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강환국이 묻고 GPT가 답하다 - AI가 퀀트 투자자에게 알려준 가치투자의 정석
강환국.챗GPT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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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란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Open 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챗 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방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합니다. <주식투자, 강환국이 묻고 GPT가 답하다>는 챗 GPT가 목차, 초고, 추천사를 작성하고, 강환국이 내용을 추가하고 번역, 감수를 맡아 완성한 주식투자서의 새로운 모습입니다. 

인간 투자자와 인공지능이 함께 쓴 최초의 투자서로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투자 전략, 실제 투자 사례,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투자 원칙, 기업 분석과 리스크 관리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 뿐만 아니라 경험은 많지만 잘못된 투자 방식으로 주식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투자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저평가된 우량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가치 투자의 핵심 이론을 저자와 GPT가 모아 담아낸 <주식투자, 강환국이 묻고 GPT가 답하다>를 읽으며 보다 합리적인 투자철학을 세우고 가치 투자의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래를 주도할 인공지능의 놀라운 기술력을 실감하며 주식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올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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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과 아이 즐거운 그림책 여행 18
김경구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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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과 아이>의 화자는 독특하게도 활옥동굴입니다. 활옥동굴은 하늘과 맞닿은 동네인 하느골에 있는 활석이 많은 동굴입니다. 1919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100년 동안 수많은 광산 종사자들이 활옥동굴에서 일했습니다. <활옥동굴과 아이>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로 저자인 아이의 아빠는 활옥동굴에서 일하는 가난한 광부였고 엄마 없이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활옥동굴에 일하러 가면 아이는 혼자 하느골 꼭대기에 서 있는 느티나무로 달려갔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그네에 앉아 아빠가 일하는 활옥동굴을 내려다보며 "나도 활옥동굴에 가 보고 싶다."라고 혼잣말을 하곤 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새벽, 아이는 일나가는 아빠를 따라 활옥동굴에 가겠다고 울며 보챘습니다. 아빠는 뒤따라오며 옷을 꼭 잡고 우는 아이의 손을 억지로 떼어내며 눈물지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우는 어린아이를 혼자 두고 일을 나가야 하는 아빠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니 콧잔등이 시큰해집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고 학교가 끝나면 가끔 활옥동굴을 찾아가 주변을 기웃거렸습니다. 아이가 4학년이 된 여름방학 어느 날 아이와 그 친구들이 갑자기 사라져 마을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하느골 엄마들과 아이의 아빠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검은 땀을 줄줄 흘렸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왔고 아이의 아빠는 혼내는 대신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엄마에게 가서 살게 되었고 아빠는 혼자 남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활옥동굴은 폐광되었습니다. 활옥동굴은 새로운 모습으로 개발되었고 어느 날 노인과 중년의 사내가 활옥동굴을 찾아와 옛 생각에 눈물을 흘립니다. <활옥동굴과 아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에 깃든 저자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가난하고 힘든 고단한 시절이였지만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추억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가문비어린이, #활옥동굴과아이, #김경구, #신소담, #동화, #활옥동굴,  #즐거운그림책여행, #우아페, #우리아이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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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요리사
표영민 지음, 바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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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요리사가 앞치마를 두르고 프라이팬에 갖은 야채를 볶고 있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입니다. 어떤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걸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배가 볼록한 먹보 곰이 있었습니다. 너구리가 구한 산딸기를 뺏어 먹고, 다람쥐가 온종일 모아 놓은 도토리까지 훔쳐먹고, 호수에 가득했던 물고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을 만큼 먹성이 좋았습니다. 산속 동물들은 욕심쟁이 먹보 곰을 피해 숲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먹을 것을 찾아다니던 곰은 산에 다람쥐 한 마리 보이지 않자 산 아래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유독 맛있는 냄새를 풍기던 한 집을 기억하고 있던 곰은 그 집을 찾아가 할머니에게 먹을 것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할머니는 겁을 먹기는커녕 방긋 웃으며 배가 고프면 요리를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려면 세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 것! 둘째, 무작정 따라 하지 말 것!  가장 중요한 셋째는 요리가 끝난 후에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곰은 맛없으면 각오하라며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어느새 앞치마를 입고 손을 닦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곰은 할머니를 도와 요리를 배우고 처음 보는 음식들을 맛보게 됩니다. 할머니에게 팥죽을 배우자 산꼭대기에 올라가 빙수를 구해와서는 팥빙수를 만들어내고, 할머니의 채소 볶음에 면을 추가해서 잡채를 만들어 냅니다. 곰과 할머니가 신나게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 내고 맛있게 먹는 모습들이 활기차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먹보 욕심쟁이인 줄만 알았던 곰은 할머니와 요리를 하며 편식에서 벗어나고 미식가에 창의성이 뛰어난 재주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할머니가 말했던 세 번째 약속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요리를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과정들과 멋진 일러스트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요리를 나눌 수 있는 성품으로 변해가는 곰의 모습이 대견한 <곰 요리사>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곰요리사, #아이앤북, #표영민, #바림, #그림책,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서평,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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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과 작은 물고기 나린글 그림동화
샌드라 니켈 지음, 나일성 그림 / 나린글(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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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곰은 상품으로 가장 커다란 곰인형을 상품으로 갖고 싶었습니다. 곰인형 앞에 서서 미소 지으며 곰인형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곰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곰은 커다란 곰인형 대신 작은 물고기를 받았습니다. 곰이 보기에 물고기는 정말 작아 보였고, 너무 작아서 작은 어항 안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은 물고기와 비교가 안 될 만큼 커서 자신의 우렁찬 목소리에 물고기가 놀랄까 걱정이 되어 "안녕"이라고 말하는 대신 그냥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곰은 점심으로 빵에 자신의 황금색 털과 닮은 황금색 잼을 바른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물고기는 오렌지색이니까 아마도 당근 머핀과 오렌지색 치즈를 먹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곰의 집에는 그런 음식이 없었고 물고기가 곰인형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곰은 물기가 자기보다 너무 작고, 함께 산책을 하면 나뭇잎이 어항 속에 떨어져 물고기 꼬리에 걸릴거란 생각에 물고기를 집에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곰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자 물고기가 말했습니다. "너도 오렌지색이잖니?", "너도 꼬리가 있지 않니?", "나는 1센티도 아니고 3센티도 아니야, 나는 무려 7.5센티미터라고." 책 읽기는 좋아하는 똑똑한 물고기의 조리 있는 말들을 들으며 곰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물고기와 자신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며 물고기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유들이 오히려 물고기와 자신의 공통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큰곰과 작은 물고기>를 아이와 함께 보며 친구들과의 다른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큰곰과작은물고기, #샌드라니켈, #나일성, #나린글, #그림책, #우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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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을 따라가면? 올리 그림책 28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가와치 렌 그림,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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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아이가 말하는 것만 같은 제목 <내 똥을 따라가면?>입니다.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 부엌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꺼내 마십니다. 물을 마셨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고 변기에 오줌을 누었습니다. 오줌을 누고 변기 물을 내리고, 수도꼭지를 돌려 흐르는 물에 손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었습니다. 엄마는 세탁기를 돌리고 아빠는 목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네 집은 아침부터 온통 물소리로 가득합니다. 문득 내 똥과 오줌, 똥오줌을 흘려보낸 변기 물, 손을 씻은 물, 세탁기와 샤워기의 물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아이는 궁금해졌습니다. 집 밑에 있는 땅속 구불구불한 굴을 타고 내려가는 걸까요? 아이는 목욕을 마치고 나온 아빠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하수도 탐험을 떠나자고 말했습니다.

아빠와 아이는 방수복을 입고 몸이 작아지는 약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아이와 아빠는 손가락만 하게 작아졌고, 둘은 변기통으로 뛰어들어 가느다란 관인 배수관을 빠져나갔습니다. <내 똥을 따라가면?>은 아이와 아빠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통해 하수 처리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보며 하수도로 흘러들어간 오염된 물과 빗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바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내용들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하수도로 흘러간 물들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하다면 <내 똥을 따라가면?>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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