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머니 시크릿
샤넬 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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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힘은 강력하다. 잘 표현한 감사는 또 다른 도움의 손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돌아온다. 긍정적인 마인드. 만족하는 삶으로 웃는 얼굴로 바뀌게 되고 남이 주는 돈이 더 많아질 수 있다. 그럼 부자가 되는 것이다.

 

돈의 소중함,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 번 돈에 감사하고~ 돈을 쓸 때도 잘 써야 한다는 것을 잘 배우고 잘 가르쳐서 우리 모두 100억 부자가 되어 보아요. 3등분해서 1은 나를 위해 1은 저축, 1은 기부하는 데 쓰도록 가르친다는 유대인의 교육.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할까요?

 

돈을 좋아하고 부유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누리고 싶다고 갈망하면 또 누릴 가능성이 커진다.

부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부자로 길러진다.(p89)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돈의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도록 가르쳐야 한다.

 

유대인의 돈 공부. 한국 사람의 청빈 사상. 이 둘의 차이가 지금 세계에서 유대인과 한국인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탈무드]를 다시 한번 파보고 아이들이 읽도록 해야겠다. 아들 삼형제는 돈 걱정 없이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큰 아들은 방이 셋인 집이 다섯 식구가 살기 좁지 않냐는 친구의 말에 우린 거실에서 다 같이 자니까 따듯하고 좋다고 했단다. 좁아서 불편하면 큰집으로 이사가기위해 노력해야 하는데안분지족(安分知足)도 하면 안되는 건지? 둘째 아들은 돈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한다. “아빤 얼마 벌어요?” “이건 얼마예요?” “비싸서 안되겠다.” 이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넌 돈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런 건 아빠가 할께.” 라며 못 하게 했는데 이젠 우리 집 경제 사정 오픈. 비상금 걸리겠네요~ㅋ 막내 아들은 물건의 소중함을 모른다고 자주 혼나는데,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려주고 잘 쓰는 방법도 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행동하고 부유한 만족감을 갈망하면서 살아요. 부자들 곁에 머물러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요. 우리가 얻고 싶은 부를 시각화시켜 느끼면서 살아 보아요. 부자들을 벤치마킹하고 공통점을 알려주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저자와 같은 분들의 말을 명심하고 고마워하면서 살아요. 그럼 누구나 부자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거예요.

 

돈은 쓰여진 수의 크기만큼의 효용이 있는 종이 또는 동전이죠. 큰 수의 돈이 많을수록 좋아하는데 왜? 불편하지 않고 보다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일 것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한 부분 돈의 많고 적음의 영향으로 삶의 모습이 달라지고 행복의 크기, 깊이도 달라진다.

 

삼성과 현대 그룹. 우리 나라 최고 대기업의 자리를 두고 다투는(다투던) 기업들이다. 그 창업주의 성향은 너무나 다르다. 이병철회장은 부잣집에서 태어나 일본에 유학한 엘리트다. 정주영회장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여러 가지 험하고 어려운 일을 겪어 자수성가한 분이다. 이 두분 중 누가 더 돈에 감사하고, 돈을 사랑하신 분일까요? 잘은 모르지만 용호상박 아니었을까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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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 아무도 모르는 세계사의 뒷이야기
남원우 지음 / 단한권의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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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역사의 뒷 얘기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알았고 또 누군가는 기록한 역사들이다. 우리가 주로 얘기하는 역사의 방향에서 살짝 벗어난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이거나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역사를 재미있게 다뤄준다.

 

편저자? 편집하여 저술한 사람. 이미 벌어진 역사적인 사실을 조사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준 사람을 이야기 하는 거 같다. 역사에는 정사와 야사가 있다고 배웠다. 정사? 정통적인 역사 체계에 의하여 서술된 역사나  기록 말하고, 반대로 야사? 민간에서 사사로이 기록된 역사라는 뜻이다.

 

함무라비 법전. 최초의 성문법이라고 배운 기억이 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설명되는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으로 단순하고 명쾌하다고??? 그런데 무고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생기기도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나쁜 법이다.

 

100년 전쟁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116년 동안 벌인 전쟁이지만 매일 싸운 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겠죠? 매일 100년을 싸우면 남은 인구가 없을 거 같아요. 이 전쟁은 프랑스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영국은 유럽 국가 위에 군림하고 싶은 야욕을 포기하게 된다.

 

클레오파트라. 정말 미인이었다. 물론 그 당시 미의 기준에 적합한.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로 동생과 결혼하는 이상한 풍습과 권력을 나누기 싫어하는 성향, 로마의 카이사르, 안토니우스와 연인 또는 부부가 되고~ 옥타비아누스의 처벌을 피해 결국 자살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들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수 있다. 관심밖인가? 아마도 우리나라 역사 교육 방식의 폐해일 것이다. 달달달 외워서 답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 설민석? 왜 그분이 유명한 강사가 되었고 연예 못지 않은 인기로 방송가를 누볐을까? 스토리텔러이기 때문이다. 같은 사실도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관심을 끄는 힘은 천양지차(天壤之差).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들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백범 일지가 이승만에 의해 금서가 되었던 것처럼 금서, 금지곡 등의 지정은 정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정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여론 조정 수단이다.

 

앞 이야기보다 흥미로운 뒷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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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질문 있어요! 푸른숲 작은 나무 24
제롬 퐁생 지음, 이안 드하스 그림,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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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핵심 내용은 어른들의 잘못된 성 인식을 날카롭게 꼬집고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벨기에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다. 매머드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쓰는 학급 일기 형식으로 많은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 해준다. 남자 아이들의 놀이보다 여자 아이들과 같이 안무를 짜면서 노는 게 더 좋은 쥘리우스, 치마보다 바지가 편한,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좋은 여자 아이들이 이야기를 한다. 성 역할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에 벗어나는 아이들의 의견이나 행동은 무시당하거나 놀림거리가 된다.

 

축구를 잘하는 아담이 여자 아리 릴리로 변해서 4개월을 보낸다. 그 사이 마쵸킹이었던 아담은 차차로 변한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따로 놀던 아이들이 같이 놀면서 함께 하는 것에 더 재미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원래 그래.”라는 답 밖에 해주지 못하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답을 찾아 발표해보라는 숙제를 내 주고, 아이들을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준비하고 발표하면서 원래 그런 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나 다움을 찾으면 된다.’는 답을 얻게 된다.

 

우리 세대는 성 역할에 대해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책을 통해서도 배우고 학교 교육을 통해서도 배우고 주변에서 자주 들렸던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하고~ 남자는 ~하면 안되고 어떻게 여자가 ~.” 이런 말들을 통해서도 이런 고정 관념들이 우리의 뇌에 각인되고 있다. 지금도 여전하다. 조금은 덜 하다고는 하지만~

 

절대로 성 정체성에 혼란을 주는 책은 아니다. 성평등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건 아직 성이 평등하지 않다는 걸 반증해준다.

 

남자니까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 된다,

우리 막내 아들에게 읽으라고 권했다. 아들, 딸들 뿐 아니라 부모님, 선생님들도 꼭 읽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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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 인생이라는 장거리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한 매일매일의 기록
심혜경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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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늦게나마 사서 교사라는 걸 알게 되어 사서 교사 자격을 취득하고 도서관 사서로 일한다. 책벌레였고 책 구매를 제2의 엥겔계수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할애했던 분 같다. 나도 그렇다. 밥은 안 먹으면 육체가 죽을 수도 있어서 먹어야 하고, 책은 안 읽으면 정신이 죽을 거 같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살았다.

나는 책벌레와는 거리가 먼 시간을 오래 보냈다. ‘책 읽는 거지 없다.’는 말은 우연히 듣게 되었고 그 당시 거지가 될 위기상황이기도 했고 그 말이 옳다고 판단했다. 책 읽기를 시작했다.

 

저자는 책 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부분의 언어(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공부를 방송통신대학교와 지인들과 함께하는 스터디 그룹, 학원이나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사교육(?)을 통해 섭렵했다.

 

나는 저자와 같이 특별히 배우고 공부한 것은 없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배웠다. 공부라는 생각을 하지않았던 거 같다. 그 이유? 내 또래는 취미나 특기를 조사하는 항목에 빈칸을 둘 수 없어 독서, 음악감상을 적었던 기억들이 있을 거 같다. 독서는 취미다. 아닌 듯 맞는 듯하다.

 

저자는 어른들의 공부도 아닌 취미로의 공부, 여유로운 공부와 저자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왜 하는가? 배우기 위해? 왜 배우는가? 잘 살아가기 위해. 이런 식의 논리가 옳은지 모르겠지만 결국 공부는 잘 살아가기 위해 하는 것이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공부는 즐거움 보다는 진학을 목표로 다양한 과목들을 공부한다. 어른의 공부는 직업적으로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하게 된다

 

카페는 공부하기 좋은 장소이다. 혼자만의 장소에서는 시간을 허송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경험했을 터이다. 책을 보려고 책상에 앉으면 목이 마르다. 물 한잔 하고 나며 배가 고프다. 냉장고를 들여다 보고 군것질 거리를 찾거나 라면 등을 먹는다. 배가 부르니 졸리다. 잠을 깨려고 후식으로커피를 마신다. 시간은 최소 2-3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책을 펼치지도 못했다. 저자도 독립된 듯하지만 공용인 장소, 같은 공간에 있는 타인의 시선 등으로 공부 장소로 카페를 선택한 것 같다. 독서실이나 도사관도 좋은 장소이지만 숨 막히는 분위기는 또 싫다. 요즘은 공부 카페가 유행이다. 장소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냐마는 잘 되는 곳에서 하는 게 또한 즐거움 아닐까. 일이호일인가? 일일시호일인가?

 

저자는 저자의 식대로 나는 내 식대로 공부할 힘이 없을 때까지 평생 공부를 할거하는 게 눈에 선하다.

 

어른이 된 후 공부를 안 해봐서 하고 싶은 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 공부는 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분들이나 잘 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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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탐험대 - 양심이 깨어나는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3
박현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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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를 탐험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할머니와 엄마가 무당이었기 때문에 무당의 피가 흐른다는 닥터 쌩. 또한 영혼들에 진정성을 갖고 대한다는 닥터 쌩. 초록대문집에서 벌어지는 유령 소동(?). 밤마다 유령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집. 그 초록대문집은 도수, 수민, 서린, 해초가 참가했던 겨울방학 세계사 캠프열렸던 곳에서 가까운 집이다. 캠프에서 끔찍한(?) 피해를 당한 해초의 자살. 도수, 수민, 서린 세 명은 어떤 식으로 든 해초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친구들이다.

 

초록대문집의 유령은 해초의 유령일까? 진짜 유령이 나타나긴 한 걸까? 수민이가 흉가 탐험대에 참가하자고 하곤 겁이 덜컥 나서인지 빠지게 되고 서린이랑 도수만 흉가 탐험 참가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닥터 쌩과 함께한다. 도수는 담배를 피우던 일, 서린이는 반지, 수민이는 뭘까? 궁금하면 책 속으로 고고 씽

 

자살이라고 결론 날 것 같았던 사건이 해초 엄마가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양심의 가책을 느껴 경찰서에 찾아가 형사에게 이야기 한다.

타살 가능성? 타살 의혹? 다시 수사를 하고 진범이 잡힐 거라는 기대를 했지만 실망하는 세 친구들. 특히 도수는 목소리를 잘 구분하고 기억하는 능력으로 닥터 쌩과 함께 온 비옷 입은 사람이 해초를 불러내 끌고 간 사람이기 때문에 진범이라고 생각했다.

 

닥터 쌩은 연출해서 쵤영했을까? 다리는 저는 사람, 손가락이라는 말은 닥터 쌩의 연출인가? 빙의 된 해초의 영혼이 하는 말인가?

 

진범은 누구? 잡혔나요? 궁금하시면 책으로 읽어보시길 바래요. 흉가탐험을 다룬 유튜브는 많았던 거 같아요. 무서움과 궁금함을 함께 가진 구독자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영상들. 서린이가 닥터 쌩을 이용한 거 같은데 참 잘했죠?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도 이슈를 만들어 많은 구독자, 댓글로 여론이 형성되고 그 여론이 공권력을 움직이게 할 수 있으니까요.

 

타인을 속이는 일도 쉽지는 않지만 자신을 속이는 건 더 어렵고,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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