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의 시간 - 도시락으로 만나는 가슴 따뜻한 인생 이야기
아베 나오미.아베 사토루 지음, 이은정 옮김 / 인디고(글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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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한번, 한 명씩 서 있는 사람들과 도시락의 사진들을 들여다 보았다. 가을 단풍잎 아래 있는 기분이다. 모든 밥에는 누구나 삶의 순간들이 들어있다. 순간순간의 열매같은,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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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10-11 10:38   좋아요 0 | URL
참 따뜻하고 밝은 책이었어요. 맛깔난 도시락도 그렇고요^^

appletreeje 2012-10-11 15:59   좋아요 0 | URL
예~~처음에는 예쁜 도시락 사진들에 먼저 눈이 갔는데 다 읽고 나니, 뭔가 꽉찬 마음으로 그 사진들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더군요. 사람살이의 아름다운 모습을요~~사랑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보내야겠습니다.
 


수줍은 대화도 좋고...


처음 만난 사람과 하는 대화도 좋고,
오랜 친구들과 다음 날 기억나지 않을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고, 격식 있는 대화도 좋고,
눈을 마주치는 대화도 좋고, 눈을 피하며
하는 대화도 좋고, 수줍은 대화도 좋고
건방진 대화도 좋다.


- 지상철의《특별하지 않은 너를 위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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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서 영원으로 - 불필스님 회고록
불필 지음 / 김영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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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바로 봅시다.˝ 불필스님께서 큰스님의 시비(詩碑)를 세우는 마음으로 쓰신 글을 읽으며 책장을 덮는다. 표지그림의 제목처럼 <지혜-환희>의 책. 인연따라 이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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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 최갑수 여행에세이 1998~2012
최갑수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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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문득, 떠나고 싶은데 주저하다가 떠나지 못하는 자신을 만났다. 에잇 이번 가을에는 어디든지 떠나보자. 사랑과 여행의 공통점은? `세상을 설명해주지 않지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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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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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리즈는 그것이 변조괴담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시대를 넘는 따뜻한 인간의 정이 촛점이다. ˝반드시 백은 백, 흑은 흑이 아니라 관점을 바꾸면 색깔도 바뀌어 그 틈새기의 색깔이 존재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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