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잊혀져버려도 (일반판) 문학동네 시인선 8
성미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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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시인의 시를 읽으며 가슴을 반짝반짝 덥힌다. 어두컴컴한 세상에서 작은 등불 하나 켜놓고 아기 피노키오를 기다리는 시인. 상추쌈이나 한 상 드시겠다는 시인의 `봄비가 왔다`를 가을밤에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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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일반판) 문학동네 시인선 6
이홍섭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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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나직한 말씀이 어쩌나, 하는 마음에..괜찮아요 답하신다. 맑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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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 생태주의 작가 최성각의 독서잡설
최성각 지음 / 동녘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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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기 드물게 맛있는 것을 야금야금 맛보는 듯한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장식없이 소탈하고 편안하다. 그러나 그 편안함 속엔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묵직하고도 보물찾기같은 그런 지도가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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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꼭 행복해야 하는가
정용주 지음 / 새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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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의 삶은 때론 다른 이들에게 위로를 준다. 제목이 쿵! 마음에 박혀서 산 책인데..역시 좋다. 아웃도어의 의미를 재발견하기도 했고 펼쳐지는 글들속의 저자의 삶의 모습이 외롭지만 평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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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 그리고 사물.세계.사람
조경란 지음, 노준구 그림 / 톨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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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뒤 친구와 백화점 1층을 거닐다가 둘이 의미 있는 웃음을 나누었다. 조경란 작가의 책들을 거의 다 좋아하는데 백화점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시도되어 나온 이 책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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