스로의 권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보며 어린이의 권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고, 어린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림책 속에는 다양한 인종과 외모, 성격,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등장하며 자신의 권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들 중에 어린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들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어린이가 행복할 권리, 아동권리헌장도 실려있어 <우리는 어린이예요>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아이의 생각을 세심하게 들어보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국민서관, #우리는어린이예요, #윤미경, #강나래, #아동권리, #어린이,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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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날다 - 158년 동안의 그리움
공지희 지음, 신진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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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년 동안의 그리움이라는 작은 문구와 구름 위를 나는 듯한 거북이의 모습을 보며 이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마리온, 날다>는 코끼리거북 마리온의 이야기입니다. 마리온은 인도양에 있는 세이셸 공화국이라는 아름다운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마리오네 가족은 다 함께 나들이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해안가를 산책하는 마리온네 가족이 행복해 보입니다. 하지만 마리 온이 청년이 되었을 즈음, 세이셸 섬에 배가 닿고 사람들이 내렸습니다. 거북 알은 접시에 올라가고, 아기 거북들은 발길에 차여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어떤 거북은 맞아서 죽고, 어떤 거북은 불에 구워 먹혔습니다. 마리온은 가족과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배에 실렸습니다. 오랜 항해 끝에 마리온은 군인들의 애완동물이 되어 군부대 울타리 안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마리온은 혼자서 외롭게 고향을 그리며 점점 나이를 먹었습니다. 마리온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차례로 죽고 떠나갔습니다. 누구의 것이 되어 울타리에 갇혀 살고 있던 마리온은 자신의 목숨이 길고도 긴 것은 고향으로 돌아가 엄마 아버지,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리온은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마리온, 날다>는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함으로 158년이나 ‘누군가의 애완동물’로 살았던 마리온의 이야기입니다. 동물을 눈 요깃거리와 소유물 정도로 대했던 인간들의 이기적인 태도로 인해 결국 1918년, 세이셸 코끼리거북은 멸종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슬픈 마리온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멸종동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모두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좋을 그림책 <마리온, 날다>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마리온날다, #한림출판사, #공지희, #신진호,  #그림책,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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