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 삼성, 아마존 모두를 경험한 한 남자의 생존 보고서
김태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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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대기업에서의 근무 경험과 현재 아마존에서 경험하는 것들의 차이를 이야기해준다.

일반인들은 삼성정도면 만족한다.

미국회사의 유럽지사에서 근무는 문화적인 차이로 이해는 편이 부러움을 줄이는 방법이 될 듯하다.

취업준비생들은 이왕 준비하는 거 아마존 같은 Global 기업을 목표로 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언어 장벽이 전 처럼 큰 문제는 되지 않으니까. 문제 자체가 해결되었다는 게 아니라 목표가 있으면 당연히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 과정에 언어는 필수로 준비할 테니까.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 직접 가서 배우는 방법이 있다. 대학 동기는 국내 학원에서 하루 종일 3개월 코피 흘리더니 UC Davis로 유학을 갔다.

다양한 기회가 있다. 정말 운 좋은 거다.

우리에겐 기회가 없었을까? 아니다.

있어도 몰랐다. 정보력의 부족이 큰 이유였다. 이 책의 저자처럼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는 멘토들이 부족해서 유학은 공부하러 돌아와서 교수가 되는 방법으로만 알았고, 그럼 만 유학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알아도 못 잡았다. 미국에서 일하면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 일단 공부하고 시험 보고~ 이런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못 잡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모두 좋은 멘토를 만났다. 멘토나 선생님들은 길을 보여줄 뿐이다. 그 길을 가건 안 가건 그건 각자의 문제이다.

저자는 영국 유학을 했다. 석사로 삼성에 입사했고 5년 동안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하였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MBA를 취득하고 아마존에 입사했다.

 

네 커리어 최종 목표는 뭐야?” 이런 질문에 꿈에서도 들어 본적이 없다. 이 질문을 시작으로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연? 나중에 뭘 하고 싶나?

일이 손에 익을 무렵 퇴사? 새로운 도전. 역시 다르다. 범인은 대학 전공으로 10, 회사에서 배운 지식이나 기술로 평생 우려먹는다고 한다. 손에 익으면 새로운 도전따위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가 인생의 최종목표가 될 수 없다. 하루 하루 사는 사람들은 최종 목표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이런 게 큰 차이를 만드는 걸 알면서도~

아마존 리더십 원칙으로 회사와 직원들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삼성에서의 시간은 수련과정, 아마존은 끊임없는 도전의 시간이다.

 

취업을 준비하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친절한 답을 들었다. 지금은 저자가 질문을 받는다. 누군가의 결정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삼성을 나와 아마존에 가다

아마존에서 살아남는 법

어떻게 일하며 성장할 것인가

각 장의 끝부분에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TIP으로 얘기해주고 있다. 저자는 아마존 유럽(?)에서 일하나 보다~

TIP 유럽 사람도 퇴근하면서 눈치볼까? 서른이 넘은 사람들이 일하는데 왜 출근시간을 관리할까?우리 회사에는 인간 출근기록계를 자처하는 이사가 있다. 자주 지각하는 직원이 있지만근태관리 못한다고 본인이 피해볼까봐? 그런거다.

TIP 유럽사람들은 주말에 뭐할까?

TIP 아마존에서 느끼는 언어의 온도.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14(p15) 좋은 원칙이다. 눈에 띄는 건 절약한다.(Frugality) 직원에게 꼭 필요한 것만 제공한다.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결과를 창출하자.

No PPT. 대신 더 많은 고민을 담아 글을 쓴다. 좋다. 이건 만드는 시간, 발표하는 시간 등 효율이 떨어지고 난 발표력이 부족하고 잘 만들지 못한다. 나로 인한 Team 평가. 젠장인데.

재미. 일하는 재미를 느껴야 회사에 남는다. 기본인데~ 그것 보다 당장 경제적인 문제로 버틴다.

직원의 능률과 번아웃 방지를 위해서 야근 자제.

라떼는 말야~”(p33) 저자의 고의 인가요?

야근하는 이유? 다하는 데 나만 안 하면 이상하고 상사가 퇴근 안해서 눈치 보느라고 한다. 퇴근시가 임박해서 일이 생긴다. 늘 일이 많아 야근이라도 해야 좀 줄어든다.

타인의 시간을 함부로 쓸 수 없다. 회의는 보통 10명정도 모여서 1시간정도. 다양하지만 보통은 메니저급. 결정사항이 없는 회의로 마무리되는 경우 개인의 입장에서는 소중하고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중 1시간이 낭비되었다. 회사는 10시간(하루 근무시간 이상)의 낭비다. 최고 임금자를 기준으로 경제적인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 쓸데없이 회의 하지 말자.

서로 신뢰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고과. 회사는 공정한 방법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한다. 다면평가가 필요하다.

실패의 경험 역시 성장의 기회로 믿고 책임을 묻기보다 실패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기를 당부한다.

계층적 구조(피라미드). 데이터와 논리로 모든 결정이 이뤄지고 개인에게 결정권을 주는 회사라면? 결재시스템이 굳이 필요 없다. 결재를 하는 상위 매니저도 문제 생기면 실무자 책임으로 넘긴다. 보통은~

Managing Upward

매니저의 추천서와 타 부서 동료들의 피드백으로 승진을 추천하고 상사들이 모여 필독 후 결정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그 자리에 앉는다.

아마존을 지구에서 가장 고객 중심의 회사로 만들자.(제프 베조스) 고객중심, 고객집착(customer obsession) 플라이 휠

 

Disagree and commit. 소통이란 아랫사람의 직언과 위 사람의 경청에서 시작 된다.(p106)

모름에도 아는 척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무서운 일이다.

무슨 질문을 했는지’. 질문이 가지고 있는 힘은 막강하다. 질문은 몰라서 하는 거지만, 정말 모르면 질문도 못한다. 자기 생각이 있어야 질문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실패(?) 원인은 질문하는 걸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다수를 위해 잘 몰라 질문하려던 소수는 그냥 아는 척하고 넘어간다.

준비 없는 출장은 무의미하다. 아직도 business trip을 그냥 trip이나 travel로 생각하는 분이 많다.

답이 없는 글쓰기의 해답을 찾는다는 것은 생가보다 어렵다.(p125)

Bar raiser(p127) 우리 회사에선 누가? 내가 하면 최초일 듯하다. 아마존은 미국회사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모든 것을 전임하지만 올바른 길을 가도록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다. 롤모델을 찾는다. 우리 회사에서 내가 롤모델로 삼을 사람이 있는가? 찾아보자.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 그 사이에 질책이 있었다면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신뢰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 해야 한다.

사내로테이션. Specialist vs Generalist. Leadership vs Technical advisor. 로테이션하고 싶은 사람 있나요? 강제로 타부서로 보내는 우리나라? 직원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

신입사원은 편견이 없다. Step out of Your Comfort zone.

Homo academicus~~

좋은 퇴사 3가지 이유?

일보다 내가 먼저

전략적 퇴사 승진 등의 목적 달성을 위한?

회사는 배우는 곳이다. 창업~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언어의 온도~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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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오하 지음, 조자까 그림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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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에게 입사는 끝의 지점이지만, 사회인으로서의 입사는 시작일 뿐이었다.

그렇게 앉고 싶었던 자리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떠나고 싶은 자리가 되었다.

나는 일을 좋아하고 있고,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돈 받고 하는 일은 쉬울리가 없지

야근을 한다. = 광고회사를 정상적으로 다닌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면 둘 다 나쁜 소식일 가능성이 있다.

카피라이터는 제품의 좋은 점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아트디렉터는 제품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회사포기 내 가슴은 yes, 내 통장은 no

좋은 output을 위해선 좋은 input이 있어야 한다.

 

실패가 주는 좌절에 별다른 약이 없다. 빨리 털어낼 수 밖에.

정작 나는 회사에서 먹고 사는 구나.

항상 1등으로 평가해주는 부모님과 어디에선가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나의 힘이다.

 

컨펌났어요. 짜릿한 순간입니다.

아이디어 결정, 촬영하면 된다.

I will find you. And I will feedback you.

무한 대기 인간.

나는 피드백 한가운데 있다.

우리에겐 슬퍼할 시간도 없다.

취미생활이 뭐예요? 참 쉬운 질문인데 답이 안 떠오른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하려면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좋은 것을 알아보는 능력이 생겼다.

 

우리의 내일은 우리가 바꾼다.

시사무한 루프 뫼비우스의 띠 같네. 계속 끝없이 계단을 오르는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지만, 그런 일이 없이 늘 흥분하면 일찍 죽을 수 있다.

 

깨어있는 삶- 새벽 3시에 깨어있음 : , 열정, 희망 여기에 잠들다.

병을 달고 산다. 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자연사다.

 

세상엔,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화려한 사람도 있고

묵묵히 의견을 던지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다른 사름을 빛내주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서로의 장점으로 서로를 지지해주는 것이 팀이 아닐까 생각한다.

 

퇴근은 원래 도망치는 하는 거다. 안 그러면 일에 잡혀 살게 된다.

 

서로의 빈자리를 아무 것도 아니게 해주는 일, 그걸 돌아가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보텨주는 일 마땅함 너와 나의 권리를 위해서

원래 그래는 없다. “원래 그래.”라는 말은 남의 인생과 나의 인생을 갉아 먹는 말이다.

선 긋기는 나와 남을 지키는 일종이 서로간의 안전거리다.

열심히 하지 않는 날은 열심히 할 날을 위해서 필요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멋지게 일을 고 있는지를 기억하자

우리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조금 대충 살 필요가 있다.

 

퇴사하는 것이 용기라면 묵묵히 해나가는 것도 용기다. 꾸준히 이어나가는 삶을 사는 우리는 생각보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늘 하던 대로 꾸준히 달리다 보면,

좋은 날은 조금이라도 자주 찾아오겠지.

 

좋은 패스는 분명,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오니까

 

엔딩크리팃 영화적인 마무리~

 

카피라이터의 촌철살인.

잘 이해되지 않던 얘기와 감정들이 공감이 되어 간다.

다른 직종에서 일하지만 직장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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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2 : 백제와 신라 본기 - 김부식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2
김부식 지음, 임지호 엮음, 송영훈 그림 / 계림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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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릴


2쳔년 전에 세워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역사책이다.

7백년의 역사를 가진 고구려와 백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의 왕을 중심을 여러 인물과 사건에 관한 기록이 담겨있다.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는 총 5권으로 이 책이 2.

앞부분에(1~3) 백제의 왕과 사건을 중심으로 주변국인 신라, 고구려, 당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뒷 부분은(4~5) 그 이야기의 중심이 신라로 옮겨진다. 신라본기는 3권까지 이어지고 4권은 삼국을 빛낸 인물 열전, 5권은 열전과 잡지.

 

과거의 역사를 보면 접경국가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국경은 있지만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전시를 제외하고 평상시에는 오고 가는게 어렵지 않았을 것 같다.



삼국사기 배움터를 통해 배경지식을 배우고 다양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그림과 길지 않은 문장들로 아이들이 접하는 역사책으로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삼국사기 놀이터가 있어요.

틀린 그림 찾기, 미로탈출 등 혹시 지루할까봐 배려~

 

백제는 온조가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세운 니라 십제에서 훗날 백제로 이름을 바꾼다. 십제는 열사람의 신하가 따라왔다 하여 지은 이름이고 후에 백성들이 즐겁게 따랐다고 하여 백제라고

백제의 8대 고이왕이 6좌평 16관등제를 실시하면서 나라 답게 되었다.

근초고왕은 13대 왕으로 백제의 영토가 가장 넓게 만든 정복군주이고 30년간 백제를 다스렸다.

삼천궁녀가 유일한(?) 설명은 아니지만 의자왕의 마지막으로 백제는 역사속으로~

 

신라는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가 세워요. 박씨의 시조.

박씨, 석씨, 김씨가 번갈아 가면서 왕이 되죠.

신라의 국호는 지중왕 4년에 왕이라는 호칭도 지중왕 때 생겨요. 전성기이거나 태평~


 

백제 왕조 계보도도 있어요.

 

왕들이 정복전쟁을 할 수 있었던 건 국내 정치가 안정적이라는 상황을 반증해주죠. 국가 조직을 정비하는 것, 국호와 왕이라는 칭호를 쓰는 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의 눈높이 잘 맞는 역사책.

이 책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꾸준히 역사책을 접할 수 있게 하려구요.

옛날 동화 같이 편하게 읽으면서 잘 기억하면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역사를 소중히 하지 않은 나라는 오래 가지 못했다는 역사가 있어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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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를 만든다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트업의 성지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대탐사
이수기.박민제.김정민 지음 / 라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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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 얼마의 확률일까요?

일단 이 책에 등장하신 분들은 성공? 정확히 몇 분인지 확인은 안되지만 20~50분 정도라고 보면, 1.5~3.8%정도가 성공하시는 거 같아요.

이스라엘과 미국은 20%가 넘는다고 합니다.(벤쳐선진국, 2013)

IT/BT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해 얘기해주는 책.

보통의 직장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수평적인 회사 분위기? 거의 대부분의 임원분들이 군대를 다녀왔고 간혹 장교 출신도 있는 우리회사는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는 너무 완고하다.

다른 회사들도 그럴듯하다.

작년이 외국계 회사 사장이 와서 바꾸려고 시도는 해봤지만 무산되었다고 한다.

난 조직이나 위계니 수평이니 이런 거 별로 관심이 없지만 수평적이면 할말을 못하는 경우는 드물 것 같다.

산업 간의 융합은 기존 산업계에서 움직임이 있다. 서로 다른 틀을 깨기는 스타트업이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워라벨이 화두로 칼퇴근하고 집에서 쉬다가 다음날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달라 새로운 길을 가는 판교인들을 포함한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배움이나 인적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 같다. 좀 많이 부러운 면이다.

 

2010년대 초 이스라엘 배우기 이스라엘이 창업강국이 된 비결

자기 돈 하나 없이 창업, 시제품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창업, 연쇄창업자.

직원과 창업자는 동등한 관계이다. 사기꾼의 꼬임으로만 느껴졌다.

판교 1,300여개의 기업. 8만명이 젊은 이들이 한국판 구글, 페이스북을 꿈꾸면 일한다. 연매출 775000.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보통사람. 나는 엔지니어들이라고 생각한다. 보통사람이 아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미래

그들이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그들이 일하는 방식

 

최근 성공하는 스타트 업의 공통점.

역발상 게임중독을 공부 중독으로 바꾸는 앱 에누마에듀테크 스타트업. 미국실리콘밸리.

게임 중독=질병(WHO, 20190527))

토드 수학 미국 정규수업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유저 몰이 기법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재미와 몰입을 이끌어 낸다.

초등학교 2학년만되면 수포자가 나온다. 학습방법의 문제이다.

아이들에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는 요소들을 도입해 연습의 지루함을 견디고 학습을 많 할 수 있게 해준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배경을 보여주고 방식을 바꿔 사람들이 지루해 하지 않게 붙드는 것.

엔씨소프트에서 같이 일하다가 미국유학 아이를 낳고 교육 스타트 업을 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몰입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아프리카 문맹해결. 킷킷스쿨(에누마)

사용자 친화적으로 최대한 오래할 수 있게 어르고 달래고 보상을 줘서 끝까지 공부할 수 있게 한다. 공동우승. NGO 통해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등 시범 서비스 중이다.

목표는 세계 모든 사람이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를 할 수 있는 사화를 만드는 것.

 

런닝맨 히어로즈 트랜스 미디어, OSMU(One Source Multi Use)

게임 회사는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개발 등에 들이는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에서 검증된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올라타 안전한 흥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

뽀로로,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반대의 경우도 있다.

판교(IT)와 상암(콘텐츠 기업)이 손을 잡았다. 유저 타겟이 비슷

하다.

경쟁력 있는 한국판 멀티 IP를 만들기 위한 각 콘텐츠 업체 간 합종연횡이 더 활발해질 것이다.

 

판교 삼양 바이오팜 세미나실.

바이오벤처. 바이오스터디 그룹(살롱) 2012년 대덕, 2016년 판교, 2019년 오송, 대구 광역시, 인천 송도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가 가능한 곳 살롱

같은 업계 사람들과 만나 편하게 의견을 구하고 실질적인 팁을 얻어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미국 보스턴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한 네트워킹 활동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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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재경영의 미래 - 4천 년 역사에서 찾은 신 인재경영 전략
이홍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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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세가지 상서롭지 못한 일이 있으니, 유능한 인재가 있는 대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 알고도 기용하지 않는 것, 기용하고 맡기지 않는 것이다.(안영)

 

人事萬事 모든 일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 쓰는 문제는 중요하다. 그래서 인사권을 가진 사람과 부서는 막강한 권력이 있다.(無所不爲)

잘해야 본전이고 안 하면 망한다. ? 남들도 다 하니까. 인재는 한정된 수이다. 못 뽑으면 가르치면 되는데보통 전자가 수월하고 후자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하다.

인재 경영의 범주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이 책은 동양에 한정.

당태종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가히 의관을 단정하게 할 수 있고, 고대 역사를 거울 삼으면 천하의 흥망성쇠와 왕조교체의 원인을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의 득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역사를 거울 삼아, 인문학을 접목하였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말을 제목으로 제시하고, 동양 특히 중국과 우리나라의 일화, 역사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Part 1. 조직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재 관리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 -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과 포용력이 요구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보통은 선배, 부서장들의 안목이다. 사람을 보는 눈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보는 눈은 본인의 행동에서 생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능력만 발휘할 수 있다면 등용(조조) 옳은? 도덕성과 역량.

인간존중으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조직운영이 강조되고 있으며, 사람이 희망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람의 마음을 얻고 감동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의 도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지는 도,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그 도로 삼아야 한다.

나라의 경영이 인문학적 바탕위에서 꽃을 피우듯이 제반 조직 경영도 인문학의 바탕이 요구된다.

위왕 통찰의 눈으로 인재를 찾고 있었다. 재상 추기, 군사 손빈, 명장 전기를 얻었다.

작은 이익에 얽매이기보단 높은 곳에서 멀리 볼 줄 알아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捨小取大하는 상수의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인재의 성향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있어야 조직이 잘 운영되는 법이다.(p63)

위나라 유소의 [인물지] 흔히 저지르는 잘못을 중심으로 12가지 유형으로 분류(p63~65)

조유의 [반경] 공자가 사람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한 내용.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야 한다.

 

창업만큼 수성도 중요하다. 손권의 수성.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에 치우쳐 균형을 잃어서는 안된다. 공정성

인재를 등용할 때 가져야할 자세와 덕목? 선시어외(先始於隗) - 가까이 있는 나()부터, 또는 말한 사람(제안자)부터 시작하고 실천에 옮기라는 말이다.

傾聽, 包容 직언을 받아들일 줄 아는 리더

군주가 인재를 임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군주의 능력은 인재를 잘 활용하는 데 있다. 용인(用人) - 사람을 쓰는 능력

인재의 등용은 재능의 있고 없음에 달린 것이다.

인재경영의 핵심은 사람을 아는 것과 사람을 아끼는 것이다.

도덕보다 능력을 중시한다.? 인성이 쓰레기인 사람들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팀웍을 깨거나 조직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그건 인재가 아닌 범인을 인재로 본 오류인가?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주머니속의 송곳처럼 그 재능을 감추지 않는다.(안영)

언행, 습관, 취미를 분석하여 인재를 뽑아야 한다.

마음바탕을 설펴 인재를 등용한다.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인재를 기른다 허물은 공적으로 덮는다.

 

Part 2 삼고초려의 인재 등용

조직에 있어서 인재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진정한 인재는 단지 재능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원만한 대인 관계를 통해 조직을 화합으로 이끌 줄 아는 사람이다.

능력을 조직화한다. -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나가는데 필요한 힘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人材를 얻는 것 vs 人災를 겪는 것

말재주로 다른 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 중에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 비위를 맞추는 것은 좋은 평을 듣기위해 아부하는 것이다. 아부하는 사람은 당연히 어질지 못하다.

인물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가?

적합한 자리에 기용해 인재를 키워야 한다,

다각도의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

자신의 기준만으로 인재를 평가하지 말라. 다각도로 검증하고,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물론 최종 결정은 내가 하더라도~ 나는 리더지만 최종 결정권도 중간 결정권도 없었다. 11년 근무하고 이직했지만 내가 채용을 결정한 사람은 없고 부서 이동은 있다. 지금 일 혼자 다하고 있단다. 인재다.

등용했으면 믿고 써야 한다. 토사구팽(兎死狗烹) 안된다. 아무도 곁에 남지 않는다. 지금 동료와 나의 위기. 各自圖生하라는데. 동료들은 내가 등용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등용했다. 리더가 아니다.

인사검증과 인재등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룰도 없이 내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으면 망한다.

인재를 구하는데 정성을 다해야 한다. 現代에도 이렇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어쩜 내가 인재가 아니라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성과는 어려울 때만이 아니라 안정이 되었을 때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위기관리 능력이라는 얘기는 많이 듣는다. 위기를 잘 극복해내면 인정받는다. 늘 하는 일 평가절하된다. 그런데? 늘 하는 일을 안하면 어떻게 될까? 망한다. 당연한 건 없다.

성과는 인재가 만들지만 그러도록 조력하는 건 리더의 몫이다.

성과없이 권력만 누려서는 위험하다. 그 성과가 누구에 의한 것인가? 인재다. 관리자는 관리를 하고 지원을 했을 수도 안 했을 수도 있을 테다. 성과를 관리자에게 나눠줘야하나? 관리자 평가 절실하다. 니들이 한일도 내가 한일이다. 이런~ 厚顔無恥하다.

유능vs무능. 진정으로 유능한 사람이라면 자신부터 잘 다스려야 한다.

장점을 살려주고 재능을 쓸 수 있게 하는 것도 능력이다.

 

3. 인재 평가

제도를 세우고 실적을 관리한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적은 힘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때 잘 관리해야 한다.

춘추전국시대에는 많은 군주가 있었다. 흥망은 군주의 인재 채용 능력과 재상의 인재로서의 능력에 달려있었다. 군주의 모습을 보고 왜 망할 거 같은 나라가 안 망하느냐의 질문에 그 나라에는 재상 아무개가 있다는 답을 한 스승도 있었다.

최고의 능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낸 재상들(p219~227)

이목지신(移木之信)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들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지 않거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말 법치

재능이 뛰어났지만 세상의 인정에 어둡고, 스스로를 위해 도모할 줄 모르는 고지식한 성격은 성장을 멈추게 한다.

 

4. 승진과 보상

연공와 성과의 조화 경륜이 있는 사람이 이끌어주어야 성과도 올라가고 사기도 높다.

원활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위계질서도 중요한다.

상행하효(上行下效) - 윗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아랫사람이 본받음

논공행상(論功行賞) 공로를 조사하여 상을 줌

존재감을 확인 받는 것으로(인정) 인재는 능력을 발휘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충성을 맹세하고 죽음을 불사한다.

리더가 권위가 없으면 방종한 부하가 생긴다. 신하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게 가능한가? 권력집중은 견제가 불가능하다.

상벌이 명확해야 한다.

신상필벌(信賞必罰) 상벌()을 공정()엄중()히 하는 일

사람에 따라 기회를 주면 그 잘못을 만회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포상에 대한 불평? 인사철에는 항상 발생하는 문제. 들여다보면?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서로 기대하는 바가 다름에서 나온다. 명확한 기준과 상호인정이 필요하다. 인재를 잃기도 한다.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올린 성과에 따른 보상이 있다면 능력 발휘를 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능력 발휘를 못하는 사람은 있다. 무능하다. 인재가 아니다.

 

5. 줄탁동시의 인재 육성 啄同時 닭이 알을 깔 때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 함.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여지므로 師弟之間(사제지간)이 될 緣分(연분)이 서로 무르익음의 비유로 쓰임.

인재는 만들어진다. 유학(儒學) 향교, 성균관, 사학(四學)

제왕학? 왕이 받는 교육(經筵) vs왕을 만드는 교육 서연(書筵)

타인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습성을 버려라.(p294)

한 시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던 이들에게 있어 독서란 깨달음이었다.(p314)

君師父一體 스승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말이다.

실천이 없는 배움은 허상이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

우리가 배우는 것은 실천을 바탕으로 한다.

인재양성 교육기관이 필요하다. 집현전, 성균관, 규장각

책문(국가의 비전에 대해 왕과 젊은 인재들이 나눈 열정의 대화) =면접

 

6. 유연하면서 강한 조직 문화

진정한 권위는 직위가 아닌 평소에 쌓아둔 신뢰에서 만들어진다.

良藥苦於口而利於病 忠言逆於耳而利於行

법은 위에서부터 지켜야 한다.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리더는 아래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자신의 권위도 높아질 수 있다.(p378)

동고동락(同苦同樂)leadership.

관용을 베푼다는 것으 결국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감동을 주는 리더다.(p397)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즐겁게 일하는 조직,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선순환이다.

독선을 경계하라.

상생의 길을 열어라. 무한경쟁시대에 조직 내에서도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생하고 조직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고 성공이라는 생각보다는 부서나 더 좁게는 개인의 성공만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조직은 망하는 조직이다.

 

7. 인재관리의 미래

시대의 흐름을 읽어라. 행동 철학

변화에 적응해야 도태되지 않는다.

통찰력이 요구된다.

자신의 삶이 정진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면 아무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되지 못한다. ? 두려운 존재가 되어야 하나요?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혁신.

인지상정(人之常情)의 인재관리 철학 인지상정은 상식이다.

유능한 인재들의 미래 가증성에 투자하는 것이 조직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소통이 잘 되도록 조직을 관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야 한다. 불통의 조직은 발전하기 쉽지 않다.

인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구성원을 조직에 필요한 인재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後生可畏焉知來者之不如今也?"

핵심인재 POOL!!!

 

8. 인재경영 철학 사례(p475~510)

부록 본문 속 중국 역대 왕조 인물 소개(p511~555)

 

인재 경영.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전쟁을 치룬다고 한다. 내 주위에서 본적이 없다. 내가 너무 흐린 물에 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각도로 평가하여 인재를 뽑고, 뽑은 인재에겐 신뢰와 일을 준다. 신뢰받는 인재는 열심히 일을 한다. 명백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 이해가 되고 공감을 하는 수준으로. 이런 시스템이 있는 조직에서 누가 일을 게을리하거나 성과를 내지 않겠는가?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공정한 대가를 받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고, 어떤 인재를 등용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익히고 실천하겠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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