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약? 나쁜 약? 내게 맞는 약 아르볼 생각나무
최형미 지음, 이은주 그림 / 아르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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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실감나는 에피소드와 그 상황과 관련된 약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여름 방학이라 호도섬 할머니 댁으로 놀러간 초등학교 5학년 예린이와 지나

호도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은철이와 2학년 은혜

약한 예린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예린이 업마

?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p22~23)

배가 아프고 토하는 예린이에게 할머니가 매실액을 먹이고 손을 따줬지만계속 아파 한의사였던 길성 할아버지는 장염이라고 진단해주고 따듯한 보리차와 양배추 죽을 먹이고 약을 지어 준다.

요즘은 한의원보다 양의원을 많이 찾지만 한의사도 병을 고치는 의사이다.

여름엔 모기에 자주 물리게 되고 물리면 많이 가렵고 빨갛게 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바르는 모기약, 뿌리는 모기약, 모기를 죽이는 약, 모기 기피제 등 다양한 약들이 있으니까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여야 한다.(p52~p55)

젤리가 먹고 싶지만 호도 슈퍼에 없어서 과일 향이 나는 젤리 비타민을 많이 먹고 은혜가 설사를 5번이나 했다.

비타민은 질병을 직접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치료에 도움을 주고 몸을 건강하게 해주지만 많이 먹으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p68~69)

약을 많이 먹어도 병은 빨리 나아지지 않는다. 체중 등에 따라 정해진 양을 먹어야 하고 정해진 양을 초과하여 먹을 경우 독이 될 수 있다.(p70~71)

어미 강아지 순둥이와 다섯 마리 새끼를 데리고 외출했다가 비를 맞고 밍크가 감기 증상이 있어 콧물 시럽을 먹였고 밍크가 토하고 많이 아파한다. 호도섬에는 동물병원이 없다. 이장님댁으로 데려가서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과 통화해서 의사 선싱님이 시키는 대로 조치를 취했다.

약은 잘 못 먹어도 안되고, 사람, 동물 구분해서 먹어야 되고 되게 어렵고 까다롭다.(p88)

동물이 먹는 약과 사람이 먹는 약(p90~91)

병원에 가면 왜 몸무게를 물어볼까? 나이에 따라 용량을 구분하는 약들도 있지만, 몸무게에 따라 용량을 달리하는 약도 많아요.(p92~93)

바닷가에서 발을 다쳐 피가 난 지나. 지혈하고 집에 가서 안티푸라*을 발랐다. 저녁이 되자 상처부위도 더 많이 아팠고 열이 났지만 열이 잘 안 떨어졌다. 다음날 보건소에서 갔다. 의사 선생님의 치료를 받고 말끔히 나았다.

비슷해 보이지만 쓰임이 다른 연고(p110~111)

기침나고 열나면 무조건 감기?(p112~113) 상처부위의 염증 때문에 열이 날 수 있고, 감기가 아니어도 기침을 하는 경우 있다.

좋은 약 나쁜 약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야. 나에게 맞는 약을 먹는 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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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링 업 - 나는 매일 내 실패를 허락한다
레슬리 오덤 주니어 지음, 최다인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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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살아오면서 겪은 일화를 곁들여 진정한 잠재력을 해방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될 질문을 제시한다.

내일 더 나아지기 위해 당신은 오늘 어떤 노력을 했는가?

당신의 꿈에 당신만큼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곁에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전하게 가야 할 때와 더 크고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 위험을 무릅써야 할 때를 어떻게 구분해야 한다.

스물아홉 살 무렵 점성가들이 토성 귀환이라 부르는 현상이 일어나는 시기. 토성은 29년 반만에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우리가 태어난 날과 정확히 같은 자리로 돌아온다.(?)

성대한 실패야말로 궁극적 성공에 필요한 비장의 재료이다

9 Chapters로 구성된 이야기.

Chapter 1 멘토

혼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내는 사람은 없다.

Chapter 2 결정적이 계기

나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게 아니었다. 단지<렌트>에 출연하고 싶었다.

아무도 당신이 꿈꾸는 기회를 잡으려고 준비하는 곳을 막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 혹은 그 시가니 언제 찾아올지는 알 수 없다.

나는 무대를 떠난 뒤에도 예술이 끝나지 않는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두려움에 준비보다 나은 예방약은 없다.

석 달 동안 나는 정식 배우로 대우받았다. 조합에도 가입했다. 세금을 내고 노후를 위해 저축도 했다. 무대 출입구에서 <렌트> 티켓과 팜플릿에 사인하고 팬들과 폴라로이드사진도 찍었다. 내게는 대단한 성과였고 현실로 이루어진 꿈이었다. 누가 그걸 내 결정적 계기라고 부른다 해도 반박할 수 없으리라.(p65)

Chapter 3 내가 가진 것

사람은 모두 출발점에서 일정한 능력치를 받고 시작하며, 그 능력은 노력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타고난 재능아란 말을 쓴다.

재능은 궁극적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일부분일 뿐이다. 사실은 그보다 노력과 인내가 더 중요한 때가 많다.(p71)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려고 노력하되 가끔은 열리지 않는 문도 있음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p77)

아이가 어른으로 변하는 과정은 부모에게나 자식에게나 쉽지 않은 여정이다

자신을 탐색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렇게 해라.(p89)

내키지 않는 무언가를 거절하는 의지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다. 그 자산은 언젠가 자기만의 길을걷는 데 큰 도움이 된다.

Chapter 4 할리우드 또느 토큰

나 자신을 최대한도로 발전시킬 실마리를 붙잡은 뒤에는 단 한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결국 기회는 반복해서 돌아오고, 결과는 어떤 재능이 있는지가 아니라 그 재능으로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처음에는 자신의 동물적인 감각을 믿는 편이 낫다.

누군가를 믿었다가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너무 자책하지는 마라. 다음번에는 비슷한 징조를 더 빨리 눈치챌 것이다.(p102)

둥지에서 처음 날아오를 때는 어느 정도 위험이 다르기 마련이다. 세상은 넓다. 마음껏 탐색해라.(p105)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Chapter 5 실패해도 좋다는 허락

내가 난생처음 진심으로 자신에게 물러설 여지를 주고 멋지게 실패해도 좋다는 허락을 내리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가는 길의 일부는 성대한 실패로 닦이는 법이다. 계속 나아가라.

역시 세상은 귀 기울이는 이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Chapter 6 전환

정면으로 맞선다고 모든 것이 바뀐다는 법은 없지만, 정면으로 맞설 때까지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파트너를 고를 때는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찾아라.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 옆에 있을 수 있어서 행운이라는 기분이 들 것이며, 그러다 보면 자기도 항상 최고의 모습을 유지하고 싶어 힘껏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친구와 멘토들에게 당신을 떠받쳐줄 기회를 제공해라.

진짜 노력

프로는 명랑하지 않은 법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전화가 울리기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했다.

오늘 자신을 위해서 무슨 일을 했는가? 누구에게 전화를 걸었는가? 무슨 책을 읽었는가? 오늘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무언가를 향해 한 발작 나아갔는가?

구하면 얻을 것이다. 당신이 절실히 원하고 필요로 하는 도움이 찾아올 것이다. 한 걸은 내디뎌라. 무언가를 얻거나 배울 것이다.

Chapter 7 해밀턴 1 : 우리 읍내

너는 실패해도 괜찮아.

가장 심오한 질문의 답은 모험을 거쳐야만 드러난다.

떨리는 다리로 불안한 처음 몇 걸음을 내딛는 데는 용기와 겸손이 필요하다.

준비는 의욕을 보여주는 증거다. 자신에게 중요한 기회가 오면 충실한 준비가 자기 대신 말하게 해야 한다.

나는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데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Chapter 8 해밀턴 2 :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

문 안에 발을 들여놓고 그 자리를 지키는 데 필요한 것은 재능뿐만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 너그러움과 친절함, 지성과 용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1년 전 나는 그 꿈을 찾아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다. 그 세월 동안 내가 거둔 모든 승리와 실패, 그 과정에서 배운 모든 교훈은 이 순간 내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언제까지 에런 버를 붙잡고 있을 수는 없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는 의지가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사랑과 믿음이 우리를 이끌었다.

Chapter 9 성공해도 좋다는 허락

남은 날짜를 헤아리지 마라.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라.

단순히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현재를 집중하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깨달으며 놀랄 때가 많다.   

과거에 겪은 여러 경험으로 자신에게 실패해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듯이 지금은 나 자신에게 성공해도 돈다고 허락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나아갔고, 어렵사리 약간의 성공을 거둘 때면 축배를 들었다. 우리는 무엇보다 확실하게 우리의 길을 걸었고, 지금도 걷고 있다.

자기 힘으로 기회를 만드는 모험을 하기 위해 누군가의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성공해도 된다고 허락하려면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인지 정의하는 단계가 뒤따라야 한다. 성공의 모습은 사람마다 다르다. 더 정확히 정의할수록 성공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알아보기 쉬워진다.

우리 아버지가 나를 위해 꿈을 꾸었듯 나도 루실을 위해 꿈을 꾸었다.

자기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꿈꿔도 좋다고 스스로 허락했을 때 그 꿈은 놀라울 만큼 정확히, 온전히 실현되기도 한다.

지금 당장 스스로에게 성공해도 좋다고 허락을 내려라.

어깨에 힘을 빼라. 그리고 시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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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180도 바꾸기 - 천공스승(진정스승)의 정법 100일 공부의 기승전결
오영철 지음 / 새빛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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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바꾸기를 180도 반전(?)시킨 것.

어떤 내용인지? 나의 인성도 180도 바뀌는 계기가 될까?

이런 궁금증과 기대를 충분히 채워주는 책이었다.

종이 질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급한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별로 얻어지는 게 없는 내용이고

정법이라는 새로운뭐라고 표현해야 할지종교, 수련법

어떤 범주에도 딱 맞지 않고

감히 독자인 내가 저자의 의도나 진정 스승님의 사상을 구분 짓는 다는 것이 무례인 듯도 하다

인성만 제대로 갖추면 그 어떤 복합위기가 오더라도 의연하게 맞설 수 있다.

정법 공부 이후 변화

1.     식욕이 대폭 줄었다.

2.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이 크게 줄었다

3.     머리가 막아지고 의사결정이 신속해진다.

4.     잠을 2시간만 자도 5-6시간 잔 것처럼 못이 거뜬하다

5.     질병이 저절로 없어졌다.

6.     외로움이 약화됐다.

7.     영혼이 튼튼해졌다.

이런 변화를 경험한다면 누구라도 정법 공부를 통한 인성 수련을 권할 것이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경험과 배움을 전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인성적인 결함을 몸으로 절감하고 있다

9개의 chapters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인성의 상식을 깬다.

우리가 알고있던 인성이 정법의 시선에서는 잘 못 된것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Chapter 2 나를 망친 인성의 모순들

저자가 고민하고 결정한 7가지 모순을 설명하고 정법 공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Chapter 3 시험지, 좌절 그리고 성찰

공부를 통해 개선된 모순을 평가하는 시험이 나타나고 걸려 넘어지더라도 일어나서 자시 공부하고 인식하면 된다.

Chapter 4 가족, 혈육의 뉴패러다임

혈육이 가족이 아니라는 얘기. 부자지간이 전생에 가장, 부부가 두 번째로 나쁜 원수 지간이라 이생에서 빚을 갚아야 하는 관계이다.

Chapter 5 인간관계 뉴패러다임

인간 관계에서 상하 관계, 갑을관계를 잘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 방법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Chapter 6 질병은 인성공부로 완치된다.

정법 공부를 통해 암을 치료할 수 있고 암이 예방되며, 공황장애, 우울증, 난치병, 불면증이 치료된다. 말의 에너지, 인간관계에서의 에너지, 에너지의 흐름 등이 질병이 발생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

Chapter 7 인성 퀀텀점프의 노하우

입을 다고 귀를 열어 말의 에너지를 주의하고 모순은 쉬운 것부터 교정하고 수치로 3일에 한번 정도 점검한다. 공부 일지를 작성하고 명상은 15분은 넘지 말며, 자신의 체질을(사상체질, 애니어그램) 알면 공부에 도움이 된다

Chapter 8 인공지능 vs 인성

구글 내면 검색, 소울 닥터는 시대적인 수요에 의해 단기적인 효능이 인정되었으나 감정, 믿음에 해당하여 지속성이 결여된다. 이에 비해 정법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므로 지속성이 있다.

Chapter 9 난세 경쟁력은 인성이다.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착하게가 아니라 바르게 살아야 한다. 바르게 사는 것에 대해 정리하면 1)자신의 모순을 냉철하게 정리한다(남탓, 고집, 잘난척 등) 2) 사람들과 걸림없이 융합한다. 3) 지식에 진리를 장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정법은 :

냉철하고 또 냉철하다. 몸에서 피가 터질 정도로 노력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라. 남자는 국부, 여자는 국모 수준의 케파를 갖춰라.” 이런 자세로 난세에 임하라고 독려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라! 정법의 실천강령이다.

정법의 인성 교육은 개개인의 인성을 좋게 만드는 것, 그런 인성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 나라와 인류를 현실적으로 이롭게 만들라.

홍익사행도를 실천과제로 세상에 제시한다.

1.     나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2.     나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3.     나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4.     나는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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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이슬기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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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은 중요하다.

인간 관계의 핵심 수단이기 때문이리라.

이 책을 읽기 전에 [말의 품격], [언어의 온도]를 읽었었고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라는 섣부른 예상을 해봤다.

나의 예측은 여지없이 빗나갔고... 개인적으론 그 책들에 비해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꼭 실천하고 싶게 만든 책이다.

찻장부터 끝장까지 일관되지만 다른 내용으로 신선하게 저자가 하고 싶은 얘기를 풀어가며, 예를 제시하는 부분도 탁월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을 잘 하는 강사는 글도 잘 쓴다. 모든 강사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닌 듯하지만

강사가 말을 잘하는 건 기본인데, 글까지 잘 쓰는 건 이 책의 독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바탕에 있어서 가능했을 거라고 혼자 평가해봅니다.

글을 잘 쓰는 강사는 강연도 잘 할거하고 생각하고, 같은 주제는 아니더라도 강연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을 읽고 다정한 말에 대해 생각해봤다.

단어의 선택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거슬리지 않는 것이어야 하고...

표현하는 방식도 나의 말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집중하여 잘 들어주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특히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기를 권한다.

주변인들은 나의 말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대놓고 물어보기 어려우므로 대화 중에 상대방의 언어적인/비언어적인 표현을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이 모든 건 꾸준한 관심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렇게 변한 우리 주변에는 우리와 비슷하게 다정한 말을 하는 사람들만 있을 것이다.


듣기 좋은 말은 전부 다정한 말인가?

듣기 싫은 말은 전부 다정하지 않은 말인가?

그 말에 듣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뱌려가 담겨있는가?가 판단 기준으조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애정이 담긴 듣기 싫은 말은 다정할 수있고,

듣는 이의 비위를 맡추는 사탕발림은 다정하지 않은 말일 수 있다.


욕은?

다정하지 않은 말의 최고자리에 위치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듣는 순간 상대방은 언짢아지니까.

말하는 사람은? 말할때 언짢고 본인이 내 뱉은 말은 본인의 귀로 다시 한번 듣는다.

다정과는 거리가 멀다.


들어가는 글에서 이 책의 화두를 알고마치는 글에 담긴 핵심내용을먼저 읽은 후 이 책을 정독하고 교본으로 실천하는 것도 다정한 말을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속으로-

내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는 누군가를 보듬기가 어려워집니다.(p5)

말을 예쁘게 하고 싶다면 , 우선 마음이 예뻐야 합니다.(p6)

예쁜 말도 예쁜 말 근육이 붙어야 적시적소에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답니다.

당신의 말에 근육을 붙이세요,

다정한 말이 인생을 바꿉니다.

 

당신은 자신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시겠습니까?”(p207)

말의 고향은 마음이다.

자신의 말이 스스로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다스려야 할 건 당신의 말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을 세가지로~

마음의 예뻐야 말도 예쁘게 나온다.

이 모든 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실수를 사랑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도 그런 마음을 가져 달라.

 

6개의 장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관계에 온기를 더하는 말

관계를 얼게 만드는 차가운 말 : 피해야 할 말들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말

나를 매력 있게 하는 내면의 힘

나를 매력 있게 하는 외면의 힘

내 인생을 바꾼 다정한 말

 

짓는다. 정성과 시간을 들이는 일에 짓는다는 표현을 쓴다.

당신의 말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따듯하고 함 있는 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p22)

 

좋은 말이라고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위로에도 지혜가 필요하다.’(p44)

위로는 솔직하고 인간적인 말 한마디에서 혹은 함께t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정겨운 행동 하나에서 시작된다.(p45)

 

나의 상황에 대한 이해. 공감과 이해의 과정을 거쳐 나온 그 한마디는 내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p51)

나의 관점을 잠시 내려놓고,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봐 주는 말. 그런 겸손한 말에 사람들은 따뜻함을 느낀다.(p53)

두 개씩이나 되는 눈과 귀를 가지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더욱 주의 깊게 보고, 주의 깊게 듣게 되기를. 하나 뿐인 입으로는 보다 적게, 신중을 기해서 말하게 되기를. 그래서 우리가 나누는 대화가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불안한 흔들다리가 아니라, 튼튼한 구름다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기를(p58)

10초만 참아봐.

촛불 끄세요.

감정에 반응하기만 하던 것에서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p65)

한 사람이 참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말하고 들어주는 대화가 시작된 것이다.(p70)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건강한 사랑을 위해서.

이 삶을 참지 않고, 잘 견뎌내기를 .(p72)

누구에나 옳고. 어느 때에나 옳은 사실이 하나 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그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누가 말로써 당신을 아프게 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라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p77)

 

소통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인간관계가 참 어렵다.(p83)

소통을 하려면 서로의 마음이 통해야 한다. 마음이 통하려면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할지 진심으로 궁금해 해야 하고, 들으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p84)

정해진 답 속에서 시작하는 대화는 진짜 대화가 아니라 혼잣말일 뿐이다.(p85)

Hear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노력하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에 어울리는 표현이다.(p88)

Listen은 들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집중을 할 때에 어울리는 표현이다.(p89)

Listen carefully! 소중한 사람의 말이라면 더욱이, 리슨 케어풀리(p90)

반어법으로 개화하는 건 제대로 알아듣든 알아듣지 못하든 공감이 생겨날 수가 없는 방식이다.

상대방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만큼, 그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도 늘어날 것이다.(p95)

기분이 좋아지는 말은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서 시작된다.(p100)

인복이야말로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복이구나 싶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내게 좋은 사람이 온다는 말을 실감한다.(p103)

관계의 문제를 타인에게 두기 이전에, 그들이 보는 나는 어떠할지를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p103)

 

세상의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이, ‘우리가 될 때 우리는 따뜻하게 연결된다.(p113)

예쁘게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예쁘게 정돈해야 한다.

구운 빛깔을 가진 예쁜 열매를 맺고 싶다면 아름답고 건강한 씨앗을 뿌려야 할 것이다.(p121)

Have courage and Be kind(용기를 가지고 친절하라.)(p122)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는 용기, 그 상황 속에서 기쁨을 찾고 행복을 선택하는 용기(p124)

그 회사 안 다녀도 지금도 멋있어.” 스스로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말이 참 고마웠다.(p125)

누군가와 서로 진심을 전하는 사이가 되고 싶다면, 마음의 울타리를 살짝, 먼저 열어보는 건 어떨까. 용기 내어 만들어 준 작지만 아늑한 틈으로 당신이 원하는 그 또는 그녀가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p132)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무얼까? 잔지는 마음에 여유가 있고, 후자는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p137)

삶의 품격을 높이고 싶다면, 먼저 마음의 품을 넓혀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p138)

 

늙지 않은 말은 겸손한 마음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청하는 말이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젊은 사람들과 수평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품격 있게 나이 드는 것.’ 유시민<어떻게 살 것인가.> (p143)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어내겠다는 굳은 의지!’. 꼭 이루어내겠다는 그 간절함이 그들의 변화를 가능하게 했다. 그 간절함으로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p147)

신뢰라는 건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

내가 누군가에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더욱 곰곰이 생각해본다.

매화나무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p152)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연결하는 말인지 단절하는 말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선공감 후의견, 선인정 후의견(p155)

당당함이 무례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내 생각을 매력있게 잘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의 생각을 공감하고 인정하는 대화의 에피타이저를 잊지 않는다.(p157)

공감하고 그저 잘 들어주었다.

그저 공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방향을 좀 더 긍정적인 부분으로 돌리려는 시도(p161)

같은 이야기를 해도 누군가와는 마음이 편해지고, 누군가와는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하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은 보다 정성을 들여야 할 대상이라는 것. 절대 가벼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p162)

우리가 보는 타인의 모습은 그들이 가진 다양한 모습들 중 일부일 뿐이다.

상대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깊숙이 들여다본다면 그 원인은 타인에 대한 나의 불인정에 있다.

상대방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나에게 있다. 최인철<프레임>

한사람을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기 전에 그 사람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생각. 그 사람을 존재 그대로 인정해주기 위한 노력.(p167)

 

부족해도 괜찮아요. 연약해도 괜찮아요. 아파해도 괜찮아요. 부족하고 연약하고 아파하는 당신을 미워하지 말아요. 당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껴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일이 당신이 지금 바라는 그 어떤 일보다 가장 먼저예요.(p181)

스스로에게 던진 이 한마디 질문을 통해 그 비전을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을 끌어당겼다.

죽음을 앞둔 3개월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죽기 전에도 하고 싶은 일. 그것이 그토록 찾던 비전이 아닐까.

때에 맞는 적정한 질문은 인생을 바꾼다.(p186)

사람들의 빛을 발견하는 눈을 가져야지. 사람들의 마음에 불빛을 켜줄 수 있는 말을 해야지. 내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운명이라면(p194)

말이 씨가 된다.(p199)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람.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기에 보살피는 마음. 순진무구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귀한 사랑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가슴에 남는다.(p204)

 

이 리뷰는 책콩 서평이벤트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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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들어가 과학으로 나오기 - 사고 습관을 길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리용러 지음, 정우석 옮김 / 하이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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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이다.

다음의 순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이야기

2.     교과에서 만날 수 없는 물리이야기

3.     생활속에서 알아보는 과학이야기

우리와 관련이(?)있는 43개의 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수학이나 물리 등 한가지 학분을 깊이 있게 알고 있던 근대/현대의 학자들과 차별되는 듯한 인재상, 4차 혁명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인재의 모습, 피타고라스 등 과거의 학파의 공부 깡패가 떠오른다.(p10)

들어본 듯한 공식과 이름들의 수학이야기.

쉽게 읽어지거나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건 내 수학 실력의 부족일 듯하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느낌을 받고 책을 덮는 분들도(처음에 내가 그랬던 것 같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내용과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거나 기억나는 내용들이 많아지면서 다음 내용을 기대하면서 계속 읽게 된다.

앞에서 느꼈던 나의 우려가 기우였길 바란다.

 

일기예보가 자주 틀리는 이유? 조건부 확률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이 책에서 처음 듣고 알게된 내용인데, 나의 지식적 부족함을 알게 해준다.

개인 투자자가 항상 손해보는 이유? 주식 시장은 제로섬 게임과 비슷하다.

새치기 운전자는 왜 생길까? 내시 균형이라는 수학문제가 숨어있다. 내시 균형은 경쟁할 때 상대방이 모두 자기 전술을 바꾸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라는 의문에 이유라고 생각하던 부분을 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해주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고, 설명이 어려워 다시 한번 읽어보거나 관련 서적을 찾아봐야겠다는 욕구가 생기게 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 과학 특히 물리시간에 배웠던 내용에 얽힌 story-흥미를 유발하는 책이지만, 교과서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 수학, 물리, 생활 과학을 따로 따로 분리해서 다루지 않고 적당한 깊이의 지식들을 그물처럼 짜놓은 이야기 책으로 받아들이는 게 나을 듯 하다.

(입문서나 개론에 해당한다.)

최근 <일상과학 다반사>라는 책을 읽었는데 비슷한 내용이 있지만 깊이의 차이가 느껴지고(어쩜 이 책의 내용들은 현학적이라고 표현할 수도), 이 책은 중후하다는 느낌이다.

보다 깊은 지식은 관련서적을 보시길~

이 리뷰는 문화충전 200%의 서평 이벤트 후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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