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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국어 : 문학 (2023년) -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위한 올바른 국어 공부법 ㅣ 순수국어 (2023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3년 4월

수능 1교시 국어는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시, 소설, 고전 등으로 구성된 문학은 국어를 꾸준히 공부해 오지 않았다면 방대한 학습량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파트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수능에 아는 작품이 나올 확률은 희박하며 출제된 지문이 설사 읽어본 적이 있다 해도 출제자가 제시하는 문제에 정답을 찾아내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일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 기출문제를 N 회독하며 열심히 공을 들이지만 국어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문제집 <순수 국어> 시리즈 중 문학 편을 만났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지문을 두고 어떻게 생각해 가야 하는지를 직접 보여 주며 수학 능력 시험에 맞는 사고의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순수 국어 문학>은 문해력을 중요시하는 저자의 관점으로 기출 분석 원칙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고난이도의 문제까지 다양한 기출 지문을 소개하고 있으며, 파트별로 문학 지문과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정답을 도출해 나가야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평가원의 출제 경향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빠른시간내에 정답을 찾는 과정을 학습하며 실전적인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하여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수능 문학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며 문해력을 키우고 낯선 지문도 풀어낼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워주는 <순수국어 문학>을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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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나만 아는 아무 데

나만 아는 아무 데
진 윌리스 지음, 아나스타샤 수보로바 그림,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3년 3월

책 표지에 창이 뚫려있어 그 구멍을 통해 뒷면이 보이는 재미있는 디자인이 시선을 끕니다. 저 창 너머에는 어떤 신비한 세계가 있는 걸까 궁금해집니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이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저 넘어가 아이만 아는 아무 데일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가끔 아이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묻고 또 물을 때마다 그랬습니다. "오스카, 브로콜리는 왜 안 먹었어 ?" "오스카, 옷이 왜 그렇게 더러워?" "오스카,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아야지?" 모두 오스카가 듣고 싶지 않은 말들뿐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는 오스카에게 부모님이 어디 가냐고 묻자 "아무 데요!"라고 대답하고는 나무숲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빡빡한 나무들 틈새로 몸을 숙여 들어갔습니다. 


책에는 문과 나무들 틈새에 구멍이 나 있어 다음에 오스카가 갈 곳이 살짝씩 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오스카는 틈새 안을 통해서 드디어 나만 아는, 아무 데에 도착했습니다. 아무 데는 꿈결처럼 신비롭고 아주 조용했고, 아무도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잔소리가 없으니 오스카는 마음껏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간섭 없이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아무 데를 꿈꾸는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귀찮게 느꼈던 말들이 다정하고 따뜻한 말로 느껴지며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오스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부모님의 간섭 없는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지만 결국 따뜻한 가족의 품이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 <나만 아는 아무 데>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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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다빈치하우스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모르니까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말을 잘하면 득을 보는 일이 많았음을 알 수 있는 표현입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빠르게 흘러갈수록 자신이 의견을 정확하고 호감가게 말하고,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말 잘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말을 잘 못해서 오해를 받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많은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을 담은 책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을 만났습니다. 저자는 다섯 가지 감각인 오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섯 번째 감각인 언어적 감각, 말센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멋진 외모와 우수한 능력을 갖춘 사람일지라도 소통이 잘 안되는 사람과의 관계는 거북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말하는 능력을 키워가야 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다양한 대화의 사례들이 담겨 있어 고리타분 한 원론적인 설명을 넘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해 볼 수 있어 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 센스 있는 말투로 나누어 예시가 설명되어 있어서 본인이 사용하는 말투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고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중요한 요점이 별도의 파란 박스로 정리되어 있어 가독성을 높입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센스있는 말을 하고 싶다면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을 읽고 꾸준히 연습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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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분홍 아이

분홍 아이
원유순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3년 3월

예쁜 책상과 의자가 있고 폭신한 침대가 있는 자기방이 생긴 솔이는 신이 났습니다. 침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신나게 까부는 모습이 여느 아이들처럼 해맑고 귀엽습니다. 엄마는 솔이에게 이제 혼자 잘 수 있냐고 물었고 솔이는 씩씩하게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검은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커튼 뒤에서 씨익 웃으며 웃고 있는 검은 아이를 본 솔이는 너무 무서워 엄마 품으로 달려가고 말았습니다. 머리에는 뿔이 나있고 빨간 눈에 날카로운 이빨과 빨간 꼬리가 달린 검은 아이는 솔이가 겪고 있는 불리 불안을 의미합니다. 처음 부모와 떨어져 잠을 자거나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 부모 없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가 분리불안을 겪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단계라고 합니다. 그 두려움을 형상화한 검은 아이를 보니 아이가 겪는 두려움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실감이 됩니다. 

검은 아이는 학교에서 발표할 때도,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어릴 적 쪽쪽이를 잃어버렸을 때도, 동생이 생겼을 때도 나타나 솔이를 위협했습니다. 솔이는 검은 아이가 나타날 때마다 혀가 굳어 말이 안 나오고 울음만 터져 나왔습니다. 검은 아이가 뾰족뾰족한 이빨로 솔이를 아프게 할 때마다 솔이는 울보가, 떼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분홍이가 나타났습니다. 무서울 때마다 솔이는 분홍이를 불렀고, 그럴 때마다 분홍이는 점점 커지고 검은 아이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분홍 아이는 불안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내적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홍 아이>는 아이가 분리불안 장애를 극복하는 심리적 단계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분리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이겨낼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해 주는 가족이 있음을 이야기해 주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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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멋지고 자신있게 말 잘하는 법

멋지고 자신 있게 말 잘하는 법 ㅣ 말랑말랑 요즘지식 5
엘리너 레저 지음, 미아 닐손 그림, 김아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아이들이 자랄수록 말을 잘하는 능력은 더 중요해집니다. 친구들 앞에서 큰소리로 발표를 해야 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게 부끄럽고 두려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러한 일은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대외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부모님께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설득하는 능력 역시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언변이 능통한 사람들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쌓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가 쉬웠습니다. 이러한 말하기 능력은 꾸준히 연습하고 키워나가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주위에 웅변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큰소리로 대중 앞에서 외칠 수 있는 경험을 쌓아 자신감을 키워주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멋지고 자신 있게 말 잘하는 법>은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를 위해 효과적이고 능숙하고 설득력을 갖출 수 있는 똑똑한 말하기 기술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겠습니다. 말을 잘 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경우와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따라 해보며 연습해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겠습니다. <멋지고 자신 있게 말 잘하는 법>는 어른이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지도 방향을 잡아주어도 좋을 책으로 어디서나 당당하고 똑부러지게 말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님께도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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