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비룡소의 그림동화 231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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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힛! 이번에 마녀 위니는 도서관 문화 센터엘 다닌다. 곰 인형이라 만든 것이 로봇같아서, 진짜 로봇으로 만들어버리는데..이 로봇이 `심술쟁이 로봇`이 되어 엉망진창의 일들이 벌어진다..1996년부터 지금까지 마녀 위니는, 신나고 즐거운 나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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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1-18 10:26   좋아요 0 | URL
마녀 위니 이야기가 새롭게 나왔나 보네요.
참말 싱그러운 숨결을 불어넣는 이야기입니다~

appletreeje 2014-11-18 10:33   좋아요 1 | URL
예~~마녀 위니가 또 나왔어요.ㅎㅎ
참 마녀 위니,의 이야기는 멋진 코키 폴 그림과 함께
언제나 싱그럽고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 주네요!^^

2014-11-18 12: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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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23: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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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98시간 - 프란치스코, 한국에 공감과 정의를 선물하다
김근수.김용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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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98시간에 대한 정리와 의미가 담긴 책이다. 귀국 기내 기자회견의 한 답변이 인상적이다. 세월호 노란리본을 단 교황께, ˝성하께서는 중립을 지키셔야 합니다.˝에 ˝아닙니다. 인간의 고통에 관해서는 중립적일 수 없습니다.˝ 한국사회와 천주교회에 `양심의 가시`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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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22: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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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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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2: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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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23: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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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록 - 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둘러싼 미스터리
조완선 지음 / 북폴리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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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훔치다>를 박진감 넘치게 읽었다면, 이 소설은 진득하게 읽었다. 홍경래의 난, 동학, 항일운동속에 숨어 있는 `비취록`에 얽힌 역사추리소설. 백성의 열망이 가득 담긴 예언서,에서 훌륭한 지도자를 둔 국민은 얼마나 행복할 것일까,를 새삼 안타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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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22: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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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0: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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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1-18 05:39   좋아요 1 | URL
곰곰이 생각하면
우리가 늘 스스로
훌륭한 지도자이지 싶어요.

내 삶을 이끌고
이웃과 아이들을 이끄는
아름다운 길잡이로서..

appletreeje 2014-11-18 10:28   좋아요 1 | URL
예~맞는 말씀이세요.
우리가 늘 스스로 훌륭한 지도자.^^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나라`라는 테두리를 생각하면
수장으로서의, 훌륭한 지도자도 절실하지요.
지금 이 나라 꼴좀 보셔요...ㅠㅠ

숲노래 2014-11-18 11:47   좋아요 1 | URL
네, 이 나라 꼴을 보면...
그래서 이 나라 꼴을 안 보려고 해요 ^^;;;
숲을 보려고요 ^^;;;;;;;

2014-11-18 12: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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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23: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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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밥을 먹는데, 둘째의 얼굴이 뭔가 이상해 화들짝 자세히 들여다 보니

             잘 생긴(?) 코에 붉은 사선이 쭉 그어져 있었다. 깜짝 놀라 "너 왜 코가 이러니?"

             물었더니, 고양이가 할퀐어. 아니? 어떤 고양이가??? 목청을 높이며 물었더니

             "형민이네 고양이 만식이가" "왜???" "내가 빤히 쳐다봤더니 만식이가 앞발로

             후려치며 발톱으로 할퀐어" 그 순간, 어이도 없고 웃기기도 하고...ㅋㅋㅋ

             뭔가 만식이가 부아가 치밀어 앞발을 날렸던 것 같은데...내가 알기론 만식이는

             착한 고양이인데 울 둘째가 모종의 원인제공을 했는가 싶다.

             내일은 코에 밴드를 붙이고 등교를 해야겠다.

             그러길래, 사람이든 동물이든 함부로 하지말고 잘 살거라! 이눔아...

             '만식이'는 세 살짜리 아주 조용한  러시안 블루,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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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0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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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07: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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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1-10 08:24   좋아요 0 | URL
어찌 보면, 고양이가 할퀴어 콧등에 금을 죽 긋는 일은...
아주 드문 경험이에요.
그래도 아이는 씩씩하네요.

고양이가 할퀴었어도
고양이를 무서워 하는 일이 없기를,
예쁘게 사랑하기를 빕니다.

잘생긴 콧등아, 얼른 아물어라!

appletreeje 2014-11-10 09:27   좋아요 1 | URL
ㅎㅎ 고양이들을 오래 키워서 팔이나 다리에 식구들이 영광의 상처를
비교적 많이 가졌는데(새끼 고양이때는 놀자고 잘 달라붙어서) 이렇게
콧등에 상처가 난 일은 처음이예요.
어떤 고양이는 제 몸을 만지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데, 아이가 만지며 들여다
보니까 얼결에 앞발로 후려친 듯 합니다.
처음엔 코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사연을 듣고 나니 어이도 없고 웃음도 나고
그랬어요. ㅋㅋ
아이도 물론, 이 일로 고양이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일은 없을거예요.^^

콧등이 아물려면 좀 오래가겠지요~
고맙습니다!

2014-11-10 12: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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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2: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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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딸 2014-11-10 13:00   좋아요 1 | URL
사람이든 동물이든 함부로 하지 말고 잘살거라 이눔아~ ㅎㅎㅎ
이 한마디로 많이 배우네요.

appletreeje 2014-11-10 22:39   좋아요 1 | URL
비의딸님, 반갑습니다~^^
저희 둘째도 분명, 만식이가 다른 사람의 손길을 싫어하는 것을 알았음에도
굳이 쓰담을 하다가, 이런 쓰라린 상처를 얻은 듯 싶어서,
첨엔 놀랐다가 만식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그럴 수 있는 일이었어요.ㅎㅎ
그러니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 배려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든 조그만 에피소드,였습니다~

비의딸님! 댓글 감사드리며,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2014-11-11 08: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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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00: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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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11-11 16:04   좋아요 0 | URL
코에 밴드를
저는 사실 고양이 무서워 하는데요 요즘은 그나마 나아졌어요.
고양이보다 개가 사람한테는 더 자주 상처를 입힐 지도 모르는데 유독 고양이가 왜 무서운지.
밴드붙이고 학교로.
에공
빨리 낫길 바랍니다 ^^

appletreeje 2014-11-12 00:27   좋아요 2 | URL
ㅎㅎ 다행히 이제는 좀 괜찮아졌습니다~
밴드를 붙여도 별로 눈에 확 띄지않구요.^^

사람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괜히 보기만 해도 무서운 동물들이 있는 듯 해요.
제 친구랑도 언젠가 그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한 말은 ˝네가 무서우면 걔들은
또 얼마나 네가 무섭겠냐? 그들의 눈높이로 볼 때 사람이란 존재는, 얼마나 큰 동물이겠니?˝ ㅋㅋ

하늘바람님!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포근한 밤 되세요~*^^*

2014-11-14 13: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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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22: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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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6: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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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22: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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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12: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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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12: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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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1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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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21: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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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 2014-12-20 00:55   좋아요 0 | URL
만식이...아. 만식이 ㅎ

appletreeje 2014-12-21 03:25   좋아요 0 | URL
만식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11월의 첫 주가 훌쩍 지나고, 이제야 비로소 조금 호젓한 토요일 아침.

            커피 한잔을 마시며 이번 주에 내게로 온 책들을, 나무늘보의 게으름으로

            100자평,마저도 못 쓰고 이렇게나마 정리를 해본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책들, 소중한 선물로 받은 책들, 반값도서로 챙긴 책들.

            그중 몇 권의 책은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알록달록 물들어있고, 어떤 책들은

            빨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초조한 얼굴이다.

            어젯밤에는 문득 일을 하다, 샤를 페로의 동화가 생각이 났다.

            숲으로 간 두 소녀의 이야기. 한 소녀는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꽃과 보석이

            나오고 또 한 소녀는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두꺼비와 뱀이 튀어 나오는 동화.

            이왕이면 남에게 좋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납고 무례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요즘 일련의 일들로 새삼 떠오른 시간.

            지금 숲은 한창 절경이다. 노랗고 빨갛고... 보이는 모든 세상이 童話,처럼 어여쁘다.

            오늘은 그간의 분주함을 벗고 숲에도 가고, 동화책 그림책들도 스르륵 읽다가

            저녁엔, 山 밑에서 연탄불 돼지 삼겹살 구이, 상추에 마늘, 매운 고추 얹어

            된장 쌈으로 맑은 소주나 한잔 해야겠다.

            좋은 주말들 되시기를.^^

      

          

 

 

 

 

 

 

 

 

 

 

 

 

 

 

 

 

 

 

 

 

 

 

 

 

 

 

 

 

 

 

 

 

 

 

 

 

 

 

 

 

 

 

 

 

 

 

 

 

 

 

 

 

 

 

 

 

 

 

 

 

 

 

 

 

 

 

 

 

 

 

 

 

 

 

 

 

 

 

 

 

 

 

   그리운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은/ 속도에

   맞추어 시간을 견디는 일이다/

   물러가지 않는 어둠과/ 그저 오래

   눈 맞추는 일이다/

 

    - '너덜겅 편지2'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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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11-08 11:10   좋아요 1 | URL
책들이 모두 예쁘고 재밌어 보입니다~^^
`자스민, 어디로 가니?` 표지가 너무 너무 귀엽습니당~ㅎㅎ

돼지 삼겹살구이~ 흑흑
생각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마구 나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appletreeje 2014-11-08 11:33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자스민 어디로 가니?`는 `화첩기행`의 김병종 님이 16년동안 키운
강아지를 떠나 보내고 쓰신 책이예요. 하얀 바탕에 먹으로 그린 강아지 모습이 참 좋습니다~^^


오늘은 왠지 돼지 삼겹살구이로 안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나네욤.ㅎㅎ
후애님께서도~옆지기님과 맛있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4-11-08 1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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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1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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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1-08 12:26   좋아요 0 | URL
한창 무르익는 가을날
도시에서는 은행잎이
샛노란 물결을 치겠지요?

따스한 남녘 시골에서는
온통 `푸른 나무`만 그득합니다 ^^;;;

가을빛도 즐겁게 누리면서
예쁜 책들과 예쁜 이야기도
함께 누리는 하루 되시기를 빌어요~

appletreeje 2014-11-09 23:28   좋아요 1 | URL
예~길가에는 샛노란 은행잎들이 꿈결처럼 깔려 있습니다~
숲에서도 알록달록한 빛깔의 나뭇잎들이 마치 딴세상처럼...예쁘구요.^^
그렇지만 가장 가을빛,을 잘 드러내 주는 것은 함께살기님께서 보여주시는
나락을 다 거둔 `빈들`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빈들`하면 이수인 님 작곡, 엄정행 님께서 부르셨던 `고향의 노래`에 나오는 `빈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가장 먼저 깊이 접한 기억 때문이겠지요~?^^

늘 덕분에 좋은 가을빛과 이야기~ 행복하게 누린 주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11-09 19: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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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9 23: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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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 16: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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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00: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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